청주·청원 장애인 콜택시 '해피콜' 통합운영이 운전기사의 임금 문제를 놓고 시작부터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임금규정 현실화를 요구하며 노조가입에 나섰다.해피콜 운전기사 10여명은 1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설관리공단의 임금규정 개선과 직원들에 대한 욕설 중단 등을 요구하며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했다.이들은 "군의회 결정으로 청원지역 운전기사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 1억8천만원이 지원됐지만 이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 달 꼬박 일해 출퇴근 비용 등을 제하면 손에 쥐는 돈은 고작 70만원에 불과하다"며 "군에서 운전기사로 추천 받을 당시 190만원의 급여를 받기로 일을 시작하게 됐지만 시설공단은 자신들의 임금규정에 맞춰 최저임금만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직원들에게 욕설 등 막말을 퍼붓는 시설관리공단 간부들의 인격모독적 언행도 폭로했다.이덕근 지회장은 "시설공단 한 간부가 술에 취해 사무실에 들어와 임금문제를 언론에 알렸다며 청원지역 운전기사들에게 욕을 하며 막말을 일삼았다"며 "청원지역 근로자들을 무시하는 이사장의 업무능력은 청주·청원 통합 분위기 조성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한편 양 시·군
△구을회 청주보훈지청장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18일 청주시립예술단 신규 상임단원 최종 합격자 20명을 발표했다.문체회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결원인원 32명에 대한 실기·서류전형과 14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립교향악단 21명 모집에 13명(수석 1, 차석 8, 일반 4), 시립합창단 5명 모집에 2명(일반), 시립무용단 6명 모집에 5명(차석 1, 일반 4)을 각각 선발했다.최종 합격자는 이달 말 단원 등록과 11월 초 위촉을 거쳐 해당 단체에 소속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자동차 이전·신규 등록 때 자동차 등록번호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자동차등록령이 개정됨에 따라 현재 등록번호 2개를 부여해 그 중 하나를 선택토록 하던 것을 10개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자동차 소유주는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번호를 선택하면 된다.또 자동차 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기한 내 상속 이전 등록을 하지 않아 범칙금이 부과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망자 가족에게 자동차 상속 이전 등록 절차를 우편으로 통지하게 된다. 앞으로 상속인이 이전등록 의무조항을 알지 못해 범칙금이 부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일과 20일 대전 유성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48회 전국도서관대회'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36㎡ 크기의 부스에 직지 영인본(하권), 복원본(상권)과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직지 홍보 패널 등을 전시해 직지의 가치와 중요성,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등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창기)와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원장 우봉식)은 18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1004지역사회봉사단' 참여 협약을 맺었다.두 기관은 의료봉사활동 시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아이엠재활병원은 직원으로 '1004지역사회봉사단'을 구성, 소외계층에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동)는 18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건축물 옥상녹화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이대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옥상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이 조례안에 따르면 건축물 옥상녹화의 기준은 옥상면적이 100㎡ 이상이면 옥상면적 중 50㎡ 이상, 100㎡ 미만이면 옥상면적의 2분의 1 이상으로 하되 최소면적은 30㎡로 했다.옥상녹화 사업비 지원 비율은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총 사업비의 100분의 70 이하, 그 밖의 용도 건축물은 총 사업비의 100분의 50이하로 했다.사업비를 지원 받은 건축물은 10년 이내에 지원할 수 없도록 했고, 지원 금액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토록 했다.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기중)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7일에서 9일로 연장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와 관련해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서류를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증인이 선서를 거부한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임장규기자
홍재형 국회부의장의 부인 전윤숙씨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 부인회 소속 회원 40명이 18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는 국회의원 부인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전시, 공모전시, 초대국가 핀란드관, 특별전시, 페어 등을 꼼꼼하게 관람한 뒤 오후에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나들이를 했다.이를 기획한 홍재형 국회부의장의 부인 전윤숙씨는 "공예비엔날레는 서울의 그 어떤 행사보다 훌륭하고 의미있는 전시"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공장을 활용한 비엔날레 전시의 모델을 국회에도 알리고 국가정책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 부인들의 내조를 도모하기 위해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현대백화점 주요 고객들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즐거운 소풍을 즐겼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고객 40명이 이날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9개 백화점 주요 고객 300여 명이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들은 전통차실에서 차를 마시고 큐레이터와 함께 비엔날레 투어를 한 뒤 청주한정식으로 웰빙오찬을 즐겼다.한 관람객은 "전시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예쇼핑, 공연이벤트, 전통 다도체험까지 종합선물세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도내 진보진영으로 구성된 9개 정당, 시민단체는 18일 성명을 내고 "참여정부 당시 밀실, 졸속 협상으로 타결한 한미FTA 내용은 국가 주권을 미국에 양도하는 것"이라며 한미FTA의 원천폐기를 촉구했다.이들은 "충북지역 100여개의 단체가 한미FTA 폐기를 촉구한 것은 한미FTA가 국민 99%에게 재앙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국제금융 위기에도 성장 엔진을 멈추지 않은 한국 자본주의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고, 심해져 가는 사회 양극화의 격차를 그나마 줄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한미FTA 폐기"라며 "한미FTA가 폐기될 때까지 문제점을 알리는 등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와 바람난 시장길' 가경터미널시장이 타이페이 남문시장과 시장 활성화 교류 협약을 했다.양 시장은 협약을 통해 소식지와 발간 자료 교환 및 해당 국가 방문시 호혜친선 활동, 시장활성화 기법과 사례 교류, 상인 교육 및 조직활성화 활동, 지역 특산물 교류와 홍보, 시장 축제 등의 공연과 아트마켓 상품 교류, 지역 작가 등 문화예술 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자매결연을 한 타이페이 남문시장은 9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시장으로 1층은 육포와 훈제 돼지고기, 말린과일, 2층은 의류와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오병조 가경터미널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가경터미널시장의 다양한 사례를 전달하고, 타이페이 남문시장의 경쟁력을 가경터미널 시장에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여성도우미 알선 같은 노래연습장 불법행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작 이를 지도·단속해야 할 행정기관에선 부서 간 분장사무 갈등을 빚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2009년 남상우 전 시장의 지시에 따라 노래연습장 지도·단속 업무를 구청 총무과에서 구청 환경위생과로 이관했다. 식품·공중위생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리) 권한을 갖은 위생부서에서 노래연습장의 주류판매, 도우미알선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하지만 실효는 없었다. 지금까지 노래연습장 불법행위에 대한 구청 자체 적발은 달랑 1건에 그쳤다. 사법기관의 적발·통보에 의한 행정처분만 수백건에 달했다.시는 원인 진단에 나섰다. 2011년 하반기 조직진단을 했다. 결론은 '현행 유지'. 지난달 22일자로 곽임근 부시장(시장 결재 위임사항) 결재가 났다.양 구청 환경위생과는 반발했다. 현행 유지는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다시 냈다. 부시장 주재로 지난 13일 정책조정회의가 열렸다.이 자리에서 환경위생과 측은 △노래연습장업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위생 파트가 아닌 문화관광 관련 부서 소관임 △위생과에 부여된 특별사법경찰관(리)
청주시의 '우암산둘레길' 조성 사업이 깊이 있는 논의절차와 다각적인 검토 없이 즉흥적이고 졸속으로 추진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충진 의원은 17일 청주시의회 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청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암산둘레길 조성 사업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총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기존의 차도를 없애는 사업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우암산둘레길'이라는 명칭 또한 유행처럼 사용되는 '둘레길' 보다는 숲길이 들려주는 편안함과 계절마다 다른 운치, 특별한 느낌을 주는 그런 차별화된 명칭 사용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산책로 코스개발도 기존에 포장돼 있는 우암산 순환도로는 제외시키고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동쪽의 산책로를 최대한 연계시켜 자연스럽게 조성한다면 10억원으로도 훌륭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직원이 소송을 통해 예산 1억6천만원을 지켜냈다.청주시 도로과 보상업무 담당자 최정선(43·여)씨는 자칫 패소할 수 있었던 도로편입용지에 대한 부당이득금청구소송에서 승소를 이끌어 냈다.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청주시장을 상대로 지방도 596호선 도로에 편입된 흥덕구 비하동 토지 268㎡에 대한 부당이득금 1억6천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일제 강점기 때 도로로 편입돼 청주시에서 적법하게 취득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입증자료가 전무, 청주시로선 사실입증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씨는 유사 판례 검색은 물론 도로편입 당시 작성된 옛 토지대장, 조선총독부 관보, 인터넷 포털 자료 등을 샅샅이 검색해 도로용지 기부와 관련된 조선총독부의 관통첩, 토지기부자에게 수여한 목배하사 자료 등을 찾아냈다.이 자료 등을 토대로 자주점유를 주장, 마침내 지난 13일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아냈다.최씨는 "비전문분야라 매우 힘들었지만 동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송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함께 어울려 화합을 다지는 장이 마련된다.한살림청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2일 청주 원마루공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2011 한살림청주 가을걷이 한마당'를 연다.행사는 '풍물놀이와 함께 길놀이', '추수 감사 기원제', '마당극 공연', '생산자·소비자와 함께 놀이마당', '민요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한살림청주 관계자는 "한 해 수확한 결실을 도시 회원과 함께 나누고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는 자려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2소전시실에서 '16회 청주·청원 공무원(가족) 솜씨자랑 작품전'을 개최한다.회화, 서예, 조소, 사진, 야생초, 전통공예 등 다양한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원군 직원·가족의 작품 사진, 시화, 전통공예 등 7개 분야 21점을 함께 전시한다. 청주·청원 통합기원의 마음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추진 중인 제2기 소각로 건설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송현 의원은 17일 제30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 "분리수거를 강화하고, 소각로 입구에 전 처리시설을 설치하면 쓰레기 소각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2기 소각로 건설 규모는 반드시 축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현재 청주시의 소각로는 차량으로 싣고 온 쓰레기를 곧바로 소각로에 쏟아 붓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봉투 안에 비가연성 물질, 재활용품이 들어 있어도 그대로 소각로에 투입될 수밖에 없다"며 "비가연성 물질은 소각로의 수명에 영향을 주고, 플라스틱류 등은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는 만큼 수거해온 생활쓰레기를 소각로 앞에 쏟아놓고 기계적으로 비가연성 물질과 재활용품을 선별해내는 전처리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선정, 시민 무료 특강을 한다.18일 오후 2시에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은퇴설계 전문가인 전기보 행복한은퇴연구소 대표를 초청, 고령화 시대의 자산운용 '은퇴설계'를 주제로 인생 후반부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노후대비와 은퇴설계에 대해 듣는다.28일에는 박미숙 강사의 '배내저고리 만들기' 특강이 이어진다.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입게 되는 배내옷을 한땀 한땀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 보면서 배내저고리에 담긴 의미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11월에는 '커피의 이해(11월2일)', '가곡이야기(11월10일)', '새내기 주부 김장하기(11월16일)', 고3 수험생을 위한 '네일아트(11월23일)' 등 자주 접해 볼 기회가 적었던 다양한 주제의 테마특강이 준비돼 있다.참가인원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평생학습관(043-200-6716)으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충북시민재단'이 18일 오후 3시 청주YWCA 3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한다.이날 총회는 발기인 대표 인사, 축사, 창립총회 순서로 진행된다. 또 법인관 승인, 이사 및 간사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의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충북시민재단은 "충북의 시민사회는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하는 대중운동의 중심엔 언제나 시민사회가 존재했다"며 설립 취지를 밝혔다.이어 "충북시민사회는 풀뿌리시민운동 지원, 공익적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사회의 사회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풀뿌리 발전에 기여하고자 충북시민재단과 충북NGO센터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가 독립유공자 등 조국에 헌신한 시민들에게만큼은 '확실한' 보상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병역 명문가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305회 임시회에 유공자 지원 관련 조례를 3개나 상정할 계획이다.서명희 의원 대표발의의 '청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안'에 따르면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지자체 차원에서 월 5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14일까지 활동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와 그 유족이 지원 대상이다. 연간 3천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주시에 50여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범위도 확대된다. 청주시의회청주시는 정부지원과 별도로 6·25전쟁 및 월남전쟁에 참전한 65세 이상 유공자에게 2009년엔 월 3만원, 올해부턴 월 5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본인 사망시에는 유족에게 30만원의 위로금을 주고 있다.서지한 의원 대표발의의 '청주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지급일 기준 청주시 1년 이상 거주' 조건이 '지급일 기준 청주시 거주'로 변경된다. 연간 6
36대 구을회(57) 청주보훈지청장이 17일자로 부임한다.보은농고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구 신임 지청장은 지난 1973년 공직에 입문, 청주보훈지청 보훈과장과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장과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구 신임 지청장은 "선진일류 보훈지청으로 나아가기 위해 보훈가족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보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보훈가족은 물론 보훈관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의 사직4구역 정비구역지정 고시 강행은 도시정비사업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없는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충북경실련은 "'2020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사직4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보류를 요구했으나, 지난 5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결국 고시도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사직4구역의 경우 700억대에 달하는 PF대출로 진행되는 사업의 특성상 전망이 불확실할 수밖에 없다"며 "만일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장기화될 경우 일부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54회 청주시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시는 지난 14일 54회 청주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예술, 체육 3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학술부문 이상일(56)씨, 예술부문 이윤혁(49)씨, 체육부문 한시동(66)씨다.청주시문화상은 해당 부문 연구실적과 공헌이 현저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 지난달 21일 개막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누적 관람객이 16일 현재 23만명으로 집계. 이날 하루만 1만1천여명이 관람.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4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 역대 최고 관람객수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58만명에는 못미치지만 신종플루 영향을 크게 받았던 2009년 29만명은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직위가 안도하는 분위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