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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산둘레길 재검토 필요"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원 5분 자유발언

  • 웹출고시간2011.10.17 15:34: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충진의원

청주시의 '우암산둘레길' 조성 사업이 깊이 있는 논의절차와 다각적인 검토 없이 즉흥적이고 졸속으로 추진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충진 의원은 17일 청주시의회 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청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암산둘레길 조성 사업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총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기존의 차도를 없애는 사업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암산둘레길'이라는 명칭 또한 유행처럼 사용되는 '둘레길' 보다는 숲길이 들려주는 편안함과 계절마다 다른 운치, 특별한 느낌을 주는 그런 차별화된 명칭 사용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산책로 코스개발도 기존에 포장돼 있는 우암산 순환도로는 제외시키고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동쪽의 산책로를 최대한 연계시켜 자연스럽게 조성한다면 10억원으로도 훌륭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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