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화점 빅 3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충청 지역 대격돌이 예고되고 있다.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은 청주와 대전, 천안 등 충청권에 진출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여기에 갤러리아백화점과 명품 아웃렛 매장까지 경쟁에 가세해 충청지역은 매머드급 업체들의 전쟁터가 될 전망이다.롯데의 경우 청주에서 청주백화점을 인수해 지난 2007년 2월 영플라자점 2호점인 청주점을 개장하고 영업 중이다.영플라자 청주점은 기존 매장과 달리 젊은층에 국한하지 않고 중장년층까지 공략하는 MD개편을 통해 사실상 일반 백화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대전에서는 괴정동에 지난 2000년 3월부터 일찌감치 문을 열고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현대는 주로 수도권 중심 점포 공략을 해오다 지방에서는 부산, 울산, 광주, 대구에 이어 청주에 내년(2012년) 8월 오픈을 목표로 백화점을 신축 중이다.청주 복대동 대농지구 지웰시티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세워지고 있는 현대백화점청주점은 현재까지 1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 청주점은 부지 2만7천738㎡, 연면적 8만5천11.57㎡, 영업면적이 4만1천514㎡ 규모다. 주차장을 포함해 지하 4층, 지상 7층 건물로 지어지며 청주에서는 그동안 세
농어촌공사의 농산업도농교류지원본부장에 청원 출신의 이규복(58·사진) 전 농어촌개발연구소장이 4일 임명됐다.신임 이 본부장은 청주대학교를 졸업(행정학과 석사)하고 지난 1981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했다.이 본부장은 기획부장, 인사복지처장과 옥천영동지사장, 제주지역본부장, 농어촌개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또 각종 위원회와 공사 발전기획단 등 기획 및 경영관리를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도농교류분야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비맥주의 신제품 OB골든라거가 4일부터 이마트 청주점을 비롯 전국 이마트 138개 매장에서 판매에 돌입했다.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이마트 용산점에서 OB골든라거 출시 행사를 갖고 이마트 동시 판매를 시작했다. 오비맥주는 OB골든라거 가정용 출시를 계기로 황금빛 의상을 입은 도우미들과 함께 전국 이마트를 돌며 출시행사를 펼칠 예정이다.오비맥주 마케팅 담당 송현석 상무는 "국내 최초로 100% 독일 호프와 골든몰트로 만든 'OB 골든 라거'는 사전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 호평을 얻은 제품"이라면서 "제품 우수성이 잘 알려지도록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산업현장 숙련기술전수자를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부터는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기존 전통기술분야 외에도 제조산업 기반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인 지원과 기술경영이 가능하게 됐다.전수자로 선정되면 5년간 월 80만원의 숙련기술 전수지원금이 지원된다.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 후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을 경우 기능 대학 교원자격이 부여되며 오는 9월 직업능력의 달 기념 행사에서 증서와 흉장을 수여받는다.신청자격은 15년 이상 산업 현장에 종사한 숙련기술자 중 기술전수를 위한 시설·장비, 전수계획, 전수 대상자를 확보한 산업현장 종사자에 한한다.대기업 종사자나 교육기관 종사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숙련기술전수자 신청(접수)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9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안내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http:// www.hrdkore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한편 숙련기술전수자 제도는 산업 현장에서 숙련기술을 전수하려는 자와 전수대상자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1995년 처음 도입돼 지난해까지 93명이 배출됐다. / 이정규기자 siq
청주우체국(국장 최우규)이 우체국 1층 영업실에 갤러리를 조성, 지역 예술인의 문화작품을 전시해 지역민과 고객들의 문화 감상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청주우체국은 지난 1일부터 우리 지역 대표 수채화 화가인 이경선작가의 작품 1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이경선 작가는 4월의 풍취를 물씬 느낄수 있는 라일락 수채화를 선보여 정감있고 따뜻한 우체국의 이미지를 대변해 주고 있다.이 작가는 그동안 단체전, 공모전, 개인전을 150여회 개최했으며 동아국제 공모전 심사위원, 천안도솔공모전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저서로는 '풍경수채화의 첫걸음'이 있으며 우리 지역의 대표적 수채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이 일본 대지진 여파로 고철의 수급 불안정이 예상됨에 따라 비축물을 모두 방출키로 했다.조달청(청장 최규연)은 4일 봄철 성수기를 맞아 철강제품 수요가 많아지고 주 공급처인 일본의 공급 차질을 우려해 비축 고철(철스크랩) 6만t을 전량 내보내겠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철강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미국산 4만t, 일본산 2만t 등 총 6만t의 고철을 부산에 비축 중이다.고철은 철근 등 철강 제품의 주원료로 쓰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국내 공급이 부족해 매년 천만t 내외를 수입하고 있다.조달청은 이번에 방출하는 고철이 입찰 등 제반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이달 중에는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지역의 3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3월 120.8(2005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 지난 2월 대비 0.1%가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3월보다 4.9% 상승했으며 2월보다는 0.2%가 하락했다.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3월에 비해 무려 23.5%가 올랐다. 지난 2월보다는 1.6%가 상승했다.농축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가 올랐고 전월보다는 0.6% 하락했다.공업제품은 지난해 3월 대비해 6.3%가 오르고 전월인 2월보다는 1.2% 소폭 상승했다. 서비스 품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올랐고 전월보다는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국가기술자격시험 기사 제1회 실기시험 원서를 4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실기시험 원서 접수종목은 정보처리기사등 140개 종목으로 인터넷(www.q-net.or.kr)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지난해부터 전기기기산업기사와 전기산업기사는 전기산업기사로 통합되는 등 21개 종목이 9개로 통합 시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www.hrdkorea.or.kr)이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279-9041~42)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 북문로에 286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이 아파트의 이름은 '엘리시아'다.엘리시아는 전용면적 73㎡, 74㎡, 84㎡, 133㎡, 144㎡ 등으로 중소형 규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엘리시아는 최근 대형 아파트의 잇단 미분양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과 비교해 눈길을 끈다.더욱이 입지 환경도 학교와 문화시설, 등산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청주 중심 상권인 성안길이 인근에 있고 무심천 수변공원도 도보로 5분 거리, 우암산도 1㎞이내에 있다.학교는 주성초등학교, 청주중학교, 주성중학교, 대성여자고등학교, 청주대학교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또 청주시청과 주민센터가 근거리에 있고 시청 뒷 길을 따라 가면 청소년 광장이 나온다.양업청소년문화센터도 들어설 계획에 있어 환경적인 탁월함이 돋보인다.대한토지신탁은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을 더한 스타일과 조망을 고려한 타워형 아파트를 설계 중이다.실수요자를 위한 29~34평면 구성으로 생활 가치를 높이고 최고 25층은 탁트인 전망과 채광·통풍이 우수하다.전 평형 남향 설계로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건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엘리시아는 이미 입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이사짐 센터를 통한 이사가 많아지고 있지만 운송에서 나타난 피해 배상이나 보상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사)대한주부틀럽연합회 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이삿짐 운송의 피해에 대한 손해 배상이 10%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소비자정보센터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372통합 센터에서 접수한 피해는 274건으로 그 중 이삿짐 파손과 훼손이 153건(48.5%)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이삿짐 분실이 46건(14.5%), 일방적 계약 파기가 31건(10.0%)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추가 요금 요구(7.0%)도 불만 사항으로 접수됐다.그러나 피해 발생 후 배상 처리를 하나도 받지 못한 경우가 160건(58.4%)으로 가장 많았으며 업체가 배상 처리 약속을 하고도 지연하는 경우도 77건(28%)이나 있었다.실질적인 피해 물품 배상이나 수리비 보상을 받은 경우는 불과 10%밖에 되지 않아 이삿짐 업체들의 손해 배상 처리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또 업체가 부도가 나서 배상 요구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으며 배상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조건 거부'가 134건(84%)으로 가장 많았다.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이에따라 △허가를 받은 업체인지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지난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로 소실됐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지난 2일 낙산사 인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나무심기 행사에는 KT&G복지재단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산철쭉 3천500그루와 해당화 1천500그루를 심었으며 그동안 심고 가꾸어 왔던 나무에 비료를 주고 지지목 제거작업을 실시했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산림조성 활동은 올해로 6년째 진행돼 그동안 2만 5천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으로 산불 피해지역 조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은 4일부터 대전 동구 대청동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대청댐관리단은 5일까지 이틀간 무료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보수,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등 기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대청댐관리단은 가전제품 수리를 위해 삼성·LG전자서비스의 협조를 받는다. 또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는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대전동구지역자활센터의 협조로 진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지역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충청지방통계청은 31일 2월 충북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출하는 5.7%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고도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가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2월 중 충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화학제품, 식료품 업종에서 감소했으며 영상·음향 및 통신, 전기장비, 금속가공제품, 음료 업종은 증가했다.생산자 제품 출하는 식료품, 화학제품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영상·음향 및 통신, 전기장비,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제품 업종은 늘어났다.재고는 전기장비, 식료품 업종은 감소를 보였지만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자동차, 음료 업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방사능 오염 위험으로 일본행 탑승객이 줄면서 청주공항의 청주~오사카 노선이 잠정 중단됐다.대한항공은 31일 일본 사태로 탑승객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4월부터 2개월간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해 방사능 오염 위험이 커지면서 탑승객이 줄어든 것이다.월·수·금·일, 주 4회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인 청주~오사카행 비행기는 지진 사태 이전에는 60% 정도의 탑승률을 기록했다.지난 11일 지진 사태가 발생했을 때에도 타 공항과 달리 청주공항은 이 노선을 정상 운항했었다.그러나 탑승객은 지진 사태부터 점차 감소하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 오염 위험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속히 줄어들었다.실제 오사카행 비행기는 현재 149석 중 10석 미만의 예약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이에따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항을 중단하고 오는 6월부터 재개할 방침이다.하지만 6월 운항 재개 역시 오사카행에 대한 예약률을 본 뒤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 청주지점 이동기지점장은 "오사카 지역은 지진이 발생한 동부 지역과 지리적으로 상당히 떨어져 정상운항을 했었다"며 "빈 비행기를 운항할 수는 없어 이
○…진천 백곡 저수지 둑높이 공사에 대해 지난 29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입찰공고를 내면서 충북도와 3개월 뒤 마찰이 예상.농림수산식품부는 입찰공고에서 공사 업체 선정 등 공사 부문에 대해서는 고유 권한으로 법에 규정돼 있어 공고를 강행.하지만 충북도의 조정 요구가 수용 안된 상태여서 앞으로 6월과 7월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충북도의 세부설계 승인 단계에서 농림부와 부딪힐 것이 우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는 6월부터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11곳으로 늘어난다. 새로 u-보금자리론을 취급하는 곳은 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4곳과 지방은행 등을 포함해 모두 9곳이 늘어난다.지방은행은 광주·대구·부산·경남은행이며 현대캐피탈이 추가됐다.현재는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군데에서만 이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31일 장기·고정금리 원리금 분할상환주택담보대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들 9곳의 금융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HF는 전산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는 오는 6월부터 이들 은행에서 u-보금자리론을 공급한다.공사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이 본격화되면서 금리가 오를 때 이자부담이 커지지 않는 고정금리 대출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오는 6월부터 취급기관이 확대되면 더 많은 고객이 보금자리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이동섭)는 31일 청주대학교 본관 세미나실에서 외국인 신입·재학 유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범죄 예방교실'을 개최했다.이번 교실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법 인식 부족으로 인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법질서 준수로 유익하고 건전한 유학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섭 서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직접 외국인 유학생들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날 행사는 이동섭서장의 '한국 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과 신광진 외사관의 '외국인들이 모르는 국내 주요 법률 안내' 시간이 있었다.또 보이스 피싱, 무면허운전 등 외국인 유학생의 범죄사례와 범죄 피해신고 요령 설명 등이 이어졌다.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보호를 위한 범죄피해신고 및 외국인 도움전화 안내문과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번역된 주폭 안내문을 배포했다.한편 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은 중국 1천372명, 몽골 10명, 우즈베키스탄 9명 등 총 1천435명이 재학 중이며 지방대 중 가장 많다. / 최대만기자
대한항공은 식목일을 맞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Kit)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31일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허브 재배 키트(Kit)를 제공했다. 또 식목일 당일에는 김포·제주·부산 등 국내선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키트는 가정에서 허브 씨앗을 직접 심고 키울 수 있도록 씨앗과 배양토가 별도로 포장돼 있다.이 날 증정하는 허브는 스위트바질, 레몬밤, 세이지 등 3종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박 현)은 31일 지하1층 엔제리너스 커피숍에 충북대학교 미술과(지도교수 김정희)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학생화랑'을 오픈했다.이번 화랑 오픈은 고객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작품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첫 전시 작품으로는 서양화 6점, 동양화 4점 등 10점이 소개됐다. 학생화랑에서는 매월 작품을 교체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구입도 가능하다. 영플라자 청주점 박현점장은 "학생화랑 오픈을 계기로 앞으로 영플라자가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쇼핑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리와 닭의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AI)와 봄 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오리협회와 대한양계협회는 30일 오리와 닭의 산지 출하 가격이 올해 들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는 생체오리(3㎏) 가격이 1월 7천258원에서 2월 8천25원, 3월 9천280원으로 오르고 있다.지난해 10월 오리 출하 가격은 6천500원이었는데 AI발생 후 살처분이 시작되면서 11월 6천833원, 12월 7천원으로 상승 기조를 타기 시작했다.도매 가격을 말하는 신선육 오리(2㎏)가격도 지난해 10월 7천500원에서 11월 7천833원, 12월 8천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올해 들어 도매가 오름폭은 더 커져 1월 8천258원, 2월 9천359원으로 상승하더니 이달에는 1만280원으로 1만원대를 넘어섰다.한국오리협회 경영관리팀은 "지난 2006년이나 2008년에도 AI발생 때에는 소비 감소가 있었지만 이번 AI 사태에는 구제역 보도로 커져 소비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대량 살처분으로 공급량이 대폭 감소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닭도 가격이 오르고 있기는 마찬가지다.대한양계협회가 밝힌 육계 중(1.4㎏이상 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충북품관원)은 나물용 등 식용으로 유통되는 종묘삼에 대해 농약잔류검사를 강화키로 했다.충북품관원은 30일 종묘삼에 사용된 농약은 4~6년 동안 자연적으로 분해되지만 1년 동안 재배해 식용으로 시장에 출하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나물용으로 유통된 종묘삼에 대한 안전성검사 결과 부적합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따라 충북품관원은 식용으로 유통될 종묘삼에 대한 농약 검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류재철 조사분석과장은 "종묘삼이 유통되는 시기(3월 중순~4월 중순)에 식용 종묘삼을 취급할 때는 반드시 안전성검사를 받은 후 적합품만 판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다음달 1일부터 전기공사에도 예정가격 산정시 실적공사비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실적공사비란 이미 수행한 사업을 토대로 공사로부터 축적된 가격으로 중앙관서의 장이 인정한 가격을 말한다. 그동안 조달청은 건축·토목·기계분야에 대해 실적공사비를 적용해 왔으나 전기공사의 경우 공동주택분야에 한해 실적공사비가 발표됐었다.이로인해 조달청에서 계약하는 건축물(공공청사 등)에는 이를 적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건축물의 전기공사에 적용이 가능토록 실적공사비 기준이 발표됐다.따라서 조달청은 내선·플랜트 분야를 비롯 일부 변전 및 배전분야를 포함한 429개 품목을 선정,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건축설비과 최종범 과장은 "실적공사비의 지속적인 확대와 거래가격의 검증작업등을 통해 적정공사비가 책정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공 조달분야의 물가안정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일본발 방사능 여파로 충북 지역 수산물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30일 생태와 대구, 꽁치, 고등어, 갈치, 가자미 등 전 수산물의 판매가 줄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품목은 생태로 일본 원전 사고 소식과 함께 가격이 30% 떨어지고 매출은 80~90%가 줄었다.생태의 하루 반입량은 평균 10㎏이 20~25박스였으나 사고가 터진 후부터는 3~4박스가 고작이다.생태 판매가 감소한 것은 찾는 소비자가 없어서인데, 생태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도 구입량을 대폭 줄였다.생태집들은 생태대신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명태(동태)로 바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생태가 이렇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현재 100% 일본산이기 때문으로 국내에서는 난류 영향으로 잡히지 않고 있어서다.대구도 국내에서는 10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가 어획철이어서 역시 일본 수입에 의존했지만 이번 방사능 사고로 판매가 급감했다.일본산 대구와 일본산 갈치는 원전 소식이 있자마자 수입이 곧바로 중단된 상태다.대구와 갈치는 현재 중국산으로 대체돼 판매 중이다.꽁치와 고등어는 일본산은 구경하기 힘들고 국내산도 부족해 원양어선이나 대만산이 냉동으로 공급되면서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