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청주관리역(역장 이신호)은 13일 페이퍼모델 동호회(김태경 매니저) 작품 100여점을 청주역 맞이방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페이퍼 크래프트(종이모형) 전시회는 청주역이 단순히 기차를 타기 위해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는 '가정의 달 '을 맞아 인물·상상·풍경·직지·로봇건담 등 다양한 소재들의 작품이 선보인다.청주역은 역을 방문하는 유치원생에서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을 사로잡아 지난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청주역 이신호 역장은 "페이퍼 크래프트 전시회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역이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열린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은 12일 동청주세무서 종합소득세 및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창구와 근로장려금 신청 현장을 방문했다.박 청장은 직원들을 격려한 뒤 신고를 위해 온 내방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업무 추진과정에서 납세자가 신고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거서적 신고 관리체제를 구축해 관련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박 청장은 또 최근 일본대지진과 구제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및 축산농가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 납기연장과 세금포인트를 활용한 납세담보 면제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박 청장은 이외에도 시행 3년차를 맞은 근로장려세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근로장려금 수급 요건을 갖춘 근로자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는 대한항공 명품 기내식이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대한항공은 12일 중국 상하이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에서 중국 최대 여행전문지인'월드 트래블러'주최로 열린'2011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최고 기내식 항공사'에 선정됐다.월드 트래블러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중국 내 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내부 평가위원단의 투표와 항공업계 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한항공이'최고 기내식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에 비빔밥 서비스를 도입한 후 비빔국수와 불갈비 등 신개념 메뉴 개발과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기내식 고급화와 다양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최대 여행 박람회 'CITM 2010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지름 1.5m의 대형 비빔밥을 제작하는 장면을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품격 높은 항공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제주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식재료로 만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13일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로 예상되는 근로자 가구에 전화와 문자메세지(SMS)를 통한 개별 신청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전지방국세청은 이달 중순까지 개인별 권장방문일을 안내해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근무시간에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휴무일(토·일)에도 세무서 신청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원거리 신청자를 위해 대전지방국세청은 현지 접수창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신청안내문을 수령한 경우, 동봉한 근로장려금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전세계약서 사본 등 재산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근로장려금 신청은 기간 내에 신청해야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5월 중 신청해야 한다.신청자 또는 배우자가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신청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한편 근로장려금이란 △18세 미만 자녀가 1명 이상 △5천만 원 이하 주택 △부부 연간 총 소득 1천700만 원 미만 △주택 포함 자동차, 예금, 전세금 등 재산 합계 1억 원 미만 △3개월 이상 생계·주거·교육급여 받은 적 없는 자에 해당되는 사람이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제도다. / 이정규
충청지방통계청(청장 임무호)은 '2011년 경제총조사' 실시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사업체 밀집 지역의 가두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6월 24일에 실시되는 '2011년 경제총조사'는 국가 경제의 전반적 구조를 파악키 위해 동일 시점에 통일된 기준으로 조사하는 경제분야의 최초의 전수조사다.조사대상은 약 330만개이며, 자가소비 생산활동과 국제·외국기관은 제외된다. 충청지방통계청 임무호청장은 "조사내용은 통계법(제33조)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므로, 모든 사업체가 2011 경제총조사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16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www.ecensus.go.kr)으로도 쉽고 편리하게 응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11일 대성실업(주)과 기능장려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및 국제기능올림픽 출신자 취업지원을 비롯한 기능장려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와 대성실업(주)는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등 기능장려사업 활성화에 협력하고 지방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대성실업(주)의 사업영역과 관련성이 높은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정규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정선태 법제처장을 초청,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국민법제관 출범 간담회'를 개최한다.이 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중소기업 단체장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회장), 중소기업체 대표 등 186명을 중소기업 국민법제관으로 위촉하고, 불합리하고 불편한 법령으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애로와 현안에 대한 건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폐수배출시설 규제 완화, 음식업 → 외식업으로 법제용어 통일,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중고SW거래 지원, PC방의 전면금연에 따른 영업권 보호, 디자인 관련법의 체계적 정비 등 다양한 경영 애로와 현안이 논의된다./이정규기자
미국 최대 정부조달박람회에 한국 중소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0일부터 12일(목)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SAExpo 2011'에 우수제품업체 등으로 정부조달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GSA Expo 2011'은 미국 연방조달청과 계약을 체결, 물품을 공급하는 650여 기업체가 참가하는 미국 최대 정부조달물품 전시회로, 미국 정부 공무원과 계약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올해 GSA Expo에는 문구, 통신, 전산기기 등의 사무용기기 외에 친환경제품 및 에너지 절약제품 등이 다수 출품되며 미연방 정부에 물품을 납품하고자 하는 기업은 GSA에 등록을 해야 한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GSA에 등록된 한국의 업체는 약 40개, 현재 GSA에 등록을 신청 중인 업체는 10개로 파악되고 있다./이정규기자
◇운영권 매각 그동안 진행사항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은 지난 2008년 10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시작됐다.이후 지난 2009년 3월 청주공항의 민항시설인 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운영권이 민간 매각 대상으로 선정됐다.이어 지난해 1월 매각 주간사로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선정되면서 매각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활주로를 공동 이용하고 있는 공군이 공항의 방호와 보안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매각 작업은 '일단 멈춤' 상태로 들어갔다.수차례의 협상이 진행됐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공항 민영화가 물거품된다는 예상이 도출되기도 했다.지지부진한 난항이 계속되자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 공군을 설득하기에 이르렀다.해가 바뀌면서 지난 2월 청주공항 예비의향서 접수가 이뤄졌고, 2개 업체가 서류를 제출했다.공항 운영권 매각 조건은 여객 청사와 활주로 등 항공 이동지역(Air-side) 운영권도 일괄 이전된다는 것이었다.어쨌든 매각 절차가 진행됐고 지난 2월 21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2곳이 적격사로 선정됐다.순조롭게 이어졌을 경우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은 6월 모두 마칠 계획이었다.그러나 본입찰서 접수가 지난 4월 8일 실시됐는데, 2개 업체
우체국이 분실핸드폰의 주인을 찾아주는데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우체국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지난 1999년부터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에서 분실휴대폰을 접수받아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분실휴대폰 107만대가 접수돼 이중 84만대가 주인을 찾았다. 대전·충청지역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접수된 분실휴대폰이 1만9천884건이다.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도 전국에서 올해만 3천416대가 접수돼 2천690대가 주인을 찾았다. 핸드폰은 기종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금액을 정확하게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1대당 10만원씩만 계산해도 지난해만 74억원, 모두 1천70억원이 절약된 셈이다.우체국에 맡겨진 분실핸드폰은 핸드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에 핸드폰 정보가 등록되고 3일 동안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핸드폰찾기콜센터로 보내진다. 핸드폰찾기콜센터에서는 핸드폰 분실신고 정보와 핸드폰 단말기 가입자 정보를 기반으로 핸드폰 주인에게 연락해 신속하게 찾아준다. 이때 핸드폰은 핸드폰찾기콜센터에서 직접 찾을 수 있고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주인 잃은 핸드폰을 우체국에 접수한 사람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 3월 충북 지역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3월 경상판매액은 733억5천100만원으로 2월 725억7천600만원보다 7억7천500만원(1.1%)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경상 판매액보다도 7.3% 증가한 금액이다.충북 지역 사업체당 대형 소매점 평균판매액은 52억4천만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액(96억5천만원)의 54.3% 수준으로 나타났다.대형마트 경상 판매액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7.1%가 각각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주요 상품군별로는 전월보다 가전제품(-7.2%), 컴퓨터(-7.2%) 등 내구재는 5.2% 감소했다. 가방(-17.1%), 운동·오락(-16.6%), 의복(-1.2%)도 감소해 준내구재 판매도 6.4% 줄었다. 그러나 서적·문구(10.1%), 화장품(0.7%) 등 비내구재는 3.9% 증가해 전체 경상 판매액 증가를 주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역 청소년 인구가 지난 1970년부터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충청지역 청소년(0~24세) 비중은 충북 29.1%, 대전 31.4%, 충남 28.0%로 감소 추세다.충북지역 청소년 인구는 42만9천명으로 충북 총인구 147만7천명의 29.1%를 차지한다.대전지역은 47만8천명으로 총인구 152만4천명의 31.4%다.충남은 55만명으로 총인구 196만6천명의 28.0%를 차지했다. 청소년 인구 구성비를 보면 충북(29.1%)과 대전(31.4%)은 전국(28.9%)보다 각각 높고, 충남(28.0%)은 전국보다 낮았다.문제는 충청지역 청소년 인구 구성비가 지난 1970년 이후 지속적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또 국제 결혼 가정 학생수는 충북이 1천392명으로 전국 8위, 대전이 543명으로 7개 특·광역시 중 6위이며, 충남은 2천93명으로 9개 도 중 4위였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충북 66.9%, 대전 75.4%, 충남 66.2%로 전년인 2009년에 비해 대전은 약간 상승하고 충북과 충남은 감소했다.방과 후 학교 참여율은 전년대비 충북 3.7%p, 대전 9.5
충청지역의 소주 시장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롯데의 지방 주류 업체 인수로 인한 공룡 싸움이 예견돼서다.최근에는 맥주 시장도 통합 논의에 따라 치열한 경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충청 지역은 그 어느 때보다 주류시장 점유 전쟁이 일촉즉발의 상황이다.진로의 황종규(56·사진) 충청·강원권역 본부장은 지난 1998년 청주지점장을 맡으며 불과 5년만에 점유율을 75%까지 올린 장본인이다.황 본부장을 만나 향후 주류 시장 변화 전망과 당시 점유율(MS)을 끌어올린 비결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국 단위의 거대 조직을 갖춘 대형 주류사의 경쟁이 시작된다.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시장 전망을 선단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연령별 선호도와 지역별 취향이 모두 달라서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지역민들의 정서와 호흡하는 것이 선점의 관건이 될 것이다."-충청지역과 강원지역을 맡고 있는데, 이 곳은 시장 경쟁이 어떤 상황인가."강원도는 충북과 흡사하다. 인구와 정서가 상당히 비슷하고 시장 규모도 마찬가지다. 나머지가 대전과 충남인데, 아직까지는 이 곳은 지방 소주가 선전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미 싸움이 벌어진 상태고 충북은 이제 시작 단계다. 그렇지만 초기 단계라
동원건설 송승헌(70·사진)회장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백송'의 지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송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백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과 장애인 등에게 4천 400여만 원을 지원한다.이미 지난 2월에도 독거노인을 위해 6천여만 원을 지원한 백송은 설립한 지 6개월도 안돼 벌써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이달에 지원하는 곳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충북의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인재양성재단으로 백송은 9일 2천만 원을 전달했다.또 같은 날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백송은 충북장애인 체육대회 지원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했다.이어 백송은 오는 12일에는 충북도 교육청에 소년 소녀가장 등 불우 청소년 생활비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쾌척할 예정이다.송 회장은 이번 지원 결정에 대해 "인재 양성은 충북 발전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리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일은 백송의 출범 취지에 부합되는 일인만큼 부족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총 출연금 50억 원을 목표로 설립된 백송은 송 회장이 지난 40여년 간 건설업을
청주우체국(국장 최우규)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내방 고객에게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청주우체국은 이번 행사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실시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무료 검진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건강 검진을 도와줄 의료봉사단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전문의로 구성되며 우체국 방문 고객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한다. 청주우체국 최우규국장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운 많은 시민과 고객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는 물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는 '통합 수자원관리시스템'을 오는 2014년까지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에 따르면 공사가 자체 운영 중인 각종 물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농업분야 4대강 상황실과 기상청,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분산된 물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수위, 유량 등 계측 자료는 저수지 주변의 영상시스템(CCTV)과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전송되고 여기에 강우량 등 물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2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스템 및 상황실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도부터는 정부기관과 지자체, 일반 국민이 농업용수 관련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물 관리 시스템이 일원화되면 가뭄·홍수 등 재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며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회장 송주석)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덕구 장동 문화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25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큰잔치'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대덕구 체육음악연합회 고전무용과 가수 지중해 외 6명의 노래공연, 홍수복 기적소리 마술사의 마술공연 등이 진행됐다.이어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자랑과 댄스 경연대회 등을 열어 흥을 돋우고 기념품도 증정했다. 송주석 회장은 "어버이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효사랑을 실천하고 경로 사상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는 지난 2005년 창단해 거리질서 봉사, 독거노인 불우이웃 돌보기 등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패스트푸드와 유전자 조작 식품의 범람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즘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보리를 이용한 음료수가 처음으로 나왔다.(주)일화(대표 이성균)가 전라남도 강진에서 지난 2008년부터 유기농으로 재배한 보리로 지난해 10월 비로소 첫 수확에 성공, 음료를 출시한 것이다.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이 음료는 국내 탄산보리음료의 효시인 '맥콜'과 시원한 차음료인 '아임보리(I'M BORI)'다.천혜의 땅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강진에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보리로 만든 이 음료들은 말 그대로 '웰빙식품'이다.음료시장에서 유기농으로 만든 상품이 등장함에 따라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유기농 맥콜과 아임보리는 3색(빨강,파랑,노랑) 스트라이프(Stripe)의 파격적 디자인으로 젊음을 느끼게 한다.일화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하면서 "보리가 칼슘·철분·비타민 B1·B2·B6, 나이아신, 엽산 등이 풍부해 성장기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며 "더욱이 유기농으로 생산한 원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유기농 맥콜은 250㎖ 캔, 500㎖ Pet, 1.5ℓPet 3종으로 출시됐으며, 아임보리는
청주국제공항 공항 운영권 매각 절차가 2차에서도 무산됐다.8일 한국공항공사와 매각 주간사인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까지 예비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개사만 제출했다.예비 입찰에서는 최소 2개사 이상 인수의향서를 제출해야만 예비실사 등 다음 단계를 거칠 수 있다.그러나 이번 2차 마감에서도 1개사만 예비인수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공항공사는 매각 재공고를 실시해야 할 입장이다.공항공사는 지난 1차 매각에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2곳 중 1곳이 지난달 8일 본입찰에 응하지 않아 더이상 진행하지 못했다.이에따라 지난달 15일 매각 재공고를 통해 인수자를 모집했던 공항공사는 이번 예비인수의향서 접수에서도 불발로 그쳐 난감한 표정이다.지난 1년간 공군과의 협상 난항으로 힘들게 매각작업을 끌어왔던 공항공사는 매각작업이 계속 실패하면서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슈즈멀티숍 슈마커(www.shoemarker.co.kr)가 4일 청주에 문을 열었다.성안길 롯데시네마 근처에 문을 연 슈마커 청주점은 1, 2, 3층을 단일 매장으로 해 최근 성안길에 불고 있는 대형 매장 트렌드에 합류했다.슈마커 청주점은 이날 신규 오픈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우선 슈마커 광고 모델인 가수 '포미닛'의 팬사인회가 오는 10일 청주점에서 열린다. 또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품은 아이패드2, 지펠냉장고, 파브LED TV, 드럼 세탁기, 하나투어 100만원 상품권 등 굵직굵직한 상품을 비롯 카메라, 자전거, 아웃백식사권, 케익교환권 등 15가지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매주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슈마커에서는 구매금액의 3%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슈마커 마일리지 숍에서 영화예매권 및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이번 청주점 오픈으로 청주 지역 고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며,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슈마커는 슈즈멀티숍의 선두 주자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비롯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2단계 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청주시민 200여명이 참석, 전보다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20일 열린 과천 정부청사 설명회에서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자 청주에서도 열어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뤄졌다.LH는 참석자들에게 먼저 "세종시 첫마을은 1단계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 최초로 아파트가 분양된 지역이며 1천582가구 중 3천345명이 청약해 21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수의 계약에서도 1만여명이 몰려 계약률이 9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LH는 이어 "오는 5월 분양되는 첫마을 2단계 분양주택 3천576호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천706가구, 101㎡ 459가구, 114㎡ 1천149가구, 149㎡ 48가구"라며 2단계 분양 아파트 공급유형과 규모를 소개했다.2단계 분양 아파트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LH는 "2012년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 행정기관이 이전하고 세종시내 민간 건설사들의 사업참여가 늦어지며 LH 1, 2단계 아파트가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박현)의 봉사 동호회인 '청주 사랑'이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충북 육아원을 방문했다.청주사랑은 이날 과자 선물세트와 우산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고 육아원 내부와 막힌 하수구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박현 점장은 "어린이 날을 맞아 육아원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선물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다시금 깨닫고 영플라자가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4일 진천군 덕산면 구산리 3개마을(상구,하구,동산)을 방문, 농촌 일손돕기와 가스시설 개선 등을 실시했다. 박환규 사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30여명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한편, 가스시설 점검과 낡은 가스시설 개선·교체 작업을 벌였다. 또 고추모종심기 등 일손돕기와 마을 효잔치를 열어 음식과 레크리에이션으로 농번기 분주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충북 진천은 가스안전공사 혁신도시 이전지로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6년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상생의 모범이 되어왔다.박환규 사장은 "향후에도 지역 주민 초청행사 개최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이전 지역 주민과 화합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이라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센터는 4일 공단 회의실에서 김경용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우병수 충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협회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경제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온실가스감축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중소기업 온실가스감축 지원센터'는 에너지관리공단 12개 지역센터에 설치돼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역량·자금지원과 시장개척 등을 하게 된다.이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은 센터에 전담 인력을 지정하고 1대1 상담서비스, 컨설팅 지원과 온라인(On-line) 상담 등 종합적인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에너지관리공단 이재우 충북지역센터장은 "에너지관리공단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