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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10 19:1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체국이 분실핸드폰의 주인을 찾아주는데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체국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지난 1999년부터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에서 분실휴대폰을 접수받아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분실휴대폰 107만대가 접수돼 이중 84만대가 주인을 찾았다.

대전·충청지역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접수된 분실휴대폰이 1만9천884건이다.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도 전국에서 올해만 3천416대가 접수돼 2천690대가 주인을 찾았다.

핸드폰은 기종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금액을 정확하게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1대당 10만원씩만 계산해도 지난해만 74억원, 모두 1천70억원이 절약된 셈이다.

우체국에 맡겨진 분실핸드폰은 핸드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에 핸드폰 정보가 등록되고 3일 동안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핸드폰찾기콜센터로 보내진다. 핸드폰찾기콜센터에서는 핸드폰 분실신고 정보와 핸드폰 단말기 가입자 정보를 기반으로 핸드폰 주인에게 연락해 신속하게 찾아준다.

이때 핸드폰은 핸드폰찾기콜센터에서 직접 찾을 수 있고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주인 잃은 핸드폰을 우체국에 접수한 사람은 혜택을 볼 수 있다. 기종에 따라 최신형은 2만원, 구형은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일도 하고 사은품도 받아 일석이조다.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면 먼저 핸드폰찾기콜센터(02-3471-1155)나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 습득신고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체국에 접수된 주인 잃은 핸드폰은 자동으로 등록되기 때문이다. 또한 핸드폰을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핸드폰찾기콜센터에 미리 연락처를 등록해 놓으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이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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