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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 설립 반년 안돼1억 이상 지원

이달 중 4천 400여만 인재양성재단 등 쾌척
"더불어 사는 나눔은 지도층 의무"

  • 웹출고시간2011.05.08 19:05: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동원건설 송승헌(70·사진)회장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백송'의 지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송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백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 가장과 장애인 등에게 4천 4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미 지난 2월에도 독거노인을 위해 6천여만 원을 지원한 백송은 설립한 지 6개월도 안돼 벌써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이달에 지원하는 곳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충북의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인재양성재단으로 백송은 9일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백송은 충북장애인 체육대회 지원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어 백송은 오는 12일에는 충북도 교육청에 소년 소녀가장 등 불우 청소년 생활비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을 쾌척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이번 지원 결정에 대해 "인재 양성은 충북 발전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리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 일은 백송의 출범 취지에 부합되는 일인만큼 부족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총 출연금 50억 원을 목표로 설립된 백송은 송 회장이 지난 40여년 간 건설업을 통해 얻게 된 돈을 사회 불우 이웃을 위해 쓰기로 결정함에 따라 세워지게 됐다.

이미 1차로 30억 원을 현금 출연해 운영 중이며 나머지 20억 원도 출연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일에 쓰여진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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