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23일 오전 체신청 대강당에서 대전·충청지역의 31개 총괄우체국 보험지급심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결연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멘토링 결연 및 특별교육은 보험지급심사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고 업무 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또 우체국보험이 국영보험으로서 더 안전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험지급 심사 교육뿐만 아니라 보험사기 식별방법과 신고 방법도 안내했다.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험금이 신속하고 정확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근로자에게 청주성화 6단지 공공분양주택 2세대를 특별 공급한다.이번에 공급되는 특별공급 물량은 LH가 청주 성화2 택지개발지구내 6단지(B블록)에 공급예정인 공공분양주택으로 총 533세대 중 84㎡형 총 2세대(분양가격 : 3.3㎡당 평균 670만원 내외이며 발코니 확장비용 별도)다.신청자격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로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대상자 확인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5월 23일) 현재 무주택세대주여야 한다.중소기업근로자 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대상자 확인서 발급 신청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chungbuk)에서 국민·공공·민영주택 우선공급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이 서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까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043-230-5321)로 제출해야 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정부발주 시설공사의 예정가격 작성 시 적용되는 공사비 산정 제비율이 중소건설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정된다.조달청(청장 최규연)은 22일 정부 발주 시설공사 공사비 산정 시 반영하는 간접노무비, 일반관리비 및 기타경비 등의 적용기준을 변경해 지난 2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 원가계산 제비율 적용 기준은 지난 1989년 당시 건설업 상황에 따라 제정된 것을 일부 조정해 지금까지 적용하여 왔다. 이번에 20여년 만에 새로 조정된 기준은 공사규모의 대형화, 공사기간의 장기화 추세 등 건설 산업 현실에 맞게 설정했다.소형공사임에도 대형공사로 분류돼 상대적으로 낮은 요율을 적용받던 일반관리비 등이 현실화 된 것이다.또 공사현장에 대한 본사 관리 기능 강화, 외주공사 증가 등을 감안 간접노무비는 하향 조정됐다.변경된 기준을 적용할 경우 1천억 원 미만의 공사는 종전에 비해 공사비가 상승되며, 1천억 원 이상의 공사는 다소 하락된다.조달청은 홈페이지(www.pps.go.kr)에 이 기준을 게재해 시설공사를 발주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건설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조달청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제경비율은 중소기업의 수입구조 개선을 위해 현실적으로 조
충청 지역 아파트 중소형 위주 거래 양상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영향 향후 부동산 호황 예상충청 지역 아파트 시장이 중소형 위주로 매매와 전세 거래가 살아나고 대형으로 갈수록 거래가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114는 22일 충청 지역 주택 시장 거래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전체적으로 부동산 거래는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했다.충북 아파트 매매 시장의 경우 지난달 상승세(0.11%)에 이달들어 보합세(0.03%)로 돌아섰다.전세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전(0.7%)과 유사한 소폭 상승을 보였다.지역별 매매는 제천시가 0.14%, 청주시가 0.02%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그 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 별로는 대형 아파트가 거래가 드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소형만이 소폭 거래됐다.69~82㎡대 0.11%, 85~99㎡대 0.02%, 102~115㎡대는 0.01%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반면 152~165㎡대는 유일하게 하락세(-0.01%)를 보였고 그밖의 면적대(중대형)는 보합세를 기록했다.충북의 전세시장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작은 평형이 소폭 상승하고 대형은 거래없이 보합세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로는 제
충북·강원지역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오는 6월 4일 원주 한라대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원주지방환경청과 원주시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충주와 제천, 괴산, 음성, 단양, 원주 거주 시민들이 대상이다.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성한)은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불안과 일본 원전사고로 원전 안전성 문제 제기로 친환경 운전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대회를 열었다.친환경 운전왕(Eco-drive King)선발대회는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진작하고 친환경 운전 사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친환경 운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033-760-6410)나 원주시청 녹색성장과(033-737-3194)에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이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전국 어르신 라지볼탁구대회'를 개최했다.KT&G복지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취미·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 대회는 전국 110개 노인복지관에서 총 2천800여명(선수단 1천100명, 응원단 1천7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탁구대회에는 어르신 연령을 고려해 일반 탁구공 지름(40mm)보다 4mm 더 큰 '라지볼'을 사용했다.KT&G복지재단 김재홍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생활체육 보급을 위한 자리인 만큼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 9회 충북도 지적인 체육대회가 21일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대한지적공사 보은군지사(지사장 이정원)와 보은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지적공사 충북 지역 직원과 충북도 지적직 공무원을 비롯해 지적 관련인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 정상혁 보은군수가 참석, 참여자들을 격려했다.대회는 청주팀, 중부팀, 남부팀, 북부팀 등 4개팀으로 나눠 배구, 족구, 피구 등 경기를 펼쳤다.체육행사 종료 후에는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으며 인근 삼년산성을 관람하면서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오는 25일 제8회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길에 오른다.이번 탐방에는 청원군 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만 65~70세 어르신 61명이 참여하며 자원봉사자와 청원군 복지공무원, 의료진 등이 동행한다.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북경)으로 떠나는 이번 해외 문화 탐방의 경비는 전액 한건복지재단에 부담한다.한건복지재단은 중국 현지에서 70세 이갑순씨 등 13명을 위한 칠순잔치를 열어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지금까지 해외 여행을 한 번도 다녀오지 못한 어르신들은 생애 처음으로 만리장성과 용경협, 천안문광장, 이화원 등을 여행하게 된다.이번 탐방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사할린으로 끌려가 힘든 시기를 보내다 영구 귀국한 어르신 1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청원 강외면 오송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함께 여행길에 올라 한국 사회에 아직 적응하지 못하며 겪었던 외로움을 달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주)한국종합건설의 김경배 회장이 설립했다.지금까지 모두 48억 원이 출연된 한건복지재단은 해마다 불우시설 지원, 장애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지원, 어르신 효 잔치, 효 여행 등 다양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22일 충청대 항공보안과 학생 41명이 지난 19일 청주 국제 공항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에서는 미래 공항 보안을 책임질 이 학생들에게 공사 회의실에서 공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영상 시청과 문화강좌 강의가 이뤄졌다.이어 현장 교육을 위해 여객청사로 자리를 옮겨 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항공 보안에 대한 설명과 보안검색장에서 검색 실습을 통해 통해 공항안전 업무를 배웠다. 공항공사 성종석 청주지사장은 "충청대의 이번 공항 현장교육을 통해 산학 협력 강화와 인재개발에 적극 협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하반기 한국 경제는 원화 강세가 예상돼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정영식(사진)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 수석연구원은 지난 20일 청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 125차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급변하는 대외환경과 하반기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정 연구원은 대내외적으로 원화 강세가 올 한 해 예상된다고 밝혔다.정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앤캐리 트레이드, 미 양적완화, 위완화 절상이 지속되고 대내적으로는 경상 흑자 지속, 외환시장 개입 강도 약화 등이 원화 강세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정 연구원은 미 금리인상, 자본 유출입 규제 등은 일시적 원화 약세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했다.원화 강세로 수입이 증가해 수입 단가가 하락하고 수출 감소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상품 수지가 악화되는 것이다. 또 해외 여행이 급증하고 외국인 여행객은 감소하면서 서비스 수지가 악화될 수 있다.수입 단가가 하락하면서 물가는 안정되고 원화 환산 외채 감소로 외채 상환 부담이 감소하는 이점도 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경상 수지 악화와 성장 둔화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정 연구원은 이에따라 환 위험 관
한건복지재단에 최근 눈물어린 감동의 편지가 도착해 관심을 끌고 있다.19일 한건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다녀온 중국 여행 참석자가 감사 편지를 보냈다는 것.편지를 보낸 윤모(67)씨는 "상당구청 청소과에서 13년 동안 일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주도 한 번 못가 본 사람이 말로만 듣던 중국을 가게 돼 너무나 기뻤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그는 또 "유네스코에 오른 관광지인 천안문, 자금성 등을 볼 수 있게 돼 감개무량했다"면서 "산수가 빼어난 용경협을 보았을 때는 너무나 아름답고 신기해 박수와 함성을 나도 모르게 외쳤다"고 당시 기분을 표현했다.또한 "장마와 추위 앞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던 만리장성을 보았을 때 웅장함에 놀랐으며 지금도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매일 본다"고 감흥을 소개했다.윤씨는 "청주에 있는 이웃과 친구들에게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이렇게 보람있는 구경을 해 줘 또한번 감사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한건복지재단은 흙파서 장사하는 곳도 아닌데 나같은 사람에게 이런 좋을 일을 하는 할까" 자문하기도 했다며 "받은만큼 베
LH의 청주 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가 27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가장 관심 사안이었던 3.3㎡ 당 가격은 평균 670만 원이며 기준층(5층에서 11층, 5층에서 12층,5층에서 14층)은 675만8천 원에서 683만 원이다.공급 면적은 111㎡(구 33평형) 단일 평형이며 가구수는 533세대(9개 주택형)다.청약접수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다.특별·일반 1, 2순위는 31일에, 일반 3순위는 6월 1일, 무순위는 6월 2일에 접수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 공고일(23일 예정)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여야 한다.일반 1, 2순위는 청약저축(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6월이 경과된 자로 월납입금을 6회이상 납입한 자다.3순위는 무주택세대주이면 청약이 가능하고 무순위는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만 20세 이상인 자이면 된다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에 하며 이어 6월 28일부터 30일 계약을 체결한다.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시행해 실수요자 주택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주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는 LH에서 개발한 청주
○…최근들어 한전 고위 인사가 충북을 잇따라 방문해 배경에 관심이 집중.지난 9일 충북 출신으로 첫 한전 상임감사에 임명된 한대수 감사가 충북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김쌍수 사장이 충북을 방문할 예정.김 사장은 이날 괴산 갈론계곡을 찾아 직원들과 트레킹을 하며 회사발전방안 등을 놓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처럼 20여일만에 한전의 '넘버 1'과 '넘버 2'가 잇따라 충북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충북본부에서는 갑작스런 귀빈맞이에 동분서주.한전충북본부 관계자는 "상임감사와 사장이 연이어 충북을 방문하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찌됐든 최고위층에게 충북본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김정호기자
○…오는 27일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가는 청주 성화동 '다안채'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최근 화재라고 보기 어려운 불이 나자 분양 담당자들이 반색.LH 분양 담당자들은 '불이 나면 장사가 잘된다'는 속설이 있어 기뻐하고 있으며 더욱이 번개로 인한 화재여서 '이번 분양이 대박이 날 조짐'이라고 행복한 표정.한 분양 담당자는 "수년만에 하는 분양이어서 부담감이 두배였던 게 사실"이라며 "소소한 불은 오히려 행운을 줄 수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고 귀띔.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공공기관 입찰에서 조달청과 LH의 해석이 달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LH경기지역본부가 계약 해지만을 요구해 서울지방조달청이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서울지방조달청은 계약이 끝난 상태기 때문에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에서 LH경기지역본부와 협의했으나 LH측이 완강히 반대하는 답변만 일관.그러나 조달청도 이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가 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 기관이 한발짝 물러서지 않아 업체만 피해보게 됐다'는 비난을 자초.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센터장 이경실)는 19일 여성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2011홍콩귀금속박회'에 참가할 여성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홍콩귀금속박람회는 오는 9월 21~2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전시품목은 귀금속류, 보석과 원석, 시계, 원부자재 등이다.한국여성기업관은 10개사를 모집하며, 참가업체에게는 전시부스비의 70%를 지원한다.신청기간은 23~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236-6561~2, www.wesc.or.kr) 알림사항을 참고하면 된다.한편 홍콩 귀금속박람회는 세계 3대 귀금속 박람회로 4만여 명의 전문바이어가 참관하는 수주형 전문박람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진로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주)진로는 지난 10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리 공식후원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범덕시장(조직위원장)과 진로의 황종규 충청·강원권역본부장이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에따라 진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후원사로서 참이슬 제품 1억병에 라벨을 붙여 전국에 홍보하게 된다.이밖에도 진로는 포스터와 판촉물을 활용한 비엔날레 홍보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황종규 본부장은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 라벨이 진로병에 붙어 전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진로는 청주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1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2011년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지열 냉·난방) 홍보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충북도 각 시·군 시설원예 및 축산담당자와 관심있는 농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충북대 노정근 교수의 '지열 냉·난방시스템의 이해'라는 주제 강의가 있었다.또 화석연료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농어업에 보급을 위한 질의와 응답 시간도 가졌다.참석자들은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유기농 미나리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청원 옥산면 환희리 이범균 농가를 견학해 사업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충북지역은 지열 냉·난방사업에 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원예뿐만 아니라 축산(양돈, 양계), 수산(양어장) 분야를 포함한 전분야로 확대 보급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맥주 원재료와 포장재 납품업체, 물류업체 등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초청, '오비맥주·협력업체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었다.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1박2일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경영전략과 품질 혁신방안 등을 공유한 뒤 맥주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결의했다. 또한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전략적 연대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협력업체의 성공사례를 발표한 ㈜테크팩솔루션 대표는 "종전에 비해 유리병을 경량화했더니 비용도 절감되고 생산성도 높아졌다"고 소개한 뒤 "병과 캔의 중간 형태인 '보틀캔(Bottle can)'을 맥주 제품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오비맥주측에 제안했다.오비맥주는 이날 우수 협력업체 포상을 위한 평가 모델과 여름 성수기 경영전략, 품질관리시스템 운영 방안 등을 설명했다.또 협력업체와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위해 주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환영사에서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9일 하나은행과 '중소기업의 포괄적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20일 오전 11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에 공동 노력을 다짐한다.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하나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 대출과 기업컨설팅, 직접투자·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하나은행은 대출금리를 기본적으로 0.7% 인하하고, 거래내용에 따라 0.2%를 추가 인하해 최대 0.9%까지 할인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기업컨설팅 수수료도 회계법인 수수료(3천만원)보다 훨씬 낮은 1천500만 원이며 외환수수료, 법인카드, 종업원거래 등에 대해서도 우대한다. 하나은행과 조달청의 업무협약은 지난 2009년 협약한 중소기업은행이나 신한은행의 지원보다 다소 유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담보능력이 부족, 생산·기술개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중소기업에게는 제 때에 자금이 지원돼 생산 활동이나 기술 개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과 같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우수 중소기업에게
청주지역 목욕업계가 경영 악화로 휴업이 이어지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사)한국목욕업중앙회 충청북도지회는 18일 지난 2008년부터 경기 침체와 공공 요금 인상으로 인해 문을 닫는 업소가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지난 10년전만해도 100개 업소에 육박했던 지역 목욕탕이 3년 전부터 하나둘씩 휴업을 해 현재는 82개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목욕업 중앙회는 영업 중인 이들 목욕탕 역시 경영 압박을 받는 곳이 많아 향후 휴업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목욕업중앙회 충북도지회 관계자는 "휴업은 사실상 폐업이라고 봐야 한다"며 "이들 업소들은 금융 대출을 갚지 못해 대부분 경매처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손님은 갈수록 줄어들고 고정 지출 항목인 도시가스와 수도 요금이 인상되면서 손실 규모가 커져 운영을 포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목욕탕 수가 이렇게 감소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실례로 내덕동 지역에 유일하게 있던 목욕탕이 영업을 하지 않으면서 그 일대 주민들이 목욕 원정을 다니고 있다.탑·대성동의 한 목욕탕도 경영난으로 문을 걸어 잠그면서 주변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먼 거리까지 가는 수고를 하고 있다.이러한 목욕탕들의 경영난을 해소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채용박람회 형식을 완전히 변경·시행키로 해 관심이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이하 중기청)은 18일 5월과 6월에 걸쳐 두차례 채용박람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번에는 당일 채용 방식을 탈피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기청은 기업과 구직자간 심각히 드러나는 미스매칭 요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 조사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우선 이달 열리는 '나는 취업한다, 생생일자리' 행사에서는 오는 27일 청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취업 희망자에 대한 준비교육을 실시한다.회사에 대한 설명과 면접 요령, 연봉과 회사의 복지 시설을 먼저 알려주는 것이다.이후 30일에는 1대1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다음달 개최되는 '나는 취업한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취업 박람회'도 6월 15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대강당에서 대상자들에게 취업 준비교육을 한다.역시 회사와 연봉 등 필요한 점을 설명하고 이틀 뒤인 17일 희망 구직업체로 이동해 1차 면접을 본다.이 자리에는 회사 대표와의 면접도 진행해 확실한 취업을 성사시키게 된다.또 1차 면접에서 탈락된 구직자나 구인 기업은 다음달 22일 2차 면접을 통해 두번째 기회를 갖게 된다.이처럼 충북지방중기청은
청주 율량 2지구 용지 입찰에서 구입 희망자들이 대거 몰리며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LH 충북지역본부는 17일 청주율량2지구내 상업·준주거·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쟁입찰을 실시했다.모두 90필지를 매각하는 이날 입찰에는 희망자 209명이 참여해 인기 필지의 경우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입찰에서는 총 90필지중 46필지가 낙찰됐으며 최고 낙찰가는 171.5%였다.평균낙찰가는 상업용지 101.3%, 준주거용지 123.4%, 근린생활시설용지 125.5%를 기록했다. 계약체결일은 오는 23, 24일 2일간이다.율량 2지구 필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이나 LH 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유찰된 44필지는 5월 중 재입찰 공고할 예정"이라며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만큼 투자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