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28일 대전대학교 체육관에서 충북과 대전·충남지역 탁구동호인 1천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충청체신청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대회는 개인전 11종목, 단체전 6종목 등 17종목이 치러졌다. 개회식에서는 이상진 청장과 '88 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의 시범경기가 진행돼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유남규 감독의 팬 사인회가 뜨거운 관심과 열기속에 진행됐다. 올해는 충청지역 우체국 직원 80여명의 직원 리그 단체전이 별도 진행돼 직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이상진 청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가 대전·충청지역 최대의 탁구동호인 대회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체국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까운 이웃으로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28일 다문화가정 852세대 2천400여명을 과천 서울대공원 및 서울랜드로 초청, 걷기대회 및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인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페스티벌'은 KT&G복지재단이 언어 및 문화차이,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게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위해 마련됐다.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공연 관람에 이어 공원 걷기 및 놀이기구 이용 등 신록이 가득한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걷는 길은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KT&G복지재단은 다문화가정의 진실된 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전략산업기업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기업지원단이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마케팅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통합마케팅활성화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지원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올 11월까지 모두 15억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은 도내 4대 전략산업(반도체·차세대전지·전기전자융합부품·바이오) 대상 기업들의 마케팅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접수는 매월 10일 마감한다. 방식은 마케팅 수요기업이 기업부담금 최소 30%를 부담하면 TP에서 최대 70%를 지원한다.범위는 시장조사부터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 참가 지원까지 9개 분야이며 지원금은 800만~3천만 원까지다. 사업신청은 수요기업이 공급기관(업)을 선택해 충북TP에 신청하면 된다.지원 기업 확정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고용 창출규모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마케팅 비용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TP 기업지원단(www.cbtp.or.kr, 043-270-2220, 2222)으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의 '2011년 어르신공경 효 해외문화탐방'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됐다.중국 베이징(북경)을 다녀 온 이번 효 해외탐방에는 청원군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60명이 참여했다.효 여행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할린 영주 귀국(1세대)자 13명이 동참해 그 어느때보다도 특별한 여행이 됐다.25일 출발에 앞서 청주공항에서는 출발행사에 이종윤 청원군수가 참석, "효 해외문화탐방을 준비한 한건복지재단에 감사를 드리며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상훈 이사장도 참석자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이 중요한 시기에 부모님을 섬기는 행사가 돼 기쁘다"며 "설립자인 한국종합건설 김경배 사장께도 감사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어르신들은 25일 베이징에 도착한 후 여장을 풀고 베이징 대표 중심가인 왕부정거리를 먼저 찾았다.이어 26일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만리장성에 올라 '말로만 듣던 곳을 실제 발을 밟게 됐다'는 뿌듯함과 그 장엄함에 탄성을 질렀다. 만리장성을 내려 온 어르신들은 천혜의 경치를 자랑하는 '용경협'에 도착, 배를 타고 둘러보며 신비로운 자연의 풍광에 감탄사를 연
청주공항의 운영권 민간 매각이 두차례 유찰되면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공항 운영권 매각을 애초부터 반대해 왔던 충북참여연대(사무처장 송재봉)는 최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다시한번 반대를 강조했다.송재봉 사무처장은 "공항이 민간에 넘어가면 운영이 제대로 되겠느냐"며 "그동안 외국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민간 운영이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았다"고 말했다.송 처장은 또 "청주공항은 인천공항과 달리 규모가 적은 편이어서 민간에 매각될 경우 100% 망할 것이 예상된다"며 "현재 상태에서 북측 진입로 문제, 공항 활주로 연장 문제, 수도권 전철 연장 문제 등이 해결되면 공항은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송 처장은 이밖에도 "공항공사에서 운영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정부에서 굳이 민간에 매각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민간은 자신들의 수익만을 챙길뿐 시설투자나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 제공은 뒷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참여연대의 입장에 대해 공항활성화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욱·미래도시연구원 산하)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이욱 위원장은 "청주공항을 활성화 하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이 2010년도 경영평가 및 고객만족경영 평가에서 경영우수상과 고객만족도 장려상을 수상했다.충청체신청은 경영성과의 재무관점과 고객관점, 내부프로세스 관점 등 9개 지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끊임없는 고객감동 경영활동으로 고객만족도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우체국에서는 대전우체국이 경영대상을 괴산우체국이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또 김기태 대전유성우체국장, 이정우 대전우편집중국장, 안승구 홍성우체국장이 자랑스런 우체국상을 받았다./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날 취업박람회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30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위해 사전에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 소개와 생애설계 교육,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을 대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정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고정금리·장기 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6월에도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10년∼30년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0%∼5.45%이며, 대출 초기 기본형보다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은 연 4.6%∼5.05%이다.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에는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 3.6%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한편,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4.37%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최근 금리 상승에 따라 변동금리 대출이자 증가로 인한 서민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장기·고정금리 보금자리론은 원리금 상환액이 동일하여 가계를 안정적으로 꾸려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정규기자
속보=조달청이 입찰을 통해 선정한 업체에 대해 발주처인 LH가 부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려 마찰을 빚는 문제와 관련 아직까지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해 공사만 지연되고 있다. 지난 3월 LH경기지역본부(이하 LH)가 발주한 이 공사는 경기 분당 하얀 6단지(임대) 아파트의 노후 주방가구 교체 사업으로 공사 시행 업체가 부도나면서 비롯됐다.LH는 조달청에 구매 위탁을 의뢰했고 입찰 참여 업체 자격을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9조에 의해) 직접생산 확인을 받은 업체로 정했다.이와 함께 주방가구 교체 시방서를 첨부해 '주방가구는 KS표시품으로서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의 우수단체 표준 제품이어야한다, 씽크조합에서 발행하는 품질보증서를 첨부해 납품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시방서에는 이밖에도 주방가구 공사와 관련된 주의점 등을 다양하게 기록했다.LH는 이렇게 시방서를 첨부했기 때문에 입찰 참여 자격 업체가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다시말해 KS표시품이나 씽크공업조합 표준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여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입찰을 시행한 서울지방조달청의 입장은 좀 다르다.시방서는 공사를 위한 표준일뿐 입찰 참여 자격과는 별개라는 것이다.입찰 자격에는 단지 '직접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초여름 신선한 제철농산물 대잔치'를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실시한다.행사기간동안 수박, 매실, 햇마늘, 햇무, 감자, 활전복 등 제철 농수산물과 한우불고기, 삼계탕용 생닭, 선동오징어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수박 6∼6.9kg은 9천900원, 8∼8.9kg은 1만2천500원, 햇마늘 30통(망)은 6천980원에 판매한다. 본격적인 과실 담금주 시기를 맞아 매실 5kg/박스를 1만7천400원∼2만5천800원에 판매하고 한우불고기 100g을 1천950원에, 삼계탕용 생닭(550g이상)을 2천980원, 닭볶음탕용을 5천380원에, 활전복(4미)을 8천980원에, 선동오징어(2미)를 3천480원에 판매한다.또 6월2일 '유기데이'를 맞아 행사 전기간 쌈채소류, 참외, 토마토, 양파 등 친환경농산물 11개 품목을 20∼30% 할인 판매하고 유기데이 당일에는 친환경농산물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농약 양파(1kg)를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이정규기자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7일 내방하는 고객에게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의료봉사단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의료진이며 우체국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정규기자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은 24일 하절기 해외 여행 성수기를 대비해 청주공항 CCTV시스템을 최신 장비로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체에 대해 청주세관은 '우범 여행자 동태 감시와 공항 입국장의 불법·소란 행위 방지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청주세관은 그동안 입국장 CCTV 카메라와 관련 장비가 노후화돼 감시기능을 제대로 수행키 어려웠었다.모두 1천700여만 원의 예산이 들어간 새 감시장비 도입으로 청주세관은 효율적인 영상정보 모니터링과 저장 기능이 가능하게 됐다.이번에 교체된 장비는 기존 CCTV 카메라 18대와 디지털 영상녹화기(DVR) 2대이다.또 UPS(무정전 전원장치)와 대형 모니터도 새롭게 설치해 정전시 영상 감시와 저장기능이 가능하고 여러 화면을 동시에 감시할 수 있게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우 국거리(100g) 2천660원, 삼겹살(100g) 2천680원'.24일 현재 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 용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과 한우 가격이다.물론 한우 국거리가 세일 행사를 하면서 가격이 내려서이지만 어쨌든 삼겹살이 점차 '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이 많아지면서 시작된 돼지 가격 오름세가 자칫 한우마저 추월할 수 있다는 예견이 팽배하다.가격 변화를 살펴보더라도 이런 짐작을 가능케하기에 충분하다.농협충북유통에서 지난달 말 삽겹살은 100g에 1천780 원이었다. 삼겹살은 이후 일주일만에 50%나 오른 2천580 원에 팔렸다.이번주도 역시 올라 100g에 2천680원에 거래되고 있다.돼지고가와 한우 가격 변동은 지역 산지 가격에서 확연히 드러난다.산지 가격은 돼지가격이 크게 올랐고 한우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산지 돼지고기 경매가는 현재 ㎏당 7천600원으로 지난해 4천300원에서 77%나 올랐다.반면 한우 경매가는 ㎏당 1만2천 원으로 지난해 1만7천 원에서 29% 떨어진 모습이다.산지 관계자는 "돼지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한우는 내려가고 있어 이런 양상이 지속되면 조만간 역전도
던힐 등 외국 담배가 가격을 올리면서 흡연자들이 기존 국산 담배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사)한국 담배판매인회 중앙회가 최근 BAT, JTI 담배 가격 인상 후 2차 구매 행동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서 파악됐다. 담배판매인회는 BAT 소비자 31.2%, JTI 소비자 25.7%가 KT&G 등 타사 제품으로 구매를 전환했으며 20대 흡연자가 전환률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외국계 담배회사인 BAT코리아(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와 JTI(저팬 토바코 인터네셔널)는 지난달 28일과 지난 4일 1주 간격으로 연이어 담배 가격을 갑당 200원씩 인상했다.한국 담배판매인회 중앙회(회장 강희룡)는 리서치 전문기관 패널인사이트에 의뢰해 전국 BAT, JTI 담배 소비자 총 1천200명을 대상으로 구매행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알게됐다.구입 제품을 변경한 대상자 중 55.6%는 KT&G 제품을, 39.7%는 PM(필립모리스)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20대 흡연자의 전환률이 가장 높아 BAT는 33.2%, JTI는 28.6%로 BAT는 3명 중 1명이, JTI는 4명 중 1명 이상이 KT&G 등 타사 제품으로 바꿨다.30대와 40대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이 24일 솔브릿지 국제대학 교수진과 MBA 과정 대학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납세자로서 알아야 할 세무 상식(What you need to know as a taxpayer)"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관내 국제 대학의 창업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들에게 한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세금 상식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박차석 대전청장은 이를 위해 직접 교안을 작성하고 강의 전 과정도 영어로 진행했다.이날 특강에서 박 청장은 '한국의 조세체계', '창업의 방법', '사업시 내야할 세금',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방법', '세금계산서의 수수' 등 꼭 필요한 세금상식을 상세히 설명했다.또 참석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 열의를 보여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한라건설과 주민들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주민들이 24일 청주시를 찾아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연 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주민들은 "피해 주택에 대해 한라건설이 1건도 보수하지 않고 보상 역시 1원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주민 대표로 구성된 청주 용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라건설은 택지가 암반으로 돼 있어 이를 발파해 정원석으로 팔아 엄청난 영업외 수익을 보고도 3년동안 주택수리를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또 "발파로 인해 지반에 금이 가고 타일이 깨져 무너지는가 하면 유리창이 부서지고 집은 뒤틀려 3층에서 아래층까지 비가 새 빗 설거지를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대책위는 "더욱이 어린애가 자다가 깜짝 놀라며 경기를 해 병원에 다닌 적이 한두 번이 아니고 어르신들은 발파 시간만 되면 동네를 피하는 등 노이로제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대책위는 "감정이 몹시 악화돼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데도 한라건설은 법적으로 고발하겠다며 으름장만 놓고 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그동안 집값이 떨어질 것이 우려돼 말을 아꼈던
충주 시장을 지냈던 한창희(사진) 한국농어촌공사 감사가 25일 청주를 방문한다.한 감사는 이날 오전 11시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서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충북 일정을 시작한다.이어 오후에는 최근 환경단체와 마찰을 빚었던 진천 백곡면 백곡저수지와 청원 가덕면 한계저수지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현장을 시찰한다.또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예방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한 감사는 충북 충주 출생으로 고려대(총학생회장)를 졸업한 뒤 한나라당 부대변인, 충주시장(민선 4, 5대) 등을 역임하고 지난 4월 농어촌공사 감사에 임명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라건설이 청주 용정동에 비발디 아파트 시공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라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용정동 일대는 암반 지역으로 발파 작업이 필연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이로인해 발파로 인한 진동으로 인근 건물들이 균열이 생기고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등 피해가 이마저만이 아니다.현재 인근에는 골프연습장 1곳과 전원주택·일반주택 140여가구, 중학교, 교회, 레저시설(선스포) 등이 있는 상태다.골프연습장은 이미 수없이 민원을 제기해 안전진단을 받고 위험성이 도출돼 한라건설측과 수차례 논의를 해왔다.또 주민들도 직접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40여가구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라측과 협상 중에 있다.주민들은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받아 피해가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근에도 이와관련 현장을 찾아 중단을 요구했다.주민들은 그러나 한라건설측이 "구체적인 보상에 대한 협상을 하지 않고 성의없는 답변만 일관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신성에서 시공할 때부터 벌써 수년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신성이 부도 후 한라건설이 맡은 뒤부터는 청주시, 상당경찰서, 한라 모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
국세청은 23일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국세청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거나 잘못 신고해 가산세를 부담한 사례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유의 사항을 전했다.지난해 폐업한 경우 부가가치세 신고한 수입 금액 또는 실제 수입금액을 근거로 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중 납부 면제자(부가세 과세기간(6개월) 매출액 1천200만원 미만)도 신고 대상이다.근로소득자도 지난해 2곳 이상 직장 근무했거나 최종근무지에서 전근무지의 근로소득을 합산 신고하지 않은 근로소득자 역시 이번에 종합소득세를 확정신고해야 한다.근로소득과 다른소득(사업·금융소득·기타소득 등)이 있는 경우도 근로소득과 다른 종합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직업운동가·배우 등 인적용역소득자가 원천징수(주민세 포함 3.3%)자도 이번에 신고 대상이다.외판원, 연예보조출연자, 학원강사, 작가, 채권회수수당 또는 모집수당 등을 받는 인적용역제공사업자는 원천징수 된 수입금액을 근거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금융소득이 4천만원 미만인 경우 국외에서 지급받은 금융소득 등이 있는 경우는 역시 신고 대상자다.부동산매매 계약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가 가경동 시대를 마감하고 봉명동 시대를 열었다.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회장 이경실)는 23일 청주시 흥덕구 예체로 167번길 4호(봉명1동 890번지·청주 예술의 전당 후문 맞은 편)로 이전했다고 밝혔다.이전 한 건물의 2층과 3층은 창업보육실이 들어섰다. 또 4층은 창업강좌 강의실과 사무국 등으로 쓰인다.여성경제인협회는 이번 이전으로 여성 예비 창업자들과 기업들에게 좀더 다양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여성경제인협회는 사무실 전화번호와 팩스번호는 가경동과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이경실 회장은 이전과 관련 "봉명동 시대를 열게 돼 무척 기쁘다"며 "회원들에게 폭넓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23일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다음달 한달 동안 국내·외 전 노선에서 보훈가족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 노선에서 국가 유공 상이자 7급까지 50%를 할인해 준다.기존에는 국가 유공 상이자 1~4급 및 독립 유공자 40% 할인 혜택을 제공했었다.또 국가 유공 상이자와 독립 유공자 동반 보호자는 기존 1명에서 2명까지 40% 할인 받는다.제주항공은 국제선도 특가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6월 한달 동안 국가 유공 상이자 1~7급과 독립 유공자, 동반 보호자 1명에 대해 할인된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김포~나고야 등 3개 노선에서 왕복 항공권을 9만9천원에 판매하게 된다.인천~홍콩, 인천~마닐라, 인천~방콕, 부산~세부, 부산~홍콩 등 5개 노선은 왕복 항공권을 19만 9천원에 판매한다.제주항공은 다음달 국가 유공자 상이자와 독립 유공자, 동반 보호자에게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무료 수하물 무게를 기존 20~30㎏으로 늘려준다.할인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과 공항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할 수 있다. / 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원 친선골프대회가 23일 진천 크리스탈카운티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회원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후 만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유영훈진천군수, 전직 공직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 경기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충북도에서도 충북 지역 건설업체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건설협회 충북도회 김경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를 개최하게 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건설업 환경 변화로 어려운 이 때 회원사들 모두 의연히 일어서 성장 가도를 달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이날 대회를 통해 모은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전액 불우시설에 전달키로 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