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 15년 만에 개최된 '2011 충청북도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종합 4위에 입상한 충북도 선수단 해단식이 19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해단식에는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김형근 도의회 의장, 박춘란 도 부교육감, 정희택 충북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과 선수단장인 송성근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장 등과 출전학교 기관장 및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선수단기 반환과 입상트로피 전달을 시작으로 금, 은, 동메달 입상자 및 지도교사에 대한 상장 및 상금 수여, 유공직원 표창장 수여, 유공자원봉사자 표창패 수여로 진행됐다.입상선수에 대한 상금은 금메달 1천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로부터 지급된다.입상 지도교사에게는 금 300만원, 은 200만원, 동 100만원의 충청북도 기능경기위원회 포상금이 주어진다.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충북도 일원의 6개 경기장(청주공고, 충북공고, 증평공고, 충주공고, 제천산업고, 열린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됐다.충북 선수단은 36개 직종, 1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금 5,
SK E&S(대표 문덕규)와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는 1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SK CEO와 함께 하는 취업특강'이라는 주제로 충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문덕규 대표는 이날 강사로 나와 SK그룹과 SK E&S를 소개한 뒤 SK에서 추구하는 인재상, 인재육성 제도 등을 설명했다.문 대표는 이어 "하반기에 진행하는 대졸 공채 채용에 충북대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문 대표는 또 채용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인 학력·학벌 위주, 학점·토익 위주 채용과 관련 질문과 응답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문 대표는 "자신이 가진 학벌이나 영어 성적 등에 연연하지 말고 본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한편 SK그룹은 하반기 대졸 공채를 진행 중으로 지방대 학생들의 지원을 독려키 위해 이번 특강 시간을 마련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경실(사진) 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 샌프란시스코 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여성기업인세미나(APEC-WES)'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전세계 21개국 여성기업인 대표들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올해 16번째로, 한국에서는 여성가족부·여성경제인협회·여성발명인협회 관계자 20명이 참가했다.대회에서는 중소기업 실무그룹 세미나에 이어 파트너 정책 토론, 창업여성 분과회의 등이 열렸다.대회 마지막날인 16일에는 힐러리 미 국무장관이 나와 '리더의 일부는 여성으로 태어난다'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이날에는 '고위급회의'에 이어 '정상의 여성들의 리더십', '여성과 혁신' 등의 굵직한 주제의 총회가 열려 대회 의미를 더해줬다.한편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이 회장은 13일 출국,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세미나에서 얻은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여보세요, 너무 힘들게 생활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데 그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나요?"충북 청원군 노인복지시설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로 어느날 한통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저는 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정수라고 합니다. 제가 배달하는 구역에 노부부가 사시는데 건강이 안 좋아 보입니다."한통의 우편물을 전달하던 집배원 김정수(38·사진)씨는 수도도 나오지 않는 집에서 산소발생기로 호흡을 하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집안을 살피니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오병환)와 심장질환의 할머니(유병순), 이렇게 두 부부가 함께 살고 있었다.결혼을 하지 않은 딸이 하나 있지만 다른 지역에 있어 자주 찾아올 수 없는 형편이었다. 입원을 해야만 하는 할머니는 치매를 가진 할아버지가 걱정돼 그냥 집에서 힘들게 살고 있었다.이런 사정을 듣게 된 청원노인행복네트워크는 급히 노부부를 찾아 사실을 확인했다.유임순, 오병환 노부부는 이달부터 요양보호대상자로 선정돼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됐다."평소 우편물 배달을 하다 보면 우리 주위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니 생각이 나 그냥 돌아서기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김정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6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과 11개 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 선주성 중소기업중앙회 지역회장협의회 회장 등 전국 12개 지역회장과의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나들가게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및 지원확대, 공공기관 분리발주 이행점검 강화,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등 각 지역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12개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 지역회장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총괄하는 지방중소기업청장의 만남은 민·관 상호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유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T&G(사장 민영진)와 한국인삼공사(사장 김용철)는 다음달 7일까지 전국 30개 대학교에서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용설명회는 KT&G 및 한국인삼공사의 채용 정보와 취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채용 라운지(Lounge)' 및 KT&G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상콘서트'로 구성됐다.'채용 Lounge'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취업 관련 상담은 물론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코디에 관한 전문가의 컨설팅과 현장에서 촬영된 이력서 사진을 즉석에서 받아 볼 수 있다.'상상 콘서트'는 KT&G 직원들이 참여하는 밴드 및 댄스 공연으로,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동문 선배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입사 관련 조언도 받는다. 김진한 KT&G 인사부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컨설팅을 받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열정적이고 젊은 마인드를 가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KT&G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채용설명회는 2011년도 공개채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나는 엄마다' 예방 접종 캠페인을 19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서는 홍역,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법 안내', '예방접종 내역 확인' 및 '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 평소 자녀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가 소개된다.네티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방접종 사진/UCC 공모전', '예방접종 어플리케이션 내려받기', '사이버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실시 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1일 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심사와 추첨을 거쳐 3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선정된 90명에게 로봇청소기 등 총 4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예방접종을 제때에 받으면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수두, 홍역,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혹시 감염이 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에 가입 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예방접종 일정 알림문
지난해 6만8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미래직업박람회'가 올해는 보다 새로운 콘텐츠로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9월 직업능력의 달'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세대들에게 과거·현재·미래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직업체험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스마트하게 떠나는 나의 미래직업찾기'를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229부스로 구성된 테마존과, 221부스로 구성된 부대 공간 등 7가지 직업테마를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준비했다. 올해는 직업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보다 쉽게 나에게 맞는 직업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고 관람객 동선의 편의를 도모했다. 미래직업박람회 행사장에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수상작품 240점도 함께 전시된다. 구체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등 각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에서는 LCD반도체시스템 설비 엔지니어, 메카트로닉스 전문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등 이미 유망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직업에 대한 관람객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표한 국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문성돈)은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가나 등 11개국 12명을 대상으로 첨단 항공항행정책교육을 실시한다.올들어 여섯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국제교육(계기착륙시설)과정에서는 최첨단 위성항법 및 항행안전시설 등에 대한 노우 하우를 전수한다.항공훈련원은 또 지난해 8월 자체개발한 항행안전장비를 터키 에르진칸 공항 등에 공급했다. 터키항공청은 이 장비에 대해 지난 2월 비행검사에 합격시켰으며 이에 따라 처음으로 해외에서 운영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124억원의 수입대체효과, 114억원의 외화획득의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항공기술훈련원은 지난 1995년 중국 항공교통관제사 보수교육을 시작으로 DVOR, GNSS(위성항행시스템), RAC(레이더접근관제) 과정 등 항행안전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훈련원은 베트남 공항운영종사자에 대한 공항운영교육, 몬테니그로 티밧공항 관리자 공항경영교육, 필리핀 클라크공항 직원 연수 등 국제 교육을 확대해 왔으며 IATA와 연계된 Diploma 과정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19일 '금연 및 비만극복 프로젝트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비만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는 30여명이 참여해 7명이 본인체중의 6%에서 13%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금연 클리닉을 통해서는 3명이 금연에 성공했다.농어촌공사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구현하고 건전한 레포츠 활동을 활성키 위해 금연과 비만극복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했다.금연클리닉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본부로부터 운영지원을 받아 금연특강과 상담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환경사업팀 박태순 사원은 금연과 체중감량(11kg)에 모두 성공해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황승현 본부장은 "건전한 레포츠 활성화를 통해 건강에 대한 사회 트랜드를 직장문화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KOSCA·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박덕흠)는 '녹색정책과 전문건설공사 수요 창출' 세미나를 10월 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녹색정책 추진현황과 국내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녹색기술 선점을 통한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녹색정책 추진현황(동국대학교 김상범 교수), 녹색사업과 전문건설공사 수요 창출 방안(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승국 박사), 녹색건설 시공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협회는 이번 세미나가 전문건설업체에게 정부 녹색정책과 녹색사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과 전문건설 업종과의 연계성, 녹색사업에 대한 동기부여 등 전문건설 공사의 수요 창출에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스카 중앙회는 앞으로도 전문건설업계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회사가 존폐 위기에 몰렸습니다."지난 15일 전국을 대혼란의 소용돌이로 집어 넣었던 단전은 한 기업을 벼랑끝으로 내몰기까지 해버렸다.지난해말 경기도 화성 발안단지에서 청주 산업단지로 부품꿈을 안고 이전했던 (주)렉서(대표 이병찬)의 얘기다.태양광발전판 1차소재(잉곳·Ingot) 생산업체인 렉서는 일본 SANYO, SEC 등 대기업과 거래하는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이다.청주로 이전할 때만 해도 시설 증축이 가능한 공장을 소유하게 됐다는 생각에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는 듯 했다.렉서의 생산장비는 전기 시설을 이용 열을 가해 성장로라는 큰 틀에 히터역할을 하는 카본으로 둘러쌓인 핫존(hot zone)에 고체 실리콘을 넣어 액체로 용해시킨다.그런 뒤 액체실리콘을 상부로 흡입시켜 잉곳을 만들고 이를 사각(square)으로 다듬어 단결정실리콘웨이퍼로 잘라낸다.이 웨이퍼가 흔히 건물 상부에 설치되는 태양광 전지판인 단결정태양전지(cell)로 제작돼 설치되는 것이다.전기를 만드는 업체에 전기가 끊긴 것이다.사고 당일인 15일 단전 상황은 전쟁이 터진 것과도 같았다.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갑자기 한전충북본부 송정전사업실(제천)로 전력량을 줄이라고 통보했다.송정전사업실 산하 청원
LG가 심상치 않다.LG전자, LG하우시스에 LG생활건강까지 충북 청주공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LG전자 일부 라인 평택 이전가장 먼저 공장라인 이전 결정이 알려진 LG전자는 다음달 휴대폰 생산라인 중 조립·포장라인을 경기도 평택공장으로 이전키로 했다.이로인해 수백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봉착했다.절반 이상 협력사 직원인데, 대부분이 주부들로 평택까지 가기에는 역부족이다.충북도는 LG전자가 협력사와의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사실상 평택 공장 출근 결정 고민도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LG하우시스 공장 옥산 이전 LG하우시스는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이전을 준비 중에 있어 다행이다.LG하우시스는 청주공장이 노후돼 벌써부터 충북 청원군 옥산산업단지로의 이전을 계획했다.부지는 약 (구) 5만평 정도를 마련해 현재 기반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시기는 확실히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전은 확정됐다.충북을 벗어나지는 않아도 600여명의 직원들은 가까운 청주에서 옥산까지 출퇴근해야하는 수고를 안게됐다.LG는 이 옥산공장을 하우시스뿐 아니라 화학(전지) 생산시설까지 갖추는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LG생활건강 부지 물색 중LG생활
○…지난 15일 불시 정전으로 인해 산업단지 피해가 많은 가운데 정식품도 생산량이 큰 피해를 봤다고 호소.정식품은 이날 갑작스런 단전으로 하루 평균 생산량 171만개 중 90만개를 모두 폐기처분했다며 분통을 터트려.정식품 관계자는 "도대체 공장 시설에 대해 예고도 없이 전기를 끊는다는 것이 말이되냐"며 "차라리 이민 가고 싶은 심정"이라고 불만을 표시.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해 11월 오송 이전을 마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22일 오송에서 첫 국정감사를 실시한다.식약청 국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이재선(자유선진당)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수산물유통공사(aT) 김희국 유통이사(사진)는 16일 보은 구병리 아름마을 메밀꽃 축제행사에 참석해 생산농민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aT는 3년전부터 우리나라 메밀산업 육성을 위해 계약 재배에 의한 시가 수매, 씨종자공급, 생산 및 축제 행사비지원 등 농가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보장되도록 지원하고 있다.충북에서는 구병마을, 청원낭성 추정마을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구병마을에서는 6ha 면적에 26농가가 참여해 토종메밀 약 5t이 생산될 전망이며 aT가 전량 수매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여곡절을 겪었던 대한항공의 청주공항 국제선 화물기 운항이 국토해양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23일 역사적인 취항을 하게됐다.지난 6월29일 국토부 허가를 받은 화물기 노선은 당초 취항 신청일인 8월 24일보다 한달가량 늦춰졌다.이는 조업인력 확보와 교육, 장비 도입, 국토부의 안전운항체계 변경 검사 등이 다소 시일이 걸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 지역 15개 관공서에 국제선 화물기 취항 안내 공문을 보내 운항 계획을 알렸다.대한항공은 공문에서 오는 23일 국제선 화물기 운항이 개시돼 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 운항을 한다고 밝혔다.노선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상해 푸동공항을 거쳐 청주공항에 입항하고 다시 청주공항에서 출항해 아틀란타·달라스·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운항시간은 청주공항 도착이 오전 7시 30분, 출발은 오전 9시 55분이며 운항 기종은 394t의 B747-400F화물기다.노선 허가가 안돼 직원들을 보내야만 했던 조업사(신우)도 지난 14일 24명의 인력충원을 마치고 취항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대한항공은 4명의 직원이 청주공항에 상주하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대한항공은 23일 오전 9시 청주공
충북 청원군에 있는 (주)준텍(대표 이준배)이 16일 창사 12주년을 맞았다.준텍은 이날 회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기념식을 가졌다.이준배 대표는 기념식에서 "지금까지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애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위하여 인생을 살 것·기본에 충실할 것·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준텍은 지난 1999년 설립돼 인버터(판금·사출 및 조립), LCD생산장비(로봇용 정밀부품)과 골프 연습장용 자동화기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연구개발캠프, 메뉴팩토링캠프, 어셉블리캠프 등 시설을 보유한 준텍은 전자동시스템, 반자동시스템, 실내전자동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준텍은 산업용기기, 전자제품 OEM·ODM사업을 하는 (주)준텍과 골프자동화기기사업을 하는 (주)JBL, 도시광산사업을 하는 (주)JBL&R&M 등의 3개사를 운영하고 있다.한편 준텍은 지난 2000년 LG산전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으로 2002년 LG산전 벡터인버터 기구물 개발, 2006년 클린사업장 지정, 2007년 사출사업진출(사출업체 M&A) 골프공 자동공급장치 특허를 등록했다.이어 2008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정, 2009년 우수기업상 수상·ISO 14001
추석 대목을 맞아 선물용이나 음식점 등에서 판매됐던 육류 중 돼지고기가 가장 많이 국산으로 속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이하 충북품관원)이 지난달 29일부터 추석 전날인 지난 11일까지 단속을 벌인 결과 드러났다. 이 기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적발된 품목은 돼지고기 11건, 쇠고기 2건, 오리고기 1건이었다.돼지고기(1건)는 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판매되기도 했다. 충북품관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4개 업소에 대해 형사입건했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개 업소에 대해서는 11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했다. 충북품관원 박상윤 지원장은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 판매자는 '올바른 원산지표시'를, 소비자는 구입할 때 '원산지 확인'을 하는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박 지원장은 또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1588-8112번으로 신고하거나 국민신문고로 신고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최근 이메일 해킹 등을 이용한 무역대금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무역업체의 세심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무역대금 사기는 사기업체가 이메일을 해킹하여 거래하고 있는 바이어에게 이메일 내용(계좌번호 등)을 교묘히 바꾼 후 변경된 계좌로 송금 받아 도주하는 유형이 대표적이다. 이번 무역사기 유형은 무역 당사자간의 의사소통 방식이 대부분 이메일로 이뤄지고 전신 송금(T/T) 또는 선수금으로 대금결제가 이루어지는 최근의 무역 트렌드를 노린 것이다.실제 충북의 W사는 해외전시회에서 만난 체코 바이어어로부터 건강기능상품 2종에 대한 수입의사가 있음을 이메일을 통해 연락을 받고 약 2개월에 걸쳐 양사가 계약조건에 대해 메일을 주고받았다. 최종 대금결제조건에 대해 합의를 보아 견적송장(Proforma Invoice)을 통해 계약이 체결됐고 총 계약금액 중 1차 예치금(50%)을 사전 송금키로 했다. 바이어가 송금하기 전 해커가 침입하여 W사와 바이어간의 이메일 내용 중 입금 계좌 등을 교묘히 바꿔 대금을 탈취했다.또 부산 A사는 중국 바이어와 이메일을 통해 계약서를 받고 기존 관행대로 30%의 계약금을 송금하려 했다. 갑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홍귀석)와 충주음성·제천단양·영동옥천지사는한전의 전력공급 차질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15일 충북재난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전직원이 비상근무했다고 16일 밝혔다.전기안전공사 충북본부는 정전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에 출동해 복구활동을 실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 날 안전공사는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의 비상전원을 공급하고 청주시 용암동 하이빌아파트 변압기 소손 고충을 처리했다.또 청주육거리시장 정전 응급복구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사업소 정전 복구, 단양 하수종말처리장, 일반용전기설비 30호 정전 복구 활동 등을 펼쳤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17일 충북농업기술원 대강당 및 운동장에서 '1회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인 농산물 품평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등을 비롯 농업 관련기관단체장, 재학 중인 전공별 농업인 200여명이 참여한다.첫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서규용 장관의 농업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충북농업마이스대학 10개 품목전공(딸기, 포도, 수박, 인삼, 고추, 한우, 양계, 사과, 한우 등)은 물론 다양한 농산물이 출품돼 우수농산물 선발 경쟁을 하게된다.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고의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향후 직거래장터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개발·판매를 위한 훈련적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 2009년 개교한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충북도청, 농업인재개발원이 후원하고 (사)충북농업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다.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그동안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을 통해 충북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김정수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