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조종사와 승무원을 신규 채용한다.제주항공은 내년 상반기 중 B737-800 항공기 추가도입과 이에 따른 노선 확대 등에 대비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채용규모는 기장과 부기장 20여명, 객실승무원 40여명 등 총 60여명이다.지원자격은 기장의 경우 △운송용 항공기 기장경력 500시간이상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이상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등이다. 부기장은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또는 다발사업용 조종사 면장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이상 △한국 항공급 무선통신사 자격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등을 소지해야 한다. 기장·부기장 모두 B737 한정자격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객실승무원은 △전문학사 이상(전공제한 없으며,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 △공인 어학점수 G-TELP(3급) 77%, G-TELP(2급) 56%, TOEIC 600점 이상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 등이다. 저비용항공사(LCC) 근무경험자, 외국어 능통자(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보훈대상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젓갈·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제조·가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식약청은 지난해 1천192개소를 점검해 무신고 영업 등 140개소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고춧가루 제조업체에 대해 △여행자 휴대물품 사용 여부 △고추씨 첨가 고춧가루 제조 여부 △병든 고추 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 김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와 배추, 무, 마늘, 생강, 파 등에 대한 농약 잔류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식약청은 위생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점검 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장 재료인 수입 배추, 무, 마늘, 양파, 생강, 파, 고추 등은 통관단계에서 농약잔류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 조치원관리역(역장 진범수)은 11일 ㈜한타특수운송(대표 김영기)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글로리(GLORY)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친환경철도이용의 활성화와 철도물류활성화 및 수익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양 기관은 △철도물류시설의 사용, 사용화차의 공급등 수송시간 단축 위해 노력 △신규화물 유치 등 철도 수송확대 상호 노력 △물류기업·화주기업과 환경친화적 물류활동 지속 협의체 구축 △녹색 생활 캠페인 및 각종 GLORY 문화행사 상호 협조 △철송 확대 노력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적극 참여 등을 약속했다.진범수 조치원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타특수운송과 진정한 파트너로서 녹색성장시대 정보교환과 상호 협조를 통해 물류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GLORY 화물기차 태우기 운동 관련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수송증대에도 적극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GLORY운동이란 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의 약자로 '철도를 열망하는 녹색생활'이란 뜻으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하는 범국민적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다. / 이정규기자 siqj
주유소협회충북도회(지회장 손한수)는 11일 청주 비하동 유통업무설비지구 내 주유소가 중복 설치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이 지역은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곳으로 주유소협회는 마트 입구에 주유소가 설립돼 사실상 '마트주유소'라며 기존 주유소 피해를 우려했다.주유소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일반공업지역이며, 유통업무 설비 지역내 산업자재지원상가 부대시설로 주유소를 설치하는 것은 유통업무설비 구조 및 설치 기준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또 "기존에 화물터미널을 포함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 유통업무 설비지구를 보면 중복돼 주유소를 설치한 지구가 단 한 곳도 없다"고 부연했다.실제 서울 서초구 양재동은 양곡도매시장, 물류터미널, 창고가 있으며 주유소는 물류터미널 1개뿐이다.청주 흥덕구 지동동 농수산물도매시장도 물류터미널과 창고가 있고 주유소는 1개다.이외에도 부산 사상구 엄궁동 농수산물도매시장(물류터미널), 광주 북구 각화동 농수산물도매시장(물류터미널), 대전 유성구 대정동 물류단지에 주유소는 모두 1개다.주유소협회측은 "연면적 1천983.4㎡(옛 600평)가 채 안되는 산업자재지원상가 건물 부대시설로 주유소를 설치하면 도시계획과 유통업무설비의 효용가치
충북지역 건설업계가 지난해 개정된 관리지침으로 인해 초긴장 상태다.개정 지침에 따라 충북에서는 이미 107개업체가 대상으로 선정됐고 올해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본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1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업정지 건설사가 얼마나 될 지에 지역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보유기간이 늘어난 건설업 등록기준 자본금을 충족시키기 위해 벌써부터 금융권은 물론 사채시장까지 기웃거리고 있다는 것이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11일부터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페이퍼컴퍼니를 퇴출시키기 위해 건설업관리지침(국토부 예규)를 개정, 시행했다.개정된 관리지침은 △일시적 조달 예금 확인기간을 60일로 강화 △주기적 신고시 기업진단기준일 변경(올해 1월1일부터) △부실진단 의심 기업 진단보고서 감리 의무화 △건설산업정보망에 등록 기준 미달업체 영업정지 사실 입력 등이다.건설사들을 가장 압박하는 지침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자본금 유지를 30일에서 60일로 연장시킨 점이다.최초 건설업 (면허를 받기 위한) 등록 기준 자본금은 토목건축공사 12억원, 산업설비 12억원, 토목공사 7억원, 조경 7억원, 건축 5억원이다.문제는 면허를 2~3개, 5개를 보유한 건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KICOX) 충북지사(지사장 이정환)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충북 지역 IT기업의 산업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관계(MOU)를 맺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11일 KICOX 충북지사와 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충북권 중소기업의 기술과 경영 환경을 위한 지원 및 학술, 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충북TP 선도기업관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핵심 및 애로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원 △충북권 소재 기업의 지원사업 및 국가산업발전과 산업경쟁력 향상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대외경쟁력 확보 및 강화를 위한 글로벌경쟁력사업 연계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이로써 충북권 산업단지의 첨단 IT 분야 기업과 타 산업과의 기술 융·복합이 활성화되고 핵심기술개발 및 컨텐츠 발굴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 KICOX 충북지사장은 "앞으로도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 및 미니 클러스터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IT특화 산업단지 구현에 앞장 서겠다"면서 "충북테크노파크와의 산·학협력으로 기술 융·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오는 19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EU진출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유럽연합(EU)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유럽 완성차업계가 국내 자동차부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EU시장 진출 모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에는 르노, BMW, 폭스바겐, 다임러 등 유럽 완성차 구매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회사 부품 구매 방침과 세계 완성차업계 동향을 소개한다. 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과 구매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EU진출에 관심있는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FAX02-725-9959)하면 된다. 세미나 참가비는 3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33)로 하면 된다.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본부장은 "유럽 완성차 부품 구매 담당자가 대거 참석하는 만큼 EU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게는 현지 수출을 타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세관(세관장방인성)이 올해 처음 제정한 '베스트 청주세관인'에 이봉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지난 9월 제정된 '베스트 청주세관인'은 업무실적이 뛰어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청주세관을 빛낸 우수직원을 분기별로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이 행정관은 지방 공항 최초로 청주공항에 화물기가 취항함에 따른 통관지원 대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정부 녹색정책과 상생 협력에 부합하는 태양전지 및 광학용 필름 제조 보세건설장을 허가(특허)해 160억원의 관세 징수를 유예해 줬다.이 행정관은 이밖에도 신규 보세공장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통해 잠자는 관세 환급금 2억3천만원을 찾아주기도 했다. 이같은 이 행정관의 활동은 공항운영 활성화와 기업 물류흐름을 원활, 자금지원 등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했다.청주세관은 앞으로도 고품질 관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체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충청지방우정청은 11일 오후 우정청 9층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우체국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연구동아리 회원 43명이 모여 지역특산품 발굴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최신트렌드를 파악하고 지역특산품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또 이재성 특허청 해외지식재산권보호센터 법률자문관이 외부강사로 초빙돼 '지적 재산권 보호 및 특허상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전략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이종서 당진고대우체국장이 특화상품 '아스파라거스, 우렁' 발굴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회장인 이왕근 금산남이우체국장은 "충청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는 충청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목적으로 별정우체국장 36명을 회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구성, 운영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6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충북지역 상호협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협회 회원사에 협력사로 등록된 건설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회원사들은 이를 통해 신인도(상호협력) 가산점을 얻게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호협력평가에 필요한 건설현장 노무관리(제일인사노무법인대표 정재훈 노무사) △안전관리(한경S&C대표 복훈) △건설업관리규정 등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했다.특별교육에는 250여명의 일반건설업체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교육은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중소건설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건설업 균형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것이다.건설업자간 상호협력관계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입찰참가평가시 신인도 부분에 가점을 받는다.한편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다음달 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건설산업기본법 중 건설업관리규정과 함께 건설업체의 실질자본금 적합 여부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11일 지도원 회의실에서 (주)엘지화학 오창1공장, (주)하이닉스반도체 등 근로자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대한 인증패를 각각 수여했다.(주)엘지화학 오창1공장(주재임원 김민환상무)은 건강개선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았다.(주)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팀 건강등급제를 도입해 비만관리·금연운동·영양개선운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사업장 실현을 위해 노력해 인증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황의춘 원장은 인증패를 수여하며 "사업주의 확고한 안전보건방침과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의 결실을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황 원장은 또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일터에서 성취욕을 느끼고 행복을 다져나가기 위해 금연·스트레스관리·운동·영양·절주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근로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 건강증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인증은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활동을 포함, 근로자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하기 위한 활동이다.구체적으로는 뇌·심혈관질환 예
홈플러스 자체 상표(PB) 제품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일 홈플러스(주)가 (주)진미농산(식품제조·가공업체)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부적합 제품은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검사 계획(서울특별시)에 따라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된 것이다.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하천과 하수 등 자연계와 사람을 비롯 동물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한다.오염 식품을 섭취하면 8∼24시간(평균 12시간)만에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물론 건강한 성인은 1∼2일 안에 회복된다. 식약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품목류 제조 정지 1월 및 당해 제품폐기, 유통전문판매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제조업체의 품목류에 대한 판매정지 1월 및 당해제품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판매업체인 홈플러스(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아족시스트로빈(홍삼 살균제)의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이 국제 기준으로 채택돼 홍삼 종주국으로서 국제 위상을 높이게 됐다. 특히 이 기준을 결정하는 연구사업단에 충북대팀이 참여, 지역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절차적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내년 4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44차 Codex 농약잔류분과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현재 홍삼(인삼 가공품 포함) 기준(안)은 0.5 mg/kg으로 하고 있다.홍삼 관련 국제기준 연구는 충북대를 비롯 인삼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원대, (주)동부한농 등이 참여한 국가잔류농약안전관리 연구사업단이 수행했다.식약청은 지난해 5월 Codex 국제잔류농약전문가그룹(JMPR)에 홍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에 관한 국내 연구 자료를 제출했다.국제잔류농약 전문가그룹(JMPR)도 국내 연구의 신뢰성을 인정해 홍삼(인삼 가공품 포함)에 대한 국내 기준을 국제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Codex 농약잔류분과 회의에 정식 제안한 상태다.국제잔류농약 전문가 그룹(Joint Meet
KT&G(사장 민영진)는 10일 '상상주식회사 세상을 연결하라' 라는 주제로 상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2회 Play it 상상 창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KT&G 기업광고, 이벤트 프로모션 기획, 스토리텔링 3개 부문이다.이번 공모전은 공모전 자체를 가상의 '상상주식회사'로 설정하고 이 회사의 신입사원(응모자)이 만든 상상제품(응모작품)을 홍보해 매출을 올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1차 평가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평가와 조언을 듣는 등의 미션활동을 하게 된다.진출자들은 그 결과를 반영해 예선 출품작을 수정, 보완한 후 본선에 다시 제출해 최종 심사를 받는다. 본선 심사에는 작품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미션활동 실적도 반영된다. 작품 접수기간은 이달 10일~28일이며, 오는 12월 20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700만원, 각 부문별 최우수상 3명 각 300만원 등 총 1천990만원의 상금과 KT&G 상상마당 아카데미의 수강권이 수여된다. KT&G는 또 팀별 미션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한 팀에게는 테블릿PC를 상품으로 지급한다.이
사업자들이 상호 합의해 입찰에 참가했다고 인정할만한 개연성이 있는 경우도 공정거래법에 저촉돼 주의가 요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10일 충남 보령시 2개 어장정비 사업자 (합)보령환경, (주)해양개발의 입찰 담합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각각 6천300만원, 4천500만원 등 1억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발주한 6건의 어장정비개선사업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가격을 담합해 각 3건씩 낙찰받았다.(합)보령환경은 (주)해양개발 지분의 6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사·감사 등 임원이 겸임하고, 같은 사무실 사용하고 있다.입찰계약 업무를 비롯 주요업무를 공동 수행하는 사실상 하나의 회사라는 것이다. (합)보령환경은 9억7천200만원, (주)해양개발은 9억5천600만원을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두 사업자간 합의를 추정해 시정 조치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입찰담합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유사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다음달이면 1년을 맞는 오송 이전 보건의료 국책기관들이 그동안 지역민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다채롭게 여는 등 충북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등 의료기관들이 교육·문화·스포츠 등 다각도로 행사를 펼치며 지역 융화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 연주회·체험프로그램·동호인 체육대회 개최가장 큰 의료기관인 식약청은 먼저 지난 4월, '한가족 한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식약 가족의 희망을 한그루 나무와 함께 오송에서 키우자'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식약청은 이 행사에서 가족 철쭉 1천주와 정이품송 후계목 2본을 식수했다.이어 5월에는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오송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음악회에는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었으며 직원 및 가족, 오송 주민들을 초청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8월에는 직원 자녀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실험실, 실험동물 및 식품업체(정식품)를 견학하고 현장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9월에는 청원군 혜능보육원을 찾아 시설 청소, 잔디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식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이 10일 충북을 방문했다.백 이사장은 이날 충북 지역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2개 사업장(한화L&C부강공장, 이일화학)을 찾아 안전보건 작동실태 등을 점검했다.이날 방문에서 백 이사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재해원인과 대응책을 함께 모색하고 지속적인 재해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백 이사장은 먼저 한화L&C(주) 부강공장을 방문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인증패를 수여하고 안전 보건 경영시스템작동 상태를 살폈다. 이어 백 이사장은 청원군 이일화학(주)를 찾아 컨베이어와 지게차 운행에 따른 끼임 재해 위험성과 근로자 건강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백 이사장은 현장 방문에서 "산업현장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산업현장 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일터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일터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직지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태윤)가 설립된 지 2년여만에 자산 500억원을 보유, 도내 최단기 달성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저축은행 사태로 촉발된 2금융권 우려 속에 금융위원장의 예금자보호 발언으로 시장 우려가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기 때문이다. 직지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태윤)는 지난해 설립이래 대출채권 420억원의 업무성과를 거뒀다.이 대출자산 중 부실채권은 0%로 제1 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업계에서도 달성한 예가 없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경영에서도 준법경영.윤리경영이 돋보였다.직지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서 정한 제반 법령과 제 규정을 철저히 준수했다.전직원이 어떠한 편법이나 변칙도 용납하지 않고 오히려 복무 윤리규정을 제정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규정에는 비 윤리적 불법적 행위 가담방지, 변칙적 방법의 자금유치 금지, 직무공정성을 저해할 금품 향응접대 금지 등 자기관리를 주문하고 있다.지역사회 공헌사업에도 열성을 보여 새마을부녀회에 매월 일정액을 저소득층의 '무료빨래방 운영기금'으로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배달서비스'도실시하고 있다.이외에도 '경로위안잔치', '농촌일손돕기', '지체장애자봉사', '환경보호
LS산전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LS산전은 지난 7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전기차 교류충전기(완속) 전기용품안전인증(인증번호 K61851-1, K61851-22)을 획득, 국내에서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자격을 최초로 얻었다고 10일 밝혔다.국내 유통되는 전기제품의 경우 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면 판매·설치가 불가능하다.따라서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LS산전 측 설명이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LS산전 전기차 교류충전기는 완속충전기로 지난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전기차 충전 실증사업에 참여,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완속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가격이 6분의 1 수준인 반면 별도로 충전소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세대주택, 공공시설물, 빌딩, 대형 마트 등에 설치돼 주차하는 동안 충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완속충전기 KS 표준과 인증제를 시행키로 확정, 이를 추진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납세병마개 생산 업체로 신성이노텍이 추가 지정됐다.국세청은 10일 지난 2009년까지 2개업체(삼화왕관(주), 세왕금속(주))에서 독과점 생산·공급한 납세병마개 생산업체를 지난해에 이어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세청은 25년만에 1개업체(CSI코리아(주))를 추가지정했다.올해에도 1개업체(신성이노텍(주))를 추가지정해 납세병마개 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했다.이로써 납세병마개 시장은 그간 진입장벽을 허물고 중소 병마개 제조업체에 참여기회를 보장해 공정 경쟁의 여건이 조성됐다. 그동안 국세청은 납세병마개 제조 시설기준 현실화와 병마개 제조업 전업규정 및 법인요건 삭제 등 일정요건을 갖추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이번에 지정된 신성이노텍(주)는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올해 10월1일부터 5년간 납세병마개를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따라서 납세병마개 제조업체는 기지정된 업체를 포함, 4개업체로 늘어나게 됐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공정한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시설기준과 요건을 갖춘 중소 납세병마개 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 세원분석국 직원들은 지난 7일 수확기를 맞아 가을걷이에 바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소재 밤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이달 중 예정이던 '체육의 날' 행사를 대신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실시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세원분석국 직원들은 2만4천평 임야에 조성된 밤나무 농장에서 밤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안상규 신고관리과장은 "일손이 부족하다는 농촌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렇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농촌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KOHI)은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이라크 쿠르드 자치단체 보건부 공무원 및 의료인력을 초청, '보건의료정책 및 프로그램관리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쿠르드족 보건의료 실무자에게 쿠르드 자치구 보건 지표를 개선하고 한국과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체계 강화 △질병예방과 관리 △모자보건증진을 위한 강의 △보건복지부, 보건소, 병원 등 현장학습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현장 학습에서 충남 연기군 보건소 방문보건사업과 지역주민보건교육에 참여한다.또 한림대 병원과 순천향대 모자보건센터 현장 학습 등 한국 보건의료사업을 실질적으로체험하게 된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외에도 중국, 베트남, 파라과이, 이라크KRG, 파키스탄 등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초청, 각 나라별 필요한 보건이슈를 교육과정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성종석)는 10일 청주세관과 공동으로 공사 관리동 회의실에서 청렴협력활동 세부추진과제 선정 및 활동방향에 대하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주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불법 외화반출 방지, 조사행정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또 업무 처리시 협조 및 애로사항 발굴, 보안검색시 공동협력 사항도 협의됐다.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앞으로도 청주세관과 유기적인 협조와 청렴콘텐츠 공유를 통해 청렴문화협력 활동에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내년 설 연휴 기간 항공권 예매를 시작한다.제주항공은 내년 1월20일부터 25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정기편에 대해 11일 오전 9시부터 예매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청주~제주, 서울~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서 모두 244편을 운항할 예정이다.하루 평균 7천600석씩 약 4만5천600석을 공급키로 했다. 이는 올 설 연휴 공급했던 하루 6천600석보다 일평균 1천석씩 늘어난 규모다.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와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며, 1인당 예매 가능한 좌석수는 9석이다.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내년 1~2월 2개월 동안 국내선 얼리버드 항공권을 11일 오전 9시에 동시 오픈한다.'얼리버드 운임'은 서울~제주 노선 기준 편도운임이 최저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 가능하다.예약률이 높아질수록 정상운임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서둘러 예매해야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70%이상 할인되는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하다. 또한 취소시 환불이 안되며, 여정을 변경하면 정상운임과의 차액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