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오는 7월 21일~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0 벤처테크노 상해 상담회'에 참여하기로 하고, 다음달 5일까지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2010 벤처테크노 중국 상해 상담회' 파견사업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우수제품 홍보를 통한 지역 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번 '상해상담회'는 수출상담, 혁신기술 교류, 투자유치, 제품 공동개발,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조사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신청대상 기업은 지역의 벤처, 혁신기술개발 중소기업 및 지역특화상품 기업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거나, 거래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수출 희망 기업 등이다. 파견 업체 규모는 12개 내외로 기술력·해외진출 의지 등을 종합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다. 파견 업체는 임차비, 현역통역비, 현지 바이어 발굴비, 홍보비, 항공료의 50%, 물품선적비의 50% 등을 지원하게 된다. '2010 벤처테크노 중국 상해 상담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기업지
천안시가 구제역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일부터 비상방역체계에 돌입 최고수위의 방역체계를 유지해 현재까지 의심증상 등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청양지역 구제역 발생과 함께 천안시는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의 긴급회의와 관련업체 간담회를 갖고 비상 방역체계로 전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 현재 천안시는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우제류 예찰 및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입장면 독정리, 동면 덕성리 등 시·도 경계지역 8곳과 농·축협관리 3곳 등 총 15개소의 방역 초소에 바닥분사형 소독 및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운행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방역초소는 1단계인 이달 말까지 공무원과 용역직원 등 2,748명이 상시 방역에 참여한다. 또, 축산 작목반과 축협이 공동으로 고압분무 방역 차량 11대를 가동해 매일 취약지역 주변 및 도로, 노약자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벌이며, 도축장, 사료업체, 집유장 등 14개소의 중점관리업체에 대한 소독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특히, 발생지역과 간접적인 접촉이 있었던 2농가에 대한 특별 예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충남도는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상어 출현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5월부터 서해안 일대에 포악상어 주의를 발령하고 어민들의 철저한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포악상어는 남쪽에서 흘러드는 따뜻한 난류와 기존의 한류가 만나 어장환경이 풍부해져 먹이감이 형성되는 5월 초순경부터 남해상에 모여들기 시작하여 점차 서해상으로 유입되어 출현하는데, 이 시기부터는 바다에 직접 들어가 수산물을 채취하거나 해양레저 활동(스쿠버다이빙 등)의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매년 6월경에 서해안에 출현하는 포악상어는 주로 길이가 약 3~6m되는 몸집이 큰 청상아리와 백상아리로 바닷속에서 작업하는 해녀를 물개나 돌고래로 착각하여 공격하기 때문에 목숨을 잃거나 중상을 입는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81년부터 1996년도까지 매년 5월경 충남 및 전북도 해상에서 해녀와 잠수부가 포악상어의 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05년 6월에는 태안군 가의도 앞바다에서 전복을 채취하던 해녀가 포악상어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등 그동안 충남에서는 모두 7차례에 걸쳐 포악상어가 출현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 및 시·군에서는 6개 어업 지도선을 활용해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전인환), 국립산림과학원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공주시 반포면 소재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전국 나무병해 관련 업무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나무병해 진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968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와 충남도를 비롯 각 道 연구소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밤나무 줄기마름병, 밤나무종실탄저병, 밤나무갈색점무늬병, 밤나무반점병, 밤나무역병 등 밤나무병해 예찰진단 및 치료방제에 대한 특화방안의 모색을 위해 개최되었다.▲첫째 날(19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김경희 연구관의 밤나무 병해의 발생현황 ▷국립산림과학원 이상현 박사의 밤나무줄기마름병, 밤나무역병 진단 및 방제 ▷국립산림과학원 서상태 박사의 밤나무종실탄저병 등 진단 및 방제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였다. 그리고 ▷충남산림환경연구소 김영재 박사의 충남지역에서 발생되는 밤나무 주요해충인 복숭아명나방과 밤바구미의 발생예찰 및 방제 교육에 대한 토론을 실시 하였다.▲둘째 날(20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김경희 연구관의 수병 시료채집 방법 및 현미경 관찰 및 진단법 강의에 이어 충남산림환경연구소 임업시험과장 강길남의 안내로 병해 피해지 현장답사 및 예방 성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가 넉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전(全)방위 홍보활동이 가시화 되고있다.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 전문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해외 현지 홍보활동이 다채롭게 전개되고 있는 것.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와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단장 이종린)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主) 외국 관람층으로 분류되는 일본, 대만, 중국 지역 관람객 유치를 위해 현지 언론과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가 집중 개최하기로 하였다. 먼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현지 언론 및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 중심으로, 이후 10월까지는 직접적인 모객(募客)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관광공사 충청권 협력단과 연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일본 도쿄지역 홍보와 관광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활용 상품 개발, 2010대충청방문의 해 연계 특화상품 개발 등을 펼치게 된다. 분야별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19일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 도쿄호텔에서 일본지역 6개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등 150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갖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20일에는 같은 도쿄 신주쿠 문
천안지역에서 처음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가 이루어진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농촌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14일 오전 10시 북면 상동리 0.8ha 규모의 시범단지에서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교육을 했다. 이날 연시 교육은 무논점파 재배 시연과 함께 참석 농업인에게 재배법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기존의 직파재배는 기계 이앙에 비해 잡초발생, 출수 불균일, 도복 우려, 생산량 저하 등의 여러 문제점이 많았지만, 벼 무논점파 재배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여 초기 생육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는 것. 또, 못자리 단계를 생산하여 육묘이앙단계로 볼 때 기존의 기계 이앙에 비해 노동력은 33.5%, 생산비는 22.8%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논점파 재배는 노동력 절감 외에 볍씨를 일정한 간격으로 뿌리므로 잎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적정한 파종 깊이의 골에 볍씨가 점파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아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범사업 참여농가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화재와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도내 13개 소방서 방호예방과장 및 소방안전본부 담당급 이상 간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충남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화재사망자를 10%이상 줄이고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 됐다. 특히, 충남도는 전체 화재건수의 40%를 차지하고, 전체 사망자의 58%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 주택화재 사고를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대상과 다문화가정에 대해 무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들 중에 위험성이 높은 주택에 대해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연차적으로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소형 · 영세공장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교육이나 자체안전점검을 지도하여 공장관계인의 관심 유발과 자위소방능력을 향상시키고, 차량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차량 1소화기』비치·보급 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소방본부 김종근 방호구조과장은 "원천적 화재저감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서 불난 책임, 불낸 책임, 불 끄는 책임을 명확히 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소방정책의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축제'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개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관광 서포터즈단이 행사 현장을 찾았다. 행사 개막 100여일을 앞두고 미리 가보는 관광서포터즈단의 평가 여하에 따라서는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 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일종의 '예비 심사'격 행사라는 점에서 대백제전 주최 측이 긴장하고 있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주한 외국대사와 그 가족 등을 포함해 100여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관광서포터즈단이 지난 15, 16일 이틀간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화단지내 사비궁을 비롯한 부여, 공주 일원의 주요 행사장 일대를 방문, 사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가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가 운영하고 있는 이 관광 서포터즈단은 15개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 공사 CEO, 전문가, 외국기업인, 외국 유학생 및 기자단 등 각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성격의 네트워크 그룹으로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2010세계대백제전 주요 행사장을 찾아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외에도 공주시·부여군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보고 관광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과 토론도 실시 하였다. 한국관광
충남도는 15일 중국 상해 EXPO 개최시기에 맞추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의 중국지역 수출확대를 위해「상해 충남농수산식품전시 판매관」을 개장하였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의 초청에 따라 상하이를 방문중인 김기식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주재하에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는 박진흥 상해 부총영사, 정운용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해지사장, 상해 충청향우회원 등 상해지역 주요 초청인사와 도내 수출업체 등 관계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전시판매관 개장과 함께 17일까지 진행되는「상해 충청남도 농수산식품판촉전」은 현지에서 판매하게 될 인삼건강식품과 김 등 48개 품목(92개 제품)의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현지인에게 제품의 특징과 먹는 법 등 한식문화를 알리고 자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상해지역에 개장하는「상해 충남농수산식품전시판매관」이 상해 EXPO 기간중 중국 전지역에서 7천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내륙지역의 한류열풍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식의 세계화 홍보 효과는 물론 중국내 고소득층을 타켓으로 한 고급 식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상해 충남농수산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의 지원으로 서면 청라리의 나리회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가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 국제인증 ISO 9001:2008을 획득했다.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 나리회 영농조합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경영 국제인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ISO 국제인증은 공산품을 만들어내는 공업분야에서는 일반화되었지만, 다양한 자연환경조건에 의존적인 농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원료구매, 자재관리, 재배방법, 수확물 처리 등의 전과정을 문서화, 표준화, 규격화하고 생산자 단체가 이것을 지켜나가므로 규격에 적합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나리회(회장 김동오) 회원들은 주경야독으로 8차에 걸친 컨설팅과 아이씨엘코리아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배에 대한 생산 및 유통에 대한 ISO 9001:2008을 획득했다. 연기군 나리회 영농조합법인은 이미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이력추적관리, 친환경저농약인증, 충남 도지사인증제 Q마크를 획득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의 국제인증 획득으로 그 품질을 더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연기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행정제도와 서비스를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국·도정 및 군정 현안과제를 대상으로 2010 상반기 공무원 제안공모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제안공모는 실·과·소 및 읍·면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익 증진 등을 주제로 실시하였고, 모집 결과 총 137건이 접수되었다. 제안심사는 제안별 소관부서의 실현가능성 등의 1차 심사를 거쳐 실·과·소장으로 구성된 군정조정위원회의 2차 심사로 이루어졌고, 심사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별 평가 합계의 최고·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점수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최종 심사결과 전의면 최영묵 직원이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고, 문화공보과 오동희 직원과 연기군보건소 한현심 직원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금번 제안 중 '상수도 요금 납부제도 개선' 등 34건의 우수제안이 군 시책으로 채택되어 군정에 접목 실행될 예정으로, 제안공모를 통한 정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2010 상반기 공무원 제안공모」에서 입상한 우수제안자에게 6월 중 표창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주민센터(동장 나광배)가 작은 전시공간으로 변모했다. 백석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일부터 고객만족 민원서비스 실천의 하나로 주민자치센터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 18점을 전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 작품은 서양화, 서예, 맥간공예 등으로 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 또, 백석동 주민센터는 매월 2회 이상 고객 만족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트레칭, 미소 짓기, 고객 맞이 인사 등 친절교육을 하고 있으며, 45명의 통장이 각종 민원서식 작성과 노약자 등 거동불편자 안내 등을 담당하는 '민원도우미'를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공원 보수, 장재천 조깅코스, 아파트 주변 자투리 땅 소공원 조성, 불당우체국 주변 청보리 식재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천안 서부지역에 있는 봉서산에 자연생태학습장이 조성된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봉서산 내 1만 8,546㎡에 조경수와 편익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서산 자연생태학습장은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효과와 시민의 건강과 정서함양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2008년 산림청과의 협의와 '국민의 숲' 지정 절차를 거쳐 지난달 착공하게 됐다. 봉서산 자연경관을 고려하여 조화롭게 조성되는 자연생태 학습장은 산딸나무 등 교목 85주, 매자나무 등 관목 5,500주, 수호초 등 초화류 1만 9,000본을 새로 심고, 야외학습장 298㎡, 쉼터 78㎡, 나무데크와 계단 312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봉서산 자연생태학습장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의 쾌적한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유통점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코너가 상설 운영된다. 천안시는 14일 오전 10시 이마트 천안점에서 박한규 부시장과 지역 생산자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마트 내에 직거래 판매장 개장은 천안시의 '지산지소 운동'과 정부의 녹색성장 및 로컬푸드 정책 실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판매 가능 한 품목과 생산농가에 대한 선정과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마트에 지역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이 설치된 것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에 이어 천안이 3번째로 기존 매입 방식을 벗어나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판매하여 농업인 이익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직거래 판매장은 15㎡ 규모로 천안지역 농특산물인 배·거봉포도·멜론, 오이 등 10농가에서 22개 품목이 공급되어 판매된다. 그동안 대형유통점의 농특산물 납품은 품목별로 이루어졌으나 이번에 경쟁력 있는 전체 품목이 납품을 하게 되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품목별로 생산농가의 사진이 부착하고 규격화된 제품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천안점을 비롯한 전국 6개 이마트 지점에 천안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하늘그린'에 대한 홍
천안시가 천안장학회 기금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예·체능에 소질이 뛰어난 고등학생과 대학생 24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천안시는 14일 오후 5시 시청 봉서홀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2010년도 천안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성적우수 및 예·체능에 특기를 가진 자 중에서 학교장 추천과 천안장학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등학생 174명 △대학생 73명이다. 분야별로는 학업성적 우수자 244명과 농악·댄스스포츠·무용 등 특기자 3명이 포함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의 장학금이 개인별로 지급되며, 전체 장학금 규모는 1억 6천만 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 장학생은 고등학생이 재적학년의 25/100 이내, 대학생은 해당 학과 정원의 30/100 이내인 자로 예체능 특기자는 전 학년도 도(道) 단위 대회에서 1위 이내 입상 또는 전국 단위 대회 3위 이내 입상 경력자가 최종 선발되었다.
충남도는 남반구 국가의 방문자가 증가 예상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의 재 유행 가능성에 대비하여 신종플루 미 접종 여행자에 대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2010년 6월 11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월드컵 축구가 개최되고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들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어 신종플루가 성행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방문자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도민이면 누구나 주소지 시군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접종 당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예방접종 전에는 반드시 의사예진이 필요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는 감기와 증세가 비슷해 크게 두려워 할 질병은 아니지만 해외 여행자를 통해 확산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시행 후에도 기록관리를 철저히 하여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말하고,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에는 피접종자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 총 2만 3천여명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여 10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금년 5월 현재는 월 2,
충남도가 도청신도시내 경쟁력 있는 특성화 대학(학과) 유치를 위한 보고회가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연구용역보고회는 충남발전연구원 조봉운 연구원의 추진 경과 보고 후, 한국교육개발원 등 외부 기관 교육전문가들의 의견 제시와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까지 도청신도시에 유치하려했던 복합캠퍼스를 백지화하고 새로운 차원의 실질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학과)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용역 보고의 주요내용은 도청신도시 특성화대학 형태로 ▲기업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산학연합대학" ▲주민과 대학이 연대되는 "지역대학" ▲지역대학에 대한 도차원의 지원방안이 제시되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금번 연구용역을 통해서 우수 초·중·고와 대학으로 이어지는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역에 걸맞는 도청신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오전 10시30분 도청 금강홀에서 개최되는 '관광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장에 들러 관계자들 격려,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도청이전 신도시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박한규 천안부시장=오전 8시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최근 야간 기온이 저온으로 지속될 경우 딸기 수확기간이 늘어나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재배관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근 4월과 5월 초순의 경우 야간기온이 낮아 일반 작물에는 냉해가 우려되지만 저온성 작물인 딸기재배에 알맞는 생육조건이 지속되고 고품질의 상품성으로 이어져 도매시장 경매가격이 예년보다 30%이상 높게 형성되고 있다. 딸기는 요즘같이 야간의 저온상태를 주간에도 유지시켜 생육에 적합한 18~22℃이하로 관리해 주면 수확기간이 2~3주 정도 연장가능 하게 된다. 수확기간을 2~3주 정도 연장하게 되면 10a당 2백만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됨에 따라 道내 재배면적을 1,700여ha로 추산할 경우 총 34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충남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낮의 고온기에는 차광망(30%)을 설치해 햇볕을 가려 주고, ▲ 충분한 환기관리 ▲지속적인 꽃솎음(화방당 5개) ▲고온기에 발생하기 쉬운 흰가루병과 응애방제 등 적극적인 관리요령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딸기수확 시간도 오전 9시 전에 수확하면 유통기간중에도 과실선도가 오래도록 유지되어 높은 가격을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가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대전시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태풍·호우 등에 의한 재난대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이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자연재난 발생 인의 지속적 증가하고, 태풍의 세력이 강화돼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횟수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자연재난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동원체제를 구축, 한발 앞서 대응한다는 것이다. 대전시는 이에따라 지난 3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TF팀을 구성하고, 자연재난표준행동매뉴얼 작성, 재난관리시스템훈련, 비상대응체계 확립 등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대형공사장 32개소, 인명피해우려지역 2개소, 하천제방, 수문 등 방재시설물 99개소 등 133개소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 현장책임자를 지정하고, 현장밀착형 재난관리행정을 강화했다. 자연재해 저감시설 및 자동우량 측정시설 등 재해예방 시설물에 대한 점검·보수를 완료하고, 수방자재·구호물자 등 재난대비 자재를 비축했으며,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재난상황
연기군은 6.2지방선거에 대비하여 오는 6월 1일까지 음식류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15개 품목에 대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군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에 자체물가 지도ㆍ점검반을 편성해 선거철 이용이 급격히 늘 수 있는 음식점 가격동향 및 서비스 요금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중점관리대상으로는 △ 음식점 12개 품목 △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목욕료, 노래방이용료 등 3개 품목도 집중 관리한다. 소비자단체와 함께 신속, 정확한 물가동향 파악 후 매점매석, 담합행위 적발 시 고발조치하고 인상예상 업소를 중심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하여 과다 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요금 인하, 환원조치를 취하고 요금인하 불응업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조치원시장 일원에서 공무원,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2지방선거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지양 홍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및 HPD(Half Price Day) 운영업소 모집, 에너지 절약 홍보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조치원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조치원 역 앞까지 가두행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박건영, 부녀회장 김태순) 회원 50여 명은 13일 오전 도장리에서 1,000㎡ 밭에 고구마를 심었다. 회원들은 고구마를 정성껏 가꿔 지역의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동남구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돈) 회원 20여 명은 13일 오전 은지리~연춘리 구간 2㎞의 병천천 주변에 관상용 해바라기를 파종했다. 관상용 해바라기는 키가 0.5m로 작고 병충해에도 강해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주민들은 하천 주변의 정비와 함께 가을 코스모스와 함께 멋진 꽃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기군이 행정도시 예정지역에 편입되어 이전이 불가피한 월산산업단지내 기업의 유치 및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전의 제 2일반 산업단지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의면 관정·신정리 일원의 기존 산업단지 옆에 832,861㎡(252,000평)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전의 제2산업단지는 연기군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지난 2008년 5월 착공, 현재 92%의 공정율을 보이며 오는 6월말 준공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산업용지 분양은 총 분양면적 563,818㎡ 중 타일, 식품제조, 화학 등 20개 업체에서 327,286㎡는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분양상담을 통해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53,100㎡를 포함하면 67%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상소자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체가 86,313㎡규모로 2,087억원을 투자할 목적으로 사업타당성 검토에 들어감에 따라 군은 충청남도 투자유치 부서와 긴밀한 협조하에 산업단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반드시 분양계약을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이번 분양이 성사되면 금년 안에 100%의 분양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단지조성을 위해 차입한 지방채 700억원도 조기에
천안시 동남구가 이달 말까지 등록 부동산 중개업소를 식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 업소에 부착하기로 했다. 등록 스티커 부착은 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자의 불법·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400여 곳의 기존 등록 업소와 신규 등록업소가 대상이다. A4 용지 규격으로 자체 제작된 등록 스티커는 등록 업소 임을 알리는 등록번호와 안내 문구가 적혀있으며, 관계 공무원과 공인중개사협회가 공동으로 업소를 방문 눈에 잘 띄는 출입구 등에 부착하게 된다. 동남구는 등록스티커 부착 및 관리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중개업소 폐업 시 스티커를 즉시 제거하여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201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 감축 및 녹색성장 생활화 기반구축을 목표로 총 59건에 달하는 실천 과제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 강화, 녹색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녹색 생활문화 시민혁명 등 3대 전략과 9대 정책 방향의 실천력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기후변화대응 종합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탄소 포인트제를 시행 녹색시범아파트 6곳(1,340세대)과 학교 2곳을 지정 운영에 들어갔으며, 공공청사 고효율LED 등 교체(685개), 태양광발전(18㎾/h), 태양열 급탕시설(180㎡), 지열시스템(527㎾/h) 설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도시가스 보급 확대 4,694가구, 폐자원 재활용을 위한 숨은 자원 수집 및 폐비닐 수거, 나눔장터 운영을 추진한다. 또, 녹색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의 LED교통신호등 보급 확대, CNG시내버스 교체 및 증차 11대(총 333대), 하천주변 산책로 조성 7.7㎞, 걷고 싶은 거리 2.7㎞ 조성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