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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관광公, 해외 관람객 유치 연계 본격화

일본 대만 중국 주 공략 대상...다양한 현지 활동 계획

  • 웹출고시간2010.05.17 13:2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가 넉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전(全)방위 홍보활동이 가시화 되고있다.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 전문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해외 현지 홍보활동이 다채롭게 전개되고 있는 것.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와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단장 이종린)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主) 외국 관람층으로 분류되는 일본, 대만, 중국 지역 관람객 유치를 위해 현지 언론과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가 집중 개최하기로 하였다.

먼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현지 언론 및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 중심으로, 이후 10월까지는 직접적인 모객(募客)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관광공사 충청권 협력단과 연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일본 도쿄지역 홍보와 관광설명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세기 활용 상품 개발, 2010대충청방문의 해 연계 특화상품 개발 등을 펼치게 된다.

분야별 추진계획에 따르면 오는 19일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 도쿄호텔에서 일본지역 6개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등 150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갖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20일에는 같은 도쿄 신주쿠 문화센터에서 '한국충청문화관광의 밤' 테마 아래 도쿄지역 시민 1,500명을 상대로 열리는 관광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해외 관광객 유치 노력은 이같이 일본에 이어 대만, 중국 등 중화권 대상 관광상품 기획 홍보활동도 눈여겨볼 대목.

조직위는 관광공사 충청협력단과 연계해 오는 27일 대만 타이페이, 까오슝 등 대만 전역을 상대로 나흘간 홍보단을 가동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그간 중단된 청주-대만간 부정기 항공 재취항 유도와 항공좌석 증편으로 충청권 방한 상품 활성화를 꾀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어 내달 초순께는 중국 북경, 심양, 연길 등 화북과 동북지역을 상대로 조직위 사무총장 일행이 직접 방문, 지역 여행업체 등과 모객 촉진활동에 나선다.

여기에는 최근 청주-북경 직항 노선 재개(3월 31일부터 주2편)에 따른 화북지방 모객활동 강화와 현지 팸투어 계획도 잡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4개월 여 동안 현지 홍보활동과 모객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되면 당초 목표로 하는 20만 해외 관람객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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