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마수리봉사단은 20일 연수동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연수새마을금고가 마수리봉사단과 협약을 맺고 봉사단에 지원한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원은 이날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수리봉사단은 지원받은 성금을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수리할 예정이다. 조삼용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이 이번 공사를 통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수새마을금고 안동모 이사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마수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금고 후원의 손길 덕분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안심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괴산군 국가유공자 권익증진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일정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관련 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이다. 지난해부터 보훈지청은 충북북부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조례제정을 통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함께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려가 함께 해야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등 민간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제를 자체 발굴했다고 20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밝혔다. 시에서 발굴한 주요 혁신과제는 △여권민원 대기인수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 운영 △충주시 아동청소년 돌봄지도 제작 △렌터카 대여업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 △농기계 임대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총 22건이다. 먼저 시는 일평균 161건에 달하는 여권민원으로 인한 시민 대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순번 대기 시스템과 충주시 홈페이지 연계를 계획한다. 연계가 마무리되면 현장 방문 시에만 확인 가능한 민원 대기인원을 충주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 내 관광지를 연계하는 대중교통 여건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렌터카 대여업과 협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충주역과 터미널 내 주차장 일정 구역을 지정하고, 렌터카 대여업체를 통한 렌터카 대여서비스를 제공해 개별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민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전반적으로 잘 검토가 된 것 같다"면서도 "다만 새로운 시도는 좋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대수정교부터 현대교 구간 공설시장을 철거하고 꽃길, 가로수 등의 관광 거리를 조성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수정교~현대교 구간에 위치한 공설시장은 1970년부터 운영돼왔다. 하지만 노후한 건물과 임의 증축된 시설물로 원도심 미관이 훼손돼 개선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는 해당구간 공설시장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긴급 보수·보강을 하고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특히 임의 증축된 구조물은 붕괴 위험이 있어 철거해야 하는 상태다. 시는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을 보수·유지하기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해 철거로 방향을 잡았다. 특히 영업 중인 상인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이전 완료한 상인에게 영업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전대자 사용 허가 취소 등 사용 허가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16일 입주 상인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사업계획과 보상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6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7월 이전지원 대상자에게 영업보상을 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4천6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상고는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라이브(춘하정, 신세계) 2팀과 제빵(유럽빵) 전시(김묘민서) 1팀, 제과(마카롱쿠키) 전시(사계절이 와) 1팀, 세계요리경연(육류 3코스) 전시(아미고) 1팀, 세계요리경연(야채와 쌀 3코스) 전시(아리아) 1팀으로 라이브와 전시 다양한 분야에 출전했다. 그 결과 출전 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라이브 3코스요리 금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제빵 유럽빵 전시도 금상을 받았다. 또 제과 전시, 라이브 코스요리, 세계요리경연대회 2팀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 라이브 3코스 경연에서 금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춘하정팀의 팀장 외식 조리과 김혜정(3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다른 참가자들의 작품을 보며 다음 대회를 출전할 때는 준비를 더 해 완벽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왼쪽) 교장이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윤 교장은 지난해 난치병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모녀에게 성금 후원에 이어 올해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이은 선행을 베풀었다. 윤 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는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윤 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립을 위한 읍면동 방문 간담회를 최근 진행했다. 간담회는 생활방식변화와 1인 세대 증가, 1회용품 사용 증가, 배달 문화 확산,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쓰레기양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교육,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역쓰레기 배출, 취약지 관련 문제 개선을 위한 읍면동장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생활 쓰레기는 시민들이 배출하는 일반 가연성쓰레기, 불연성쓰레기, 재활용가능자원(캔, 병, 플라스틱류, 종이, 스티로폼 등), 음식물쓰레기, 대형폐기물로 분류되며, 배출 방법은 품목별로 배출하면 된다.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은 "시민들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가능자원 또는 불연성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금지해 달라"며 "각각 품목별 전용 봉투 사용, 배출시간 준수 등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원주환경청을 주관으로 각종 환경사고 대응과 화재·지진 대응을 위해 지자체, 소방, 경찰, 공공기관, 삼양식품 등 10개 기관 관계자와 일반시민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유해화학 물질 유출사고, 수질오염사고, 정수장 오염 사고 등 각종 환경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면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훈련 시 각 유관기관과 재난상황을 조치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환경 분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KT노사의 후원으로 충주·음성·괴산 국가유공자 33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수목원인 화담숲을 둘러봤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담숲 내 모노레일에 탑승해 숲을 둘러보고 화담채를 관람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고 음식도 함께 즐겼다. 한 국가유공자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은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성금은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노조는 이날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 사무실을 방문해 반찬 나눔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00만 원과 한우세트 35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현대성우캐스팅 본사 및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위탁 급식 업체인 CJ프레시웨이에서 기탁한 한우세트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동량면 홀몸노인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반찬 나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16일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행용탄동지사협은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성우메탈노조는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2일 'AI와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충주캠퍼스 인문대학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AI분야 전문가인 이 학교 출신 박현철 교수(컴퓨터공학과)와 강주훈 교수(영어영문학과) 강의로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의 소개와 영상인식 분야에서의 AI활용'과 '영어 쳇GPT 활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한 시간씩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학생 150여명, 이공계열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2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한 인문대학장 이두원 교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는 AI가 현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A한인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를 최근 방문해 미국 현지 취업 활성화 및 양 기관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 교통대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LA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LA한인상의의 방문은 기체결된 협약의 내실 있는 지속 추진 및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대학 총장실에서 LA한인상의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하고, 해외 취업 및 미국 영주권을 가진 한인 학생의 교통대 입학에 관한 협력체계 방안, 소통 채널의 확대 등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LA한인상의는 1971년 설립됐으며, LA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 중 하나다. LA 및 미 전역의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미국 전역에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취업 및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우리 학생의 대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보건소 주관 하에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자 영상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오늘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충북대와의 통합 진행 상황을 21일(경기 의왕시), 27일(증평군), 28일(충주시) 순차적으로 캠퍼스별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 주요 추진 사업과 지역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대와의 통합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교 측은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과 3대 추진 목표를 설명한다. 또 충북대와 통합대학 교명 선정, 유사학과 통합 및 지역주력산업 연계 캠퍼스 재배치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 나아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교통대-충북대 통합 취지를 지역주민과 다양한 지역 공동체에 왜곡 없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민 대상 지역 설명회(28일)에서는 교통대에 충북지역 국립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설립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도 함께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7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산업 기술발전과 정책창출을 위한 스마트철도 ICC 부문 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지·산·학·연 전기철도 특화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을 벌였다. 인천교통공사 박동훈 부장이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열차제어시스템의 발전 현황'을, ㈜오씨에스솔루션 조호령 대표가 '고속형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한 애자구분장치 개발 현황 등을 강의했다. 또 철도기술연구원 신승권 박사가 '철도 전기시설물 안전성능평가 기법 연구'를, 국토교통부 김철환 철도안전감독관은 스마트철도 ICC 특화 분야 기술과 접목한 산업체 수요 기반의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구강본 단장은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과목 개발과 재직자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될 수 있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고 상생·발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4년 '제2회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21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 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로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5월 전국 북스타트 시행 기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공원에서 즐기는 '북피크닉' △양육자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입체적인 촉감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책미술 '버블버블 거품놀이' 등이다. 또 △그림책 '노랑노랑 봄봄' 속 '병아리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그림책 '물고기 씨앗' 원화 전시 △'집'이 있는 그림책 빌리기 등 독서 관련 이벤트도 운영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통해 북스타트 운동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4. 충주 작은학교 연합체육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연합체육활동에는 동량초, 단월초, 소태초, 수회초, 엄정초, 주덕초, 달천초(매현분교), 오석초 등 8개 학교, 총 330여 명이 참여했다. 연합체육활동으로 작은학교여서 제한적인 여건을 소통과 협력으로 극복하고, 승패를 떠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충주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소규모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몸활동 교류의 장을 마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달천초매현분교에서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보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응원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엄정초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많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통한 작은학교간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박진식 학교지원센터장은 "충주지역의 점차 늘어가는 작은학교에서 학생들이 힘찬 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호암예술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644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양성 및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치매의 정의와 종류,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예방체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 알 수 없는 정보를 이렇게 알려주니 너무 알차고 감사하다"며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어르신께서 치매를 바로 알고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24일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즈바다카페테리아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충주YWCA, 가톨릭 노인대학,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등을 대상으로 연 3천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주시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이해'를 주제로 강정모 시민교육 콘텐츠연구소장의 특강,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 소통과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유공자와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제11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충주시에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해 주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봉방동 마을복지사업인 '봉방어르신들의 우행시' 사업의 발대식을 열고 첫 번째 프로그램인 힐링원예교실을 시작했다. 사업은 올해 충주시지사협에서 추진한 읍면동마을복지사업 공모에서 봉방동지사협의 '봉방어르신들의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가 선정돼 마련됐다. 봉방동지사협은 노인인구가 많고 그중에서도 홀몸노인 비율이 높아지는 봉방동의 특성을 반영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한 여가문화 활동, 상담 등을 지원하는 마을복지사업을 계획했다. 프로그램은 봉방동 관내 우울감이 높은 홀몸노인 10명을 모집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위원들과 어르신들이 1:2 매칭돼 소소한 데이트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맞춤형 활동 및 복지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마을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어르신들에게 여가문화 프로그램 및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1:2 매칭 활동 및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정서지원 및 우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인도, 네팔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인도, 네팔 지역의 무예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택견 세미나를 개최해 택견 교류 활성화에 대한 남아시아 지역의 협력관계를 강화시켰다. 이번 세계택견대회 해외 홍보 및 세미나는 남아시아택견연맹과 인도택견협회, 네팔택견협회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소속 박종보 부장(택견이수자)이 파견됐다. 인도는 지난해 10월 28일 남아시아택견연맹 및 인도택견협회가 설립이 됐으며, 같은 날 제1회 전인도택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네팔은 2022년 6월 하라티 국제학교 택견수업과 택견세미나를 통해 수많은 수련생을 배출한 곳이다. 이번 인도, 네팔 지도자 파견을 통해 세계택견대회를 홍보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택견 수련생들로부터 10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제15회 세계택견대회 참가 의사를 접했다. 또 양국의 교육기관 관계자들은 한국전통문화로서 택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의 MIT ADT University(인도 푸네 소재)의 총장(카라드)과의 면담을 통해 교양과목 개설에 대한 심도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금가면 도촌리, 동량면 지동리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16∼17일 이틀간 충주준법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원농협 임직원 20명과 충주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25명이 참가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중원농협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지원 아래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을 열고 현재까지 9만8000여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특히 취약농 및 고령농가에 인력을 선배정해 농작업대행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부터 충주준법지원 센터와 사회봉사명령 집행협력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650여명의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농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익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체육회는 1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희망의 축구화'를 후원했다. 체육회는 행복을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내 축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60여만 원을 지원했다. 김은희 회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꿈을 갖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매년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다 함께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체육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화동체육회는 동민한마음체육행사 외에도 지역주민의 체육증진과 화합, 다함께 사는 따뜻한 고장 만들기를 위한 걷기 행사, 결손가정에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인허가 민원 처리 개선과 시민이 공감하는 인허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인허가 대행사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건축사, 측량사, 공인중개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 주요 내용 등 최근 법령 개정에 따른 인허가 업무 절차 안내, 인허가 대행 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 시정 홍보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현배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대행사가 민원인들과 인허가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민원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고 그에 따른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을 검토해 향후 업무처리 시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인허가 대행사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만족 인허가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