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오는 10월18일 '제4회 옥천금강전국 마라톤대회'를 (구)금강2교(동이면 적하리)에서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를 9월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옥천군, 옥천군육상경기연맹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에 동이면 금강2교를 출발해 금강유원지, 우산리를 지나 청성면 합금리를 반환점으로 해서 다시 금강2교로 들어오는 순환코스로 시원한 금강변을 따라 늦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참가부문은 풀코스(42.195km), 하프(21.0975km), 10km, 5km, 단체전로 종목마다 출발시간과 제한시간을 정해놓고 있다.풀코스 9시, 하프 9시10분, 10km 9시20분, 5km 9시30분에 출발하며 풀코스는 5시간, 하프코스는 3시간내에 골인해야 한다.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okcheonmarathon.com)로 접수하며 풀코스 3만5천원, 하프 3만원, 10km 3만원, 5km 1만5천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단체전도 개인전과 동일)입상자는 개인별 연령별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고 부상으로는 옥천군의 지역특산품(보리쌀,찹쌀)이 주어진다./옥천
옥천군이 농작물 수확철에 앞서 유해조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원한 전기목책기(울타리)가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올 상반기 5천만원(보조60% 자담40%)의 사업비로 관내 30가구에 전기목책기를 설치, 고라니, 멧돼지 ,까치 등으로부터 농경지 농작물을 보호할 수 있게 돼 올해 이 전기울타리를 설치한 농가에서는 현재까지 피해신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군과 농가는 야생동물의 출몰이 잦은 산기슭 농경지나 콩, 고구마, 사과농장 등 신청한 15ha 주변에 1초 간격마다 7천V의 전류가 흐르는 전기 울타리를 설치해 유해동물 접근 시 순간적인 충격을 준다. 이 설치물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위험하지 않도록 타임스위치로 전류의 간격조절할 수 있고, 빛 센서가 달려있어 밤과 낮의 전류 흐름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다9천908㎡ 밭에 콩, 깨, 고추를 심어 경작하는 김영훈(38·안내면 월외리) 씨는 "작년까지 전기울타리 설치 전에는 고라니, 멧돼지 등이 마구 밭을 파헤쳐 피해가 많았다"며 "올 5월경 설치 후부터는 근처에도 오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을 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농가의 피해를 덜기 위해 지난 7월20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지역농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청대 조류 경감을 위해 조성하는 소옥천 생태습지 조성 사업계획에 부대시설도 없어 환경 생태 학습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여론이다.군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조류발생에 직접적인 영행을 미치는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소옥천 유역 7만㎡에 오는 2010년까지 사업비 41억5천만원을 들여 인공습지를 조성해 비점오염물질 저감 등 대청호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이지역에 줄, 갈대, 부들, 꽃 창포 등 정수식물을 식재해 지표흐름형 습지를 조성, 옥천하수처리장 방류수와 초기강우시 비점오염원물질 일부를 처리해 평시 인(P)부하의 20~30%를 삭감할 방침이다.환경청은 이사업을 통해 습지의 생물종 다양성 증진과 습지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호소주변 습지모델을 제시한다는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 조성되는 인공습지에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점검로와 관찰대, 주차장 등의 시설에 대해 오염원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생태습지를 모델로 제시하고 생물종의 다양성 등 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대시설을 설치 주민들의 환경
제12회 충청북도지사기생활체육정구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옥천군 공설정구장에서 개최된다.충청북도생활체육회 주최,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옥천군정구연합회 주관으로 증평군을 제외한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8개종목에서 시·군 클럽대항전으로 실시된다.청년부(30세이상), 장년1부(40세이상), 장년2부(50세이상), 장년3부(60세이상), 장년4부(70세이상) 부녀부 1부(45세미만), 부녀부2부(45 ~55세), 부녀부 3부(55세이상) 등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경기방식은 예선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각 우승, 준우승, 3위에 단체전상과 종합상이 마련돼 있다./옥천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500년 전통 한옥인 춘추민속관에 옥천에서 유일한 200여년된 회화나무가 있으나 보호수로 지정돼지 않아 향토문화유적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옥천군은 지난7월1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지난해 3월 제정한 옥천군 향토유적보호조례에 따라 향토유적의 등록을 위한 신청을 받아 모두 9건을 신청을 받았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춘추민속관이 제출한 회화나무는 둘레가 2m에 달하고 높이 25m로 수령200년이 넘고 현재 수세가 강해 잘 자라고 있어 생물학적 자료가치가 높은데도 보호수지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현장 실사도 없이 보호가치가 없다며 일축한 것으로 밝혀져 군의 향토유적관리에 대한 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이에 반해 괴산군은 회화나무 한그루를 군이 지정, 보호하고 있으며 진천군도 보후수 53그루 가운데 진천군 읍내리 회화나무를 1982년 제1호로 지정하고 군의 발전과 군민의 평온을 기원하는 회화나무 수호신제를 매년 열고 있다. 경북·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회화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18호, 인천시 서구 신현동회화나무(仁川 新峴洞 회화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15호, 경남 함안군 칠곡면 영동리회화나무(咸安 榮東里 회화나무) 는 천연기념물
옥천군 보건소는 매년 증가하는 실종치매노인과 무연고자가 발생을 막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 명찰모형의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보건복지가복부와 보건소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사업으로 치매팔찌를 보급했으나, 신체직접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금속형태)과 2차 행동문제들이 발생해 올해부터는 헝겊재질로 만들어진 인식표를 배부하기로 했다.인식표는 5×2cm 크기로 열을 가하면 반영구적으로 의복에 부착(상의 등쪽 하단 가운데)되는 형태로 코드번호, 보건복지 콜센터 129, 경찰청 콜센터 182를 넣어야 하며 1인당 26개가 배부된다.코드번호는 시군 보건소가 보낸 신청서를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보건복지가족부 위탁)에서 순서에 의해 K00001 ~ 부터 부여하고 있다.군관계자는 "인식표 부착으로 치매노인들이 길을 잃었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빠르게 가족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말했다.한편, 군내 65세이상 노인인구는 1만1천392명이며, 182명이 치매노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다./옥천
옥천에서 파이프오르간 전문 연주자 없이 혼자 연습에 전념해 전국 음악콩쿠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여고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2일 IB그룹 주관, 한국음악협회 주최로 대구에서 열린 '제3회 전국 파이프오르간 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옥천군 옥천고등학교 3학년 곽지애(19·이원면) 양.곽양은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10세때 동아콩쿨에서 최우사상을 받아 탁고난 소질을 인정받았다.이원성당에서 미사 연주를 위해 파이프오르간을 처음 접한 곽양으로 웅장한 오르간 소리에 매료돼 중학교때에는 청주 성당에서 운영하는 파이프 오르간아카데미(음악원)를 2년동안 다니며 독학을 하다시피 했다.당시 일주일에 한번 2~3시간 걸리는 청주까지 가서 30분 연습하고 30분 레슨 받는 것이 수업의 전부였다. 전문 교사가 없어오르간 연주자를 찾아 대전과 청주를 오가며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을 하곤했다. 그 무렵 옥천고등학교 최은희(39) 음악교사의 소개로 서울의 박은혜 오르간학과 교수를 만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곽양은 지난 4월부터 최 교사가 소개해준 서울로 올라가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레슨을 받고 내려 오곤했다. 4개월간
옥천군의회(의장 김규원)는 2010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군의회는 18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고통을 함께하는 의회상을 적립하고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및 공청회 등 절차를 생략함으로서 행정절차상 예산절감과 실효성 등이 많다고 판단하여 동결하기로 했다.이같은 결정은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2010년도 지방의회 의정비 결정 절차 및 운영방안"에 따라 군이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 등 행정절차 이행을 위하여 옥천군의회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나왔다.김규원 의장은 "옥천군의회의 의정비가 충청북도내 하위권 속하지만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아직도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군의회가 군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옥천군의회 의정비는 월정수당 1천320만원과 의정활동비 1천788만원을 합쳐 3천108만원이다.옥천/ 윤여군기자
증약초등학교대정분교장(교장 김유홍)은 21일 환경체험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옥천, 아름다운 대정'이라는 주제로 옥천군 환경시설 체험 교육활동을 전개한다.증약초등학교대정분교장 어린이 35명 전원이 참여하는 옥천군 환경시설 체험 교육활동은 오전 10시 군북면에 있는 환경시설공사 옥천사업소를 방문하여 오수 처리에 관한 교육 및 시설을 견학을 시작으로 이원면에 있는 옥천군 상하수도 사업소를 방문하여 옥천군민들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이 만들어져 공급되는 과정을 견학한다.또 옥천군 폐기물 처리장을 방문하여 쓰레기 처리 시설 및 소각로를 견학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태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환경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옥천
옥천군은 희망근로상품권 만료 기한(지급일로부터 3개월)을 모든 사용자에게 SMS(문자서비스)로 알려줘 안심하고 제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권 사용 촉진정책'을 첫 만료도래 월인 9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군이 6월부터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프로젝트에 참여자와 공무원들에게 지급했던 상품권을 유통기한 3개월을 넘겨, 쓸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첫 만료일 9월30일 1주일 전부터 사용자와 가맹주에게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이는 상품권의 사용기한이 짧고 유통날짜가 적혀 있어도 무심코 흘려 버리기가 쉬워 사용자나 가맹점주가 받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군은 매달 상품권 유통기한 만료일 1주일 전에 알림서비스를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실시해 안전성을 홍보하고 가맹점 확보와 안내문 발송 등 상품권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상품권은 1천원, 5천원, 1만원권이며 유통기한은 3개월로 전통시장, 마켓,의류점, 병원, 음식점 등에서 사용가능하며 성인오락실, 노래연습장, 유흥음식점 ,복권판매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한편, 이 사업기간(11월) 동안 시중에 유통될 상품권의 액수는 4억2천만원 정도로 군은 지역경제활성
옥천군은 오는 21일까지 대학졸업 미취업자에게 사회체험 기회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009년 청년 인턴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대상인원은 7명으로 신청자격 군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만 29세 이하인 자로 전문대이상 졸업자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자(재학생 제외)중 미취업자가 해당된다.단, 취업보호,지원대상자와 장애인 및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사회복지분야 업무경험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모집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로 접수는 군청 경제교통과로 하면 되고 근무기간은 1기 9월1일부터 11월7일까지(2기 9월1일 ~ 12월31일)로 보수는 1일 3만5천원(중식비 3천원 별도지급)이 지급된다./옥천
옥천군은 2009년도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급 등록을 15일 마친 결과 4천695건이 접수됐다.이는 지난해 5천656건에 비해 12.2%(691건)가 줄어든 수치다.쌀직불금 신청은 논농업에 직접 종사는 농업인이어야 하며 농지 소재지에 실제 거주하고 농업이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자와 농지면적이 1천㎡ 미만인자는 제외 등 신청자격과 요건이 강화되면서 신청이 많이 감소했다.지난해까지는 도시거주자도 쌀 농사를 지으면 쌀직불금을 탈 수도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농업이 주업(농지 1만㎡이상경작, 연간농산물 판매액 900만원 이상 등)인 사람으로 제한하는 등 대다수 도시거주자가 직불금 신청 포기와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분석된다.군에서 가장 많이 신청한 곳은 청산면으로 603건에 768.64ha이다.군은 9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11월1일 최종확정해 12월에 고정직불금을 내년 3월에는 변동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정직불금의 지급단가는 평균 70만원/ha 이고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산지 전국평균 쌀값에 따라 지급액을 결정한다./옥천
한용택(59) 옥천군수가 지역사회발전과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확산시킨 공로로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 창립 55주년을 맞아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포상인 '자유장' 대상자에 선정됐다.한 군수는 지역주민 의식개혁운동과 화합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며 평소 국가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안보현장 탐방,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확산시키는 등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적으로 상을 수상하게 된다.세계자유민주연맹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민간기구. 현재 127개국이 가입했다. 2001년부터 민주주의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사 및 한국자유총연맹 회원을 선정해 자유장과 봉사장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이날 자유장에는 한 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이윤석, 아산시장 강희복 등 총9명과 10명이 봉사장을 수상한다. 한 군수는 26일 오후1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울 송파구)에서 연맹회원, 각계인사, 수상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장'을 수상한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은 한시생계보호의 지원대상을 '근로무능력자로만 이뤄진가구'에서 '근로능력자가 있는 근로빈곤가구'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부모 가족, 가구 내 중증장애인ㆍ노인ㆍ희귀난치성 질환자가 있는 가구의 경우 함께 거주하는 자녀가 근로능력자라 하더라도 빈곤하다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군은 근로능력자가 있는 가구라도 소득, 재산, 금융재산이 한시생계자의 기준을 충족하고 근로무능력자가 있는 가구는 가구원수에 따라 월 12~40만원까지 지원한다.확대지원 대상은 4인 이상 최저 생계비 132만원, 총재산 7천250만원, 금융재산 500만원이하의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사업은 12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되며 해당 읍면사무소에 대상자 본인이 신청하고 군에서 신청자의 소득, 재산 및 금융재산을 조사한 뒤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급여는 해당자 계좌에 개별 입금되고 매월 15일에 지급하며 최저생계비의 23%수준으로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된다.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1천126가구가 신청해 지원을 받고 있는데, 금번 지원대상 확대로 더 많은 빈곤가구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옥천
옥천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 미니콘서트'를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야외공연장(옥천읍 문정리)에서 개최한다."문화원이 있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특별무대로 군민 누구나가 참여해 음악이 있는 한 여름밤으로 꾸밀 계획이다.이번 미니콘서트는 직장인밴드, 통키타연주, 퓨전국악, 발레공연, 풍물공연 등으로 꾸며져 군민들에게 작지만 큰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문화원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며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공연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옥천
옥천군은 산림의 효율적 관리와 생태계 보존을 위해 '2010년도 조림사업' 예정지 신청을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받는다. 조림신청물량은 경제수 50ha, 속성경제수 20ha, 용기묘조림 30ha로 총100ha의 예정 면적이다. 대상지 우선순위는 ▲미립목지▲수종갱신대상지▲수확벌채지▲기타조림이 필요한 임지로 조림예정지면적 1ha미만, 준보전임지(관리지역)은 제외된다. 올 11월 소나무(50년) 낙엽송(40년) 참나무류(50년)를 일반기준으로 벌기 한후 내년 3월경 산림의 경제성과 생태성을 고려한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전개키로 하고 2009 영림계획 벌채지, 미립목지, 폐경지 등 100ha에 아름다움 숲을 조성한다. /옥천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수변 개발을 위한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 둑높임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농어촌공사는 충북도내 저수지 13개를 사업대상지 예비순위로 정하고 현재 8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사전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를 갖고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지만 해당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사업우선순위에 밀려 사업추진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이 사업이 추진되면 내년 6월10일부터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그동안 저수기능만을 수행하던 저수지 수변에 대해 관광자원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현재 도내에서는 8개 저수지 가운데 충주 엄정 저수지와 보은의 상궁저수지, 영동의 추풍령 저수지 등은 이미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올해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기존 농업용 저수지의 수변개발을 이용한 레저, 야외학습 등 관광자원 이용과 홍수 및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장찬 저수지의 둑높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15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166.5m인 저수지 둑을 2.5m 높이고 만수위를 3.3m로 끌어 올려 총저수량 436.44만㎥인
14일 오후 1시3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천군청 3층 옥상에서 A씨(43)가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1시간30여분동안 자살소동을 벌였다.A씨는 술에 취해 "벌금 낼 돈이 없다. 살기 싫다"며 횡설수설하다 대치중이던 경찰에 붙들려 내려왔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살 소동을 벌인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경범죄 위반 혐의로 즉심에 회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옥천/윤여군기자
영동과 옥천의 국도변 일부 버스승강장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다.각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영동과 옥천군은 국도, 지방도 등에 시내버스승강장을 설치하고 신설 및 정비 등 관리를 하고 있다.그러나 국도변 일부 승강장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잡초와 쓰레기 등이 승강장에 그대로 방치돼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실례로 옥천의 경우 경부국도 4호선에 설치한 승강장 중 상행선 옥천읍 서대리와 군남초 승강장은 못쓰는 의자와 주변에 쓰레기 및 잡초로 둘러 쌓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등 제거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또 동이면 용운 승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정비가 요구되는 실정이다.영동의 경우 무주로 가는 19호선 국도변 상하행선인 영동읍 부용 승강장은 잡초에다 각종 쓰레기 등이 널려 있고 양강면 묘동 승강장은 아예 풀밭을 연상케 할 정도다.또한 영동에서 황간까지 가는 경부국도 구간도 예외는 아니다.더욱이 경부국도는 하루 1만5천여대 이상 각종 차량들의 왕래가 잦아 이 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주민 김모(55, 영동읍 부용리)씨는 "어디서 관리하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국도변 승강장이 풀이 장마가 끝났는데도 수북한 채
고(故) 육영수(陸英修) 여사의 35주기 추모식이 15일 오전 11시 옥천군 여성회관 광장 육 여사 동상 앞에서 개최됐다. 옥천군 애향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용택 옥천군수, 민경술 군의회 부의장, 유승원 옥천경찰서장, 이은자 옥천 교육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 참석해 추모사와 추모시 낭송, 육 여사의 생전 육성 듣기, 헌화, 분향을 하고 육 여사를 추모했다. 특히, 올해는 '호중명가'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부영옥(59·군서면 금산리) 씨가 고 육영수 여사에게 차를 올리기도 했다. 옥천에서는 매년 추모식과 탄신일(11월29일)에 숭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 학교운영위원회와 옥천군학부모회는 초등학교 보충수업과 관련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최근의 행태를 두고볼수 없다며 사과와 교단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6시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초등학교 보충수업 문제를 놓고 일부 전교조 충북지부 소속 교사들이 옥천교육청과 일부학교에서 반대시위를 벌이며 보여준 행태는 교사라고 믿기 어렵다"고 비난한 뒤 "관련 교사들은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교육현장을 떠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10일 옥천교육청 앞에서 보충수업 규탄대회를 벌인 전교조 충북지부 교사들이 12일 삼양초 등 5개교의 등교하는 학생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13일에는 교육장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교육장실 출입문을 발로 차며 고함을 치는 등 횡패를 부렸다"고 주장했다.또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려 옥천교육청을 방문한 전교조 교사들은 학부모들이 참석을 거부하자 수첩을 꺼내 학부모에게 들이대면서 '학생 이름이 뭐냐'고 다그치고 장학사 앞에서도 다리를 꼬고 앉아 항변하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학생들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해야 할 교사가 인성을 갖추지 못한 채 교단에 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용택(59) 옥천군수가 지난 7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회장 하계열)'의 공동회장단회의에서 호선으로 감사직을 맡게 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게 됐다.한 군수는 향후 1년간 공동회장단 감사로써 23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의 재정 및 업무 집행상황을 감사하고 그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청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1974) 하고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농협중앙회 옥천군, 영동군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옥천군수로 군민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잘사는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2000년 4월 발족한 이 협의회는 정부와의 협력, 조정 그리고 각 시군구간의 정보 공유로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옥천
요즘 시골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여름철 대표새인 제비가 옥천군 이원면에 매년 집단으로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옥천군 이원면 신흥리에서 13년째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정우용(59), 강금자(53) 씨 부부 가게 차양막 안에 9개의 제비집을 짓고 100~150여마리의 제비떼가 여름을 지내고 있다.10년 전부터 제비 2~3쌍이 매년 찾아와 집을 짓고 새끼를 낳아 9월 중순이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곤 했는데 지난해부터 300여마리가 넘는 제비가 이곳을 찾아 여름을 지냈으나 올해는 기후 탓인지 150여마리 밖에 찾아오지 않았다.정 씨는 "제비가 집을 지면 혹시나 떨어 질까봐 받침대를 받쳐주곤 했으나 지난 장마와 강풍으로 제비집이 몇 채 떨어졌다"며 "지금은 9개 밖에 남아있지 않아 아쉽지만 지금 있는 제비들이 무사히 여름을 지내고 건강하게 이곳을 떠났다가 다시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의 500년된 고택(古宅)인 춘추민속관 정태희 관장(55)이 일제시대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무명천 태극기 2점을 공개했다.13일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춘추민속관 정태희(55)관장은 집안을 정리하다가 창고 깊숙히 작은 상자에 보관돼 있던 무명천에 목판으로 인쇄된 태극기를 발견했다.이 태극기는 가로 30㎝, 세로 50㎝크기로 보존상태가 양호하지만 물감이 다소 퇴색돼 오랜 세월을 느끼게 하고 있다.특히 태극기는 옛 여인네들의 숨결이 가득한 무명천위에 건곤감이가 뚜렸하게 새겨져 있으며 당시 사찰 등에서 사용되었던 천연염색료인 당채로 제작돼 있으며 양끝에 깃대에 걸수 있도록 2개의 끈이 달려있다. 정 씨는 "5년전 집을 매입해 집안을 정리하던 중 창고안에 먼지가 쌓인 상자안에 태극기가 나와 독립운동을 하던 분의 유물같아 잘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선시대 전통한옥인 이 고택은 1856년(철종 7년) 건립된 것으로 일제시대 국고국장(한국은행장)을 지낸 오윤목씨가 살았고 마당에 뒷뜰에는 당시 일왕(日王)을 추모하는 "명치천황어일주년제기념비(明治天皇御一週年祭紀念碑)"라는문구가 새겨진 비석이 있는 곳에서 태극기가 창고안에 보관돼 있었점에서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또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는 삼양관에서 '제1회 신나고 재미나는 삼양영어캠프 페스티발'을 열고 영어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양영어캠프 페스티발은 영어 캠프 동안 배우고 익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행사로 300명의 어린이들이 영어로 진행되는 영어 수업은 물론 요리수업, 다문화체험, 전주 문화 탐방 등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케 한다.학생들은 그동안 보상으로 모은 간이 화폐를 가지고 영어로 물건을 직접 사는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고 캠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교장은 "영어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 능력을 배양하고 세계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옥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