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만발하고 연향기가 그윽한 농업기술센터내 농심테마공원에서 청정 옥천의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늘푸른 시장을 열어 품질 좋은 옥천 농산물 직거래장을 마련한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옥천포도축제가 열리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농심테마공원에 늘푸른 시장을 마련하고 포도, 복숭아, 마, 야콘가공품, 찰옥수수, 토마토, 탑라이스, 찰옥수수, 농협가공품, 옻 가공품, 전통재래 식품, 잡곡, 기능성 농산물의 전시 판매한다. 이 행사 기간 중 늘푸른시장 판매장에서 일정한 금액 이상 농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하여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방객을 위한 농산물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디딜방아,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연꽃과 함께 하는 연잎떡, 연잎차 시음 등의 연과 관련된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연차 만들기 체험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동안 매일 2회 오전10시30분, 오후3시에 열린다. 그 외 다양한 연꽃과 수련, 분재, 야생화를 산책로를 따라 자유로이 감상하며 농촌에 대한 옛추억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농업·농촌변천과정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며 토마토수경재배, 소나무육묘장, 화초고추재배, 허브농원 등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시설을 견학할수 있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5일부터 학생(초중고)들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촌교육농장육성사업' 공모에서 관내 4개의 농장이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농촌교육농장은 1억원의 사업비로 포도를 재배하는 평달농장(대표 박순이·이원 원동), 염색을 하는 문화공간예곡(대표 이정미· 청산 예곡), 배를 재배하는 우경농장(대표 장경식·군북 증약), 사과를 재배하는 장수농장(대표 한상길·청성 장수)의 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필요한 자재와 홍보책자 등을 구비하고 체험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특히, 농촌교육농장을 홍보하기 위해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 체험전시관을 마련해 '디딜방아 밟아보기' '병아리 관찰하기' ' 물기게지어보기' '멧돌·키 등 사용해보기' 등 옛날 농촌에서 행해졌던 농사일 등을 무료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신청은 문화공간예곡(전희관) 017-409-0144, 장수농장(한상길) 011-467-9453, 평달농원(박순이) 018-351-0527, 우경농장(장경식) 010-4433-5616 으로 참가인원, 요일, 체험방식 등을 자세히 듣고
옥천군 군북면 여성노인들은 날로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여성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도내 최초로 '여성노인회'를 조직하고 16일 군북면 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는다.이들은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여성노인층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짐에 따라 역할 증대와 노인문제 해결 등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각 마을 65세 이상 여성노인 488명 중 추천된 32명이 16일 임원진을 꾸려 여성노인회를 조직한다.주요 활동은 여성노인의 권익신장과 경로당의 구심체 역할, 청소년선도활동, 각종봉사활동 전개, 노후생활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 등이다.그동안 남성 노인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된 '노인회'에 대해 이들 여성 노인회는 여성의 부드러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과 다양한 정보교류, 문화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군 65세이상 노인인구 1만1천396명 중 남성 4천569명, 여성 노인층이 6천827명으로 노인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옥천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맞춤형 치안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신임 유승원 옥천경찰서장(58)은 14일 취임식을 갖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봉사경찰상이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유서장은 "국민의 봉사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문제의식과 책임의식·주인의식을 가지고 '제때·제자리에서·제대로' 최상의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 고객만족도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특히 "하반기에도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강·절도(농축산물, 빈집 털이) 등 생계형 범죄와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서민을 괴롭히는 민생침해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있는 만큼 이에 대한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 강화를 위하여 민생치안의 핵심적 구심체인 과학치안과 협력치안, 정성치안 등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치안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바르고 깨끗하며 인권을 중시하는 신뢰받는 당당한 경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창출에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유 서장은 충남 강경고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28기로 경찰에 입문, 진천서장, 충주서장, 충북청 수사과장, 충북청 경무과장, 청주흥덕서장,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
금강권역 10개 지자체로 구성된 금강권댐유역공동발전협의회(회장 한용택)는 무동력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동력 수상레저사업의 허용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의결하고 대청호규제완화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충북 옥천·영동·보은·청원과 충남 금산·대전시 동구와 대덕구, 전북의 무주·진안·장수 등 10개 지자체는 14일 옥천군청회의실에서 정기회를 갖고 대청호 수상레저기구 활용 방안과 4대강 수계법 통합 개정에 대한 현행법률 유지 방안, 권역별 수질보전계획의 지자체별 시행 방안 등 3개안을 의결하고 정부에 건의문을 발송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수상레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팔당·대청호 상수원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제11조(유·도선 사업 등)의 규정을 개정,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수상레저기구를 운영하는 유선사업의 허용을 골자로한 '대청호 상수원 특별종합대책 규제완화(안)'을 의결했다.또 상수원인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4대강 수계법 통합법 개정'에 대해 현행 법률보다 규제가 강화된다며 현행법률을 유지시켜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이와함께 '권역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계획 수립제도'에 대해 3단계권역으로 수립되는 권역
전국 시설포도 주산단지인 옥천군의 포도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가 15일부터 19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이번 축제는 대청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포도'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주민이 한 곳에 모여 맛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는 '보랏빛 유혹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꾸며진다.특히 올해는 포도를 이용한 체험거리와 한여름 시원함을 만끽할 물고기잡기,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 수영장 등이 마련돼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전시판매홍보행사(포도품종지비교전시, 작목반별 포도판매, 국악기전시, 시화전), 포도관련체험행사(포도따기, 포도천연염색, 포도떡시식, 포도시식, 포도주 및 포도쥬스시음, 일반체험행사(전래놀이, 종이접기,클레이, 골판지공예, 솟대곤충나무걸이만들기, 판화찍기, 가훈써주기, 도자기만들기, 토피어리만들기), 즉석참여행사(물고기잡기, 야외간이수영장, 페이스페인팅, 캐릭터운영) 등이 열린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농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청청포도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선발하고 있는 제16대 포도왕에 이영호(53·옥천 삼청)씨가 선정됐다.군은 지난 6월 각 읍면에서 추천받아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성과 품질이 좋은 포도 농가를 심사해 최종 8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이씨는 1ha이상의 대규모에 24년간 포도(시설, 켐밸리어) 농사만을 짓고 최근 들어 친환경재배 농법을 도입해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 이중커튼 설치로 생육 적정온도를 유지시켰고 비닐을 깔아 잡초를 제거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포장관리 상태가 좋고 상품성이 뛰어나 포도왕에 선발됐다.이씨가 재배한 포도는 우수한 맛과 상품성을 인정 받아 80%를 농협으로 출하해 수년째 이씨의 포도 맛에 반한 사람들과 직거래, 택배 등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이번 심사에서 최우수는 한상동(63, 군서 상중), 우수 유원균(47, 안남 연주), 장려는 김진규(39, 이원 지전), 한득수(59, 안내도율), 정홍규(74, 동이 세산), 홍정의(45, 청산 하서), 송극재(69, 청성 양저) 씨가 각각 선정됐다.이영호씨는 "포도는 자식과도 같아 정성을 쏟은 만큼 잘 자라준다"며 "예년보단 가격이
지난 12일 옥천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소류지제방이 유실되고 묘목농장 공사현장에서 도로변에 토사가 유출돼 재난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군에 따르면 76㎜의 강수량을 기록한 12일 오후 3시부터 시간당 30㎜의 집중호우로 인해 오후 7시께 옥천군 동이면 용운리 묘목 농장 토목공사현장에서 집중호수로 공사현장에 물이 고이면서 토사가 국도 4호선 도로변으로 흘러내렸다.이날 유출된 토사는 인근의 막힌 배수로로 인해 국도 4호선 200여m를 따라 흘러 내리면서 물이 빠진 뒤 도로변에 토사로 덮여 사전에 토사유출에 대한 대책이 허술했다는 지적이다.또한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소류지 높이 4m, 길이 10m의 제방 경사면이 유실되면서 토사 50여t이 농경지로 흘러 내렸다.특히 매화소류지는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풀이 무성한 배수로가 막히면서 배수로를 넘어 제방을 유실시킨 것으로 밝혀져 배수로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군 관계자는 "피해지역에 신속한 상황조치로 피해확산을 막았으나 유실된 제방에 대해 응급복구를 하고 있으며 토사가 유출된 국도변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면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우울증 증세로 병원치료를 받다가 자살을 시도한 80대 노인을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와 책임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옥천경찰서 중앙지구대 정형목 경사(36)와 김진완 경사(35)다.정 경사는 12일 오후 10시께 옥천성모병원에 입원중인 A모 할머니가 같은 병동 환자들에게 "죽겠다"며 짐을 꾸린후 무단 외출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병원주위를 수색, 할머니의모습이 보이지 않자 긴급히 주민조회를 통해 집주소를 알아 낸후 약을 먹고 신음중이던 할머니를 긴급 후송해 생명을 건졌다.정 경사는 "처음 할머니 집에 도착했을때 할머니는 잠깐 쉬고 병원에 다시 들어 가겠다"며 "자신을 안심시킨 후 되돌려 보냈는데 첫 신고 내용이 '자살을 하겠다'는 내용이 의심적어 다시 집에 가보니 약을 먹고 신음 중이였다"고 밝혔다.정 경사는 응급처치 후 할머니를 병원으로 후송하고 병원치료에 필요한 약봉지까지 챙기는 기지를 발휘해 할머니를 살리는데 결정적 도움을 준셈이다.정 경사는 발견 당시 할머니가 "조용히 죽게 해달라. 편안하게 가고싶다"고 호소 했다며 우울증 증세를 심하게 보여 가족들의 꾸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은 6월1일 소유기준의 재산세를 이달 말까지 납부기한으로 고지서를 발부했다.이번 부과되는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주택 대지분 포함)와 건축물분 재산세로 나뉘어 1만8천953건 18억600백만원이다2009년 재산세는 2008년 대비 2%포인트(3천900만원) 감소하였으며 주요감소요인으로는 2009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주택분 재산세 세율 인하와 2008년 주택분재산세 소급적용에 따른 세액감소가 주요인으로 분석된다.2008년 주택분재산세 소급적용 세액 2천400만원은 금회 정기분 재산세 부과시에 직접 충당된다.재산세의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로 납부방법은 기 배부된 납부고지서로 전국 우체국ㆍ농협이나 관내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인터넷납부, 텔레뱅킹, 신용카드(옥천군 세정과ㆍ옥천읍사무소)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납부기간이 지나면 3%의 가산금과 본세 30만원이상 체납시 매 1개월 경과 시 마다 1.2%의 중가산금이 60회까지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게된다./옥천
옥천군은 장마와 무더위로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지도 점검을 내달 21일까지 실시한다.군공무원 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명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31개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 취약 및 다중 이용시설의 음식점과 판매점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중점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과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 조리, 판매점, 유원지, 휴양림 내 음식점, 장례식장, 횟집 등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곳을 최우선으로 선정해 점검한다.점검 사항은 위생, 청결관리, 음식물 재사용 여부 점검, 수족관 안전관리, 영업자 준수 사항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며 길거리음식 , 식재료, 기구류, 조리종사자의 위생관리 등을 지도, 계도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위반 시에는 과태료, 과징금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상습 불법 영업 행위자는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옥천
옥천군은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 기간 중 청정 대청호에서 잡은 어·패류의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에 10m×10m 크기의 튜브에서 '물고기 잡기 대회'를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옥천군이 주최하고 금강유원지영어조합(대표 박용득), 옥천금강다슬기연합회(대표 김홍근) 주관으로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알리고 어패류 음식 판매장 운영을 통한 소비촉진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은어잡기대회(115kg), 16일부터 19일까지 금강다슬기찾기대회(200kg)를 오후1시~ 2시까지 실시하며 체험비는 무료다.특히 은어의 지느러미에는 꼬리표식을 해놔 이를 잡는 이들에겐 3일간 포도(2kg) 45상자를 증정하고 잡은 은어는 소금구이와 회로 시식할 수 있다.또한 다슬기에는 페인트로 2종의 색깔을 입혀 혼합 살포한 후 채취한 자에 대해 1포도(2kg) 혹은 다슬기 1kg씩을 증정한다.한편, 행사기간 중 조합원들이 은어회와 민물고기 음식, 생다슬기, 다슬기음식을 판매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옥천
옥천군은 비지정 문화재로 관리를 받지 못한 향토유적에 대해 지정 신청 받아 10월부터 체계적으로 본격적인 보호 관리에 나선다.군은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 향토유적을 발굴해 각종 개발사업, 무관심 속에서 멸실, 훼손되어 사라져 가는 것을 방지하고, 체계적 보호 관리로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정 신청을 받는다.신청자는 소장자 및 관리자, 토지소유자로 지정신청서, 위치도 현황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군 문화관광과 (730-3603)로 제출하면 된다.접수대상은 '문화재보호법' 및 '충청북도문화재보호조례'에 의거 문화재로 지정되지 아니한 것으로 1945년 이전의 유적으로 학술적, 예술적 가치와 역사 연구에 필요한 유적으로 한다.접수된 유적은 옥천군향토유적보호위원회(위원장 부군수)의 조사와 심의를 마친 후 군수가 9월말경 최종 지정 결정한다.한편, 군은 지난해 3월 관내 유적의 보호 관리 계승을 위해 처음으로'옥천군향토유적보호조례'를 제정했다./옥천
옥천군의회(의장 김규원)는 금강수계관리 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2010년도 주민지원사업비 축소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건의문을 채택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군의회는 10일 제180회 옥천군 의회제1차 정례회에서 "금강 하류지역 물이용부담금(t당 160원)을 상류지역 지자체에 지원하는 금강수계주민지원사업비 일부를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개선안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상류지역 지자체에 차등 배분되고 있는 주민지원사업비 중 일부를 일정비율에 따라 특별재원비로 충당해 공모사업으로 전환할 경우 지원금 감액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0년 주민지원사업비 배분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또 "옥천군이 해마다 65억원의 주민지원사업비를 배분받고 있으나 대청댐 건설로 전체 면적의 2.2%(4천530만㎡)가 수몰되고 85%는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상수도보호지역 등으로 중복 규제받는 현실에 비춰볼 때 턱없이 부족한 액수"라며 "내년부터 56억원으로 지원비가 축소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정책으로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2003년부터 주민지
옥천군과 지역의 유기농 쌈 채소를 재배하는 3개 농가에 u-IT(유비쿼터스 정보기술)를 접목한 최적 생장 환경시스템이 구축된다.군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실시한 u-IT 신기술 검증사업(생장환경 관리)에 공모 '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기반 유기농 쌈채소 온실 생장환경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선정돼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3억8천만원(국 2억6천, 군 1억, 민간 2천만원)을 들여 군북면 증약리 청석미드미 작목반 3개 농가 8동(4,293㎡)에 시스템을 설치한다.이 사업은 온실생장환경 관리시스템과 지하수를 이용한 순환식 수막시스템을 구축해 농업분야 u-IT 기반 산업의 동반 성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실시간 생장환경 모니터링(온·습도, CO2,일사량, 풍속, 풍향, 강우, 재배영상), 원격모니터링 및 제어 등으로 아무 때나 집안에서 손쉽게 농작물의 성장을 관리할 수 있어 30~40% 생산량 증대와 인건비를 절감 할 수 있으며 지하수 재활용 순환식 수막시스템 구축으로 겨울철 온풍 보다 67% 난방비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군은 앞으로 포도를 비롯한 토마토, 깻잎 등 온실 재배를 할 수 있는
"옥천기관단체장 협의회가 단순히 친목모임의 협의회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합민원창구 역할을 하겠습니다"신임 곽균상 옥천군 기관단체장 협의회장(56·대한통운 출장소장)은 협의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옥천지역 25개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명실공히 지역 거물(?)들의 모임이다.이 같은 모임을 신임 곽 회장은 "옥천지역 25개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임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현안사항들에 대해 서로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선 듯나서는 분위기는 아니였었다"며 "이제는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할수 있는 역할을 다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지역기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각 기관의 우수모범직원을 추천받아 포상하는 사기진작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옥천지역이 신바람나는 일터가 되도록 가꾸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03년부터 옥천기관단체장협의회 사무총장을 6년간 맡으면서 실질적인 업무을 담당했던 곽 회장은 "옥천지역기관단체장 협의회가 해야될 일이 무엇이고 지역발전에 어떠한 보탬이 될 수 있는가를 느낀 만큼 이
옥천군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보를 위해 '향수한우판매타운'을 건설해 지역의 핵심 먹거리 장으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다.이 판매타운은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한우를 전문적으로 육가공해서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장(1층, 655㎡)와 농특산물전시장, 단체 손님을 맞을 수 있는 총 236석을 완비한 개방형구조의 홍보시식장(2층, 690㎡)을 시설한다.또한 내방객이 쉴 수 있는 정자와 한우 조형물 설치, 다양한 조경수를 심어 주변을 한우도 먹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꾸며 지역주민 휴식공원으로 추진된다.이 곳은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 회원 중 185농가가 '향수한우판매장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판매와 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식당을 겸비한 이 한우 판매장은 한우농가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옥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 축산농가는 1천486농가로 이중 1천300여 농가가 한우를 기르고 있다.
옥천군이 관광자원 개발과 주민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대청호 규제로 인해 축소 또는 취소되는 불이익을 받고 있다. 군은 천혜의 절경으로 소금강으로 불리고 있는 대청호 추소리 호반에 펼쳐진 병풍바위의 절경을 감상할수 있는 대청호주변 쉼터를 조성하려했으나 금강환경청의 반대로 당초 사업규모를 축소했다.군은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263-3번지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올부터 2010년까지 주민편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그러나 지난 5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이 지역이 수변구역 및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에 속해 있어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개발압력이 높아져 입지로 부적격하다는 통보에 따라 군은 추가 협의를 통해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등은 사업계획에서 제외하고 절벽 및 기존정자 주변 안전시설 설치만으로 사업을 축소 추진하도록 조정했다.금강유역환경청의 권고사항에 따라 사업면적을 5천㎡이하로 축소하고 진입로 수중 목재데크(300m)와 기존정자개축, 구름다리, 조명시설 등을 설치한 뒤 잔여사업비는 재원이 부족한 옥천선사공원조성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또 주민교통편의를 위해 군북면 이평리와 석호리간 도로확포장과 함께 군도 13호선과 군도 15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옥천군은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 빈곤층 근로 무능력가구에 대해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신청대상은 구성원이 모두 노인, 장애인, 아동 등으로 이루어진 근로무능력자 가구이며 신청조건은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 총 재산이 7천250만원, 금융재산이 500만원 이하인 가구이다.오는 12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되며 해당 읍면사무소에 대상자 본인이 신청하고 군에서 신청자의 소득, 재산 및 금융재산을 조사한 뒤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급여는 해당자 계좌에 개별 입금되고 매월 15일에 지급하며 최저생계비의 23% 수준으로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된다.또한 옥천군은 저소득 빈곤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소득이 가구별 최저생계비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건물, 토지 등을 담보해 매월 생계비를 대출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위와 같은 사업 추진으로 "현행제도로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와 저소득층 등 보호가 필요한 사각지대를 빠짐없이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천
옥천군은 기정예산 2천771억원보다 238억원(8.6%)이 증액된 3천9억원 규모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편성(안)을 10일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편성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인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한시생계보호, 지역현안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일반회계는 2천451억원으로 1회추경 보다 111억원(4.7%)이, 특별회계는 558억원으로 127억원(29.5%)가 증액되었다. 특별회계 중 기타 특별회계가 126억원(34.6%)가 증액된 492억원, 수도사업공기업특별회계는 1억원(1.3%)이 증액된 66억원을 편성했다.주요 편성내역은 일자리창출 34억원, 서민생활안정 20억원, 교육경비지원19억원, 지역 SOC사업 100억원, 기타 65억원이다.군이 하반기에 역점을 두고 실시하는 사업으로 희망프로젝트 19억원, 옥천읍순환도로개설공사 10억원, 군립수영장건립 14억원, 군립도서관건립 14억원, 군립도서관 건립 8억원, 댐상류하수도시설확충사업 32억원, 구일소류지생태습지조성사업 8억원, 소옥천생태습지조성사업 8억원,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내수소비 촉진을 위해 주민숙원사업에 14억원 등을 편성
화훼산업의 불모지인 옥천에서 국화를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옥천군 군서면 은행리에서 비닐하우스 3동 4천723㎡에 프리지어, 국화(품종 유카) 등을 12년째 재배하고 있는 안찬(56) 씨. 그는 12년전 대전에서 건축업을 하다가 군서면으로 귀농해 평소 좋아하던 꽃을 재배하기 시작해 시행착오 끝에 화훼사업에 성공, 일본으로 수출길을 열었다.특히, 이 국화는 다른 꽃에 비해 병해충에 약해 자칫 신경을 덜 쓰면 큰 타격을 입지만 지난 4월 국화의 모종을 심어 90일간 비료 선택과 빛과 물 조절 등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성껏 키워 최고의 상품으로 일본 수출을 위해 수확을 하고 있다. 3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오는 9월 중순까지 17만 포기의 국화와 프리지어를 재배해 60~80%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 소비용으로 판매해 연간 1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수출용은 20송이 한단에 7천원, 내수용은 4~5천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농사는 예년보다는 여건이 좋아져 프리지어 7만 송이 2천100만원, 국화는 8만~10만 송이 3천500백만원 등 연간 5천만원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그는 국화 수확이 끝나는 9월부터 프리지어
옥천군은 쌀 가격 하락으로 벼재배 농업인의 소득감소를 완화하고 소득의 적정 수준 유지를 위해 '2009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등록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사업신청 대상자는 2008년도 기준 농업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마원 이하인 사람으로서 2005년부터 2008년도까지 본사업 직불금을 1회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자 중, 논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천㎡이상인 자이어야 한다.사업신청 상한면적은 농업인은 30만㎡, 농업회사법인은 50만㎡까지로 19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1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이다.사업 신청, 심사 후 고정직불금은 1ha당 농업진흥지역 74만6천원, 농업진흥지역외 59만7천원으로 12월중 지급한다.한편, 군은 지난해 5천667농가에 23억3천500만원의 고정직불금을 지급했다./옥천
옥천군은 공직기강이 풀어지기 쉬운 휴가철을 맞아 행정공백과 근무기강 해이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휴가철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군은 기획감사실 감사담당외 2명이 당직시간 준수 및 점심시간 음주행위, 근무시간 내 사적인 업무금지, 출퇴근(중식) 시간업수, 무단이석금지, 음주운전행위 등의 행정업무 누수방지와 민원서류 처리실태 등을 점검한다.군관계자는 " 경미한 과실은 현장에서 현지처분 및 시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을 시에는 관련 공무원 엄중문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인 (주)유림이엔지의 류재철 대표(49·옥천읍 마암현대아파트)가 충북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유망창업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2일 유망 창업 기업 표창을 받았다.유망 창업 중소기업인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충북지역 소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뛰어난 신기술을 보유해 창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한 우수 유망창업기업인을 발굴, 포상하는 것.(주)유림이엔지의 류재철 대표는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응용 기술을 통한 "밀폐형 다단식 건조장치"(특허 제10-088476호) 개발, "마이크로웨이브 전원장치"(DC 5,100V 900mmA) 개발 등의 신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위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09년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에 "Microwave를 이용한 방해석(calcite, CaCO3)의 소성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돼 지난 6월부터 2년의 기간동안 기술개발에 들어갔다.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건조 장치는 대부분 화석연료를 이용한 열풍 방식이나 (주)유림이엔지의 마이크로웨이브 응용기술은 전기만을 사용하는 청정설비로써 국내 유일의 300Kw급 대용량 설비 제작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국도4호선이 급커브로 교통사고위험이 높아 선형개량이 요구되고 있으나 정부의 예산 미배정으로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군에 따르면 이백리 국도4호선은 경부철도의 횡단으로 도로에 박스를 설치하면서 지형상 불가피하게 선형이 급커브로 개설돼 운전자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해 있었다.그러나 경부고속철도 건설로 지난 2007년 제구실을 못하던 폐철도와 박스를 철거하면서 길이 1.34㎞, 폭 20m의 도로 선형 개량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보은국도관리사무소는 국도4호선의 평면 및 종단 선형 구조가 복잡한 위험도로의 선형개량을 위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설교통부를 거쳐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개수공사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나 기획예산처의 예산심의에서 사업순위에 밀려 배제돼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군은 지난달 22일 교통사고 위험도로를 개량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를 방문하고 국비를 요청했다.군관계자는 "국도4호선 이백지구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중아부처를 방문했으나 또다시 사업순위에 밀릴경우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 예산배정을 기다릴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