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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집중호우 곳곳 피해

매화소류지, 묘목농장 공사현장

  • 웹출고시간2009.07.13 14:07: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동이면 용운리 공사현장에서 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옥천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소류지제방이 유실되고 묘목농장 공사현장에서 도로변에 토사가 유출돼 재난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76㎜의 강수량을 기록한 12일 오후 3시부터 시간당 30㎜의 집중호우로 인해 오후 7시께 옥천군 동이면 용운리 묘목 농장 토목공사현장에서 집중호수로 공사현장에 물이 고이면서 토사가 국도 4호선 도로변으로 흘러내렸다.

이날 유출된 토사는 인근의 막힌 배수로로 인해 국도 4호선 200여m를 따라 흘러 내리면서 물이 빠진 뒤 도로변에 토사로 덮여 사전에 토사유출에 대한 대책이 허술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소류지 높이 4m, 길이 10m의 제방 경사면이 유실되면서 토사 50여t이 농경지로 흘러 내렸다.

특히 매화소류지는 이날 집중호우로 인해 풀이 무성한 배수로가 막히면서 배수로를 넘어 제방을 유실시킨 것으로 밝혀져 배수로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해지역에 신속한 상황조치로 피해확산을 막았으나 유실된 제방에 대해 응급복구를 하고 있으며 토사가 유출된 국도변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면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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