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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7 15:46: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류재철 (주)유림이엔지 대표가 충북중소기업청이 섡어하는 유망창업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유망창업기업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인 (주)유림이엔지의 류재철 대표(49·옥천읍 마암현대아파트)가 충북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유망창업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2일 유망 창업 기업 표창을 받았다.

유망 창업 중소기업인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충북지역 소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뛰어난 신기술을 보유해 창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한 우수 유망창업기업인을 발굴, 포상하는 것.

(주)유림이엔지의 류재철 대표는 마이크로웨이브(Microwave) 응용 기술을 통한 "밀폐형 다단식 건조장치"(특허 제10-088476호) 개발, "마이크로웨이브 전원장치"(DC 5,100V 900mmA) 개발 등의 신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위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09년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에 "Microwave를 이용한 방해석(calcite, CaCO3)의 소성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돼 지난 6월부터 2년의 기간동안 기술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건조 장치는 대부분 화석연료를 이용한 열풍 방식이나 (주)유림이엔지의 마이크로웨이브 응용기술은 전기만을 사용하는 청정설비로써 국내 유일의 300Kw급 대용량 설비 제작 외 다수의 설비를 납품한 실적이 있는 유망기업이다.

또한 일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활용돼 청정한 설비의 친환경 기술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특허 출원 중인 마이크로웨이브 전원장치(DC 5천100V 900mmA)는 자체 기술 개발로 수입가격의 30% 수준에서 설비가 가능함으로써 내구성과 함께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수성이 전망되고 있다.

류재철 대표는 "마이크로웨이브 응용 기계는 산업 전반에 걸쳐 건조, 살균, 발포, 농축, 소성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합하다"며 "창업 정신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녹색 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정 환경에 맞는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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