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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이백리 국도4호선 선형개량 또다시 '불발'

군 "정부예산 미배정… 사업추진 불투명"

  • 웹출고시간2009.07.07 13:4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국도4호선의 선형이 큽커브로 선형개량이 요구되고 있다.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국도4호선이 급커브로 교통사고위험이 높아 선형개량이 요구되고 있으나 정부의 예산 미배정으로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백리 국도4호선은 경부철도의 횡단으로 도로에 박스를 설치하면서 지형상 불가피하게 선형이 급커브로 개설돼 운전자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그러나 경부고속철도 건설로 지난 2007년 제구실을 못하던 폐철도와 박스를 철거하면서 길이 1.34㎞, 폭 20m의 도로 선형 개량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은국도관리사무소는 국도4호선의 평면 및 종단 선형 구조가 복잡한 위험도로의 선형개량을 위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설교통부를 거쳐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개수공사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나 기획예산처의 예산심의에서 사업순위에 밀려 배제돼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다.

군은 지난달 22일 교통사고 위험도로를 개량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를 방문하고 국비를 요청했다.

군관계자는 "국도4호선 이백지구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중아부처를 방문했으나 또다시 사업순위에 밀릴경우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 예산배정을 기다릴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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