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린)는 지난해 추진한 지도사업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자 100부를 발간하고, 이를 역사적인 자료로 영구 보존함은 물론 앞으로 관련사업 추진 시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군 개청 후 세 번째 발간된 이번 사업보고서는 모두 124쪽으로 구성, 지도사업 전반에 관한 주요 실적과 단위사업 성과 등을 수록했다. 이 책자에는 작물환경을 비롯해 원예.특용작물과 축산, 농업경영 분야 등의 시범사업 결과, 기술지도 내용, 농업인 교육현황, 농업전문인력 육성사업, 농촌생활개선지도와 농촌지도기반조성 등 지난해 추진된 사업결과를 빠짐없이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다음달 2일 청주과학대(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학장 김봉숙)의 58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에서 공로상을 받는 김용례(46.여.증평군 증평읍 장동 주공4단지) 노인보건복지과 학회장. 김씨는 이 대학 노인보건복지과 학회장으로 충주대와 청주과학대의 국립대 통합에 학생들의 마음을 하나로 화합시키는 데 앞장서 이날 김봉숙 학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미술학원 강사 10년의 경력을 가진 김씨는 이번 졸업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했고, 다시 충주대 3학년에 편입해 사회복지 관련 전문성을 더 갖출 계획이다. 김씨의 이 같은 학구열은 ‘주경야독(晝耕夜讀)’ 그대로다. 낮에는 사회복지일에, 밤에는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만학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또 청주외국어고 졸업을 앞둔 장남이 배재대 스페인어학과에 합격, 모자가 졸업과 함께 또다시 대학에 편.입학함으로써 비록 대학은 다르지만 캠퍼스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사이가 됐다. 김씨는 “증평지역에 대학이 건립되면서 늦게나마 배움의 혜택을 입었다”며 “청주과학대학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증평군의 목적에 부합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속보=증평군의회가 주민생활지원과 증설 등을 골자로 증평군의 조직개편안에 제동을 걸어 후속인사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본보 1월 31일자 8면> 군의회는 31일 오후 운영내무위원회(위원장 김재룡)를 열어 군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심사하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의원(5명) 만장일치로 부결처리했다. 이에 따라 당초 시범운영하기로 한 주민생활지원과의 증설과, 설(2월 18일) 이전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후속인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운영내무위는 이날 행정조직개편안의 부결처리에 대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확대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군 개청 이후 예산이 답보상태에서 과를 증설하고 충원할 경우 군 재정에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라며 과 증설의 타당성을 입증할만한 소명도 불충분했다고 부결사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행정자치부가 산정한 증평군의 총액인건비가 172억원이고, 지난해분 인건비가 142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1과 증설과 과장 1명 승진에 따른 인건비는 연간 2천만원이 늘어나는 데 불과해 예산부담은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 또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지원과 증설은 오는 7월 전국 지자체에 전면 시
진천경찰서는 31일 빈집이나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안모(16)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13)군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인 안군 등은 지난해 8월 전남 순천시 저전동 김모(51)씨 집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들어가 현금 16만원과 귀금속 등 226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남 순천과 충북 오창 일대 빈집과 차량, 병원 등지에서 46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대 통합 계획으로 지난 2005년 충주대와 통합한 청주과학대(학장 김봉숙.충주대 증평캠퍼스)가 2일 10개 학과 마지막 졸업식을 갖는다. 충주대 증평캠퍼스는 이날 오후 2시 청아홀에서 청주과학대 58회 졸업식을 갖고 16개 학과 646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이 중 2년제인 비서정보과, 경영정보시스템과, 산업디자인과, 문예창작과, 김치식품학과, 스포츠과학과 등 10개 학과는 이번 학위수여식이 청주과학대로서 마지막 졸업식이다. 또 간호과, 유아교육과, 컴퓨터과학과, 환경공업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등 3년제 6개 학과는 3학년생 200여명이 내년에 졸업하면 청주과학대는 94년의 역사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이는 청주과학대가 충주대와 통합하면서 지난해 신입생부터 충주대 증평캠퍼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청주과학대는 1914년 조선총독부 청주 자혜의원 조산부와 간호부 양성소로 출발했고, 1948년 충북도립 청주병원 부속 고등간호학교로 승격, 그동안 충북도내 간호인력 양성의 산파역할을 하며 1만1천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82년 국립전문대학으로 바뀌면서 비서행정학과, 사무 자동학과를 신설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고, 88년 교명을 청주과학대로
진천군은 올해 농촌 활성화와 21세기 복지 농촌 건설을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21세기 선진농업을 이끌어갈 선도적 농업인 조직 육성사업과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등에 모두 9억8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등 5개 농업인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3천500만원을 비롯해 창업후계농업인, 신규후계농업인, 산업기능요원 등 후계농업인 육성사업에 2억2천3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과계졸업자, 비농업계졸업자, 귀농자 등 복지농촌을 건설할 미래 농업인에 대해 6억원을,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농업인단체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1억2천2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진천군이 객지에서 부모님의 세금을 대납할 수 있는 ‘고향 부모님 세금 내통장에서 대신 납부하기’운동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고향에 부모를 두고 있는 자녀들에게 모처럼 효도할 수 있는 기쁨을 주고 있다. 군이 운영하고 있는 ‘고향 부모님 세금, 내 통장으로 납부하기’ 상품은 고향에 계신 부모의 세금을 자식들의 통장으로 대신 납부할 수 있어 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효도도 할 수 있어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의 거래통장을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할 뿐만 아니라 사정상 부모를 직접 모시지 못하는 자식들에게는 행복감을 안겨줌과 동시에 체납세 일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향 부모님 세금, 내 통장으로 납부하기’상품의 해당 세목은 재산세, 주민세, 면허세, 자동차세 등 정기분 전 세목이 해당되며, 지방세 지로납부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화로 진천군청 재무과 세입관리담당(043-539-3271)이나 읍.면 재무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이 운동 홍보를 위해 최근 출향인사 4천800여명에게 군수서한문을 발송했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3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대리운전 사업자 대표 11명과 함께 교통사고와 범죄행위 예방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증평소방서 증평119구조대(대장 윤홍근)와 괴산특수구조대(대장 손덕주)가 지난 30~31일 이틀간 괴산군 사리면 백마저수지와 사담저수지에서 구조대원 16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빙상사고에 대비한 동계수난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이 올 진천교육 4대 경영중점을 설정했다. 교육청은 교실수업 지원을 통한 창의적 능력을 갖춘 학생 육성, 애향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강화, 학교장 중심의 자율경영체제 확립을 위한 지원행정 강화, 지역사회와의 연계체제 구축으로 함께 교육하는 교육풍토 조성 등을 올해의 경영중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은 31일 지난해 9월 도내 처음으로 구성한 진천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교육발전의 다양한 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증평군이 혁신마일리지 최우수 부서에 시설관리사업소를, 최우수 공무원에 최상규(41.기능8급.건설교통과.사진)씨를 각각 선정했다. 군이 지난해부터 혁신활동분야에 따른 혁신마일리지를 운영한 결과 시설관리사업소와 최상규씨가 부서와 개인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 1일 직원정례조회에서 군수 표창과 함께 각각 30만원과 15만원 가량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시상금으로 받는다.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시설관리사업소의 경우 소속직원들의 혁신제안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지난해 무려 3명의 혁신왕을 낳는 등 자연스러운 혁신분위기 확산을 기한다는 혁신마일리지의 기본목표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부문 1위로 선정된 최씨는 혁신과제 제안에 적극 참여한 것을 비롯해 자신이 맡고 있는 자동차 관련 업무 중 전 직원들이 공유하면 좋은 정보들을 군 전자결재게시판 내 업무공유 게시판에 수시로 게시하면서 전체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밖에 군은 농업경제과와 행정과를 부서부문 2, 3위로, 송민호(시설관리사업소)씨와 장영민(재무과)씨를 개인부문 2, 3위로 선정했다.
증평군청 종합민원과 내에 평생 한번 보기 힘들다는 ‘행운목’이 꽃을 활짝 피워 최근 증평군의 경사와 맞물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운목이 베이지색 꽃망울을 터트린 것은 지난달 29일. 종합민원과 직원들은 이 행운목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장두순 종합민원과장은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행운목이 우리나라에서는 꽃을 잘 피우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꽃이 활짝 핀 행운목이 우리 지역에 경사를 가져다 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달 18일 2006전국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25일에는 증평지방산업단지에 SK케미칼(주)를 유치하는 등 최근 잇따FMS 경사를 맞았다. 행운목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열대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해 온 식물로,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해서 ‘럭키 트리(Lucky Tree)’로 불린다. 국내 중부지방 이북 지역에서는 행운목의 꽃을 구경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행운목 꽃은 나무(목)와 잎사귀 사이에서 꽃대가 올라와 여러 개의 베이지색 꽃을 피우고, 낮에는 움츠렸다가 밤이 되면 만개해 향기롭고 그윽한 라일락 향을 발산해 ‘야화’로도 불리며, 미세
속보=증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를 살려 경제부서의 직제순위를 상향 조정하라는 여론(본보 1월 19일자 7면 보도) 등을 수용한 행정조직 개편안을 증평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30일 열린 30회 군의회 임시회에 주민생활복지과를 신설하고 실.단.과 명칭변경과 소관사무 규정을 골자로 한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군은 군의회가 지난 16일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전담하는 경제활력추진단(첨단산업추진단 명칭 변경.이하 같음)을 다른 부서보다 앞서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이를 받아들여 경제활력추진단의 직제순위를 맨 끝에서 정책기획실(기획감사실) 다음으로 끌어올렸다. 또 당초 조정안인 재난산림과에서 산림분야를 분리해 농정과에 소속시켰고, 대신에 건축분야를 종합민원과에서 떼어 재난건축과로 변경했다. 군의회는 31일 2차 운영내무위원회에서 조례안을 심사한 뒤 다음달 1일 2차 본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군은 군의회 의결에 이은 조례 공포 뒤 이르면 설 이전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출산장려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역 인구유입 차원에서 추진되면서 지원기준이 지역성을 탈피하지 못해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진천군은 첫째 아이의 경우 신생아의 부모 중 한 사람이 출산일 기준 진천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하거나 신생아가 진천군 주민등록에 등재된 자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둘째 아이 이상은 신생아 부모가 충북도내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한 자로 신생아가 진천군 주민등록에 등재된 자에 한해 매달 10만원 또는 15만원(셋째 아이 이상)씩 12개월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군도 올 1월 1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일 기준 신생아 부모가 도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하면서 신생아 주민등록이 증평군에 등재돼 있는 경우 둘째 아이 출산시 매달 10만원씩, 셋째 아이 이상은 15만원씩을 12개월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출산장려금 등의 지원기준이 충북도내 또는 해당 시·군 거주자와 6개월 또는 1년 이상 거주기간으로 제한하는 등 시·군이 지역 인구유입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 외지에서 이주한 산모들이 수혜 대상에서
30일 실시된 12대 진천문화원장 선거에서 남명수(64) 전 진천군의원이 당선됐다. <본보 1월 26일자 8면> 남 당선자는 30일 문화원에서 열린 차기원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이충로(49) (사)진천국악협회장과 맞대결을 펼쳐 유효투표수 50표(투표자 52명) 중 33표를 얻어 17표에 그친 이 후보를 누르고 12대 진천문화원장에 선출됐다. 남 당선자는 진천농공고를 졸업했고, 1968년 진천군에서 공채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진천군의회 사무과장, 진천읍장 등을 지냈다. 퇴임 뒤에는 상산라이온스클럽 3지구대장, 진천군 생활체육협회 배드민턴회장, 진천 삼수초 총동문회장, 진천중 총동문회장, 4대 진천군의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진천농공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남 당선자는 “행정경험을 토대로 진천의 문화 발전에 봉사하겠다”며 “문화원이 대도시와 시골지역의 문화.예술을 잇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 당선자는 “문화원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취미생활을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의 전문지식인을 초빙해 도.농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당선자의 다음달 중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에 들어간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2007년 새해를 맞아 군정설명회와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30일부터 덕산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7개 읍.면을 순방한다. 이번 군정설명회와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의 소외계층에서부터 지역 지도자들까지 폭넓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의 군정성과와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군은 민선4기 들어 처음 갖는 이번 읍.면 순방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종전과 달리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의 발전, 군민의 화합을 위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행사는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31일 초평면(오전), 문백면(오후) △2월1일 백곡면(오전), 광혜원면(오후) △2일 이월면(오전), 진천읍(오후).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홍역예방접종 대상은 만4~6세로, 특히 취학예정인 아동은 2차 홍역예방접종 증명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건강보험증이나 모자보건수첩을 갖고 보호자와 함께 동행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증평군이 올해 각종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이를 위해 6개 생활체육교실을 비롯한 어린이예체능교실과 장수체육대학 등 국민체육기금과 관련한 4대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생활체육지도자를 지난해 5명에서 1명 증원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군은 올해 모두 1억4천여만원을 지원해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클럽대회, 증평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증평군 홍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생활체육 기반조성에 큰 도약을 가져올 청소년수련관(증평읍 내성리 61) 신축사업과 국민체육센터(증평읍 송산리 254-1) 건립사업이 올해 말 준공하고 내년 3월 개관 등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52억여원이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체험,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상담활동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 기여하고, 74억원이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증평군민의 스포츠 복지문화가 한 단계 향상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암 조기 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와 관련해 1천630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암 환자로 발견된 주민은 3명이었고, 이들을 포함한 32명의 환자들에게 총 2천780여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5대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이 실시될 계획에 따라 해당 주민은 2월 중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배포할 안내문을 지참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되며, 개별안내문에 기재된 항목은 진료비가 모두 무료이다. 이 같은 국가암조기검진을 통해 암 환자로 발견이 되면 군 보건소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적용되는 급여항목 본인부담금을 최대 120만원까지,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부담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줄 방침이다. 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암 환자는 급여항목 본인부담금에 대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증평군은 ‘민원처리기간은 반으로, 고객만족은 두 배로’ 라는 목표 아래 각 부서별로 민원사무처리기간 단축사무를 적극 발굴하기로 방침을 모으고,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3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 법정처리기간 단축사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과 지방세감면 외 2종, 종합민원과 토지(임야)합병 외 5종, 환경위생과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신고 외 6종, 농업경제과 통신판매업신고 외 3종 등 총 20종의 민원사무처리기간 단축사무를 발굴해 사무별로 최소 1일에서 최대 5일까지 민원처리기간을 단축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지방세 감면의 경우 408건을 단축처리 한 것을 비롯, 사무별 단축 시행이 비교적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올해도 민원사무처리 단축사무를 추가로 발굴해 주민만족을 높이는 성과를 이어가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대상사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다음달 중으로 처리부서 의견 조정 협의 및 법령 위배 검토 등을 완료, 3월부터는 최종 확정된 단축사무를 시행, 주민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관련 우수 공무원을 발굴, 표창 및 인센티브
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이 29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1회 혁신포럼을 열고 혁신활동 유공자(기관) 표창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이날 혁신포럼에서 ‘전년도까지의 혁신활동에 대해 중점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분석과 함께 향후 추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소속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했다. 이어 교육청은 상신초와 백곡중을 혁신활동 우수기관으로, 혁신마스터에 안승헌 진천도서관장, 혁신메이커에 고선화 백곡초 혁신부장교사와 송승희 상신초 행정실장, 혁신매니저에 어종윤 진천도서관 사서7급, 혁신매니아에 안병진 상신초 교사를 우수공무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증평군은 2006하반기 최고 혁신왕으로 시설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송민호(37.기계8급)씨를 최종 선발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혁신왕 4명과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4명 등 모두 8명의 혁신과제 발굴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벌여 왔으며,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상만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부 심사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대회를 갖고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을 마쳤다. 송씨는 홈페이지에 게시물이 등록될 때마다 기능별 홈페이지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신규게시물 등록 여부를 메신저와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홈페이지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혁신과제를 내놔 호평을 받았다. 송씨는 “고객인 주민은 질의와 건의를 담은 게시물을 등록한 후 담당자들의 신속한 답변을 원하지만 각자 고유 업무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이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수많은 질문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답변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인식해 이 같은 과제를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최고 혁신왕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국외 벤치마킹과 혁신마일리지 점수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제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올바른 의료이용 유도와 타인의 건강보험증 도용사례,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등의 실태분석을 위해 지난해 3.4분기 중 병.의원을 방문한 횟수가 18회를 넘는 수진자와 그 가구원 272만명(152만 가구)에 대해 실제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달과 다음달에 우편과 전화조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은 병.의원 내원일수 상위자 2만7천여명에 대해서는 공단이 직접 전화조사해 진료여부와 진료를 받은 사유 등 그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번 조사를 통해 회신내용 확인 결과, 요양기관의 허위사실을 발견하게 되면 회신자에 대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진료내역보상금(최저 8천원, 최고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증평군의회(의장 홍성열)가 올들어 처음으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30회 임시회를 갖는다. 군의회는 3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정리한 뒤 곧바로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증평군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운영내무위원회를 통해 △증평군 지방공무원정원조례전부개정조례안 △ 증평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이장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반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주민의 조례제정 및 개폐 청구연서 주민수에 관한 조례안 등이 다뤄진다.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와 일반의안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봄철 영농기를 대비해 지역 내 농기계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실에서 농기계 사용 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사용 전 안전점검은 농한기철 사전점검을 통해 봄철 영농기 때의 농민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만원 미만의 소모품은 무상지원하고 2만원을 초과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구입부품 가격만 받고 수리를 해줌으로써 농업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