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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동문회 구조개혁 대학 지정 '반발'

"자의적·불합리적 방법 평가"

  • 웹출고시간2011.09.27 19:3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 총동문회는 충북대의 구조개혁 추진대학 선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동문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교과부가 충북대를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으로 지정한 것은 충북대를 마치 부실대학으로 낙인찍으려는 반 지성적 행위"라며 "총동문회는 깊은 우려와 함께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6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북대는 지난 수 십년동안 대학의 교육 및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사업 등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교육부는 도세가 약한 충북대와 강원대를 마치 부실대학으로 낙인 찍으려고 작정한 듯 납득할 수 없는 평가 지표의 가중치 등 매우 자의적이고 불합리한 방법으로 평가했다"며 "특히 대학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교육과 연구 분야의 가중치를 아주 낮게 평가한 교과부의 이번 평가기준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충북대 총동문회는 대학의 구성원인 교수, 직원, 학생들은 물론 지역 사회의 모든 힘을 결집해 현 상황의 부당성을 널리 알려 실추된 대학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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