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교내 진로 체험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내 진로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교외 체험학습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진로체험과 진로교육의 단절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직업탐색을 위한 이론적 설명이나 수박 겉핥기식의 체험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현재 생활 속에서 의미 있고 평소 지역·문화적 소외로 겪어보지 못했던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아이들은 진로 체험 주간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줌으로 만나는 시간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고 또한 로봇 과학자가 돼 다양한 로봇을 만들고 조종해보았다. 또 팝페라와 마술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을 경험하며 우리가 살고 싶은 어상천 마을을 설계하고 설계한 것을 레고를 통해 구현해 봄으로써 도시계획자가 돼 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일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꿈꾸는 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자기 효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진로 토크를 경험했던 6학년 임예나 학생은 "이름도 생소했던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나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등학교 2곳이 내년 3월 문을 닫고, 초등학교 3곳이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또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이 통합되며 증평정보고는 충북비즈니스고로 학교이름이 바뀐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성원)는 23일 2차 정례회를 열어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박승렬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날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내년 3월 1일자로 학교신설·폐지, 분교장 개편, 학교명 또는 주소변경을 위해 충북도립학교설치조례 일부를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도교육청의 제안 설명에 따르면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유입되는 원생배치를 위한 '초롱꽃유치원'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반면 입학수요가 없는 충주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장 병설유치원이 문을 닫는다. 특히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 학교육성을 위해 충주 주덕고와 괴산 목도고 등 도내에서 고등학교 2곳이 폐지된다. 이와 함께 충주 동락초와 동락초병설유치원이 용원초동락분교장과 용원초동락분교장병설유치원으로, 보은 송죽초와 송죽초병설유치원이 판동초송죽분교장과 판동초송죽분교장병설유치원으로, 단양 별방초와 별방초병설유치원이 각각 영춘초별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는 23일 충북교육청의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고등학교와 공개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외고에 따르면 베트남어·영어과 1·2학년 40여 명의 학생들은 이날 판딩풍고 학생 50여 명과 영상으로 만나 자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상대국의 이해를 확대하고 글로벌 리더 소양을 키웠다. 올해 청주외고는 충북교육청에서 처음 추진한 한-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를 위해 6월부터 베트남 현지 판딩풍고(Phan Dinh Phung High School)와 메일·줌 영상으로 교신하며 이번 공동수업을 준비해왔다. 공개수업에는 교육부 함영기 교육과정정책관과 충북교육청 관계자, 유네스코 관계자, 베트남 현지 국제학교장 등도 참여해 한국 학생들과 베트남 학생들의 공동수업을 지켜봤다. 청주외고는 이번 온라인 역사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아세안 문화원 방문, 대학과의 연계활동 등의 교류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양업고등학교는 23일 학생들이 정성을 들여 키운 배추 150여포기를 수확해 청주 '성심노인요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인 양업고는 핵심교육과정으로 산악등반, 현장학습, 봉사활동, 노작, 가족관계, 청소년성장프로그램, 영성학 등 7대 특성화교과를 운영 중이다. 이 배추는 양업고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노작 교과과정을 통해 재배한 농작물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23일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참 좋은 작은 학교는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공동체 만족도가 높은 학교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이다. 전국에서 300명 이하 113개 초·중·고교가 응모해 1차 심사에서 우수사례 보고서 서면평가로 36개교를 뽑았다. 이어 2차 심사는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평가해 초등 11개교, 중등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감물초는 '숲으로 마을로 감물로 가는 새로운 길'을 주제로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지역 실정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학교는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급감 위기 속에서 '삶 속에서 앎을 만들어가고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행복씨앗학교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이 있는 학생 자치·참여·성장하는 학부모 자치, 공감·동행하는 교직원 자치로 마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숲으로 마을로 감물로 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배상호 교장은 ""학교와 지자체, 마을공동체가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고 지역 실정을 반영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23일 음성군 저소득가구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플라워아트 수익금 전액(18만6천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북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감곡초 특수학급 7명 학생들이 특수교육 맞춤형 방과후교실에서 진행되는 플라워아트 학습 시간에 제작한 작품을 음성교육지원청과 도토리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도토리시장' 에서 판매한 수익금이다. 추병옥 교장은 "바자회와 기부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직접 체험해 보고 기부문화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열매이므로 우리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아동들에게 잘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생이 20여명인 벽지학교 단양 어상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뮤지컬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의 눈에 띄었다. 공연으로 바쁜 와중에 유튜브를 통해 30분가량의 작품을 끝까지 다본 김 감독은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는 일은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전교생이 출연하면서까지 뮤지컬을 친숙하게 경험한다는 사실이 무척 반갑고 감동스럽다"고 밝혔다. 김 감독에게 해당 콘텐츠를 소개한 뮤지컬 '팬텀'의 채미현 음악감독도 "일회성이 아니라 3년째 하고 있고 준비기간도 1,2학기 내내 거의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진다는 설명을 듣고 내년에는 멀더라도 직접 가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시청소감을 밝혔다. 또 백석예대 외래교수인 임진웅 배우는 "전공하는 제자들에게 늘 강조하던 무대에서 편하게 즐기는 모습이 초등생들한테서 보여 신기하고 대견했다"고 말했다. 어상천초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에듀컬(에듀케이션+뮤지컬)을 실시, 매년 순수 창작뮤지컬을 올려왔다. '쉬는 시간'이란 제목의 이번 작품은 도시에서 일진이던 주인공이 시골학교로 전학 오면서, 진정
[충북일보]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최근 열린 29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 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청주 내곡초등학교가 초등부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다. 내곡초 학생과학동아리 '백로날다 3기'는 '천천히 자연속으로(공존은 관심으로부터)'를 통해 백로서식지와 무심천 생태탐사, 생명탄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결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45팀(초9·중14·고22)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 2학년 신민서·성지윤 학생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해파 발생 체험물의 개선 방안 탐구'를 주제로 지구·환경 분야에 출품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학습결과발표회를 열었다. 내토초등학교와 연계해 이뤄진 이번 발표회는 유치원 아이들이 교육활동과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만 3세 사랑반은 가을을 주제로, 만4세 어진반은 교통기관을 주제로, 만 5세 고운반은 우리나라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어 게시했으며 이들 작품에는 저마다의 개성과 빛깔이 녹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아들은 초등학교 형님들의 학습결과물을 감상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자신의 작품을 형님들에게 소개해주며 환하게 웃었다. 조기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교류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아름다움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가 지난 19일 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예술학교 국악 한마당 예술 공연으로 단양·제천 지부 '남사당놀이'를 초청해 공연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문굿 및 길놀이, 비나리, 삼도사물놀이, 남사당판굿 공연과 민요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학생들은 예술인과의 소통과 직업 예술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진로직업 멘토링까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진수 교장은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여건 속에 지역 어르신과 함께 관람하는 국악 공연은 예술적 감수성과 세대공감 소통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1학년 김예은 학생이 서울 양재 aT센타에서 최근 열린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는 관광 산업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외국어 활용 능력을 겨루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외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김예은 학생은 공주 백제 역사 유적지구(공주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자료를 조사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원고를 작성했으며 원고를 바탕으로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없이 연습을 반복하며 일본어를 입에 익혔다. 또한 일본인 친구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일본어 자체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처음으로 큰 대회에 나가서 너무 긴장되었지만 준비한 것은 보여 주자라는 생각으로 참여한 결과 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며 "제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고 저를 도와주신 선생님께 좋은 결과를 안겨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한국호텔관광고 관광비즈니스과 황윤주 지도교사는 "김예은 학생이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백제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료조사뿐만 아니라 일본어 번역에도 최선을…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 최광민(3년) 학생이 최근 충주시약사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충주시약사회 장학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최광민 학생은 평소 성실하게 생활하며 선행을 실천하고 최선을 다해 학업에 몰두하는 모습이 모범적이어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김미석은 "이 장학금은 충주에서 나고 자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베푸는 사랑"이라며 "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가졌다. 학생들의 자전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한 자전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이다. 옥천군의 안전한 생활문화를 위해 힘쓰는 자전거교통문화신천 옥천지부 '사랑의 자전거'의 도움으로 30분간 자전거 구성요소에 대한 이론교육 후, 50분간 자전거를 타며 안전한 사용을 익히는 실습교육이 이루어졌다. 자전거 안전교육에 참가한 박사랑(5학년) 학생은 "평소에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헬멧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9일 전일제 창의적체험활동 운영의 날에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을 사랑 플로깅'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는 것으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높은 활동이다. 송학초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사는 마을을 돌아보고 애향심을 기르며 마을을 위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마련해주고자 플로깅 행사를 기획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일대 플로깅 코스를 정하고 코로나 방역수칙과 교통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송학초 전교생은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가을의 끝자락이 전해주는 정취를 느끼면서 마을 곳곳에 있는 쓰레기 줍기 활동을 가졌다. 또한 활동이 끝난 후 학교측은 기념품을 제공해 보람과 즐거움을 나누기도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우리 마을은 깨끗한 줄로만 알았는데 도로 옆쪽으로 쓰레기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놀랐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으면 좋겠다"며 "친구들과 함께 산책을 해서 즐거웠고 우리 동네가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학초는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대회로, 이번 전람회에는 전국의 청소년 272팀이 참가했다. 이 학교 김필준(2년) 학생은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김태영·장하늘(2년) 학생은 지구 및 환경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과학기술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도교사인 연석흠 부장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매년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제자들이 과학기술분야에서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김미석 교장은 "방과 후에도, 또 남들 다 쉬는 방학 중에도 성실하게 연구에 임한 학생들에게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변치 않는 제자 사랑으로 후학을 양성해 명실상부한 명문중학교라는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하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농·산촌 지역의 지리·문화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진로 주도성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학교 안 진로문화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진로문화체험활동은 학생들이 그동안 직접 관람하기 어려웠던 아카펠라 공연, 레이저맨과 함께하는 레이저쇼, 그리고 비보잉 공연으로 이뤄졌다. 인근 단천초, 대강초 학생들을 초대해 주변 학교와의 유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 단천초 6학년 이연우 학생은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서울시 한국4-H본부에서 지난 16일 열린 15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제천여고가 독서토론 부문을 휩쓸었다. 독서토론(고등부) 부문에 출전한 제천여고 김진서(1년) 학생은 영예의 금상(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최지원 학생은 은상을, 서윤채·지소정·임혜진 학생은 동상을, 심수정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천여자고등학교의 이 같은 수상 물결은 2020년 제14회 전국4-H 과제경진대회부터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7일 3~4학년 학생 92명이 운동장, 과학실, 배움나눔터 등에서 화산코딩PT(Participate&Talk) 축제에 참여했다. 화산초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창의성, 인성 등)을 함양하고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화산코딩PT축제에서는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해 3·4학년군으로 SW체험활동을 실시해 복잡한 코딩이 아닌 생활 속 다양한 SW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SW의 중요성을 알고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화산코딩PT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평상시에 경험하기 어려운 3D펜 체험, VR체험, 뚜르뚜르 체험을 함으로써 생각을 SW로 구현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신장시켰다. 또한 화산초 5~6학년으로 구성된 SW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앱을 전시해 체험해보면서 코딩이 어려운 것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친밀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화산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SW체험활동과 디지털도구 활용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SW이해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양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 최지용(2년) 학생이 17일 충북도교육청 주관 2021년 독서교육상 유공 표창 선발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독서교육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서교육 활동 내실화에 공이 있는 학생을 발굴해 표창한다. 최지용 학생은 독서 활동을 생활화해 독서 실적이 매우 우수한 학생이다. 학교도서관 봉사와 이용 실적이 뚜렷하고 타학생의 모범이 되고 독서동아리, 대외 행사 등 독서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지용 학생은 "앞으로도 정수 아침 사제동행 글쓰기에 더 성실히 참여하고 열심히 독서 습관을 생활화하여 나의 꿈을 성취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마을공부 마음공부 승마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승마 체험활동은 이 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의 신체 발달을 돕고 도전정신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배현겸(2년)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승마체험을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마을공부 마음공부 체험활동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열정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는 교육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놀이를 통한 관계중심형 수업'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17일 이 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장기적인 코로나 시기로 인해 소홀해질 수 있었던 수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학생들의 교육 회복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놀이 내용이 재미있어서 무엇보다 즐거워할 아이들의 표정이 먼저 떠올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수업 활동 및 바깥 놀이가 축소되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교실 내 학습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직접 해보니 어서 빨리 수업에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자 교장은 "죽향초는 올해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워크숍'을 비롯하여 '플랜보드를 활용한 프로젝트 학습' 및 '원격수업 100% 활용해보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피드백 역량 강화', '교육과정의 재구조화' 등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기본 역할인 수업의 내실을 다지고 교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관련 연수를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 4-H회가 지난 16일 '제23회 한국 4-H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우수학교부문 본상인 한국 4-H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충북 4-H대상 우수학교 부문 본상 수상, 행복씨앗학교 운영, 삼성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운영 등 그동안의 교육활동과 4-H회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 지역사랑 나눔·기부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올해 창립 14년째를 맞은 단성중 4-H회는 정규영, 이승동, 최소영 교사의 지도로 전교생이 참여해 봉사활동 외에도 다육식물 키우기, 텃밭 가꾸기, 또래멘토링, DIY가구 만들기, 학생자치회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진수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교직원들의 헌신, 학부모님들의 신뢰,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덕중학교(교장 이은진) '1004孝봉사동아리' 학생들과 장병순 교육복지사는 16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50세트를 기탁했다. 경덕중 '1004孝봉사동아리'의 선행은 올해로 8번째 이어지고 있다. 이 동아리 소속 10여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간을 집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향기롭고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과후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디퓨져, 양말을 직접 포장해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정혜원(3년) 학생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외롭게 생활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마련한 작은 정성"이라며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더욱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명지초가 익명을 요구한 한 학부모로부터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받아 의미있게 사용했다. 이 학부모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겨울에도 얇은 점퍼와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몇몇 학생들을 지켜보며 마음이 아파 기부를 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학교측은 기탁자의 뜻을 존중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 6명을 선정, 사제가 동행해 방한 외투와 운동화를 구매했다. 김길수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몸소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15일 극단 '독무'의 퓨전음악극 '수궁자라, 째즈만나 토끼에게 청혼하다2' 공연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단체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느꼈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은 공연 시작 전 학생들이 공연 대본이 될 시를 직접 창작하고, 공연 중간에 용왕이 돼 직접 시를 낭독해보며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판소리 수궁가를 중심으로 시·연극·국악·서양음악·현대음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길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