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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주덕고·목도고 문 닫는다

동락초·송죽초·별방초 분교장 개편
가덕초중·산척초중 통합 주소단일화
증평정보고→충북비즈니스고 변경
충북도의회 교육위 심의 통과

  • 웹출고시간2021.11.23 17:33:28
  • 최종수정2021.11.23 17:33:28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등학교 2곳이 내년 3월 문을 닫고, 초등학교 3곳이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또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이 통합되며 증평정보고는 충북비즈니스고로 학교이름이 바뀐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성원)는 23일 2차 정례회를 열어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박승렬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날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내년 3월 1일자로 학교신설·폐지, 분교장 개편, 학교명 또는 주소변경을 위해 충북도립학교설치조례 일부를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도교육청의 제안 설명에 따르면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유입되는 원생배치를 위한 '초롱꽃유치원'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반면 입학수요가 없는 충주 달천초등학교 매현분교장 병설유치원이 문을 닫는다.

특히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 학교육성을 위해 충주 주덕고와 괴산 목도고 등 도내에서 고등학교 2곳이 폐지된다.

이와 함께 충주 동락초와 동락초병설유치원이 용원초동락분교장과 용원초동락분교장병설유치원으로, 보은 송죽초와 송죽초병설유치원이 판동초송죽분교장과 판동초송죽분교장병설유치원으로, 단양 별방초와 별방초병설유치원이 각각 영춘초별방분교장과 영춘초별방분교장병설유치원으로 각각 개편된다.

'가덕초중학교' 통합에 따라 가덕중학교의 주소가 현재 가덕초등학교로 옮겨진다. 산척중학교 주소도 현재 산척초등학교로 이전돼 '산척초중학교'로 통합된다.

증평정보고는 미래 유망산업을 반영한 학과개편에 맞춰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된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밖에 도교육청이 제안한 충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충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당직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수수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 관련 의무부담행위 동의안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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