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증평출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물가상승 문제를 언급하며 "느닷없이 쌀값이 오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민생활이 어려운데 공산품 보다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돼야 한다"며 "(채소 가격 상승은)이상기후 때문인데, 고랭지 채소가 나오면 배추 값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수출이 잘 되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울 때 수출이 잘 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제 5단체장들에게 정부의 경제정책을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회동에는 김 회장 외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여당의 4.27 재ㆍ보궐선거 참패로 이르면 이번 주말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부처에 장관은 고사하고 차관마저 1명도 없는 충북출신이 이번 인사에서 중용될지 주목된다.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하면서 "우리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겸허하게 살피면서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무겁고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께서 이 문제(개각)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교체 대상자는 구제역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유정복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이만희 환경부·정종환 국토해양부·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출신 중 차관 이상 고위직 공무원은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이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파문이 불거지면서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지난 2월 해임된 후 대가 끊긴 상태다. 1급(관리관) 역시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보 △장옥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남진웅 기획재정부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김동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차장 △김호년…
영동출신 신각수(56)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이 21일 주 일본대사에 내정됐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주 일본대사에 신 전 외교부 차관을, 주 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러시아 대사를, 주 유엔대표부 대사에 김숙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각각 내정했다.신각수 주 일본 대사 내정자는 영동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9회로 외교통상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아시아 관련 업무와 다자외교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직업 외교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교통상부 조약국장, 유엔대표부 차석대사와 이스라엘 대사를 거쳐 외교통상부 1·2차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채 파문이 불거지면서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해임됐다.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은 이날 신 내정자에 대해 "일본 대사관 근무 및 동북아1과장으로 재직한 경력과 국제법학 분야의 박사학위도 소지하는 등 실력과 덕성을 겸비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한일 관계의 여러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 일본 대사 교체를 통해 독도문제로 악화된 한·일 관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주 중국대사 교체로
진천·음성 혁신도시(중부신도시)로 오는 2012년 말까지 이전할 예정인 10개 대상기관의 부지매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촉구해 주목된다.김 총리는 157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문제와 관련 19일 "각 부처별로 소속 기관의 지방 이전을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직 부지매입을 하지 못한 기관이 21개, 설계에 착수하지 못한 기관이 9개에 달하는 등 일부 기관에서 이전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충북의 경우 기술표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사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은 부지를 매입했지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6개 기관은 아직까지 부지를 매입하지 않았다.전국 혁신도시 중 부지매입이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김 총리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에 포함된 정부지원 과제 가운데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은 과제도 조속히 완료되도록 하라"며 "지역주민과 이전 기관종사자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소관 기관의 착공식 행사에 장관이나 차관이 참석해 공보효과를 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유럽 3개국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박 전 대표는 오는 28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올해 50주년을 맞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그리스 등 각 3국 지도자들에게 양국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대와 의지를 전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3개국 방문기간 동안 3국 정상을 예방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3개국 주요 인사와 면담 및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박 전 대표의 이번 특사 파견은 지난달 중순 이 대통이 박 전 대표 특사 파견에 대한 뜻을 먼저 밝히자 박 전 대표가 이달 초 이 제안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현 정부 들어 박 전 대표의 특사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박 전 대표의 특사 파견에는 한나라당 이학재·이정현·권영세·권경석 의원과 외교부 관계자 등이 수행한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제17대 대선 지방공약 이행률이 대구, 광주 등은 100%인 반면 대전 43%, 충남은 50%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자유선진당 대전시당 정하길 대변인은 12일 오후 중구문화원에서 권선택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이명박 대통령, 대전권공약 얼마나 지켰나'라는 주제 토론회에서 제17대 대선 한나라당 권역별 정책공약집을 중심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분류하고, 비교평가해 이같이 발표했다. 비록 자유선진당이란 특정정당 소속이며, 정당 주최 토론회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전권 공약이행률이 43%에 그쳤다는 주장은 상대적 박탈감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정하길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대변인은 이날 토론회 발제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광역단체별 공약사항 중 대전-충남-광주-대구의 권역별 공약이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공약 이행률은 ▲광주 100% ▲대구 83%(사실상 100%) ▲충남 50% ▲대전 43%(사실상 38%)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정대변인 "이 같은 결과는 공약이행 추진 상황을 '완료, 추진 중, 일부추진, 검토 중, 불투명, 미추진, 추진무산' 등 7가지로 구분했으며, '검토 중' 까지를 '이행'으로 보고, 불투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지난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분산 배치 논란과 관련,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하는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분산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개념부터 정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과학벨트 공약은 영국의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이 모델이지만, 한 도시에 집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가령 대전 한 곳에 집중한다고 하면 분당에 사는 과학자들이 모두 이쪽으로 모일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핵심 시설이 있으면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시설들, 바이오는 오송 등에 이미 들어온 것이 있으니 그쪽으로, 천안 등은 IT등으로 연결시킨 개념이 과학벨트"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의 이 같은 언급은 과학벨트의 양대 핵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하지 않고 한 곳에 두되, 나머지 분원들은 다른 지역에 분산시킬 수 있다는 원안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와 관련,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에 대해서는 그 어떤 방향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홍 수석은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한 후 영남을 배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배치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공항문제는 공항문제이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조배숙 의원으로부터 "신공항문제로 과학벨트를 영남에 분산배치 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것(신공항) 때문에 (과학벨트가)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영향을 받는 다면 정부가)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충청에 약속한 과학벨트를 영남 민심 무마용으로 쪼갠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질문하자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대한 보상으로 과학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시장과 경북시장을 만나서 (과학벨트) 경북 배분을 검토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던데 어떻게 된 것인가"라는 변 의원의 질문에는 "상당 부분 오보일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으로부터 "과학벨트가 정치 상품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도 "어떤 국책사업이 좌절됐으니 (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이 2009년 중반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5.7%를 기록했다.이는 전 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특히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2009년 중반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동남권 신공항 공약의 전면 백지화와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5.6%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에서 지지율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신공항 백지화의 후속조치로 영남권을 배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 배치하려 한다는 충청권의 우려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대구ㆍ경북과 부산ㆍ경남 등 영남권에서 각각 4.5%포인트, 4.1%포인트 떨어졌다.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1.3%포인트 상승하면서 52.0%를 기록,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 주와 동일한 30.4%로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1.6%포인트 상승한 15.7%로 2위를, 분당(을) 재ㆍ보궐 선거 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 불이행'을 둘러싸고 충청권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과학벨트 입지를 올 상반기 중 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해 가진 특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기자 회견 주요 내용=이 대통령은 이날 "(2007년 대선 당시 내걸었던)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지킬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영남지역 주민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가 공식 발표됐다"면서 "이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내린 객관적 평가를 정부는 고뇌 끝에 수용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세월이 흘러 장기적으로 상당기간 동안 이것이 이런 결론을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면서 국민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 공약을 해서 집행되는 각종 사업들이 금액상 140조원이 넘는다. 그 중 그대로 집행되서는 안되는 게 많다. 많은 것들이 수정되고 있을 것"이라면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선거때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과 관련, 하필이면 만우절인 4월1일 입장표명을 한다는 전언.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이명박 대통령이)내일(4월1일) 오전 중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피력. 영남권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약속(공약)을 지키라며 민심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만우절에 이에 대한 유감을 뜻을 밝힐 예정으로 향후 정치권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이 공개되면서 역대 대통령들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내역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은 54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50억여원보다 4억여원이 늘어난 54억여만원의 재산을 올해 신고했다.지난해 이 대통령 소유의 서울 논현동 단독 주택 가격이 2억여원 오른데다가 부인인 김윤옥 여사 소유의 서울 논현동 토지 가격이 6000여만원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이 재산은 이 대통령이 2009년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고 남은 재산이다. 이 대통령은 그해 7월 331억여원을 출연, 장학재단인 청계재단을 만들었다.이 대통령은 2008년 352억여원, 2009년 356억여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었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았다. 2009년 5월 서거 당시 재산 13억 원에 부채는 16억원이었다. 그해 국세청에 제출한 상속세 신고서를 보면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재산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와 인근 임야가 대부분이었다. 부채는 김해 봉하마을의 사저를 짓기 위해 은행에서 빌린 것이 대부분이었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하면서 서
보은출신 이강성(51) 삼육대 교수가 16일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에 내정됐다.충남 서천출신 노대래(55) 조달청장은 이날 방위사업청장에 기용됐다.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노대래 신임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차관급 4명과 대통령실 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에 내정된 이강성 삼육대 교수는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위원과 삼육대 사회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방위사업청장에 내정된 노대래 조달청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이외 조달청장에는 최규연(55, 강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신제윤(53, 서울)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이기권(54, 전남)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주 알-아인 소재 특수전학교에 파견된 UAE 훈련협력단(아크, 부대장 최한오 중령, 육사41기)을 방문, 주둔시설 등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임기 중 첫 해외파병 부대 방문으로, 알-까시미 대외무역부 장관, 알-루마이씨 군총참모장 등 UAE측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UAE 방문 첫 행사로 아크 부대를 찾은 이 대통령은 부대 현황을 보고받은 후 '장병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국방협력의 성과로 이어지고 나아가 우리 국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히 "각자가 외교관이자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UAE군 동료들과도 진실한 우정을 나누어 달라"고 당부했다.한-UAE 양국 군은 이날 영접 행사에서 특공무술과 고공낙하 등 연합 훈련 시범을 펼쳤고, 이 대통령은 부대원에게 별도 제작한 지갑과 노래방 세트를 선물했다.아크부대 (아랍말로 '형제')는 5번째의 해외 파견 부대로 지난 1월 11일 총 130명 규모로 파견됐고, 특수전팀·대테러팀·고공팀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칼리파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4일 UAE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3일 칼리파 대통령과 한-UAE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UAE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경제협력, 에너지, 건설, 환경, 보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기간 중 '알 아인'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나라 군사훈련단 '아크'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브라카에서 개최될 원전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는 김윤옥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지난달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최근 2주 동안 30%대에 머물렀다.특히 충청권에서의 지난주 지지율은 불과 25.5%로 전주(2월 셋째 주) 대비 6.9%포인트 하락하며,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충청권 여론이 이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을 하락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8%로 전 주(39.1%)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49.7%로 전 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하면서 절반에 육박했다. 리얼미터는 최근 국정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충청권 과학벨트 공약이행 논란, 조용기 목사의 하야 논란 등의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속적인 지지율의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8.1%로 전 주 대비 0.9%포인트 하락 반면, 민주당은 1.5%포인트 상승한 26.9%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양당 격차가 13.6%포인트에서 11.2%포인트로 줄었다. 3위는 민노당이 4.0%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 3.5%, 국민참여당 3.4%, 진보신당
이명박 대통령은 중동사태와 관련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대사관 직원들은 끝까지 남아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재외국민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일 때문에 떠나지 못하고 남은 자국민이 있을 수 있다"며 현지의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해외 유사 사태 발생 시 우리 정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경제동향과 유가급등대비책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대한민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극복했다"며 "금융위기 때 대처하던 정신자세로 물가 등 현안에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 역량과 그 긴장감을 가지고 일 한다면 지금 상황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에너지 위기경보 '주의' 격상과 관련해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위기경부 '주의' 단계에 맞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협조도 구해야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주의' 경보에 해당하는 긴장감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점검하길 바란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228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지방 여론을 수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구제역 관계로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고 단체장들이 여러 가지로 애쓰고 있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일상생활에서 직접 많이 접하는 분들이 기초단체장이니 만큼 여러분의 책임이 크며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국민 위한 일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힘을 모아 성공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달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단합을 강조했다.단체장들은 이날 대통령에게 지방재정 확충 등을 건의했다.오찬에 앞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단체장들을 상대로 열린 국정설명회에선 새해 국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앙과 지방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올해 과학비즈니스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로 인한 지역 간 이해관계 대립이 첨예한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국무위원들에게 "국민의 입장에서 일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위원들은 일하는 데 있어 투철한 '국가관'과 '국민관'을 가져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정 3주년이라고 해서 일을 하는데 특별한 것은 없다. 그러나 국무위원들이 각오는 새롭게 다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물가, 전세값, 구제역 매몰지 등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서민들의 고통이 큰 상황이라는 것을 국무위원들은 잘 인식하고,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할 뿐 아니라 관련 부처들이 협조해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서울/ 김홍민기자
대통령은 21일 구제역 매몰지의 사후 관리방안과 관련해 "상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구제역 매몰지 관리 방안 등 구제역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당부했다.구제역으로 살 처분돼 매립된 곳에서 나오는 침출수로 상수원 오염을 우려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이 불안 해 하거나 오해하지 않도록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알리고, 침출수 대책도 철저히 마련해 달라"며 "특히 상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월 셋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9.1%로 전 주(42.2%)대비 3.1%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과학벨트 논란과 구제역 피해가 계속 되면서, 지난해 지방선거 직후 30%대(39.5%)로 하락한 이후 8개월 만에 30%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특히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7.3%포인트, 7.2%포인트씩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반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주중 이 대통령의 평창 방문으로 강원에서는 전 주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48.5%로 전 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은 전 주(39.1%)와 비슷한 3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도 전 주(25.7%)와 큰 변동 없이 25.4%로 조사됐다. 양당 격차는 13.6%포인트로 전 주(13.4%p)와 비슷했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4.3%로 나타났고, 국민참여당 3.4%, 자유선진당 2.9%, 진보신당 1.7%, 창조한국당 1.0% 순으로 나타났다.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정치적으로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개입)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선진인류국가로 가는 공정한 사회에서 공정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적 해결은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니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과학벨트 선정 시기에 대해 "(올)상반기 중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리주재 하에 법적 절차를 밟아 진행해 합리적으로 논의할 것이며 상반기 중에는 (과학벨트 문제가) 종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입지에 대해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발표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우려된다.이 대통령은 3일 신년 특별연설에서 국가안보 강화와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국정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 과제들을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 선정과 공기업 이전, 5+2 핵심 과제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입지를 약속했던 이 대통령이 이날 과학벨트의 거점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충청권의 반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과학벨트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의 입지를 공개선정방식이 아닌 지정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호남 지역 지자체가 공공연히 유치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의지를 밝히지 않은 대통령의 신년연설은 매우 실망"이라며 이명박 대통령 신년연설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관한 내용이 빠진 것을 비판했다. 그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연설에 대해 "
이명박 대통령이 구랍 31일 청와대 참모진 일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충북출신 2명이 새로 임명됐다.괴산출신 안광찬(65) 전 육군소장은 수석급인 국가위기관리실장에, 음성출신 김영순(여·62) 전 송파구청장은 여성특별보좌관에 각각 기용됐다. 하지만 이날 동시에 단행된 장·차관급 인사에서 국민권익위원장 후보군에 오른 심규철 전 국회의원은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단행된 개각은 총 1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 신임 국가위기관리실장은 김태영 국방부장관 후임인사에서 후보군에 올랐을 정도로 군내외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육사 25기 출신이다. 육군 65보병사단장과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참모부 차장, 국방부 정책홍보실장, 제20대 비상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김 신임 청와대 여성특별보좌관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대전대와 일본 와세다대 등에서 정치학을 가르친 교수 출신이다.지난 90년 정계에 입문해 정무 제2차관과 한나라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2006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청장에 당선돼 최초의 여성 구청장으로 이름을 알렸다.송파구청장 시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환경 개선 등 여성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험준한 동부전선 산악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 백두산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완벽한 경계 작전태세를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6.25 최대 격전지로 1천242고지인 가칠봉 OP를 방문해 경계 작전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1천50고지에 위치한 도솔대대를 방문해 병사들과 오찬을 함께했다.백두산 부대는 강원도 동부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사단으로서 지난 10월 1일 건군62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명문사단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