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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27 10:2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이 공개되면서 역대 대통령들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내역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은 54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50억여원보다 4억여원이 늘어난 54억여만원의 재산을 올해 신고했다.

지난해 이 대통령 소유의 서울 논현동 단독 주택 가격이 2억여원 오른데다가 부인인 김윤옥 여사 소유의 서울 논현동 토지 가격이 6000여만원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재산은 이 대통령이 2009년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고 남은 재산이다. 이 대통령은 그해 7월 331억여원을 출연, 장학재단인 청계재단을 만들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352억여원, 2009년 356억여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았다. 2009년 5월 서거 당시 재산 13억 원에 부채는 16억원이었다. 그해 국세청에 제출한 상속세 신고서를 보면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재산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와 인근 임야가 대부분이었다. 부채는 김해 봉하마을의 사저를 짓기 위해 은행에서 빌린 것이 대부분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하면서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150억원 상당의 아·태 평화재단 건물과 토지, 사료를 연세대에 기부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재산은 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억원 상당의 서울 상도동 자택과 경남 거제도의 밭과 임야 등 부동산 30여 건이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제도 생가는 거제시에 기부됐으며 나머지 재산은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로 넘어가 문민정부 평가와 한국 민주화 연구 등에 쓰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재산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은 1672억원, 노태우 전 대통령은 284억원의 추징금을 아직 내지 않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2003년 검찰이 재산 내역을 공개해달라고 하자 법정에서 "예금통장에 29만원 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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