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홈쇼핑, 신문광고 등을 통한 보험광고가 증가하면서 충동적으로 보험에 가입했다가 청약을 철회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보험 관련 피해구제 2천 784건을 분석한 결과,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15.7%(437건)로, '보험금 산정 불만'(38.6%, 1천74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방문판매나 홈쇼핑 등을 통한 보험계약 체결 시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교부하는 약관, 보험증권 등의 관련 서류는 소비자가 가입 보험의 적정성과 청약철회 여부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므로,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28개 보험회사(16개 생명보험사, 12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상품의 서류 교부시기를 조사한 결과, 보험사들의 서류 교부 시기가 늦어 소비자가 계약을 취소하려고 해도 기간 내에 청약철회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 표준약관에서는 보험 청약철회기간을 청약일로부터 15일 이내 (통신판매계약은 30일)로 규정하고 있지만, 조사대상 보험사들이 '보험증권'을 청약일로부터 7일 이후 교부하는 비율이
NH농협은행은 농촌지역 인재육성, 농촌 환경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농협금융지주 자회사간 복합거래 실적에 따라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더 나은 미래 통장·적금·예금' 3종 상품을 26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속적인 신규고객 창출과 함께 자회사간의 교차상품거래 및 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개발된 농협은행 대표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하면 NH카드, 펀드, 스마트뱅킹 거래실적과 평잔에 따라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되고 통장거래 시 전자금융 (인터 넷, 모바일, 스마트뱅킹)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면제된다. 더불어 농협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창구거래시 타행송금수수료도 20% 할인된다. 또한 가입고객이 NH카드, 펀드, NH농협증권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0.9%p, 최초 납입금이 50만원 이상이면 0.1%p, 납입누계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 0.1%p, 당행 최초 거래고객은 0.2%p가 우대되어 최고 1.3%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NH카드, 펀드, NH농협증권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3%p, 당행 최초 거래고객은 0.2%p가 우대되어 최고 0.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2일 현재 적금은 연 3.33%, 정기예금은
9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의 추석상여금 유입, 비은행금융기관의 자산운용사 수신이 증가 등에 힘입어 전달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여신은 비은행금융기관이 세종시 분리 영향 등으로 감소로 돌아서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9월중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2천77억원 증가해 8월(+2천179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및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보통예금이 감소했으나 추석상여금 유입 등으로 저축예금이 큰 폭 늘어나면서 전달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일부 지역밀착형금융기관이 세종시 분리 영향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자산운용사 수신이 증가로 돌아서면서 전달의 증가세 유지했다. 9월 중 여신은 1천229억원으로 전달(1천839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2천323억원 증가했다. 이는 추석자금 수요, 월말 휴일로 인한 결제성대출상환의 지연 등으로 기업대출이 큰 폭 증가한 데다 가계대출도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하지만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세종시 분리 영향 등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이 세종시로 이관되면
NH농협카드가 채움브랜드 출시 3주년을 맞아 캐시백·포인트적립, 무이자할부, 사은품 제공, 할인 및 우대혜택 등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채움데이' 행사로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를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전자제품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하이마트에서 구매 금액별 최대 50만원의 캐시백과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로클럽·마트, 신토불이매장, 농협인터넷 쇼핑몰에서 매달 5일, 15일, 25일에 NH농협 채움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천 포인트 적립해주는 '오! 기분좋은 포인트 대잔치'행사도 마련했다. NH농협카드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와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등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 제공하고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시 다양한 할인 및 캐시백과 G마켓과는 리빙·마트 카테고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NH농협카드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전 응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및 한삼인 제품제공(333명)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제공 △12개월 유이자 할부고객에게 최대 12만원 캐시백 제공 △농협주유소 7만원 이상 주유 시 건당 10% 포인트 적립 △홈앤쇼핑 할인쿠폰·
금융감독원(원장 권혁세)이 서민고충을 덜어주고자 운영하는 '금융사랑방 버스'가 음성군을 방문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삼성면 전통시장에서 '금융사랑방 버스' 원스톱(one-stop)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금융사랑방 버스는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1대 1로 금융민원상담을 하고, 필요한 서민금융 지원, 금융교육 등의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이날 금융감독원 문주환 팀장을 포함한 금융전문가 8명은 버스에서 금융피해 구제,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저금리 전환대출 등을 소개하고 1대 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또,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기관 직원도 동행해 개인워크아웃과 저금리 전환대출, 햇살론 등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안내했다.이밖에도 고금리 대출, 불법 채권추심, 대출 사기, 불법대출 중개수수료, 보이스피싱, 금융거리 시 유의사항 등 금융지식에 대해 교육을 하고 현장에서 금융피해 접수도 받았다.최인식 공업경제과장은 "생업에 바쁜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이번 금융사랑방 버스 운영을 통해 금융 애로를 상담하고 도움을…
오는 17~18일 새벽 시간대 우체국금융서비스가 일시 중지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시스템의 성능개선을 위한 장비교체 등으로 우체국금융서비스를 17일 오전 1~5시, 18일 오전 2~5시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시 중지되는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모바일·폰뱅킹, 스마트뱅킹, CD/ATM, 체크카드(우체국, 신한, 삼성, 롯데, 현대, 국민) 등 모든 우체국금융 서비스이다. 그동안 우체국금융은 매년 거래량의 증가로 일부 시스템에 과부하가 우려됐으며 노후화된 장비의 교체가 요구돼 왔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해소하고자 노후된 시스템을 최신 고성능의 하드웨어로 전면 교체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우체국금융시스템의 성능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새벽 시간에 신시스템으로 전환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은행 등에서 대출받은 후 만기 전 중도상환할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과다하다는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상담 286건을 분석한 결과, "수수료 과다"가 30.4%(87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도상환수수료 설명부족"이 22.7%(65건), "수수료 부당청구"가 16.4%(47건) 순으로 나타났다. 대출경험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설명을 잘해줘서 이해가 잘되었다"는 경우는 53.7%(537명)에 불과했으며 응답자의 8.0%(80명)는 "설명도 없었고, 도장만 찍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담보대출 경험자(463명) 72.7%는 대출 거래 시 은행 등 금융사업자가 중도상환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정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은행 등 4개 금융권 66개 금융사업자의 중도상환수수료 실태 조사 결과, 중도상환수수료는 중도상환액에 수수료율과 잔여기간을 적용해 산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상품별 수수료율 평균은 신용대출 1.67%, 부동산담보대출 1.62%, 전세대출 1.42% 등의 순이었는데, 인지세 등 대출실질비용이 상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2012~2013 V-리그 프로배구 경기성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NH프로배구예금'을 본격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NH프로배구예금은 프로배구 12개 구단 중 응원하는 팀이 플레이오프 (정규리그 3위까지)에 진출하는 경우 최대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V리그가 종료되는 2013년 4월1일까지 동원 관중수가 50만명이 넘을 시 에는 0.1%의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NH프로배구예금의 7일 기준 기본이율은 연 3.21%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고객으로 1년제 상품이며 영업점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최소 10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2013년 3월22일까지 한시적 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단 5천억원의 한도가 소진될 경우 판매가 중단된다. 또한 정규리그 남자 또는 여자 MVP 선수를 맞춘 고객은 추첨을 통해 노트북, 자전거, 배구볼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의 자산배분과 적립식 투자 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행사 참여 운용사 펀드로 IRP를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자 중 해당펀드로 운용지시를 변경한 고객 가운데 최초 10만원 이상 입금과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 전원에게 모바일상품권(해피콘) 5천원권을 증정한다. 행사 참여 운용사는 총 9개사로 NH-CA, KTB, 마이다스, 미래에셋, 삼성, 신영, 한국투자, 한국밸류, 프랭클린템플턴 등이다. 한편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의하면 농협은행의 자산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분기 대비 1천500억원 증가한 2조 4천억원으로 53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7위에 해당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 콜센터(1588-5995) 및 NH농협은행 퇴직연금 홈페이지(http://pension.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아주저축은행(대표이사 오화경)은 연말을 맞아 고객이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이 지급되는 연탄 나눔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연탄 나눔 특판 상품은 11월 한 달 동안 200억원 한도로 운영되며 1천만원 이상, 15개월 이상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1계좌당 연탄 10장씩 기부되는 방식이다. 1천만원 이상, 15개월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추가로 0.1%p 우대금리 제공해 15개월 최고 연 3.9%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아주저축은행은 대주주 아주캐피탈을 바탕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이 19.36%(2012년 6월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8월 500억 한도로 판매된 정기예금 특별상품은 6일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아주저축은행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왔는데, 어려운 이웃들에 연탄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계속되는 저금리 시대에 연말 예금을 계획 중이었던 고객들에게는 높은 이자수익은 물론 좋은 일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문의는 아주저축은행 청주영업점 (043-2799-100) 또는 서초지점(02-2023-1100)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
농협 충북본부의 농축산물 판매액이 3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2일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10월 말 기준 1조70억원을 돌파해 지난 2010년말에 이어 3년 연속 1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조원을 돌파한 것보다 한달 이상 조기에 달성한 실적으로 올 연말에는 판매액이 1조 2천억원(2011년 1조700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농협 충북본부는 사업구조개편 후 공선출하회(농협전속 회원제 공동출하 조직)의 적극적인 육성과 도단위 광역연합마케팅사업과 시·군별연합마케팅 사업에 역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로 자평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사업구제 개편에 따른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은 농협은 연초부터 지속된 생육기의 극심한 가뭄과 출하기 집중호우, 태풍 볼라벤과 덴빈 등 태풍의 악조건을 극복하고 조기 달성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우 농협 충북본부장은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를 위한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산지농가 조직화가 필수적"이라며 "2013년도 까지 공선출하회 조직을 100여개로(현재 60개) 확대하고 광역연합마케팅 사업 활성화로 충북 농산물이 제 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
신용보증기금은 1일 '나들가게'로 선정된 소규모 슈퍼마켓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보증프로그램(나들가게 다정다감 특화보증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네슈퍼 등 지역기반 소규모 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자금을 추천받은 중소기업이 금융이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보증료를 일반보증의 약 3분의1 수준인 0.5%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보증료 부담도 대폭 경감된다. 대상기업은 중소기업청이 '나들가게'로 선정한 후 정책자금 지원대상으로 확인받은 기업으로, 기보나 재단 보증거래가 없으면 유선 또는 인터넷으로 보증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부분보증비율을 100% 전액 보증으로 확대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 취급을 유도하고, 약정·보증료수납·보증서발급을 현장에서 모바일로 원스톱(One-Stop) 처리하는 등 심사기준과 평가절차를 단순화해 적기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신보는 앞선 지난 1월 '정책보증센터'를 서울 본사에 설치했으며, 7월엔 대전과 대구에 추가로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한종관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골목상권을…
NH농협은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독도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사이버농협독도(dokdo.nonghyup.com)'사이트에 '환동해독도아카데미'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기기(PC, 테블릿, 스마트폰 등)에 서도 '사이버농협독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사이버농협독도'주요 개편 내용은 크게 3가지다. 먼저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원장 권세은)과 업무협약을 통해 독도를 중심으로 한 환동해(East Sea Rim) 지역의 정치·경제, 문화·역사, 자연· 생태 지식정보와 연구성과를 제공하는 '환동해독도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또 NH농협의 금융상품 및 이벤트, 농협 스마트 어플 안내, 팜스테이, 농협 나눔소식 등을 제공하는 '독도농협' 지점을 개설했다. 더불어 사용자 환경에 따라 반응하는 반응형 웹디자인을 적용해 모든 기기에서도'사이버농협독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농협독도'사이트는 한국형웹컨텐츠접근성지침(KWCAG)2.0을 준수해 제작됨에 따라 한국웹접근성위원회(KWAC)로 부터 웹접근성 인증 마크(WA)를 부여 받았다. 이번 개편에 맞춰 NH농협은 오는 12월25일까지 '사이버농협독도' 회원 대
신용보증기금은 29일 KDB 산업은행과 '기업가치 및 기업정보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보와 산업은행은 이날 미래의 기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신용보증서와 함께 기업가치와 주요 기업정보를 산업은행에게 제공하고, 산업은행은 이를 활용해 대출을 취급하는 등 신용평가와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출금리도 인하할 예정이다. 이용 기업에게는 재무제표 등 서류제출과 은행을 방문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며, 대출금리 인하로 인해 이자절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는 지난 2010년 9월 미래 기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가치평가보증'을 시행해 올해 9월 말까지 총 2천904개 업체에 4조4천81억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경험을 상호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미래의 기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에게 편리한 금융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은행권이 서민금융 상품인 바꿔드림론 이자율을 오는 11월 12일부터 현재의 연 11.0%에서 10.5%로 고객들의 금리부담을 0.5%p 완화하기로 했다. 바꿔드림론은 신용등급 6~10등급이며 연소득 4천만원 이하 또는 연 소득 2천600만 원 이하인 저신용·저소득 계층이 부담중인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캠코가 관리하는 신용회복기금 보증을 통해 전국 16개 시중은행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서민금융제도다. 현재까지 이용자 수가 13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내달 12일부터 바꿔드림론 금리는 보증료율을 포함해 현행 연 8.5%~12.5%(평균 11.0%)에서 8.0%~12.0%(평균 10.5%)로 낮아지게 된다. 바꿔드림론 금리인하는 최근 시장금리 인하를 반영한 것으로, 캠코와 은행권은 향후에도 시장상황 변화 등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금리조정을 검토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개그맨 김병만씨(사진) 가 지역농협의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농협은 29일 '개그콘서트-달인', '정글의 법칙' 등에서 보여준 김씨의 성실하고 정직한 이미지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이 되고자 하는 지역농협의 비전을 표현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농협은 이번 광고를 통해 농협의 이용만으로도 농촌과 지역 경제까지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광고는 김씨가 고향인 농촌을 찾아 농사일을 직접 돕는 모습과 농촌을 아끼는 마음으로 인근 농협을 이용하는 장면 등을 담고 있다. 실제로 전북 완주의 농촌 출신인 김씨는 촬영 현장에서 트랙터를 직접 몰고 볏짚을 능숙하게 나르는 등 농사 작업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농협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 및 서민 경제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 출시됐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중소기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고 연소득이 2천만원 이상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고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샐러리맨 우대대출'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샐러리맨우대대출은 당행과 전속거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직원에게는 대출한도 산정 시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대출금리는 25일 기준 5.65%로 NH농협카드,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2%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의 경우 3년, 할부상환은 최장 7년까지이며 종합통장 대출기간은 2년 이내이다. 또한 '채움샐러리맨우대통장'과의 연계해 '채움샐러리맨우대통장'을 가입하면 추가로 전자금융수수료, 예금관련 제수수료, 농협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 우암새마을금고(이사장 변상면)가 자산·공제 7천억원을 돌파했다 24일 우암새마을금고는 자산 3천387억원, 공제 3천709억원 등 총 자산·공제 규모가 총 7천96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우암새마을금고는 오는 26일 새마을금고 천안 연수원 대강당에서 대의원, 자율봉사대원, 성실거래자 등 260여명이 참여하는 '자산·공제 7천억원 돌파 기념 및 1조원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연수원장 특강· 동영상 관람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천안함 전시관 견학· 단합행사로 이어진다. 기념식에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표창 등 유공자 표창과 홀몸노인 소화기 지원(61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7천562만원)이 있을 예정이다. 본점 1개소와 지점 2개소를 운영 중인 우암새마을금고는 지난 1976년 설립됐으며 9월말 기준 연체대출 비율 0.34%, 고정이하대출비율 0.23%, 자기자본(BIS)비율 15.29% 등을 나타내고 있다. 또 자본의 적정성, 자산건전성, 유동성, 수익성, 경영관리능력 등 5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경영실태평가 '최우수 1등급'을 받는 등 재무구조가 건전한 금고로 평가받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
NH농협은행이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인 '해피뱅킹 서비스'시행과 더불어 '웹접근성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피뱅킹 서비스는 시각 장애인 고객이 인터넷뱅킹 화면을 읽어주는 스크린리더기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접근성인증마크란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한 사이트에 대해 한국형웹접근성지침 2.0(KWCAG 2.0) 준수여부를 인증 기관이 심사해 부여하는 품질마크를 말한다. 또한 농협은행은 인증마크를 획득한 '해피뱅킹 서비스' 외에도 차세대 e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인터넷뱅킹 페이지를 한국형웹접근성지침 2.0에 따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해피뱅킹서비스'는 농협은행 인터넷뱅킹(banking.nonghyup.com) 초기 화면을 통해 접속하거나 별도 도메인(happy.nonghyup.com)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의 예금상품보다 장기적인 적금이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시중은행 등 국내 예금은행의 올해 9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591조133억원으로 지난해 9월(563조695억원)보다 4.9% 느는 데 그쳤다. 반면 정기적금은 지난해 9월 23조5791억원에서 올해 9월 28조9537억원으로 22.7%나 증가했다. 시중은행별로 살펴보면 적금의 증가 추세는 더 뚜렷해진다. NH농협은행의 올해 9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89조9113억원으로 지난해 9월 92조1116억원보다 2.3%(2조2003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은 4조1411억원에서 4조5740억원으로 10.4%나 커졌다. 우리은행의 경우 정기예금은 같은 기간 89조6451억원에서 91조6737억원으로 2.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정기적금은 3조8301억원에서 5조5093억원으로 43.8%나 늘었다. 신한은행의 올해 9월말 정기예금 잔액은 92조5486억원으로 전년 동기(87조96억원) 대비 6.3% 커졌지만 정기적금은 지난해(4조7352억원)에 비해 32.0% 늘어난 6조2511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도 정기예금은 70조852억원
8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액은 보통예금 증가와 주택관련 집단대출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8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천96억원 감소했던 전달과 비교해 2천179억원이 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는 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증가와 대학등록금 납부액 유입 등으로 예금은행의 수신이 증가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또 비은행권금융기관 중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수신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상호금융도 농산물 판매대금 유입으로 수신액이 증가하면서 수신 등가 전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여신도 전달 증가세(1천393억원)보다 446억원 증가한 1천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의 시설자금 수요에 따른 대출 증가와 더불어 주택 관련 집단대출 등 주택 대출 증가세 지속, 휴가철 자금 수요증대 등 가계대출이 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기관 여신 역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모든 여신이 늘면서 증가세가 지속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 내부직원의 횡령 및 유용으로 인한 금융사고가 지난 4년간 300여건, 회수하지 못한 금액도 500여억원에 달하는 등 농협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18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승남 민주통합 의원이 농협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4년간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174건(380억원)으로, 이 중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83.2%에 달하는 316억원이었다. 지방 협동조합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총 121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미회수 금액은 17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융사고 중 내부직원의 횡령 및 유용으로 인한 사고가 NH농협은행의 경우 65.5%, 지역 조합은 41.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횡령 및 유용으로 인한 사고의 빈도 수가 줄고 있지 않다는 점도 농협의 내부 직원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부직원의 횡령 및 유용으로 인한 사고는 지난 2009년 21건, 2010년 30건, 2011년 23건, 올해 지난 9월까지 16건이 발생하는 등 그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오히려 피해규모는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농협 내부 직원들이 저지
농협 중앙회 및 15개 계열사가 올 하반기 307명을 신규 채용한다. 18일 농협은 중앙회 45명(5급)을 비롯해 올해 초 사업구조개편으로 분리, 신설된 계열사 농협은행(100명), NH생명보험(35명), NH손해보험(12명), 기존 계열사(115명) 등 총 307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15개 계열사는 이날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지원서 접수(오는 25일까지), 필기시험(11월18일) 등 전형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농협은 사업구조개편 이후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제분야 인력을 보강하고 은행·보험 분야 등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계열사별 구분 채용한다. 농협 계열사는 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선물, NH캐피탈, 농협유통, 농협충북유통, 영일케미컬,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NH개발, 농협자산관리, 농협정보시스템, 농민신문사 등 15개사다. 이번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회사별로 채용이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
연금저축은 가입후 최소 10년이상을 유지해야 불이익이 없는 상품이다. 또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상품으로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하겠다는 욕심을 부려서는 곤란하다. 연금저축을 100% 활용하기 위해 가입전에 꼭 따져봐야할 사항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중도해지는 금물, 세금부과로 원금 손실까지연금저축은 중도해지시 큰 불이익이 따르게 된다. 중도에 해지할 경우 기타소득세(22%)가 부과되고, 특히 가입후 5년이내 해지시는 해지가산세(2.2%)가 추가되어 원금에 못 미치는 금액을 받게 될 수도 있다.▶연금 수령은 55세 이후부터 나눠서연금수령시에는 55세 이후에 최소 5년이상 나눠서 수령해야 한다.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중도해지시 부과되는 세금(22%)이 동일하게 적용된다.▶연금기간은 가급적 종신형으로연금수령기간은 연금저축상품이 노후대비를 위한 상품인 만큼 가능하면 20년이상 또는 종신형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상황 고려해 납입계획 세워야연금저축 상품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자신의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납입할 금액의 규모·시기·주기를 결정해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매달 계약시 정한 금액을 의무납입해야 하지만 자신의 경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으로 편리하게 가입하면서 연 4%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e금리우대 예·적금'을 출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e금리우대 예·적금'은 가입 후 NH채움카드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서 지인에게 이 상품을 추천해 가입하면 최대 0.4%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1일 현재 'e금리우대 예금' 기본 금리는 3.62%(1년)로 우대금리 적용 시 4.02%까지 가능하다. 'e금리우대 적금'기본 금리는 3.71%(1년)이고 우대금리 적용 시 4.11%다. 'e금리우대 예·적금'은 은행 창구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며 가정이나 직장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