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소통·협력의 교육거버넌스 추진을 위한 2023년 지역정책감담회에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등 40건의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교육청은 7일 증평군을 마지막으로 5개월 간 이어온 10개 시·군 지자체와의 정책 간담회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간담회에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진로·진학 관련 협력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광역단위 발명체험 교육관 설립 △작은학교 살리기 등 17개 사업을 협력사업으로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유치 협조 △기관설립 △청소년 활동지원 △늘봄학교 설치 △폐교활용 및 시설대관 △공동학구 통학 지원 등 23개 협력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증평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는 도교육청은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사업 확대'를, 군청은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을 공동협력사업으로 제안하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백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10개 시·군별 특색있는 협력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협력 약속을 통한 공동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
[충북일보] 증평지역 교육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증평교육지원청 신설과 (가칭)송산초 신설문제가 충북도교육청과 논의됐다. 증평군은 7일 오후 2시 30분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과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이재영 증평군수, 박병천 충북도의원,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업무협약 체결을 포함한 5개의 공동협력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증평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사업 확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제안했다. 증평군은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에서는 학교에 지원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지원품목 확대와 지원금 확대 요청과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 공동운영을 위한 증평군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군은 증평초의 과밀학과 원거리 통학 불편, 초등학생들이 국도·하천을 횡단하는 통학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교육 현안인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건의하고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원아의 건강증진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생존수영 교육시범 유치원'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나루초병설유, 도담유, 도원초병설유, 두루유, 새뜸유, 참샘유, 아이마루유(사립) 등 모두 7곳을 운영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유치원은 지역사회 수영장을 활용해 유아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유아 생존 수영을 가르친다. 세종시교육청은 시범 유치원의 내실 있는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공사립유치원별로 총 3천300만 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시범유치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운영을 지원하고, 예산 관리·집행, 현장지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시범 운영을 통해 원아들의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비상시 안전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7일 단성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지난달 매포중학교 1학년 학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이 준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발판이자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지역 학생들이 체험하며 알 수 있는 지역 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평·수질 절리를 관찰할 수 있는 단성면 사인암을 시작으로 화강암 절리와 석회암 지형의 특징이 어우러진 지질 명소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소선암을 둘러보고 수양개 선사 유물 전시관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양의 역사와 지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국가지질공원이며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지역 특화 지오에듀투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양의 지질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학기에는 영춘중과 단양소백산중, 단양중 학생들까지 1년 동안 지오에듀투어를 지속해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지난 5일 열린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의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해 왔던 방역용품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재고수량 중 특히 유통기한이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티슈,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등은 나눔 등을 통한 적극적인 소진 방법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유·초·중·고교 총 147곳에서 보유중인 방역용품은 △투명가림막(방역칸막이) 2만2천752개 △열화상카메라 330개 △체온계 7천247개 △손소독제 1만2천162개 △소독티슈 1만6천800개 △보건용마스크 32만4천664개 △신속항원키트 13만9천527개다. 김효숙 의원은 "신속항원검사 도구의 경우 교육부 확보 기준은 학생 수의 20%지만 많은 곳은 학생 720명에 도구가 4천391개에 달하는 등 교육청의 방역물품 수량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유통기한이 있는 물품이 많은 만큼 기한 내 사용방법에 대해 적극 모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급식실이나 교실 등의 방역칸막이 사용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겨둬 대다수의 학교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을 선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교 등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지역별 마음건강 지원 사례 회의와 컨설팅'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충주 지역을 시작으로 6월에는 제천, 옥천, 청주, 보은, 단양 교육지원청 5곳을 돌며 고위험군 학생 상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Q&A(묻고 답하기)를 통해 전문상담교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센터 내방 상담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일은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의 날'을 지정해 상담창구를 확대했다. 충북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력사업으로 비대면 상담 채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햇님달님상담소'도 오픈했다. 평일 오후 3시30분~6시, 야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이밖에도 옥천교육지원청을 남부권 학생 정신건강 지원 거점교육청으로 지정, 전문요원을 배치했고 '정서 위기 특별학교', '초등학교 나일락(樂) 자해 예방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중·고등학교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 필수 이수' 등 학교 기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극단적 선택 예방 교육에 힘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3. 2분기 충주-청렴인으로 남한강초교 김지연, 친절 직원으로 예성여중 안은지, 충주교육청 행정과 강유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남한강초교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학교회계 지출, 학교발전기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해 충주-청렴인으로 뽑혔다. 안 주무관은 민원, 급여, 재산 업무 담당자로서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교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강 주무관은 급여 업무를 맡으며 학교 급여 담당자와 민원인의 전화에 신속히 응대하며 업무처리를 적극 지원해 민원인과 교직원 만족도 제고에 앞장섰다. 충주교육청은 청내 직원, 학교 및 기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충주-청렴인과 친절 직원을 선정해 청렴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펼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세종교육원에서 초등돌봄전담사 17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향상과 돌봄정보 공유·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 이해 교육, 행복한 공동체 놀이, 여름방학 돌봄교실 운영 안내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초등돌봄전담사들은 돌봄교실 내 다양한 아이들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이나 사회적 상호작용 등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지원에 대한 방법을 익혔다. 또한 '생각을 몸으로 표현해요', '만남 인사 놀이'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놀이를 배웠다.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환경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며 이 기간 도내 초·중·고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등에 대한 교육과 학생 체험활동 등을 펼친다. 청주중학교는 환경의 날인 지나 5일 환경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청주중 과학동아리 '그리너리' 소속 학생들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 방안 포스터를 만들어 홍보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 재활용 활성화, 에너지 절약하기 등 생활 속의 실천을 유도했다. 도교육청은 재활용 종이로 '탄소중립 실천 트리'를 제작해 현관에 설치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정책 수립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현장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은 학교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등을 탐방하는 생태환경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상기후 대응 기상기후사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강화를 위해 '2023년 메타버스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메타버스 클래스는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학급이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와 에듀테크를 통해 디지털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개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모델을 개발·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이에 대한 예산 총 3천만 원을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2곳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가득초, 금남초, 나성초, 새롬초, 연남초, 장기초, 참샘초, 다정중, 두루중, 조치원중, 종촌중, 소담고이다. 이들 학교는 메타버스 활용 수업과 교육활동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교육공간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수업, 혼합형 수업에서 교육과정 기반 다양한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 참여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운영한다. 또한 학(교)급별 상황에 따른 메타버스 활용 온·오프라인 창의적 교육활동학급(학교)행사, 생활지도, 계기교육 등도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메타버스 기반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이틀간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율과 협력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감 특강과 교육감과 대화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의 인문학적 소양'과 '존중과 협력의 학교발전을 견인하는 세대공감 리더십'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미래형 교육과정에 대비하는 수업·평가 설계와 중장기 학교발전 지원방안에 대한 부서·기관별 협의가 이어졌다. 특히 '교육감과 함께하는 충북교육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대화는 충북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이자 교육이라는 같은 길을 걷는 동료로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진솔한 대화의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워크숍에서 "복잡하고 불확실한 변화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길러 한 명 한 명 모두가 빛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육전문직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의 충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IT신기술을 적용해 교직원들의 업무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오는 2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공동으로 협력해 현재 사용 중인 나이스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용,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개발했다. 폭넓은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고, 고도화된 외부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방어기술이 적용된 보안체계가 적용됐다. 또한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합플랫폼으로 개편해 증명서 발급, 채용, 검정고시 등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전자출결, 고교 시간표 작성 도우미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으며, 블록체인을 활용해 학생부 보존자료의 보안성을 높이고 빅데이터를 통한 교과별 흥미분석과 학업 성취도 분석으로 학생 개인별 지능형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자 중심 테스트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개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IT신기술을 적용한 '4세대 지능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3일 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은 미래에서 요구하는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미래발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호기심교실, 상상교실, 발명체험교실, 나도발명가 등 4단계를 거치게 된다. 호기심이 가득한 학생을 발굴, 에디슨을 닮은 발명가로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호기심교실은 그 첫 단계다. 오토마타 작품으로 유명한 이승항 교수는 이날 드론, 자명종 탁상시계, 원두분쇄기, 장난감자동차, 키보드, 마우스, 디지털카운트줄넘기 등에 대해 부모들과 함께 분해하고, 분해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로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호기심을 발명까지 이끌어 미래의 융합인재로 성장시키려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명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우즈베키스탄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은 지난 1일 충북도교육감 집무실에서 양 기관 사이 교류를 통한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전 세계 한국교육원 중 가장 규모가 큰 기관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매년 한국어 수강생 약 3천500명을 배출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선택한 우즈베키스탄 현지학교 48곳을 지원하고 있다. 팽주만 원장은 이날 충북도교육청을 찾아 국가발전을 위해 선진화된 한국교육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뜻을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오는 9월께 MOU를 체결하고 교원과 학생 교육 교류 등 충북의 교육 프로그램 보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의 우수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며 "우즈베키스탄 교육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고려인이 가장 많이 사는 우즈베키스탄과 교류를 통해 한국 교육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충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는 지난 1~2일 1박 2일 동안 충주숭덕학교 학생과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학생마음성장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마음성장캠프는 자연의 품에서 학생의 꿈과 소질 계발을 위한 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두 15기로 나눠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먹명상 △인디언놀이 △한방차 체험 △나무공예 △숲 밧줄 등 순환형으로 진행되는 숲 놀이 △레크리에이션 △모닥불놀이 △힐링요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련활동 체험으로 꾸며져 숲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단체 활동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가 됐다.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자원봉사자 학생들도 도우미로 참여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숙 청풍마음쉼터장은 "이번 캠프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마음성장캠프는 오는 26~27일 1박 2일 동안 청각장애 학교인 충주성심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유튜버나 로봇개발자,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등 전문직업인들의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는 진로콘서트가 진행된다. 충북진로교육원이 지난 2일부터 학생들의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토크 콘서트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첫 콘서트는 옥천고 강당에서 1학년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튜버 구슬쥬 강사는 이날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유튜브 크리에디터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토크 콘서트는 권역별(남부·중부·북부)로 초·중·고 1곳씩 모두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로 토크콘서트에는 유튜버를 비롯해 △로봇 개발자 △빅데이터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경찰 등 학교별 희망 분야 직업인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진로 토크 콘서트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은 진로 선택 과정과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직업에서 겪은 도전과 성취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학생들은 전문직업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 학생들은 직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학생 자신의 관심 분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는 지난 2일 서현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동영어교실 1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감동영어교실'은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두 2차시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생활모습을 알아보며 글로벌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영어로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하는 동안 떨리고 긴장도 됐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겁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들이 영어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의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원어민과 영어수업체험 기회가 적은 청주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모두 10기에 걸쳐 진행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지난 2일 도내 11개 특수학교 학교장 연찬회를 열어 '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서 새로운 학교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학교발전 자체진단'에 따른 맞춤형 학교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가운데 논의된 내용은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교육지원 확대 △지역사회 연계 진로 직업교육 다양화 등 특수학교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내용이다. 충북도교육청은 또 '학교발전 자체진단'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컨설팅과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원장학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특수교육에는 교사들의 헌신이 요구된다. 다른 학교에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며 "교장선생님들이 유연한 리더십으로 교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생을 지도하도록 배려하고 지지해 특수학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학부모의 신뢰가 두터워 졌다"고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청사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인 대응을 위한 '민원실 긴급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교육청 민원실 담당 공무원과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대면 상담 중 폭언과 폭행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 대응팀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경찰관 초동 조치 등의 행정안전부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민들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을 실시했다"며 "정기적인 비상대응 훈련 실시와 매뉴얼 숙지로 현장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소년센터 방문객 실적 및 지난 1일 스터디카페 '라일락' 시범 운영 등을 토대로 권역별 거점 청소년 공간 완성이란 청사진을 내놨다. 시가 청소년 거점 공간에 관심을 두게 된 건 청소년 정책 제안 행사에서다. 시는 청소년의 바람을 그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고자 시는 매년 제안을 공모해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중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은 매년 제기된 안건으로 청소년의 대표적 열망이었다. 이를 반영해 시는 지난해 4월 청전동 '꿈뜨락', 6월 동현동 '제천시청소년센터' 등을 잇따라 개소했으며 여기에 장락동 '청소년문화의집' 등을 운영하며 거점별 청소년 전용공간부터 특화프로그램, 청소년 자치, 네트워크 조직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9~24세)은 5월 말 기준 전체인구 13만2천131 명 중 2만487 명으로 15.5%로 이들은 빠르면 5년에서 15년 사이 성인이 돼 지역을 이루고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생산인구로 자리잡는다"며 "때문에 청소년에 대한 포용적 문화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하고 모든 지자체에서 전폭적으로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그런 까닭"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1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교폭력 전담 기구 학부모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법률에 관한 내용을 다뤘으며 학교폭력 전담 기구 심의위원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향상하고 사안 처리에 대한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특강에 나선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정아름 강사는 학교폭력 전담 기구의 교육적 역할과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교육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기구 학부모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람 존중의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31일 단양 지역의 유네스코학교와 준비교 학생들 그리고 담당 교사 등 70명이 모여 지역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단양중, 단양소백산중, 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등 유네스코학교와 준비교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초, 매포초 학생들 그리고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 담당자가 함께 모여 단양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공동 연대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큐레이터 체험과 선과 색으로 이어지는 마음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강당에서 학교별 유네스코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단양고 김병두 교사는 "지난해 청송, 제주 연합 체험활동과 유네스코 한마당 활동 등을 통해 학교별 학생들의 의견을 나눴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서로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9일까지 도내 학생에게 대여한 스마트기기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신청은 도교육청 교직원, 학생,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링크 주소(https://ksurv.kr/·d=83939)나 QR코드를 스캔해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다음 달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자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AI(인공지능)기반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초학력 진단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기기 9만8천여 대를 보급했다. 오는 9월까지 추가 보급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를 지급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에서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맞춰 '2023. 학생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면접은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면접방식인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5번째로 운영됐다. 충주지역 일반고 학생 총 62명이 모의면접에 지원했으며, 충주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교사가 면접위원으로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실제 면접 상황과 똑같이 진행했다. 면접은 인문계열, 경상계열, 자연계열로 과목별로 나눠 인문·경상계열 학생은 30분, 자연계열 학생은 45분 동안 해당 과목의 문제를 해결할 구상시간을 갖고, 면접 위원 앞에서 15분 내외로 대답을 하는 구조다. 모의면접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을 갖춰 모의면접에 참여하다 보니 많이 긴장됐다"며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고 논리적으로 말해보는 연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청은 앞으로 두 번의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마련한 '제천고교평준화 2차 공청회'가 지난 30일 지역민들의 저조한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 1차 공청회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공청회는 지역의 학교와 학부모에게 평준화·비평준화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었다. 당초 충북교육청은 참석인원을 150여 명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인원은 충북교육청과 제천교육청 관계자 등을 포함해도 50~60여 명에 불과했다. 공청회 제안설명에서 전병철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현행 비평준화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선택할 수 있으나 학교 간 차이가 발생한다"며 "평준화는 고교 서열화 완화와 사회통합·평등의 기회가 주어지나 단점으로 학교 선택권이 제한돼 배정 불만과 학생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제안설명에 이어 '평준화·비평준화, 입학전형 선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졌다. 우선 평준화를 찬성하는 학부모 이성은 패널 등은 "보통의 아이들은 비평준화 아래에서 학교의 교육여건이 아닌 성적에 맞게 학교를 선택하게 되는 것인데 과연 아이들의 선택권이 존중되는가"라며 "비평준화가 지속한다면 어느 유치원에서 시작해 어느 고등학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