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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유네스코학교 학생들 함께 모여 의견 공유

유네스코학교 지역 활동에 대한 다양한 협의 가져

  • 웹출고시간2023.05.31 18:04:35
  • 최종수정2023.05.31 18:04:35

단양중과 단양소백산중, 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등 유네스코학교와 준비교인 단양초, 매포초 학생들 그리고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 담당자가 단양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공동 연대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31일 단양 지역의 유네스코학교와 준비교 학생들 그리고 담당 교사 등 70명이 모여 지역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단양중, 단양소백산중, 단양고, 한국호텔관광고 등 유네스코학교와 준비교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초, 매포초 학생들 그리고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 담당자가 함께 모여 단양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공동 연대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학생들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큐레이터 체험과 선과 색으로 이어지는 마음이라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강당에서 학교별 유네스코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단양고 김병두 교사는 "지난해 청송, 제주 연합 체험활동과 유네스코 한마당 활동 등을 통해 학교별 학생들의 의견을 나눴다"며 "이번 모임을 통해 서로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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