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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찾아가는 감동영어교실' 시작

7월까지 청주시 초·중생 대상 10기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04 14:36:40
  • 최종수정2023.06.04 14:36:40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는 지난 2일 서현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동영어교실 1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감동영어교실'은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두 2차시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보조교사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생활모습을 알아보며 글로벌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영어로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하는 동안 떨리고 긴장도 됐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즐겁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들이 영어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의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원어민과 영어수업체험 기회가 적은 청주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모두 10기에 걸쳐 진행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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