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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수학교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충북교육청 연찬회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공유

  • 웹출고시간2023.06.04 14:36:08
  • 최종수정2023.06.04 14:36:08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지난 2일 도내 11개 특수학교 학교장 연찬회를 열어 '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서 새로운 학교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학교발전 자체진단'에 따른 맞춤형 학교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6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가운데 논의된 내용은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교육지원 확대 △지역사회 연계 진로 직업교육 다양화 등 특수학교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내용이다.

충북도교육청은 또 '학교발전 자체진단'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컨설팅과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원장학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특수교육에는 교사들의 헌신이 요구된다. 다른 학교에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다"며 "교장선생님들이 유연한 리더십으로 교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생을 지도하도록 배려하고 지지해 특수학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학부모의 신뢰가 두터워 졌다"고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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