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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마음쉼터,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련활동

충주숭덕학교 '숲과 함께 마음힐링' 프로그램 참여

  • 웹출고시간2023.06.04 14:43:04
  • 최종수정2023.06.04 14:43:04

충주숭덕학교 학생들이 청풍마음쉼터가 마련한 학생마음성장캠프에 참가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학생수련원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는 지난 1~2일 1박 2일 동안 충주숭덕학교 학생과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학생마음성장캠프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마음성장캠프는 자연의 품에서 학생의 꿈과 소질 계발을 위한 체험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두 15기로 나눠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먹명상 △인디언놀이 △한방차 체험 △나무공예 △숲 밧줄 등 순환형으로 진행되는 숲 놀이 △레크리에이션 △모닥불놀이 △힐링요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련활동 체험으로 꾸며져 숲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단체 활동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가 됐다.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자원봉사자 학생들도 도우미로 참여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숙 청풍마음쉼터장은 "이번 캠프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마음성장캠프는 오는 26~27일 1박 2일 동안 청각장애 학교인 충주성심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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