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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의 교육거버넌스 구축 행보 마무리

충북도교육청, 10개 시군 교육발전 정책간담회 진행
행복교육지구·늘봄학교 설치 등 공동협력사업 40건 논의

  • 웹출고시간2023.06.07 17:36:11
  • 최종수정2023.06.07 17:36:11

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과 이차영(왼쪽) 증평군수,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7일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소통·협력의 교육거버넌스 추진을 위한 2023년 지역정책감담회에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등 40건의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교육청은 7일 증평군을 마지막으로 5개월 간 이어온 10개 시·군 지자체와의 정책 간담회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간담회에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진로·진학 관련 협력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광역단위 발명체험 교육관 설립 △작은학교 살리기 등 17개 사업을 협력사업으로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유치 협조 △기관설립 △청소년 활동지원 △늘봄학교 설치 △폐교활용 및 시설대관 △공동학구 통학 지원 등 23개 협력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증평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는 도교육청은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사업 확대'를, 군청은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등을 공동협력사업으로 제안하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백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10개 시·군별 특색있는 협력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협력 약속을 통한 공동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상생하는 교육거버넌스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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