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16~18일 세종시 유·초중고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 교원들은 파도소리를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생태 감수성 프로그램과 각종 바다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스쿠버 다이빙, 잘 알려지지 않은 화산섬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내창 트래킹, 제주 동쪽 바다의 파도를 이용한 서핑, 해녀 물질 등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단순 관광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마을 해설사나 해녀들과 만나 제주문화까지 경험하는 이색적인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연수를 통해 교원들에게 학생해양수련원의 활동을 적극 소개하고, 학생 제주체험 활동에 대한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방학에 VR로 가상여행 떠나세요."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지원사업인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한다.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에 발맞춰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 및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이다. 신청은 군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둔 가족으로 네이버폼에서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4시간씩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하루 6팀(1팀 당 학부모 1명, 학생 1명)씩 진행한다. 한편, 음성군은 선도적 실감형 체험 교육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 18개교, 384명을 대상으로 엔트리 소프트웨어(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세종교육원에서 발명과학인재 지원을 위해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인 창의성, 융합·협업, 도전 정신을 함양하고 가족과 협업을 통한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3학년 자녀가 있는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달리기, 씨름, 줄다리기 대회에도 출전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발명에 관심 있는 가족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발명품을 만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그린 생각들을 실현시키는 과정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1호 공약은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이다. 옥천을 교육 소외지역이 아닌 공부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황 군수의 강력한 의지다. 군이 교육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유다. 이런 황 군수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군의 대표적인 사업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행복 교육 택시'다. 민선 8기 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교육 시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내 고등학생들의 통학 수단을 지원함으로써 밤늦게까지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군은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의 통학교통비를 지원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에 귀가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행복 교육 택시'를 도입했다. 이 지역 학생들 가운데 수십 명이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활동을 마친 뒤 대중교통 운행 종료로 귀가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등교를 위해서도 새벽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행복 교육 택시'를 운행하면서 이들의 불편이 해결됐다. 혜택을 받는 학생은 38명이다. 군은 이들에게 월 15만 원까지 통학 택시 비용을 지원, 경제적으로나 시간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고운고에서 지역 고등학교 수강신청 업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시간표 작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업무담당자의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원활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업무담당자가 학교 교육과정, 학생 과목선택 결과, 교실현황, 교원상황 등을 고려해 실제로 시간표가 구현되는지 실습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담당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21일 개통 예정인 '나이스'와 연계해 교사와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나이스 플러스(NEIS+)도 소개됐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수강신청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학교업무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 다각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지난 17일 '어울림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동금강모치마을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영동 지역의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블루베리 수확, 찹쌀떡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울림 가족캠프는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에서 총 3회 실시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의 상호 이해와 세대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다양성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사-대학입학사정관'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사-대학입학사정관' 간담회는 지난 13일 고려대·충남대를 시작으로 20일 서울대, 27일 연세대·충북대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는 세종시 지역 고3 부장교사를 비롯해 고3 담임교사, 대입지원단 교사, 진학전문가 연수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진로교육원은 간담회에서 학생 평가자인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고교 진학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만나 고교-대학 연계 진학지도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진학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학교와 소통하고 함께 협력해 선생님들의 성공적인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로교육원은 올해 진학지원부를 별도로 조직하고, '세종 진학지원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해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30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대표선수단 총 252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세종대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롤러스피드·승마), 은메달 2개(태권도·복싱), 동메달 7개(레슬링4·수영2·롤러스피드1)를 목에 걸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시상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학생에게 장학 증서, 지도자에게 포상금, 지도교사와 소속 학교에 교육감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소속 직원들과 각급 학교 민원 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 교육은 민원 업무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신규공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서비스마인드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객 중심의 공감·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특별히 교육 관련 대국민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개편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민원 시스템의 사용법을 숙지하기 위한 사전 교육도 함께 했다. 민원 업무자들과 신규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롭게 전환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민원 시스템 사용의 이해도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민원 유형에 따른 응대 방법을 학습해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주무관은 "오늘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고객수요에 발맞춰 민원인이 감동할 수 있는 친절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7일 충북의 명소에 적용된 수학의 원리를 찾아보는 '가족여행 수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10가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충주 탄금대와 음성 큰바위 얼굴 테마파크 일원에서 각각 운영됐다. 충주 탄금대에서는 △탄금대 주변 피보나치 수와 테셀레이션 무늬 찾기 △무술공원 대청마루 쉼터의 단청을 이용한 대칭의 의미 이해 △나무 둘레 길이 측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음성 큰바위 얼굴 테마파크에서는 △큰바위 얼굴에 담은 투명 각기둥 이해 △삼각비를 이용한 큰 바위 얼굴의 높이 측정 등의 활동을 통해 수학 원리를 찾아봤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지역 명소에 담긴 역사와 문화재, 예술과 자연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아보면서 수학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함께 해 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가족여행 수학'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공동사업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제천과 보은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학교법인교토국제학원 교토국제중학고등학교은 지난 12일 교토국제중학고등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예술문화 활성화와 국제교류 등 교육자료 개발에 공동의 뜻을 모아가고자 실시됐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서로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토대로 국제교류(온라인·오프라인)를 희망하는 청주 내 예술단체와 교토국제중학고등학교 간 정보 교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예술문화교육, 세계시민교육, 국제교류 등의 주제와 관련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상호 지원·교류를 실시한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양 기관의 다양한 예술 자원 및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전시, 강연 등 활발히 진행돼 양 기관이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국제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직원노조가 충북도교육청의 '아침 간편식 무상 제공' 사업계획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우유, 빵, 과일 등 간편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내년에 10개교를 선정해 시범 실시하고, 2026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교직원노조는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은 교직원들의 업무강도를 크게 높여 학교가 교육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일 제공되는 간편식은 메뉴 구성상 급식의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교육의 목적에도 모순된다"면서 "점심 급식의 적정 섭취량에 영향을 주게 돼 영양 불균형 초래와 편식을 유발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아침 간편식 사업을 위탁한다 해도 수요조사부터 마무리까지 일련의 과정을 위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교직원들의 노동조건에 대한 고려나 대책 없이 업무강도를 높이는 정책은 학교를 교육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치료병원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9~2022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7천630건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천182건, 중학교 3천476건, 고등학교 1천853건, 특수·각종 119건으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도별 학교폭력 발생건수는 2019년 1천359건, 2020년 1천361건, 2021년 2천373건, 2022년 2천573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피해를 입은 학생은 4천285명으로, 학교폭력 발생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학생이 51.6%로, 피해학생 수도 가장 많았다. 연도별 학교폭력 피해학생수는 2019년 1천225명, 2020년 787명, 2021년 1천243명, 2022년 1천30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의 신속한 치료·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치료병원을 확충했다. 기존 전담치료병원 4곳(청주 한국병원, 제천 명지병원, 옥천 성모병원, 충주 건국대학병원)에서 8곳으로 늘렸다. 이달에 청주 성모병원, 하나병원, 효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수요자 맞춤형 교육정책 구현을 위해 학생들로부터 정책제안을 받는다.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 처음으로 '충북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발표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연구 기회를 제공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정책을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정책 제안 발표 한마당은 도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9월까지 진행한다. 제안내용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이다. 8월에 개최되는 첫마당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탐색하고 연구한 내용을 토대에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서를 작성해 심사받는다. 앞서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에게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ZOOM설명회를 지난 14일 실시했다. 오는 23일에는 주요 교육정책 안내, 정책 입안 과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ZOOM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마당은 현장 발표 심사로 9월 15일에 열릴 계획이다. 첫마당에서 선정된 중·고 각 12팀의 현장 발표가 진행되며, 현장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중·고 각 6팀은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30일까지…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5일 지역 내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송인헌 군수와 안순자 교육장은 이날 괴산고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 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과 학부모 교육비 경감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매년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초·중·고·특수 등 24개교에 12억5천200만 원의 무상급식비를 교육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있다. 또 보육시설·유치원·초·중·고·특수교 등 51곳에 2억7천700만 원의 친환경·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민선8기에 들어서는 군수 공약사업으로 기숙학교인 괴산고등학교와 목도나루학교에 무상급식비로 1억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1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우선·공급하기 위해 괴산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이어 시범운영을 거쳐 2년째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 등 로컬푸드 선순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 품질관리, 배송관리, 생산자 교육, 약정 재배, 기획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학사일정에 맞춰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사전에 신청받은 지역내 7개 중학교 24학급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동차의 자율 주행에 필요한 정보와 장치에 대해 알아보고,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자율자동차 코딩과 직접 운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15일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 강사 젠더교차연구소 전진희 소장은 이번 연수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 제고, 사안처리 절차, 2차 가해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평등과 배려, 인권과 양성평등에 바탕을 둔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양성평등주간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교직원 연수를 통해 교육기관의 성범죄를 근절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6~12월 '학교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가 연수를 요청하면 세종시교육청과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기관이 협업해 학교로 찾아가며, 현장실습 15시간을 포함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벌인다. 최근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예방적 차원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기획된 연수다. 지금까지 도담중·고운중·가득유 등 3곳이 '학교 공동체 참여 과정 연수'를 희망했다. 특히 도담중은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공감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난 2일부터 7월 14일까지 5회(3시간씩)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주요내용은 △회복 적정의 철학과 패러다임의 이해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의미와 실천 △참여와 소통을 만드는 대화의 기술 △존중과 신뢰를 만드는 토대-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 중인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선생님과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입장에서 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충북도지회(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감·동행 교육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시·군 교육지원청 학원업무 팀장과 학원연합회 임원, 지역분회장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시·군 교습비 조정위원회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습료 합의점을 이룰 수 있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개인과외교습자의 지도·점검 등을 통한 공교육과 사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협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와 학원은 아이들의 정성껏 지도해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는 같다"며 "학원연합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제천교육의 주요 정책과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소통과 협치 강화를 위해 '제1회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문위원회는 교육계와 지역 인사, 학생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제천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과 주요 정책, 현안 등에 대해 자문한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위원장에 김대호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영옥 위원이 각각 선출됐고 2023년 행복교육지구운영, 2023 제천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운영에 대한 의견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대호 위원장은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가 제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5일 '2023.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코칭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교수(청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이정주 연구원(학교상담연구소), 장은영 기초학력 전담 교사 등 상담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기초학력 지도 경험이 풍부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은 2014년 출범 이후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심리진단, 치료지원 등 서비스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며 학교 밖에서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하지만 기초학력 미달에는 ADHD, 난독증, 우울증, 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학습결손 누적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하고 있어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따라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학습지원단의 다양한 학습코칭 사례를 점검하고 학생들의 개별적인 학습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학습 상담과 학습코칭 운영의 근본적인 틀을 정비하는 데 역점을 뒀다. 슈퍼비전에 참여했던 이희자 학습지원단은 "학습지원단별 사례발표, 컨설팅, 질의응답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분에 각 사례에 적합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15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과 놀이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학교 대항 어울림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2년 어울림 놀이 한마당 시즌Ⅰ을 시작으로 올해도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했다. 올해 한마당은 '다 함께 신나게, 모두 다 즐겁게'를 주제로 지역 내 초·중학교 24교, 6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기획에 충주교육지원청 초·중·고 교사들과 충주시체육회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행사가 됐다. 이날 실시된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인 줄넘기, 단체줄넘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꼬리풍선잡기, 줄다리기, 림보, 신발 던지기, 딱지치기, 훌라후프, 종합장애물, 계주 등 전통 민속놀이와 전래놀이와 뉴스포츠 등 18가지 종목을 운용해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었던 축제의 장이 됐다. 심선보 교육장은 "어울림 놀이 한마당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가 지난 14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운영했다. '삶을 배우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유치원 과정부터 초·중·고등, 전공과까지 특수학교의 전 과정의 수업이 다채롭게 공개됐다. 유·초등과정은 생활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6월 프로젝트 수업인 '우리나라'를 주제로 나라의 상징을 알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참여 수업으로 운영했다. 또 중등과정은 사회적응 체험학습과 연계한 지역사회시설(영화관) 이용 방법에 대해 수업했고 고등과정은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을 주제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햄버거 만들기, 포장하기, 주문받기 등 다양한 부스 체험으로 수업을 운영했다. 여기에 전공 과정 또한 실제 취업에 필요한 실습 관련 영역으로 우편물 포장,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수업을 운영하는 등 기존 이론 중심의 교실수업과 차별화해 실생활에 필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체험과 실습 위주의 색다른 수업을 공개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경우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껴보며 배우는 것들이 중요한데 학교에서 그런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주제들로 수업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4일 2023학년도 세계로 미래로 교과 주제 탐구발표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참되고 당당한 세계속의 단중인(丹中人) 역량 배양'이란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4인 1팀으로 환경, 수학, 과학, 역사 등 교과에 기반해 현 사회 속의 심화 문제들을 탐구 주제로 선정하고 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에 대한 SNS 기반 설문조사, 문제 해결책 제시한 창의적 동영상 제작과 홍보 활동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연구보고서로 작성해 발표했다. 총 13개 팀 5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단양중 학생자치회가 직접 진행을 맡아 대회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AI교육, 저출산 문제, 장애인식 개선, 유전자 변형 기술의 윤리성, 단양의 대기오염, 환경, 지진, 일상에서 발견한 색채 이야기, 실생활에서 발견한 수학 등 다양한 탐구 주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20명의 학생은 나라 밖 역사 문화 탐방의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교과 융합 주제 탐구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교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년째 독도·울릉도 탐방에 나선다. 도교육청의 '독도교육 강화 조례'에 따라 진행되는 탐방은 14일 1기를 시작으로 3개 팀으로 나눠 8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탐방에는 고등학생과 교사, 독도교육 업무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은 지난 5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85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했다. 탐방은 전문 강사의 독도 특강, 안용복 기념관 관람, 나리 분지 등 지리 답사, 독도 방문, 독도 홍보 쇼트 영상 제작 등 독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학술탐방 중심으로 진행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여러분의 역사의식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의미 있는 체험은 삶의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탐방 기간 내에 항상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