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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6:07:14
  • 최종수정2023.06.18 16:07:14

충북국제교육원 남부분원 '어울림 가족캠프' 참가자들이 지난 17일 영동금강모치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남부분원은 지난 17일 '어울림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동금강모치마을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영동 지역의 다문화·비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블루베리 수확, 찹쌀떡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체험 활동을 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울림 가족캠프는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에서 총 3회 실시했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의 상호 이해와 세대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다양성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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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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