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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학원총연합회와 대화의 장

교습료 현실화·불법 개인과외교습자 지도·점검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23.06.15 15:00:25
  • 최종수정2023.06.15 15:00:25

윤건영(왼쪽) 교육감이 15일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충북도지회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충북도지회(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감·동행 교육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시·군 교육지원청 학원업무 팀장과 학원연합회 임원, 지역분회장 등 총 4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시·군 교습비 조정위원회에서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습료 합의점을 이룰 수 있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개인과외교습자의 지도·점검 등을 통한 공교육과 사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도 협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와 학원은 아이들의 정성껏 지도해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는 같다"며 "학원연합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배움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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