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 독도·울릉도 학생 탐방 나서

120명 3팀으로 나눠 8월 12일까지 진행

  • 웹출고시간2023.06.14 16:55:24
  • 최종수정2023.06.14 16:55:54

윤건영(둘째줄 오른쪽 여섯번째) 충북도교육감이 14일 독도·울릉도 탐방단을 배웅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년째 독도·울릉도 탐방에 나선다.

도교육청의 '독도교육 강화 조례'에 따라 진행되는 탐방은 14일 1기를 시작으로 3개 팀으로 나눠 8월 12일까지 진행한다.

탐방에는 고등학생과 교사, 독도교육 업무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은 지난 5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85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했다.

탐방은 전문 강사의 독도 특강, 안용복 기념관 관람, 나리 분지 등 지리 답사, 독도 방문, 독도 홍보 쇼트 영상 제작 등 독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학술탐방 중심으로 진행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 여러분의 역사의식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의미 있는 체험은 삶의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탐방 기간 내에 항상 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