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사랑의 열매 모금활동과 관련,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 "최소한이라도 일정한 기부가 생활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개인의 기부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올해는 유난히 춥다고 하는데 모금이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9일 최근 독도와 센카쿠 열도 등을 둘러싼 한·일, 중·일 영토분쟁과 관련, 일본의 우경화가 주변국들에 불안 요인이 된다고 우려했다.두 정상은 이날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나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이 "일본의 우경화가 주변국들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영토 분쟁) 문제는 우호적,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하자 원 총리가 "일본이 군국주의를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대통령실 최금락 홍보수석이 전했다. 두 정상은 한·중·일 FTA(자유무역협정)개시 선언과 관련해선, 오는 2015년까지 한·중 양국 무역이 3천억 달러에 이르도록 상호 노력키로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련, "유치 숫자 못지 않게 국격에 맞는 질적 관광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관광산업 성과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떠오르는 나라,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관광은 중요한 산업이자 문화"라며 "관광업계도 큰 변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근 의료관광이 떠오르고 있는데 내주 아랍에미리트 순방에서 아랍에미리트군의 치료를 우리나라가 도맡을 수 있도록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GCF(녹색기후기금) 유치로 향후 많은 국제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관광과 연결하는 마이스((MICE)산업을 활용하는 방향을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30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가형 관광산업 개선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여행(Incentives), 대규모회의(Convention), 이벤트(Events)의 앞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다. 그는 "시대가 많이 변했고, 우리 국격이 많이 높아졌다. 관광객 유치도 그에 걸맞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김황식 국무총리는 13일 청년취업 활성화와 관련,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학력중시 풍조를 극복하고, 능력중심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사회와 정부가 함께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전반적인 고용상황은 개선되고 있으나 20대 청년층의 고용엔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출권거래제법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된 것과 관련해선, "우리 경제의 기본틀을 저탄소·고효율의 선진국형 경제구조로 전환하고, 녹색성장 선도국가란 우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그는 "녹색성장의 핵심기반인 배출권거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산업계와 국민의 이해와 협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농·어촌 지역과 지방 소도시에 필요한 의료시설과 서비스를 적극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0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향후 5년간 총 1조원의 재원을 투자하는 '응급의료기본계획'을 시행, 언제 어디서든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전국에 중증외상센터 17개소를 설치해 응급환자가 한 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응급실이나 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오바마 2기 정부가 우리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무협과 코트라와 경제전문가 및 산업계에 따르면 오바마 2기 행정부는 새로운 정책 추진보다는 제조업 부흥과 에너지 자립, 중소기업지원 확대 등 정책시행을 공약한 당면과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중산층 지원을 통해 경제 전체의 수요를 진작시키는 '상향식'(Bottom-up) 경제철학은 견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각 산업별 파장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고 있지만, 기업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한미 FTA를 비롯해 통상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통상협정으로는 다자간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인 TPP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되고, 당분간 주요 통상 아젠다를 추진하기 보다 가장 시급한 정책 현안인 재정절벽(fiscal cliff) 위기 해소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산업별 정책 방향으로 자동차의 경우 지난 1기 행정부에서 중산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동차 빅3에 대규모 구제 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국내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 생산기지…
6일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를 제치고 승리할 것이라고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가 5일 밝혔다. 유거브는 오바마가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 2%포인트 차이로 승리하고 대부분 경합주에서도 롬니 후보를 누를 것이라고 밝혔다. 유거브는 오바마가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9곳의 선거인단 3분의 2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유거브 피터 켈너 대표는 "우리는 오바마가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그러나 2008년 때보다는 승리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유거브는 이번 여론조사를 27개 주 3만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거브는 롬니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오려면 여론조사 기관들이 체계적으로 잘못됐을 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유거브는 또 2000년 대선 때 조지 W 부시가 일반 유권자 투표에서 앨 고어에 패배했음에도 선거인단 확보 우위로 승리한 것처럼 이번 대선에서도 오바마가 그런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유거브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선거인단 303명을 확보, 4년 전 365명에 비해 적지만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 "독자적인 기술을 가져야 한다. 원천기술 없는 발전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부품·소재산업 성과보고대회에서 "필요한 건 구매해서 쓰기도 하지만 상당 부분이 원천 기술과 만들어내는 부품 소재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남이 갖지 않은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며 "일본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튼튼하게 갈 수 있는 것은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남들이 힘들 때 기업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정부는 더 적극적인 정책을 세워 이 긴 터널을 가장 먼저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반기문(음성) 유엔 사무총장은 30일 "북한이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의 새로운 지도부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조속히 부응하고 주민생활 개선에 앞장 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반도 상황이 보다 안정되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저의 열망은 누구보다 크다"며 "남북 간 궁극적 통일, 그리고 핵으로부터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해 나가는 데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은 북한의 취약 주민을 돕는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한 뒤 "특히 북한 영·유아들의 영양 결핍에 따른 발육부진은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도 시급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은 지원물품이 전용없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최선의 제도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이 민족 전체의 이익을 보는 큰 마음으로 이 문제를 다루고, 국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정부·기업·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0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전 세계가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도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에 환율이 낮아져서 수출에도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기업가 정신을 북돋아 줘야 한다. 기업인들도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때와 같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을 독려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경제는 일시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반기문(음성) 유엔 사무총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우리나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진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반 총장은 "지난 18일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재진출한 것을 축하한다"며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역량의 결실"이라고 평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번 안보리 진출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를 더욱 튼튼히 하고,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데 우리의 국력에 걸맞는 역할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에 대해선 "녹색성장 관련한 외교 분야에서 이 대통령의 리더십을 국제사회가 평가한 것이라고 본다"며 "한국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국제사회에서 크다"고 했다. 반 총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을 만나 한국이 유엔사무총장, 세계은행 총재 등 주요 국제기구의 리더를 잇달아 배출한 것과 관련해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고 농을 한 일화도 전했다. 반 총장은 이어 "국제백신연구소를 통해 한국이 북한의 영유아들에게 백신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영·유아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지
김황식 국무총리는 17일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 과정에서 세계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에게 되돌려주는 게 마땅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막한 제3회 한·아프리카 포럼 환영사에서 "한국의 발전경험과 원석과도 같은 아프리카의 잠재력이 조화를 이루면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케냐와 모잠비크를 공식 방문했다"며 "두 국가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와 우리나라 간 무한한 협력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덧붙여 "급증하는 상호교류 추세와 높아지는 서로의 국제적 위상을 볼 때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관계가 한 단계 더 심화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김황식 국무총리는 9일 '제566돌 한글날'을 맞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한국어와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글날 경축식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경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거리에 나가보면 외국어와 외래어 간판이 넘쳐나고, 인터넷과 방송 등에선 뜻을 알 수 없는 말과 글들이 떠돈다"며 "우리는 더이상 우리말과 글이 병들게 놔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력이 커지고 '한류'로 대표되는 대중 예술이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말과 글,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들이 우리말과 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일본 정부를 향해 "동북아와 세계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성찰과 혜안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협력위원회 제48회 합동총회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와 지혜, 이를 뒷받침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북아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양국은 건설적 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국제사회의 미래발전을 함께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가 인천공항과 산업은행 등에 대한 지분 매각대금을 내년 세수에 포함시켜 논란이 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2013년 예산안' 발표하며 인천공항·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공기업 지분 매각 대금을 포함해 8조1000억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 전체 세외수입 예산(37조)의 21.9%에 달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일단 인천공항 지분 매각 대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했다"며 "(경기침체로) 국세수입이 안 좋아 세외수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세수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꾸준히 반대해온 인천공항 지분 매각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인천공항 매각대금 4300억원이 반영된 2012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예산안 확정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정부가 인천공항 지분 매각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사실상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여야 정치권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인천공항 지분 매각, 산업은행 금융지주 민영화 등 이명박 정부의 핵심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다.정치권은 특히 인천공항…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2013년도 예산안은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균형재정 기조를 견지하기 위해 총수입은 올해보다 8.6% 증가한 373조1천억원으로, 총지출은 5.3% 증가한 342조5천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재정운용방식 개선을 통해 실질적 재정지출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며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복지, 교육 등 민생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키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계부처는 국회가 예산안을 효율적으로 심의·확정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라"며 "국회에서도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제67차 유엔총회에서 위안부 문제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26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 문제를 포괄적으로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해와 같이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제제기하는 것이 적절한지 또 일본측에서 보일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가장 최선의 방안을 선택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을 털어버리고 세상을 사는 데 당당하게 임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여러 조건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이라며 "배려하는 마음, 편견을 갖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사회는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 정부도 어떻게 관심을 가질 것인가를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태풍 '산바' 상륙과 관련,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산바'가 내륙을 관통해서 농촌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군 등 가용 자원이 있으면 대비나 복구 지원에도 전력을 다 쏟아달라"며 "추석을 앞두고 생필품 등 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그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선 "농·어촌은 수확의 계절인데 태풍이 와 굉장히 상심이 클 것"이라며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 복구를 빨리 해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김황식 국무총리는 14일 "자살문제를 근원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선 전 사회 구성원들이 뜻을 모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126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자살방지 홍보와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왔지만 노인과 청소년 자살이 계속 증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자살유형과 원인을 심층적으로 분석,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면서 "지자체, 학교 등 지역공동체가 긴밀히 협력해서 독거노인과 청소년 등 자살취약계층을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종교계와 언론계 등 사회 각계가 사회 건강성 회복과 생명존중 의식 확산에 적극적인 역할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11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신문광고를 시작한 것에 대해 "일본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지 않고 퇴보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는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우리와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가 독도 예산을 증액 편성키로 한 것에 대해선 "예산당국과 독도관련 예산 대폭 증액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예산당국도 증액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따르면 외교부는 내년도 독도 영유권 사업 예산으로 당초 23억 2천만원보다 81% 늘어난 42억원을 편성했다.조 대변인은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민주당 경선 공약으로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 정부는 1954년 일본 정부에 송부한 구술서에서도 일본의 ICJ회부 주장은 사법의 탈을 쓴 허위 주장임을 엄중히 지적했었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한·일은 8일 독도와 과거사 문제 등을 놓고 불거진 양국 간 갈등 상황을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서로 냉정히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본의 겐바 외무장관과 회동을 한 뒤 이 같이 밝혔다. 두 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양국 정상을 수행 중이다.또 두 장관은 한·일 양국이 대국적 견지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인식을 같이했다.이를 위해 두 장관은 북한 문제와 경제, 문화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고 양국 외교당국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키로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세계 경제 위기와 관련, "정부는 지혜롭고 냉철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3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세계 경제예측이 어렵고, 특히 여러 국가에서 권력교체기가 겹쳐서 예측이 명확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신속한 행정이 필요한 때"라며 "지난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정을 되새겨 금년에도 연말이 되면 정부가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5일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축하서한을 보내 상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화숙 선수에게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오늘의 영광으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3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위업도 쌓았다"고 칭찬했다.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육상 남자 1천500m 동메달리스트인 김규대 선수에게는 "그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올림픽을 향해 쉼없이 달려온 열정과 도전에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