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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日, 성찰-지혜 보여달라"

"역사직시… 진정성 행동 필요"

  • 웹출고시간2012.10.08 17:4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일본 정부를 향해 "동북아와 세계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성찰과 혜안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협력위원회 제48회 합동총회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와 지혜, 이를 뒷받침하는 진정성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북아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양국은 건설적 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국제사회의 미래발전을 함께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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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