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오는 11월 30일까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교직원 대상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학생 대상 '인권교육(인권의 이해)'으로 이뤄진다. 강영민 센터장은 "이번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와 존중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캠퍼스 만들기에 동참하고 인권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센터는 인권교육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교육, 인권 주간 캠페인,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인권센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탄금공원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리는 우륵문화제에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곳곳을 깨끗이 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우륵문화제에 연인원 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뜨거운 날씨에도 밝은 미소와 친절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6일 오후 삼원초등학교에서 탄금공원까지 '우륵문화제 시민화합 퍼레이드' 행사에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해 우륵문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 봉사활동도 벌였다. 김낙정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륵문화제의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6일 칠금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등굣길 어린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교통경찰, 충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생,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보행안전 표기어인 12345(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5늘도안전)가 적힌 플래카드를 설치해 보행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 운전자들에게 개정 도로교통법인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확대'인 보행자에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경우 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경우까지 포함된다는 것을 같이 알렸다. 목성수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은 언제 어린이가 갑자기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캠페인과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 등 다양한 교통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이달 27일까지 도서관 1층에서 '알록달록 물든 나날'을 주제로 아크릴 페인팅 및 팝아트 작품 전시회를 연다. '2023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는 드로잉 동아리 '일레븐 핸즈' 회원과 여름특강 문화교실로 진행한 '팝아트'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색색의 물감들로 앞치마, 우산, 장화 등 다양한 소품에 그림을 그려낸 아크릴 페인팅 작품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팝아트 작품 60여점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열의를 갖고 그려낸 색색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도서관을 방문한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대소도서관(043-871-4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6일 신학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활동에 앞서 녹색어머니 연합회 회원 14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지도 방안과 교통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공유하는 등 정책 제언과 정보 공유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제천경찰서는 회의 결과에 따라 스쿨존 내 부적절한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하고 우선 노후·훼손된 횡단보도를 변경된 색상(흰색→노란색)으로 색칠하는 등 간담회 결과를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한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축제 기간 중 약 1만4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방문객 8천여 명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로 제천 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축제에서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의 거리 주변 상권에 자리한 중앙시장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 원도심 상권 상인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외부 상인들의 입점을 배제함으로써 지역 상인들의 원도심 상권 먹거리 홍보는 물론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장재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OST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그리고 국제음악영화제 영화 상영까지 영화음악을 배경으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수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원도심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도심 속 자연형 수로와 어우러진 거리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는 제천을 대표
[충북일보]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하나인 제천문화재 야행이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를 주제로 8일부터 10일까지 국가지정 문화재(명승)인 의림지와 국가등록 문화재인 엽연초하우스 일원에서 역사 해설,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전체 8야(夜)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시, 야식, 야화, 야숙)로 이뤄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 야경 테마를 위해 의림지 일원은 청사초롱과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돼 의림지 밤을 한껏 빛내고 있다. 문화재 활용사업인 만큼 문화재 야행은 의림지를 단순히 관광보다는 지나온 세월인 역사와 의림지가 지닌 재미있는 이야기인 설화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알 수 있는 행사다. 특히 행사장 당일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한 사전접수를 받아 진행된 의림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심사를 완료해 행사 둘째 날인 9일 오후 4시부터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행사 기간 의림지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의림지 아름다운 야경으로 시민과 관광객분들께서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재…
[충북일보]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단양군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길은 가곡면 보발재∼영춘면 온달산성∼온달관광지를 걷는 총 11.2㎞ 구간으로 조성됐고 천천히 걸어도 4시간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보발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여행은 면소재지 방향으로 100여m만 발길을 옮기면 소백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청명한 숲을 만난다. 콧노래와 함께 숲길을 따라 7.9㎞를 걷다 보면 도심에선 흔히 보기 힘든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 산초나무 등 다채로운 종류의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양호와 소백산이 빚어낸 빼어난 풍광에다 가을 야생화와 드문드문 떨어지는 낙엽이 만들어낸 앙상블로 계절의 진한 향취와 낭만을 더한 운치를 느끼게 한다. 풍광을 감상하며 길 따라 걷다 보면 지난달 개장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을 마주하게 된다. 소백산자락의 1만7천여㎡ 터에 조성된 이 휴양림엔 숙박시설과 산림공원, 산책로, 화전민촌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하룻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사랑 교육 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핑크셔츠 데이'+소중한 나를 위(Wee)하여'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Wee센터장과 팀장, 제천경찰서와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물품을 나누고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권세연 또래상담 부대표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소중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친구 사랑 주간인 8일까지 다채로운 문예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담 주간 동안…
[충북일보] 증평군이 개청 20주년 기념 관광기념품 공모전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군은 공모전을 내달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 개청 20주년을 맞이하여 증평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해 8월 말 마감 예정이었던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국민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해 추가 공모한다. 출품작을 양산할 수 있는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류는 내달 7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되고, 출품작은 내달 1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 1점(상금 300만 원) △금상 1점(상금 150만 원) △은상 1점(상금 100만 원) △동상 1점(상금 50만 원) △장려상 8점(상금 각 25만 원) 등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된 작품은 관광기념품으로써의 상품성, 상징성, 디자인의 창의성 및 실용성, 품질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접수기간을 연장한 만큼 특색있고 다양한 기념품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전국의 많은 분들이 참
[충북일보] 제천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1년 중 1주간으로 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표일인 9월 1일에 맞춰 매년 9월 개최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에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축하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문화행사는 유명 방송인 유인경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 7일 오후 7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야구소녀', '찬실이는 복도 많지', '바비', '천국의 아이들'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이 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한 행복한 제천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저녁 신백동체육공원과 주변 산책로에서 경찰관 10명, 자율방범대 40명 등 총 50명이 참여해 합동 순찰을 했다. 이들은 이날 공원과 산책로에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CCTV 촬영 범위 △보안등 조도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특별 치안 활동 기간 자율방범대와 지속해서 합동 순찰을 이어간다. 임경호 서장은 "폭넓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6일 오전 8시 상진초등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단양경찰서와 단양녹색어머니회연합, 상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단양교육지원청의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슬로건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학생들에게 희망과 지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과 상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됐다. 단양읍은 지난 4일 김계현 읍장을 비롯해 주만성 산림녹지과장, 박우석 수촌리장 등 마을주민 1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림화재를 예방하고자 마을별 서약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공동체 활동이다. 단양읍은 2020년 장현리, 2022년 고수리에 이어 2023년 수촌리까지 세 차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선정되는 실적을 거뒀다. 수촌리는 산불 예방·감시활동 등 최근 몇 년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이 됐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추진을 위해 주민 모두가 단결해 노력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증평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원 및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일반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함께하는 육아'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군은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기여 유공자로 △최말순(58·대한어머니회) △서효숙(52·아이코리아 증평지회)△김혜정(46·증평의용소방대) 유공단체에는 다양한 사회봉사와 교육·홍보에 앞장선 △(사)에너지와여성 증평지회에 표창패 △박은미(46·사랑빵나눔봉사단)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문화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를 통해 양성평등을 주제로 육아와 돌봄 등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4일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2014년 친환경 한방바이오월드 사업의 하나로 청풍면 학현리에 조성된 인프라 시설로 올해 제천시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설 전체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재단을 새 운영자로 선정했다. 현재 센터는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40명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는 숙박 17실을 기본 시설로 하고 힐링치유실, 야외 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이 약 7천600㎡의 풍광 좋은 부지 아래 조성돼 있다. 전체 시설의 운영을 맡은 재단은 '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지난 4년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수행했던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부권 최고의 한방치유 웰니스 기관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와 관련된 20여 개 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 수주한 웰니스 의료관광 관련 용역을 통해 새롭고 제천 고유의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장, 학
[충북일보]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진천소방서 소방관이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북 구미시 소재 A예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하객 등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이재섭(37) 진천소방서 덕산119안전센터 소방장이 초기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이 소방장은 이날 낮 12시 07분께 지인 예식에 하객으로 참석 중 식장 무대 위 조명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하객 150여명의 대피를 유도후 옥내소화전으로 진화를 시도해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했다. 이재섭 소방대원은 "제가 아닌 어떤 소방관이라도 화재를 목격하게 되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람들의 위험에 처해 있을 때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관이 된 걸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4일 연간 체험 계획에 따라 '별별 우주 놀이'를 진행해 유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태양계 탄생을 주제로 한 블랙라이트 놀이 활동으로 유아가 우주 놀이를 통해 호기심을 확장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유아들은 우주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별 스펀지 촉감 놀이, 야광물감 페이스페인팅, 태양계 영상 시청을 통한 퀴즈 등 신비한 우주 체험을 즐겼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정말 우주에 온 것 같아요"라며 "친구들과 별 스펀지에 눕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조화선 원장은 "친구와 함께 우주 놀이를 하며 소통, 협력 등 사회적 기술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5일 임원과 산악회원 20여 명과 함께 문화의 거리에서 '안전 문화 정착 운동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각종 감염병, 화재, 폭염 등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안전의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안전 문화 정착 운동 사업을 통해 자연 재난에 대해 자율적으로 스스로 점검하는 안전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안전문화 정착운동 외에도 독거노인 급식 배달봉사, 국가상징 선양 운동 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6일 오전 등굣길에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선생님을 향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더욱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이날 캠페인은 교정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고 화이트보드에 붙이는 학생 참여 활동이 진행됐고 교권 존중에 대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함께 볼 수 있었다. 특히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 선생님이 교육 3주체의 소중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한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원과 학생자치회원들은 출근하는 선생님을 향해 준비된 구호와 함께 연신 환호를 보내며 최근 교단의 어려움으로 어깨가 무거운 교사들에게 이 환호는 큰 응원이 됐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회로 교권의 소중함을 모두가 한 번 더 되새기고 더욱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곧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 학부모회 담당 교사는 "이러한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
[충북일보]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연합회가 주관한 제9회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대회가 '1만 년을 이어온 우리 먹거리 소중한 쌀'을 주제로 지난 5일과 6일 제천비행장에서 열렸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쌀 전업농연합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쌀 전업농 표창 시상, 사랑의 쌀 기증식, 쌀 홍보 전시·판매와 무료 먹거리 부스, 농기계와 농자재 전시, 시·군 회원 장기자랑, 떡메치기, 시·군 밥짓기 경연대회, 도전 황금손, 초대가수와 함께 하는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각 시·군별로 100㎏씩 총 1천100㎏ 사랑의 쌀을 기증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한국쌀전업농 제천시연합회 원만희 회장,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한국쌀전업농 괴산군연합회 심성보 회원이 수상했고 도지사상은 충주시연합회 김주운씨 등 10명, 한국농어촌공사장상은 청주시연합회 이종섭 회원이 수상했다. 원만희 제천시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로 쌀 전업농의 발전과 화합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연합회는 1997년 발족해 쌀 농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해 활
[충북일보] 제천 화산마루협동조합이 지난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복합문화공간 '화담'의 수익금 200만 원을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화산동 남산에 자리한 '화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축된 마을창작소로 카페와 스포츠 체험시설, 다목적 스마트룸이 조성돼 있으며 화산동 주민들이 모여 만든 화산마루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매출의 3%를 기부했으며 기부한 성금은 화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인구 이사장은 "화담을 통해 얻은 이익을 화산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성금을 기부해주신 강인구 이사장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6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인지 강화 교실 '말랑말랑 두뇌 놀이'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수요일 주 1회 2시간씩 총 9회 운영되며 수공예, 미술, 푸드테라피, 원예, 음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인지 선별검사(CIST), 노인 우울척도 검사(SGDS-K),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SMCQ), 만족도 등을 조사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고위험군(치매 선별 검사상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 받은 자)은 정상군에 비해 치매의 발병 위험이 커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상자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고 발병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도시재생주민상인협의체는 용산동 어울림센터에서 우리동네 주말 극장을 개관했다. 우리동네 주말극장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어울림센터 1층에서 운영된다. 용산동은 지역민들의 추천을 통해 상영 영화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첫 개관 상영작으로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해 영화를 관람하러 온 50여 명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동네 어르신은 "집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영화를 보니 한층 젊어진 기분이 들고 신세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순화 대표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용산동 어울림센터를 이용해 지역 내 문화와 복지 증진의 중심지가 되길 희망해 우리 동네 주말 극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동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지난해 어울림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며 문화생활과 취미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어울림센터 2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1층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취미생활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저녁 시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부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제천시의회 김수완(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6일 '제천시의원 김수완 사퇴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향후 공개적인 사퇴 활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참여연대는 "자신이 만든 불편한 진실을 은폐 내지는 잊히길 바라는 것처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김 의원의 태도에 분노한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성정치에 대항하며 새로운 정치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기량을 뽐내왔던 사람이 사건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가히 실망스럽다"며 "무책임한 모습에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없고 누구도 그의 진정성에 편을 들어줄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여연대는 "끝까지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개인의 안위를 위한 것일 뿐 아무것도 아님을 알길 바란다"며 "진정한 사과와 즉각 사퇴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오전 2시30분께 제천시 강제동 인근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가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한편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소속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