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지난 김창규 제천시장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유치 무산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지역위는 13일 성명을 통해 "당시 기자회견은 시민 공감보다는 참담함과 절망감이 들었다"며 "충북도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김창규 시장의 행위는 책임회피에 불과하고 도를 탓하기 전에 먼저 제천시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전혀 언급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앞선 김 시장의 입장 발표는 18일로 예정된 제천시체육회의 충북도청 항의 시위를 앞두고 본인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연막을 친 것이라는 의구심도 든다"고도 덧붙였다. 지역위는 "책임 있는 시장이라면 체조경기 유치가 무산된 데 대해 제천시민에게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북부권 홀대론으로 지금을 모면하려 하지 마라,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제천을 체조 메카지역으로 만들 구상을 어떻게 실현할는지 구체적 계획으로 시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체조경기 개최지에서 제천이 배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당시 김 시장은 "
[충북일보] 진천군의 한 공무원이 의식을 잃은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해 화제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김하영(여·30·진천군청 주무관)는 지난 6일 함께 근무하는 진천보건소 예방의약팀 동료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지역의 한 음식점을 찾았다. 김 씨는 식사하던 중 의식을 잃고 의자째로 넘어진 옆 테이블의 70대 남성 손님을 발견했다. 평소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CPR)을 익혀왔던 김 주무관은 당황하지 않고 손님의 맥박부터 짚어봤다. 맥박이 소실된 것을 확인한 김 씨는 CPR을 바로 시행했고 10초 정도 뒤 맥박과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손님이 쓰러지자마자 음식점 관계자가 119에 신고한 덕분에 응급처치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환자가 의식을 찾을 수 있었지만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다. 이 남성은 넘어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추가 CT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실습에 진심으로 참여했던 것이 이런 의미 있는 일로 이어지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안전은 대비
[충북일보] 음성군이 향토문화유적 20호로 지정된 강당말강당 보수정비사업을 마쳤다. 군은 13일 지역문화유산 보전과 전승을 위해 강당말강당 보수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음성읍 사정리 마을주민들과 준공식을 했다. 강당말강당은 동학농민운동 시기 일본군에 의해 불탔다. 이후 1939년 현재 위치에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당말강당은 조선시대 후기 마을의 공회당과 서당으로 사정초교 건립 전까지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004년에는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20호로 지정됐다. 군은 2021년 충북도돌봄센터의 문화유산 정밀 모니터링에서 건물 전체에 변형이 확인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억2천500만 원을 들여 건물 전체를 해체 보수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국가지정문화재 12곳, 충북도 지정문화재 23곳, 향토문화유적 31곳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군은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적 관리를 위해 음성 감곡성당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문화유산 전문가(건축직, 학예직)를 배치해 체계적인 문화유산 행정도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제2로 직봉 음성 망이성 봉수유적,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호열자병예방주의서 등 3곳(점)이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45회 제천문화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명대 커뮤니티(동아리)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올여름 언더워터 곡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핫스타 권은비(그룹 아이즈원 리더)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실력파 래퍼 기리보이와 싱어송라이터이자 명품 발라더 박재정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가을밤의 감성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증진과 지역 대학생과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된 제천문화페스티벌은 올해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지난 6월에는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진성, 은가은 등 트로트 가수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운엉하는 식물종합병원이 농업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해마다 동해, 우박,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농작물에도 다양한 병해충와 생리장해, 예상치 못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영농활동 중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 원인의 정확한 진단과 적기에 기술을 지원하는 음성군 식물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식물종합병원은 농작물 문제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처방과 관련한 농업기술자료를 작성함으로써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민원 해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처방서를 매월 취합하고, 내부적으로 공유해 동일한 피해사례 발생 시 신속한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식물종합병원 운영실적은 △2020년 49건 △2021년 58건 △2022건 57건에 이어 올 들어 61건의 민원에 대해 처방을 마쳤다. 올해 처방서를 분석해 보면 채소 26건, 과수 20건, 수도작 10건, 화훼 및 기타 5건이다. 주요 민원내용은 채소(풋마름병, 바이러스, 생리장해), 과수(수정 불량, 냉해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 영동 와인 아카데미'를 통해 83명의 와인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첫 문을 연 영동 와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모두 8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의 6차산업 핵심 인력으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와인 신규반 51명, 와인 마케팅반 16명, 와인 양조반 37명 등 3개 반에 104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와인 신규반 42명, 와인 마케팅반 11명, 와인 양조반 30명 등 83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와인산업 발전과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을 둔 많은 공직자와 관외 주민의 참여로 뜨거웠다. 오명주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동 와인 아카데미를 통해 와인에 관심을 둔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 주민도 영동 와인의 매력과 특징을 배웠다"라며 "영동의 와인산업을 이끌고 농촌 활력 화를 주도할 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이 지난 12일 제천역에서 철도경찰과 합동으로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제천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철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전단지) 배부와 청렴 캠페인 현수막 게시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날 반부패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청렴 간담회에서는 직장생활에서 지켜야 할 청렴 수칙을 공유하며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천역과 제천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렴 문화 전파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올바른 공직윤리와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코레일을 위해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제천 청풍 공설운동장에서 환경캠페인 기념식을 하고 청풍호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장, 김호경 도의원, 이동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장, 박현복 제천시 낚시업 협회장과 전국 낚시협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경캠페인 행사는 청풍호 수변 지역의 쓰레기와 오물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개선해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제천시는 매년 치어 방류와 인공산란장 관리 등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구축에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금까지 소중한 삶의 터전을 깨끗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주신 어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은 "아름다운 청풍호가 후손만대에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청풍호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대한 애정과 시민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협회 회원,
[충북일보] 가을을 맞아 제천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전통시장 러브투어'에 방문객이 몰리며 최근 2만5천 명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러브투어 2만5천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11일 방문한 대구북구시니어클럽 회원 중 한 명으로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해 환영식을 열고 소정의 지역특산품이 증정했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관장 정선택)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1천640여 명이 연차적으로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도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서울역 등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KTX 청량리역 전광판 송출 등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모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 명소를 관광한 뒤 △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 관광버스를 무상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존료 35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관광지 이용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KT&G제천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제천단양지사, 육군 제3105부대 3대대,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지역 내 68개 공공기관, 사회단체와 지역의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인구 확보를 위한 기관·단체원 주소 이전 동참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 적극 동참 △실거주 미전입자 주소 이전 적극 독려 △지역 인구 위기 공동 인식을 위한 기관·단체별 인구교육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현재의 인구 감소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기관·단체 재직자 중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직원이 적지 않은데, 직원회의나 교육을 통해 실거주 미 전입자가 제천시로 주소를 이전해 이번 협약이 제천시 인구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약 이행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역 대학인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와 경제단체인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인구감소 공동 대응 릴레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2일 노인회관을 방문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읍·면·동 분회장, 임원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 시작에 앞서 소통과 화합의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해 한궁 친선경기를 개최하였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시정발전 방안과 노인회의 현안 사항, 효율적인 노인복지 업무 추진을 위한 의견 등을 함께 공유하고 특히 노인지도자 처우개선, 경로당 입식 식탁 추가지원, 경로당 난방비 부족분 지원 등의 건의 사항도 전달했다. 최동수 지회장은 "소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시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 날 때마다 제천시지회와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악성민원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초등학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최 교육감은 이 자리서 교육공동체 간 갈등해결과 교사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교사들은 학부모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서울 서초구 교사 49재 추모제(9월 4일)에 참여한 뒤 많은 후유증을 겪고 있다. 교사들은 현재 학교로 복귀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지만 추모제 참석 과정에서 복무처리 방식을 두고 학교구성원 사이는 물론 학교 간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웃 대전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면서 집단 우울감 증세를 보이고 있어 교사들의 정신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장과 협의회를 열어 학교에 지원할 공연·체육·소통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장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로 1학기 '파이데이'에 이어 2학기에는 '구구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구데이'는 9월 9일이라는 날짜와 수학의 구구단을 연관 지어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적 활동과 게임에 참여하며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생활과 수학이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는 학문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제천중학교 수학 동아리 '수학사랑'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1일 점심시간 학생들은 구구단 9문제를 연속으로 맞추는 '99단 게임', 자신이 무작위로 뽑은 칸에 신발을 날려서 넣는 '신발 날리9' 게임, 주사위로 뽑은 3~4개의 숫자를 조합해 9 또는 99의 숫자를 만드는 '9만들기' 게임, 탁구공을 이용해 3칸 빙고를 먼저 완성하는 사람이 이기는 '탁9공 빙고'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수학과 즐거움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봉주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구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이처럼 학생들이 직접 계획, 운영하는 행사들이 많이 활성화되고 학습과 연계되는 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6일 괴강관광지 괴강불빛공원 주차광장에서 '괴강 불빛·물·핫 MZ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원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그린캠핑 업싸이클링 체험 △캠핑페이스페인팅 △캠핑풍선 아트체험 △환경체험 에어활쏘기 △환경체험 목공예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식전 공연으로 △난타공연 △고고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전통연회 △청소년댄스 △렛트파이어퍼포먼스 △괴산!예술이야! △버스킹 등 지역 청소년과 중원대 학생 등 MZ 세대를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말미에는 괴산 불빛공원 점등식과 불빛공원 야경체험으로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괴강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MZ 캠핑족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지역의 캠핑산업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 안전문화 그린 환경캠핑' 프로그램은 이 외에도 군내 신청 야영장에서 △찾아가는 대국민 캠핑 안전스쿨 △저탄소 생태문화 캠핑조성, 친환경 업사이클링 캠핑 체험 △노는 아이들의 캠핑문화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의 민·관이 하나로 취약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적십자 단양지구협의회 단양봉사회(회장 김성국) 20여 명의 회원이 도배·장판 교체, 붙박이장과 싱크대 설치 등을 지원했다. 가곡면 보발1리 부녀회장(회장 안명숙) 10여 명 회원도 봉사자들을 위한 간식과 집 안 청소, 폐기물 정리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단양신협(이사장 서동준)도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봉사자 식비 등 100만 원 가량을 후원했고 직원 6명이 직접 도배·장판 작업 등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매포읍 맞춤형복지팀은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해 전기공사 등을 지원했고 가곡면 복지팀은 폐기물 처리 등을 도왔다. 단양봉사회 김성국 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가곡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뻗어 준 단양봉사회, 단양신협, 매포읍 직원, 보발1리 부녀회원 등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3년 행정 사무감사에 앞서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군 행정발전을 위한 주민의 제안을 받는다. 군의회의 이번 행정 사무감사는 군과 관련 기관의 업무 개선사항을 비롯해 불합리한 행정 처리, 예산 낭비, 주민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열린다. 제안 대상은 업무와 관련한 위법·부당 사례, 군정 주요 시책, 사업에 관한 개선·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이다.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내용이나 단순 민원 해결 요청, 재판과 관련한 내용, 익명 제보는 받지 않는다. 군의회는 제안 내용을 꼼꼼히 살펴 행정 사무감사 때 활용할 방침이다. 제안은 옥천군의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council)나 전화(043-730-3942) 등으로 하면 된다. 군의회 행정 사무감사 기간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박한범 군 의장은 "이번 행정 사무감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라며 "군민의 불편하고, 힘든 부분을 찾아 치료하는 행정 사무감사가 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규지구 정부예산안에 신항지구, 유하지구 2곳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태풍·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한다. 신항지구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228억 원을 들여 괴산읍 신항리에서 불정면 지장리까지 하천정비 10.8㎞, 교량 재가설 4곳, 보 및 낙차공 1곳 등 지방하천(신항천)을 정비한다. 유하지구 정비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260억 원을 투입해 연풍면 유하리에서 유상리까지 하천정비 7.87㎞, 교량 재가설 8곳, 보 및 낙차공 5곳, 가동보 1곳 등 지방하천(쌍천)과 소하천(유상, 유동)을 정비한다. 군은 내년에 설계용역과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5년부터 본공사를 추진해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상습적인 침수와 가뭄 피해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2일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안전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추석 명절 대비 화재 예방 대책의 하나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정삭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여부와 대상물 주변 화재위험 요인 제거, 피난 안전 확보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인에게 화재 안전 컨설팅을 하고 상인회와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도 청취했으며 추석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등도 홍보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군민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런 만큼 관계인들은 소방시설이나 피난시설 유지·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에서 릴레이 경품이벤트 행사를 펼친다. 경품 이벤트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대소시장 △무극시장 △설성골목형상점가 △삼성시장 △음성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군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상생문화축제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무극시장 시장경영패키지사업, 음성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권은 해당 시장과 상점가에서 행사기간 일정 금액(2만 ~3만 원) 이상을 소비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상인회와 점포에서 영수증 제시 후 경품권을 받으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와 함께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음성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음성시장 한가위경품한마당은 먹거리부스, 체험부스, 농산물직거래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경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장과 상점가 또는 음성군 일자리경제과(043-871-36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과 16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명동 3-1번지 일원 명동고기로에서 제천 명동고기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골목 경제 회복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복고로 고기로'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풍성한 공연과 체험으로 명동고기로 내 고기류를 취급하는 9개 점포 앞과 거리 곳곳에서 야외식사와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주 무대에서는 제천시 지역가수(박동준밴드, 사라, 금수봉)를 비롯해 박군, 조정민, 추혁진, 히든싱어 우승자들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골목길에서는 예전 교실에서 친구와 즐기던 옛날놀이(지우개 따먹기, 판치기 등) 부스와 추억의 먹거리존(뽑기엿, 솜사탕, 옛날 아이스크림, 쫀디기 등) 부스를 운영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기로 페스티벌을 통해 명동고기로를 전국에 널리 알려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골목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1학년 허진웅 학생이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제중은 지난 1학기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편지쓰기 수업을 진행했다. 총 100편의 정성스레 작성한 손 편지를 공모전에 출품했고 최근 1학년 4반 허진웅 학생이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제중은 1학기 국어 수업 중 수필 쓰기 시간에 수업의 하나로 진행했던 편지쓰기 수업의 결과가 공모전 대상으로 나타나며 최근 글짓기 대회와 관련된 성과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 대상을 수상한 허진웅 학생은 "국어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수업해주신 덕분에 대상을 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효헌 지도교사는 "담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가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쓰기 수업을 통해 대제중 학생들의 작문 능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12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같이 놀아요'를 주제로 학생들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공감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며 공감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에서 배운 악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방과후 활동으로 배우고 익혀 2023 춘천관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멋진 연주는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세대 간의 문화 교류와 교감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공연 이후 학생들은 방과후 수업에서 배운 캘리그라피 솜씨로 어르신들의 활동을 도와주며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팀을 이뤄 우리의 전통 윷놀이를 하며 학생들은 전통적인 놀이를 경험하고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세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즐거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진봉 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세대공감 동행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고 세대 간 지역 간 공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8일부터 80세 이상 군민 2천215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단양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는 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은 올해 80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75세 이상, 2025년에는 70세 이상 등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2027년부터 60세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시간은 군 보건소 월∼금요일 오전 9∼11시 30분, 오후 1∼3시이며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한 접종도 가능하나 일정이 상이하므로 유선으로 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의 감염으로 과거에 수두를 앓은 후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피부분절을 따라 수포성 발진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예방접종을 하
[충북일보]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이뤄지면서 9월 하순까지 총 210여t의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냉해와 서리피해 등으로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올해도 고품질 단양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오미자는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와 하리, 소야리 등 7개 마을 244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수입농산물과 기후변화 대응 작물로 1997년 처음 단양에 보급된 단양 오미자는 단양읍 마조리와 노동리 12 농가 15㏊ 규모로 시작됐다. 해마다 재배면적이 늘어나 한때 132㏊까지 면적이 늘었으나 최근 아로니아 등의 신규작목 도입 등으로 인해 규모가 감소해 현재 72㏊에 달한다. 단양은 전체면적의 82%가 산지인데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인해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역 특성상 일교차가 커 오미자 생육조건이 좋아 품질과 효능이 일반 오미자보다 우수한 명품농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덕산면 도기지구의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일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토지 소유자들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임시경계점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 경계를 우선해 설정하고 구조물이 없는 경우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 간 합의를 통해 경계 조정이 이뤄진다. 오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2달간 덕산면 도기리 마을회관에서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도기지구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경계 협의는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만든 최신 드론 영상을 통해 경계와 면적의 변동사항 등을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직접 보여주며 진행한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임시경계점을 확인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경계점 위치를 자료를 이메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시경계점 표지 설치 후에는 제천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