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읍에 소재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우영메디칼을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했다. 지난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기업 경영 관련 규제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 의견을 나눴다.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장 증설 투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회사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격려했다. 1996년 창업한 우영메디칼은 2006년 진천공장 준공과 함께 본사를 진천으로 이전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환경공단과 추석 명절을 맞아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식품류, 주류, 건강 기능식품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 세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시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회사에서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1회용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조¸유통 업체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화려한 포장의 선물보다 내용이 알찬 친환경 포장의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4일에 '2023 중국문화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교실 속 수업을 확장해 한국과 중국의 다른 문화를 비교하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이뤄졌다. 의림여중 1학년 12명, 2학년 16명 총 26명의 학생은 이날 하루 동안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먼저 우리나라 개항기 역사와 인천 개항장 주변에 차이나타운이 생성된 배경과 개항장 중앙에 자리한 시계탑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인천 개항장 거리와 우리나라 최초 은행인 조선은행 건물과 짜장면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이어 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에서 중국 관련 전시품을 관람하고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직접 입어보며 즐겁게 사진 촬영을 하며 치파오의 유래와 특징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중국 전통 의상 체험이 끝나고 중국 전통 과자인 월병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월병이 유래된 옛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중국문화 1일 체험에 참여한 이수진(2) 학생은 "우리나라 추석에는 송편을 먹는데 중국에서는 월병을 먹는다는 것을 이번 체험을 통해 알게 됐다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흑석동 '세하의집'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문품 전달 외에 소방시설 점검과 시설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류지노 서장은 "사랑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온라인 학교 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학교 운영 방향과 2학기 학사 일정, 교과 학습 평가 제반 사항을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회는 19일까지 한다. 이 학교는 특색있는 학급경영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와 학급별 카톡방에 게시해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김경순 학부모회장은 "이번 온라인 학교 설명회는 교육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안전한 학교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했다. 영동/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퇴직 소방공무원인 안병철 씨를 '전통시장 안전지킴이(Safe Guide)'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는 지난 2017년부터 인사혁신처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Know-how+)의 하나다. 현직공무원이나 민간인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를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퇴직공무원을 고용해 펼치는 사업이다. 이날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위촉한 안 씨는 보은읍 '결초보은 시장'에서 화재 예방 순찰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 불법 주·정차 계도를 통한 소방 통로 확보, 초기 화재 대응, 소방시설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 서장은 "'결초보은 시장'에 배치한 퇴직 소방공무원이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군민의 안전한 장보기와 안전의식 함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2회 추경예산안으로 9천290억 원을 편성해 359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 8천935억 원보다 355억 원(3.97%) 늘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61억 원 늘어난 7천953억 원, 특별회계가 6억 원 줄어든 1천336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세수악화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감소를 예상해 고강도 세출구조 조정과 지방세 증액분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3억6천만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4억2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0억 원 △감곡면 무명교 재가설 8억 원 △군도 유지·보수 5억7천만 원 등이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구축 14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17억 원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지원 1억 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보조 7억9천만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2억2천만 원 △AI 휴지기제 지원 7억 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비 6억 원 △염화칼슘 구매비 등 겨울철 제설작업 보완대책비 7천만 원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세수악화와 경기침체로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둔 15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5가구에 한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위원들의 자발적 회비로 진행되는 신니면 지사협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사협 위원들은 지역에서 만든 한과세트 꾸러미를 직접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림 위원장은 "추석명절에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홀로 지낼 어르신들을 생각해주는 마음들이 따뜻하다"며 "덕분에 이번 추석은 어려운 이웃들도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현천 교량 4개소에 확장형 인도교를 설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교현천 좌안 도로는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교현천 동촌교부터 대가미교 1㎞ 구간에 데크 보행로를 설치했다. 또 최근 교량 내 인도가 없고 설치 후 구조 안전율을 충족하는 4개소(동촌2교, 교현교, 충인교, 충의교)에 확장형 인도교를 설치해 교량을 건너는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도록 데크 보행로에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앞으로 시민이 불편할 수 있는 작은 시설물 하나하나에 세심히 신경쓸 것"이라며 "시민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할 수 있는 생태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15일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수6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통장과 연계해 지적장애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자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지적장애 한부모가구로 물건을 장기간 방치하고, 생활 쓰레기 배출과 청소를 못해 악취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사연을 접한 센터는 지역 기관, 단체 20여 명과 협업해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관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민관이 함께 손잡고 대상자를 설득해 쓰레기를 치우게 돼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은 최근 숭덕재활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충주지청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지청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나누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으로 따뜻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거주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제천시 왕암동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내부 침출수 유출 정황이 확인돼 관련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8월 30일, 9월 1일자 보도) 17일 원주지방환경청과 제천시에 따르면 2020년 6월 폐쇄 절차로 폐기물매립장 주변에 설치한 3개의 지하수공 중 한 곳에서 독성물질인 페놀과 염소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매립장 내부에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가둬둔 침출수가 흘러나와 지하수 오염을 초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리면 매립장 내부 침출수 수위가 소폭 상승하는 현상도 확인됨에 따라 매립장 내부로 빗물 또는 지하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제천시 관계자는 "비가 100㎜ 이상 많이 내리면 침출수 수위가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하나 급격히 낮아지지도 않는다"며 "침출수 수위가 일정 범위에서 변화하는 점을 보면 실제 유출이 있더라도 그 양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립장 관리 주체인 원주지방환경청은 침출수 유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차단시설 균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지난 14일 제천시청을 방문
[충북일보]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5일 직원 20여명이 증평군노인복지관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식재료와 선물 등을 지원하고 2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수·우·파)' 행사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우·파. 행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생각하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림여중 수학 동아리 '철수와 영희'반 학생들이 주축이 돼 행사를 계획하고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수학에 관심이 큰 학생들이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에 행사 포스터를 각 반 교실과 복도에 부착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했다. 점심시간 학생들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스피로그래프 부채 만들기', '파라코드 매듭 팔찌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초시계로 3.14초 맞추기', '주어진 책에서 314쪽 펴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수학이라는 과목과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평호 의교장은 "수학과 우리들의 파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 돌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정보 교류를 통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돌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회의에는 충주시 신성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여성청소년과장과 평생학습과장, 충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대표, 민간전문가, 돌봄 기관 이용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돌봄서비스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수행과 돌봄 종합계획 등 방과 후 돌봄의 내실화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 부시장은 "다양한 돌봄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알차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스포츠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23년 여름을 압도하고도 남아 보인다. 올해 여름 7~8월 제천시는 17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고 순수 선수단 규모로만 연인원 17만 명이 방문해 장기 체류했으며 학부모 등 관계자를 포함하면 그 수가 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 휴가철 외부로 유출하는 인구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치며 지역 상권에 100억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를 안겨다 준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의 서막을 알린 대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펼쳐진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다. 펜싱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 2천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검술의 향연을 펼쳤다. 펜싱의 열기를 이은 것은 하키였다. 하키의 종주도시이자 메카인 제천은'2023년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를 2년 연속 유치·개최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실업 16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하키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또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제56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대회'가 열려 한 여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5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세명대 학부·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법과 문화를 잘 몰라 범죄에 연루되거나 범죄 피해를 보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외국인이 위반하기 쉬운 생활 법률 △한국의 주요 교통법규 △보이스피싱 등 유학생 주요 범죄사례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 방법 등 한국의 법률 이해와 범죄사례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보안보외사과 정태경 경위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피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과 피해상담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박달재수련원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023년 민·관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국가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법정기념일로 올해 24회를 맞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민·관 사회복지시설장 및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인들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간 화합의 장으로 '민관 소통, 복지를 여는 길'을 주제로 운동회와 힐링&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통과 화합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복지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정신·육체적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그동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장애인 돌봄지원사업 'ALL 봄', 사회복지의 날 기념 '캠페인과 미니박람회', 연합모금을 통한 '제천시 희망천사운동', 지역주민 욕구조사 등 민·관의 협업을 통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5일 충주 한림디자인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의 자양영당, 애국지사 이용태·이용준 선생 형제 동상, 제천의병전투지를 체험하고 보훈을 더욱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2023년 3차 보훈사적지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제천의병의 의로운 발자취와 신간회 활동, 다양한 독립운동에 힘쓴 형제, 의암 유인석 제천의병전투지 등 보훈 현장체험을 통해 의병의 역사를 살펴보고,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강렬한 의지와 독립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역사적 상징 장소나 보훈 인물을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쇼츠 영상 만들기, 태극기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탐방에 참여한 역사동아리 학생은 "탐방활동을 통해 제천과 충주의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하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일본에 맞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며 좀 더 우리 역사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영월시민연대가 지난 15일 제천시 동현동 풍한연립에 정자를 설치, 기증했다. 대부분 주민이 고령인 풍한연립은 지난겨울 사랑방 역할을 하던 정자가 화재로 소실된 이후에 실의에 빠져있었고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연대 회원들이 새로운 정자를 마련해 준 것. 이번 봉사는 시민연대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금 조성으로 충당했으며 인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설비, 전기등의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시민연대 김성태 회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보람 있게 참여한 봉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동현 12통 이애경 통장은 "정자를 선물 받아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2021년 설립해 제천, 단양, 영월을 중심으로 폐기물 관련 유해환경 감시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대상 집수리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시민 봉사단체다. 제천시 중앙동, 청전동, 영서동, 화산동, 백운면 등 취약 가정에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풍한연립 쉼터 설치는 10번째 봉사활동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5∼19일까지 센터 내 교육실에서 '건강한 간식과 건강한 김치 만들기' 쿠킹클래스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소재 17곳의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으로 한 본 행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오이,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메추리알과 같은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편식을 교정하는 목적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채소를 자르고 쌓아 무당벌레 카나페를 만들며 채소와 친해지고 그 맛을 알아 편식 습관 교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만 1∼2세 아동들은 채소를 이용하며 좀 더 간단한 영양 꼬지 만들기를 진행해 호평받았다. 파프리카, 오이 등을 직접 썰어보고 예쁜 간식을 스스로 만들면서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식자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도 같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지켜보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함께 실습했다. 단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등록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대상으로 어린이의 위생과 영양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국비 50%, 도비 10%, 군비 40%의 지원을 받고…
[충북일보] 제천단양축협이 지난 14일 제천시 봉양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현진 농학박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와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축산인들 및 제천단양축협 유도식 조합장, 제천시지부 엄정식 지부장이 참석했다. 제천단양축협은 농촌 고령화로 감소하는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새로 시작하는 2세 농가의 자립을 목표 청년 농가 집중 컨설팅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청년 농가 간의 정보교류와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선진지 견학, 교육,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유도식 조합장은 "우리 지역이 고령화로 인해 축산농가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가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정보교류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지역을 이끌어갈 축산인이 될 수 있도록 축협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정식 농협 제천시지부장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청년 축산인들이 이러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이 축적돼 제천·단양지역 축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매월 하루를 '문화19데이'로 지정해 희망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병영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17일 공군 19전비에 따르면 7월부터 시작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병영 문화예술체험 교육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화, 도자기 공예 등을 소개하고 장병들이 직접 참여, 작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체험교육을 통해 병영문화예술 생활화모임(동아리)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9월 문화의 날인 15일에는 동아리실에서 희망 장병과 군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리스트를 초청, 원예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교육과 함께 석고에 생화를 디자인하고 원하는 향을 선택해 자신만의 석고방향제를 만들었다. 병영문화예술 체험교육을 주관한 노영준 중위는 "문화19데이는 장병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며 "장병들이 심리적 안정과 감성을 깨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10월 문화의 달에는 부대 내 작은 전시회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최근 충주캠퍼스 휴스퀘어관에서 2023학년도 '중앙도서관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학술DB, 국내·외 전자저널, 전자책 등 전자 정보 이용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도서관 이용자들의 정보활용 능력 고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7개의 전자저널 관련 업체가 개별 부스를 운영해 학술전자정보 검색 및 활용 방법 시연회를 가졌으며, 경품 추첨을 위한 부스 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진행했다. 양진희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학술전자자료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학술 전자정보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법과 전자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정보 활용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우열 충청지방통계청장은 최근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쌀 생산량(예상량)조사 현장을 방문했다. 쌀 예상량 조사는 통계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쌀 생산량조사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선행조사다. 조사자료는 정부의 쌀 수급계획, 공공비축용 쌀 매입량 결정 등 농업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 청장은 통계청 충주사무소 직원과 함께 쌀 생산량조사에 참여했으며, 농가를 방문해 작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쌀 생산량 조사는 10월 6일 조사결과를 공표하며, 쌀 생산량조사는 11월 중순 공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