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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영월시민연대, 동현동 풍한연립에 정자 설치 기증

회원들 재능기부와 자체적인 기금으로 봉사 실천

  • 웹출고시간2023.09.17 12:40:52
  • 최종수정2023.09.17 12:40:52

제천·단양·영월시민연대 회원들이 제천시 동현동 풍한연립에 정자를 설치, 기증하며 주민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단양·영월시민연대가 지난 15일 제천시 동현동 풍한연립에 정자를 설치, 기증했다.

대부분 주민이 고령인 풍한연립은 지난겨울 사랑방 역할을 하던 정자가 화재로 소실된 이후에 실의에 빠져있었고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연대 회원들이 새로운 정자를 마련해 준 것.

이번 봉사는 시민연대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금 조성으로 충당했으며 인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설비, 전기등의 작업을 직접 진행했다.

시민연대 김성태 회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보람 있게 참여한 봉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동현 12통 이애경 통장은 "정자를 선물 받아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2021년 설립해 제천, 단양, 영월을 중심으로 폐기물 관련 유해환경 감시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대상 집수리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시민 봉사단체다.

제천시 중앙동, 청전동, 영서동, 화산동, 백운면 등 취약 가정에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풍한연립 쉼터 설치는 10번째 봉사활동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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