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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17 12:45:16
  • 최종수정2023.09.17 12:45:16

충주 교현천 인도교가 확장된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현천 교량 4개소에 확장형 인도교를 설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교현천 좌안 도로는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교현천 동촌교부터 대가미교 1㎞ 구간에 데크 보행로를 설치했다.

또 최근 교량 내 인도가 없고 설치 후 구조 안전율을 충족하는 4개소(동촌2교, 교현교, 충인교, 충의교)에 확장형 인도교를 설치해 교량을 건너는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보행할 수 있도록 데크 보행로에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앞으로 시민이 불편할 수 있는 작은 시설물 하나하나에 세심히 신경쓸 것"이라며 "시민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할 수 있는 생태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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