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여중 카누부가 경북 안동 낙동강에서 열린 51회 전국소년체전 카누경기대회에서 K4에서 금메달 1개와 K2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전이 펼쳐진 29일 3학년 배민영·김수빈이 k-2 500M 경기에서 2분13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배민영·김수빈·박예슬이 K-4 500M에서 2분3초 1위로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2022년 제3경진장으로 선정되며 최근 조주, 테이블세팅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 한국호텔관광고 16명(조주 8명, 테이블세팅 8명), 충주상고 17명(조주 8명, 테이블세팅 9명)이 참가했다. 충북상업경진대회(조주, 테이블세팅)는 관광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기르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대회다. 이번 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하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었고 끈기와 인내, 그리고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의미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6명의 학생은 모두 관광비즈니스과를 전공하며 대회 출전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에 열심히 연습하며 대회를 위해 최선으로 노력했다. 최유승(2) 학생은 "이번 대회는 특별히 우리 학교에서 열렸고 평소 관심 있는 종목이라 기대가 많았던 만큼 좋은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배은숙 담당교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참여 학생 16명 모두 꾸준하게 연습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열심히 참여한 만큼 성과를 떠나 좋은 경험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책과 함께 신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6일과 27일까지 이틀간 1학기 도서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 내용으로는 첫째 신간도서를 반갑게 맞아줘, 둘째 도전 책빙고, 셋째 책 제목으로 행시 짓기, 넷째 연체 제로 대출 팡팡의 주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아침활동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서관에 들러 관심 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책표지 그리기나 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와 같은 행사에는 1,2학년 동생들도 쉽게 참여했고 선물로 받은 과자나 사탕 등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아침부터 도서관 입구에는 학생들이 몰려 잠시 학습지기 동나기도 했고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서관 안에는 책꽂이 사이사이에 많은 학생들이 책을 찾느라 분주한 모습이었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책 저 책을 찾아다니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7일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2022 야마하뮤직코리아와 함께하는 야마하 스쿨 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색소포니스트 이병주 밴드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야먀하 스쿨 페스티벌은 야마하뮤직코리아 악기 리페어 서비스와 색소포니스트 이병주 밴드 콘서트가 열려 'Every breath you take' 등 10여 곡의 연주곡과 카카오톡 통화연결음을 주제로 여러 리듬을 활용한 즉흥연주 방법인 '악기로 노는 법'을 강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의 우수한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악기 리페어 서비스와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을 서비스하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진봉 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술 분야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
[충북일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이 경북 영천시의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전공 진로직업체험을 가졌다. 최근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문화 고3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에 있어 예비지식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로봇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로봇특화 캠퍼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다솜고 학생들은 로봇기계·로봇전자·로봇자동화·로봇IT 등 4개 학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로봇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가능한 산업현장 형태의 개방형 러닝팩토리 전공 진로체험을 경험했다. 응우옌민차우(중도 입국-베트남) 학생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학습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로봇의 역할과 로봇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로봇과 관련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고마워했다. 김정대 책임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체험의 기회가 제한됐으나 이번 로봇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고3학생들이 변화할 미래사회의 모습을 보다 폭 넓게 이해할
[충북일보] 청주 양청고등학교 학생들이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선생님 초상화 그리기'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양청고 1·2학년 학생들은 스승의 날(5월 15일)이 들어있는 지난 13~25일 교사들의 초상화를 그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미술동아리 '화사랑'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간단한 선과 채색을 사용해 교사의 특징을 팝아트 기법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이 그린 '선생님 초상화' 60점은 교내 전시를 마친 뒤 해당 교사들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작품을 감상한 송정희 교사는 "제자들의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제자들에 의해 이미지가 시각화되는 경험은 색다른 기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2학년 한 학생은 "평소에 좋아하는 선생님을 그림으로 표현해 즐거웠다"며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함양하는 일환으로 기획한 예술과 문화와 만나는 날에 '날지 못하는 슈퍼맨' 뮤지컬 공연 체험활동을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해당 공연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청소년들의 규정과 틀을 깨는 속 시원한 이야기다. 사춘기를 겪기 시작하는 정민이와 정육점을 운영하는 아빠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내용이다. 학생들에게 우울한 내용보다는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 꿈을 위해, 행복을 위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정유나(5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봐서 재미있었다"면서 "주위에 어려움을 가진 친구들을 살피고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자신이 남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한다고 느끼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지난 25일 단양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벽화타일 그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단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나눔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영춘면 마을 꾸미기에 필요한 벽화 타일을 지역 학생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날 벽화 타일 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4학년 권나윤 학생은 "제가 그린 그림이 마을을 예쁘게 만들어 줄 거라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마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형 교장은 "우리 마을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도울 수 있는 행사가 있다면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중앙탑 다육농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지역상생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상생학교는 학교 소규모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용원초교의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지원 사업이다. 이 학교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으로 나만의 다육식물을 만들기, 전통 의상체험, 중앙탑 자전거 트랙킹을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나만의 다육식물을 만들어보며 식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원초교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한 농촌 체험, 동물교감 체험, 정원 가드닝 등 다양한 생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26일 '찾아가는 평화·통일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가흥초는 학습을 위해 하여 계룡대 및 대전 현충원을 견학하며 다가오는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육해공 3군 본부가 위치한 국방의 중심지 계룡대에서 육군의 발전 모습과 직업 군인이 되는 길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가 담긴 기록물을 차례로 관람하면서 국군의 역사를 이해했다. 아울러 전투식량을 받으며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현충원을 둘러보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에 되새겼다. 박지서(6년) 학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 덕분에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할일을 열심히 하고 나의 꿈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가 최근 열린 제22회 충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 5개분야 도대회 출전하며 '최다입상 학교'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당 예술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창달 및 발전을 위해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예성여중은 음악(중창), 문학(시낭송), 연예(가요) 각 분야에 한마음예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무용(댄스), 미술(일러스트레이션) 분야는 성취상을 수상했다. 특히 미술 분야에서 중학교 입상자 14명 중 본교학생 7명이 입상실적을 거뒀다. 오억균 교장은 "매년 한마음 예술제에 본교학생들이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며 "학생 동아리 활동을 통한 예능 영재교육 활성화 결과이자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교사들과 철저히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최다입상 학교'라는 쾌거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과 25일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한마당'을 실시했다. 행사는 저녁 식사 뒤 학교 체육관에 모여 아빠와 자녀가 다양한 게임과 놀이 활동을 통해 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부족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가 활짝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초등학교가 이달 초 운동장에 새롭게 설치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검사를 최근 마쳤다. 공중놀이기구1은 케이블웨이(짚라인)로 여러 가지 공중놀이기구 중 사용자가 중력 작용으로 케이블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놀이기구이고 기타놀이기구1은 일명 '거미집 오르기'로 뾰족한 산 모양으로 줄이 망처럼 연결돼 있어 어린이들의 균형감각을 키우고 팔의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학교 측은 놀이터 이용 전에 학생 안전교육 기간을 두어 놀이기구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한 후 교사의 임장 지도하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 '대강 행복 놀이터'는 2021학년도 도교육청 '행복감성 NEW SPACE' 사업에 선정돼 학교 유휴 공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놀이 공간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자 1학기에는 2회에 걸쳐 놀이터 체험 여행을 가고 2학기에는 직접 놀이터 설계에 참여하도록 사용자 참여 설계와 디자인 워크숍을 가져 학생들이 원하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 이 학교 3학년 한 여학생은 "케
[충북일보] 충북여중은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변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플로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북여중 전교생은 이날 모충동 쓰레기 불법투기 구역에서 쓰레기를 주운 뒤 환경보호 문구를 레인웍스(Rainworks·비가 오면 문구가 보이는 제작물)로 쓰레기 투기구역에 표기했다. 충북여중은 올해 환경교육 관련 부서를 신설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는 25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이버범죄 예방교실을 열었다.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을 강사로 초청해 사이버폭력 예방, 게임중독과 사기, 개인정보보호(피싱), 디지털성범죄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동성초는 지난해부터 사이버 어울림 나눔학교 사업을 운영해 사이버폭력과 범죄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학교로 찾아오는 독서교육'을 운영했다. 이 교육은 학생들이 독서 자체를 즐기고 책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독서교육을 마친 뒤 정하진(6년) 학생은 "평소 하지 못했던 독서교육을 통해 독서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책도 많이 읽고 다음 번 독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성 교장은 "그동안 똑같은 독서 활동만 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활동을 경험시켜주고 싶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가질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측은 독서 프로그램를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올해 인문품은학교로 선정되며 다양한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24일에는 독서동아리 책하랑의 진행으로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단양중은 지난 4월 전교생에게 '회색인간' 도서를 배부하고 책을 읽은 후 국어 수업 시간에 독서 토론, 느낌 표현 등을 수업했다. 학생들이 어느 책보다도 관심을 보이고 작가를 궁금해하며 학교는 김동식 작가를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김 작가는 요즘 화제인 인물로 주물 공장에서 10년 동안 일하던 그는 '회색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등 다섯 권의 소설집을 연달아 출판했다. 그가 글을 쓴 시간은 공장 일을 마친 후의 저녁 시간, 이날 그는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는지 자신의 글을 쓰는 일상과 작가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에게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어느 강연보다도 흥미진진하게 듣고 작가의 삶 속으로 빠져들었다. 작가 강연을 들은 단양중 천수민(3) 학생은 "작품과 작가의 삶에 감동을 받았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중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5학년 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 준수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국원초는 '행복 예감(藝感) G·WITH 키움교육'이라는 학교 비전을 바탕으로 문·예·체 교육, 실천중심 예절 교육을 위해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잊혀가고 있는 조상들의 문화와 정신을 깨달아 올바르게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이어져 학교의 교육전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24일 2022년 상반기 유네스코학교 충북지역협의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학교의 담당교사와 관리자뿐만 아니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단양군청, 단양교육지원청, 충청북도국제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네스코학교(ASPnet) 활동안내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네스코학교의 주요 교육내용은 평화감수성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교육으로 이번에 주목할 만한 내용은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단양지질공원 유네스코사업이다. 이는 단양지역 내 지질공원의 가치를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호텔관광고는 이번 협의회를 개최하며 지역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지역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역할에 일조했다. 한국호텔관광고 유네스코 업무 담당 박재영 교사는 "유네스코 이념이 품고 있는 가치가 광범위한 만큼 유네스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의는 많은 문화유산과 역사,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는 단양군의 교육이 한층 발전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중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초·중학교 학생 110명에게 이달 31일부터 연 10회 학생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총사업비 3천520만 원(보조 2천560만 원, 자부담 960만 원)을 들여 일반승마는 체험비 32만 원 중 22만4천 원(70%)을, 생활승마는 체험비 32만 원 전액을 지원한다. 승마체험은 음성읍 사정길 286 체로키 승마스쿨에서 진행한다. 군은 지난 3월 학생승마체험 참여희망자를 모집해 일반승마 100명, 생활승마 10명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승마 이론과 안전교육, 말과 교감하기, 말 끌기, 기승 등의 승마체험을 한다.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기승자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했다. 이어 학생승마체험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및 안전 장구 점검 등의 현장 확인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말과의 교감, 체육활동 등으로 심신 수양과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승마체험과 유소년 승마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을 실시하지 못한 세종시내 초·중·고가 올해는 전체 학교의 36%가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100개교 중 36개교가 5월부터 12월까지 제주도, 서울 등 관외로 숙박형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나머지 64개교도 수도권과 근교로 1일형 현장체험학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이 묶였던 수학여행과 각종 체험학습이 일상회복에 맞춰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같은 각급 학교의 일상회복에 맞춰 효율적인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비 지원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1인당 초등학생 15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해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숙박형 수학여행이 어려울 경우 1일형 체험학습, 수련활동, 관람, 견학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충북일보] 청주 오창초등학교가 20년 전 졸업생들이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열어 화제다. 오창초에 따르면 이 학교 80·81회 졸업생들이 지난 2001년과 2002년 2월 졸업하면서 학교 정원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지난 21일 개봉했다. 이 자리에는 20년 전 타임캡슐을 묻으며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던 이 학교 80·81회 졸업생들과 당시 근무했던 교사들이 참석했다. 오창초는 1920년 문을 연지 100년이 넘은 유서 깊은 학교다. 20년 전 학생들은 졸업 기념으로 자신들이 쓰던 소지품과 교과서, 장래 희망, 친구에게 쓰는 편지 등을 땅에 묻었다. 오창초 노승갑 교장은 "이날 타임캡슐 개봉식에 참석한 졸업생들은 20년 전 추억 속의 물건들이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쏟아냈다"며 "자신이 적은 장래 희망을 읽어보거나 초등학교 시절 꿈과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오송고는 23일 1·2학년 재학생 432명을 대상으로 학생 진로학업 설계방향 설정을 위한 진로진학캠프를 열었다. '정확한 정보가 동기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사전 검사와 본 캠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학년의 경우 고교학점제 과목선택을 위한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추천검사'를 시작으로 '객관적 자아 찾기', '커리어맵 실습', '드림 캡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학년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도 검사'를 시작으로 '학생부 종합지수 진단평가 해석', '입학사정관 체험하기', '실천 계획표 작성하기' 활동에 참여했다. 오송고 1학년 신지은 학생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수강계획을 설계하고 나의 적성에 맞는 로드맵을 수립하면서 진로와 학습에 대한 방향을 분명하게 설정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하진(2) 학생은 "나의 생활기록부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할 수 있어 입시준비와 앞으로 학교생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진 교장은 "자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 진단을 바탕으로 학습 방향을 분명하게 설정해야 학습에 대한 동기도 생기고 진로 목표도 뚜렷해진다"며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1일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Jober)'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대제인, 바리스타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진로동아리 '꿈잡이(DreamJober)'는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 교육기관(대학교), 공공기관 등의 장소 재능기부를 받아 청소년 시기의 진로 탐색과 목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학 멘토링을 실제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바리스타 진로직업체험활동은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에서 김혜숙 강사의 지도하에 바리스타의 직업 정보(되는 방법&자격증, 적성 및 능력, 자질, 미래 전망 등), 커피의 성장 과정과 우리나라의 커피 역사에 대한 이론 수업,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커피 추출, 로스팅, 핸드 드립 등을 실습했다. 김 센터장은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실습에 임하는 모습이 좋았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하나라도 더 알고자 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실제로 예정된 시간보다 40분 이상 많이 했는데 싫어하는 기색 없이 잘 따라와 주어 보람이 있었다"며 다른 주제로 대제중학교 학생들과 인연을 계속 가져갔으면…
[충북일보] 제천백운초등학교가 오는 26일까지 방과후학교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현재 백운초는 제천시와 교육청의 교육경비 보조 사업으로 승마, 골프 등의 고급 스포츠를 포함한 요리교실, 줌바댄스, 뉴스포츠 등 다채로운 9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승마 공개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자녀의 학교생활을 직접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아이가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한 교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일상생활이 점차 회복됨에 따라 학교에서도 학부모를 초청할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많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