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는 10일 황토대추연합회·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예방 이미지와 문구를 삽입한 신규 대추 포장재를 선보였다. 지역 특산물 포장재를 활용한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홍보는 충북에서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선물용 포장재 2종(1kg, 2kg)은 시각적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친근한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ㆍ포순이 이미지와 함께'성폭력ㆍ가정폭력ㆍ학교폭력ㆍ노인학대ㆍ아동학대ㆍ장애인학대 OUT!!'라는 문구를 넣어 만들었다. 등록하면 빨리 찾는'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관한 설명과 자가 등록이 가능한 '안전드림 앱'으로 연결하는 QR코드도 넣었다. 경찰은 신규 대추 포장재 약 12만6천 개를 군내 61개 작목반에 배부해 13일부터 열리는 '2024 보은 대추축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대추 축제인 만큼 포장재를 활용한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예방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포장재를 접하는 판매자, 유통업자, 소비자들이 사회적약자가 안전한 보은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했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군은 40억 원(국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 기반 확충 사업으로 △도안면 실버향 센터 신축 △도안문화센터 리모델링 △진달래 체육마당 조성 △진달래 건강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실버향 센터는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50㎡ 규모로 다용도실, 사무실, 화장실, 족욕장, 사랑방 등을 갖춰 도안문화센터와 연결해 신축한다. 도안문화센터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진달래 체육마당에는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서고, 진달래 건강쉼터에는 정자와 잔디밭이 조성된다. 행복공동체 조성 사업으로는 △살구향 실버치유 프로그램 △복사향 마을 챌린지 △진달래향 화합마당을 추진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유 상담과 질환 치료, 운동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사향 마을 챌린지는 꽃심기 교육과 붓글씨·붓그림, 그림 그리기, 지역 선진지 견학 등이 있다. 진달래향 화합마당으로는 음악회·전시회·영화상영 등
[충북일보]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산촌청년 창업교육'의 교육생을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 세대에게 산촌 '괴산'에서의 삶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년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올해 산촌청년 창업교육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 괴산읍 괴산전통시장 내 괴산시장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역 청년세대(만19세~49세)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교육과정은 △최신 창업생태계 동향 및 활용전략 △메가테크 트렌드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 △신사업 아이디어 도출방법 △시장조사 방법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기법 △모의피칭 등이다. 수료자는 내년에 예정된 '산촌청년 창업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추후 괴산군 소상공인연합회와 시장상인연합회 창업 혜택의 우선순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온빛밝은안과 충주병원은 10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홀몸노인을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 노인복지관은 이번 후원금으로 홀몸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필요한 연탄, 등유, 이불 등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송기영 원장은 "다가오는 추위에 힘든 겨울을 준비할 어르신들이 필요한 지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온빛밝은안과 충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금강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하수도 관련 각종 사업이 애초 목표대로 순항 중이다. 군은 도시의 맑고 깨끗한 환경정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하수처리시설 구축이 필수 조건이라 보고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확충사업'에 나섰다. 지난 2021년 1월 착공한 '만계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은 현재 98%의 공정률을 넘었다. 군은 양강면 만계·원동·유점리 일원에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일일 60톤의 하수처리시설과 3.92km의 하수관로를 설치했다. 다음 달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사업을 완료하면 오염요인 사전 차단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지역 전반의 위생 환경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가곡 농어촌 마을하수도(100㎥/일(증설), 관로 3.24km), 장척 농어촌 마을하수도(50㎥/일, 관로 3.66km), 범화 농어촌 마을하수도(50㎥/일, 관로 2.8km) 사업도 관련 공정에 따라 착착 진도를 나가고 있다. 군은 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 하수처리 선제 대응과 체계적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환경기준에
[충북일보] 괴산군과 이 지역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 13명이 10일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아리랑 한인축제에 참석해 지역의 우수 농식품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동포들이 한인 타운의 발전과 동포 사회의 단결을 위해 매년 여는 한인 축제다. 올해는 39회를 맞아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9개 기업이 42개 품목으로 판촉전에 참여해 축제에 방문한 한인들에게 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미주 MBC 한국제품 전용 홈쇼핑에도 4개 업체가 참여해 대학찰옥수수, 감자가공품, 무청시래기, 선식류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 괴산군 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조봉남 한인회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과 면담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미국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충북일보] 음성군이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방역 고삐를 바짝 죈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방역 기간 내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방역차와 광역방제기(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과 대로변 등에서 특별 방역을 진행한다.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소를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군은 방역용 소독약품을 가금 농가에 2천77ℓ배부하고, 가금농가 131호에 전담관 54명을 배정했다. 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오리농가 휴지기제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134농가에서 8천255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이 도서관 인터넷홈페이지나 전화 접수를 통해 '독서 문화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창의 책 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은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9시에, 실버 인지 관리전문가 과정은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9시에 각각 운영한다. 창의 책 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화술 전략과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놀이법으로 꾸민다. 실버 인지 관리전문가 과정은 음악치료, 요리 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실버 인지 관리와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으로 짜였다. 창의 책 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은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발급하고, 실버 인지 관리전문가 과정은 수료증을 준다. 이 도서관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독서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수강생 개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독서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40회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가 오는 14∼15일 양일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는 지역의 전통축제이자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다. 첫째 날은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함께 전통 줄타기 공연, 어르신 명랑운동회가 진행된다. 이틀째인 15일에는 김홍도 학술발표회, 전시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마을대항 민속한마당, 조령가요제 결선 등 다양한 주민화합 행사가 펼쳐진다. 또 대장간 체험, 우리집 가훈써주기, 국가 무형문화제 한지장의 한지뜨기, 가죽공예, 매듭팔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고추장, 된장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이재원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는 기회 제공과 지역주민 간, 세대 간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군내서 사육하는 소·염소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접종을 한다. 군은 개체별 집단 항체 형성률을 향상하고, 접종 시기 차이에 따른 누락 방지 등 구제역 예방접종 관리·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차례 소·염소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했다. 이번 하반기 일제 접종은 지난 5월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은 군내서 사육하는 소 4만2천841마리, 염소 5천642마리 등 모두 4만8천483마리다. 최근 4주 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 새로 태어난 가축(4개월령 미만),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가축은 대상에 들지 않는다. 군은 구제역 일제 접종을 마치고 4주 지난 뒤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소·염소 농가는 이번 일제 접종에서 빠뜨리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이 내년 제22대 총선 충주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맹 전 위원장은 10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2년 정치풍파를 겪으면서도 충주만을 바라보고 견뎌왔다. '민생개혁'을 온몸으로 실천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서민경제는 악화되고 있으며, 인권은 추락하고 있다.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며 "나라 곳곳에서 정치검사 무리가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철도, 고속도로 조기착공, 병원 유치 등 사기 공약이 난무하고 있다"며 "최근 12년 충주를 책임진 국회의원과 시장, 3선 두 형제는 무엇을 했냐. 불통, 무능의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22대 총선이 이제 180일 남았다. 오적 22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충주시민과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변해제 입법 완결, 병원다운 병원 건립, 충주시 도시계획 전면 재검토, 규제 전면 혁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출마를 선언한 맹 전 위원장은 박지우 현 위원장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4선 도전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4~15일, 28~29일 호암지 생태공원, 호암예술관 광장, 중원문화교육원 광장 등에서 '호암지 거리 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충주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예술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화공연으로 창작중심 단디의 단디우화 에어리얼 퍼포먼스, Force의 수직 폴 퍼포먼스, 클라운진 벌룬 퍼포먼스, 파이어앨범 파이어퍼포먼스, 서울사람의 코미디 서커스, 지역 비보이댄스팀 트레블러크루 등이 선보인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가 14팀의 버스킹이 호암지 생태공원 내 3개 장소, 호암예술관 광장, 중원문화교육문화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예술제는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이뤄진다. 부대행사로 공연장소 스탬프투어, 사진촬영 후 인스타그램 태그 및 충주예술가족 친구 추가자에게 기념품도 제공하며 캐리커처, 타로점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호암지 거리예술제가 호암지생태공원을 방문한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의 예술성을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더…
[충북일보] 음성군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이음데이'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면접 이음데이(미니 채용박람회)에 12개 지역 기업체가 참여해 11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취업 결과는 구직자들이 실제 출근하는 날로부터 1개월 이후 집계될 예정이다. 현재 면접 결과로는 89명이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장면접에 응시했지만, 취업이 안 된 구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일에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현장면접 이음데이를 열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현장면접 이음데이는 음성고용센터, 음성여성취업지원센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의 취업상담을 같이 지원하고 있어 나이가 많은 노인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상담 및 실업급여 상담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6월부터 매주 기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날을 추진해 구직자에게 매주 1 대 1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국립공원 속리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21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가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오는 15일 열린다.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가 가을 단풍철 전국 등산객들에게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7시 등반대회 참가자를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일주문, 세심정을 거쳐 문장대를 오르는 6km 코스로 등반한다. 문장대 정상에서 진행요원이 등반 확인증을 준다.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초청 가수 축하공연과 등반 참가자·관광객 노래자랑대회도 연다. 허길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속리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채우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에서 지난 6~9일 나흘간 펼쳐진 올해 '세종축제' 누적 방문객이 역대 최다인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세종축제의 시작과 끝은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장식했다. 시민들은 축제섬, 푸른언덕, 수상무대섬 등 세종호수공원 곳곳에서 화염과 불꽃, 창작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을 감상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세종과학놀이터'에서 태양관측,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하고, '세종한글놀이터'에서 세종미로놀이터, 세종 어린이 한글학당 등을 즐겼다. 연인·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킹카누, 문보트를 타며 '호수어트랙션'과 '세종뮤직피크닉'에 호응을 보였다. 축제장 곳곳에서 시간여행자와 한 판 게임을 펼치는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 무관과 친구들'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세종을 널리 웃게 하라! 웃음 찾아 세종시', '웰니스아우어 세종' 등 코미디, 피트니스, 뮤지컬 등 시민이 기획한 다양한 공연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외국인 시민기획단이 운영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언어들을 배우며 국제적
[충북일보] 곽홍근(58) 증평부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19대 증평부군수로 지난 7월 취임한 곽 부군수는 1991년 음성읍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충북도 일자리정책과, 재난관리과, 예산담당관실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곽 부군수는 취임 직후 △스마트팜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등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읍·면 등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힘을 쏟았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새로운 증평'실현에 정성을 쏟아 짧은 기간이지만 탁월한 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민선6기 군정을 뒷받침하며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 공모선정 24억 원 확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4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435억 원 확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
[충북일보] 진천군이 실시한 21회 생거진천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진천의 맛을 살리는 다양한 음식이 출품돼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군이 진천의 맛과 멋이 담긴 대표·특색음식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한 '21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진천 특산물인 '메기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지역내 일반음식점 7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의 결과물은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공정히 심사했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원조옛날통닭의 유인규 씨가 출품한 '메기튀김·메기식해·메란젓'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금상은 뻥숙이네 김영숙씨의 '행복 가득 메기구이' △은상 역전할머니맥주 어용 씨의 '반해버린 메어탕', 180도 김준수 씨의 '매력 있는 묵은지 메기찜' △장려상 도시속바다 김진용 씨의 '진천 뉴웨이브 메기탕수육', 육회상회 이재숙 씨의 '건강메기곰탕&새콤달콤메기무침', 복자야복자 송지윤 씨의 '빈티지 메기매운탕&깻잎옷을 입은 메기튀김' 등 다수의 수상작이 나왔다. 이번 음식 경연대회 외에도 지역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서울장수㈜(대표 배윤상)의 장수막걸리 홍보, ㈜면사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옥천체육센터에서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문화심리학자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김정운 박사가 맡는다. 그는 베를린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명지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김 박사는 특유의 유쾌하고 뛰어난 언변으로 '행복'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군은 김 박사가 인문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강연은 '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군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강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oc.go.kr)를 참조하거나 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강연이 문화와 인문학에 관한 군민의 생각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봉방동 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어르신과 어린이 300여 명을 초대해 짜장면 등 중식을 제공하는 '짜장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사체 위원들은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즉석에서 만든 짜장면과 다과를 대접하고, 고고장구 등의 공연과 한궁놀이도 준비해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전통생활체육인 한궁 놀이를 어린이들도 직접 체험하며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짜장면과 다과를 모두 맛있게 드시고, 한궁도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지사체 위원들과 행사에 협조해주신 봉방동청년사업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문형 교육프로그램인 '2023년 청소년 환경과학교실'을 3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결과, 평균 99.4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과학교실'은 원주환경청 측정·분석 전문가들이 지역 교육지원청을 통해 선정된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이다. 흙탕물, 녹조현상 등 환경적 이슈와 관련된 탁도, 생태독성, 미세조류관찰, 수소이온농도(pH) 등 수질 항목들을 학생들이 환경분석 장비를 활용, 분석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실습교육과, 탄소중립, 자원순환, 생태계 등 환경 관련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형 이론교육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해당 교육은 2020년도 3개 초등학교 62명, 2021년도 5개 초등학교 105명, 2022년도 7개 초·중학교 210명, 2023년도 10개 초·중학교 201명으로 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지역 내 작은 학교와 벽지학교에도 교육 기회를 제공했고, 높은 만족도 외에도 교육기회의 확대를 요청하는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환경관련 교육프로그램을 필요로
[충북일보] ㈜오방 임동규(31회 졸업) 대표이사는 10일 모교인 충주 세성초등학교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 대표는 "자랑스런 모교의 후배들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김기향 교장은 "항상 모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성초 발전을 위해 교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학업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지역 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 하는 학생이 있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와 발급 희망자를 접수했고 주민등록 주소지와 상관없이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7세(2005년 10월생~2006년 9월생)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3.5㎝×4.5㎝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오는 13일 제천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산업고등학교, 제천제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25일까지 진행된다.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입시 준비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를 높
[충북일보] 단양군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단양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이 치매 안심 도시 실현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와 '2023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진행했다. 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보건복지부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치매 사업과 별도로 충북이 자체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단양나누미방문요양센터 소속 직원 24명(요양보호사 23명, 관리자 1명)으로 구성된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은 관내 치매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고령 노인 중 원거리, 거동 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등을 실시하고 매주 1회씩 방문해 1대1 치매 예방교육과 인지 재활 프로그램(워크북, 치매예방체조 등)을 운영했다. 사업 기간 중 발굴된 신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단양군은 65세 이상 인구 33.8%의 초고령 사회로 '기억지키미' 활동을 통해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과 고령의 독거노인에게 치매 안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기반산업인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지역농업을 살리고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890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가중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소(88농가, 누적인원 4천472명)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186농가, 도입 인원 504명), 농기계 임대사업소(5곳) 확대·운영 등으로 부족한 인력 수급에 숨통을 틔웠다.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육성과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 등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로 '음성명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기간 7억여 원의 농산물 매출을 올려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9억800만 원)과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6억 500만 원), 수출 농식품 포장재 제작 지원(1억 5천만 원) 등 음성명작 해외수출 지원에 도·군비 19억 6천4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지원으로 군은 지난해 8천800만 달러의 농특산품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회 덕산 양채 축제'에서 양채를 활용한 제천 특색음식 전시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덕산 양채를 이용해 양채 덮밥, 양채 볶음 등 5종 신메뉴를 개발,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음식 발굴로 관광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앞으로 제천 맛집 육성 아카데미 조리 교육 등을 통해 덕산면 소재 식당뿐만 아니라 제천 시내 식당까지 확대·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인 양파·양채 등 품질 좋기로 유명한 우리 시 농산물과 음식을 결합한 제천 특색음식을 발굴해 제천 미식관광자원 확대와 제천 방문 관광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