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중학교 김현식(3년)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식 선수는 이 대회에 앞서 치러진 50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희철 교장은 "고된 훈련을 이겨낸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 영문·국문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했다. 누리집은 국제연맹, 해외 관계자 등을 위해 영문 누리집(http://2027chungcheong.com)과 국내 홍보용 국문 누리집(http://2027chungcheong/kor)으로 이원화했다. 영문 누리집에는 대한민국의 역대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실적 및 참가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국문 누리집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유치 배경·개최 계획과 최신 홍보현황 등이 게시돼 있다. 위원회는 오픈 이벤트로 16~28일 유치위원회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속의 U찾기'를 진행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누리소통망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채널을 팔로우하고 일상 속에 보이는 'U' 모양을 찾아 사진을 찍어 개인 누리소통망 계정에 사진과 '#충청권을_응원해 U'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하고 참여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With U, w
[충북일보] 충주시민축구단은 지역 우수선수 인재육성을 위해 충주신명중학교와 최근 'U-15 유소년 산하팀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시민축구단은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충주지역 장기적 스포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충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신명중을 U-15 유스팀으로 지정했다. 협약식에는 시민축구단 구단 사무실에서 여명구 단장과 정성택 부단장, 신명중 김원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신명중은 2022년 시즌부터 시민축구단과 동일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충주를 대표하는 U-15 유스팀으로 활약한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2월 충주교현초와 U-12 유스팀으로 지정하고 지역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충주는 충주험멜이라는 K2 프로팀이 운영으로 충주지역 교현초, 신명중, 충주상고 엘리트학원축구팀이 유소년 협약을 맺으면서 프로 산하 팀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6시즌을 끝으로 충주 험멜이 해체되면서 프로 산하 팀의 이점을 보고 들어온 선수가 대거 빠져나가면서 유스팀으로 지정됐던 교현초, 신명중, 충주상고 3개 학교가 해체 일보 직전까지 몰렸으나
[충북일보] 남성중학교 럭비부가 50회 전국소년체전 겸 3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성중에 따르면 전국대회경기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것은 1997년 창단 이후 두 번째로 2005년 충북에서 개최된 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한 지 16년만의 쾌거다. 남성중은 지난 13~14일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예선에서 일산동중을 43대 12, 청주남중을 33대 7, 호크스를 50대 5로 누르고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인천 부평중을 3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남성중은 월등한 체력을 앞세운 부산 영도제일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남성중 럭비부는 지난해 전국춘계리그 럭비대회에서 중등부 3위를 기록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충북우슈 선수단이 지난 13~15일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일반부에 출전한 충북개발공사 소속 이하성(장권), 진민섭(산타-60kg), 박성민(산타-75kg) 선수와 고등부 충북체고 소속 김지광(태극권·태극검), 고영우(남권·남곤)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종원(복대중) 선수는 중등부 남권·남도·남곤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3관왕과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태극권 종목에서는 최형준(충북개발공사) 선수, 남도에선 고영우(충북체고) 선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산타-56kg에서는 김재훈(충북체고) 선수가 3위를 했다.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도와 협회의 명예을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작년과 올해 2년 동안 전국체전이 일반부는 미개최 됐지만 2022년 103회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롤러대회에서 15일 DTT 200m에 참가한 제천중학교 1학년 김재영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 선수는 1학년으로 체격과 체력조건이 우수하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인 선수로 다른 선수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고 지도교사와 코치들이 한목소리로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현호 제천중학교 교장은 "1학년 학생으로 상위 학년의 기량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 훈련과 지원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한국 롤러 역사에 이름을 남길 큰 선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장락초등학 5학년 최지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지은 선수는 지난 13일 1일차 문체부대회 종목으로 치러진 경기인 여초부 5·6학년부 DT200m 종목에서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고 결선에서 1위와 0.004초차로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대회 2일차인 지난 14일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인 3천m 계주경기에 충청북도 대표팀의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해 처음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거리를 벌려나가며 금메달 획득했다. 최 선수는 "코로나 19로 운동시간이 부족함에도 코치님의 열정과 노력이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기록, 성적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상스포츠의 메카 단양군이 대한카누연맹 국가대표 선수단의 강도 높은 담금질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은 대한카누연맹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 20여 명이 내년 9월에 열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단양을 찾았으며 약 한 달간 지역에 체류하며 맹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선수단 훈련 코스는 단양읍 도전리 고수대교부터 수변 무대까지 단양강 1㎞ 구간으로 군은 원활한 훈련이 가능하도록 단양강 위에 3개의 레인을 설치하고 다목적체육관을 선수들의 체력단련장으로 제공했다. 앞서 지난 11일 류한우 군수는 단양군청을 방문한 정광수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지역 방문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내년 4월 열리는 '제29회 회장배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해 둔 상황으로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도 낙점을 받으며 떠오르는 수상 레포츠의 메카로 전국 동호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단양 호반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단양군은 2018년부터 수상레저 개발사업을 통해 단양호(수중보∼도담삼봉) 12.8㎞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계류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군민 염
[충북일보] 31회 옥천군 군민대상 특별부문 수상자인 김우진 양궁선수가 12일 이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13일 개최되는 옥천군민의 날에 참석하기 위해 미리 고향집(이원면 미동리)을 찾은 김 선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연철 이원면장, 이중호 이원농협조합장, 김대환 이원면이장협의회장, 정보용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 지난 도쿄올림픽 때 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보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원면은 박경모 선수, 김우진 선수와 같은 우수한 인재가 배출한 곳이다. 김 선수도 이원면이 양궁발전의 명소가 되게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김대환 이장협의회장은 "김 선수가 중학생일 때 학교에서 삼겹살을 사 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중호 조합장은 "김우진 선수가 농협 광고모델이어서 더 반갑다"라고 말했다. 김연철 면장은 "박경모 선수, 김우진 선수, 김택중 선수 등 고향의 후배들이 국가대표가 되어 메달도 따고 이원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면서 이원이 양궁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 선수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고향분들의 격려로 여기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11일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회 3관왕을 달성한 롤러의 김민서(청주여상, 3학년) 선수와 오미향 지도자,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리함(충북체고, 3학년)선수와 김준호 지도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일신여고 핸드볼의 오미현(3학년) 선수와 이두규 지도자, 럭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충북고의 서진석(3학년) 선수와 김형기 지도자가 입상선수 대표로 수여식에 참석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고등부 선수들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줘 우리 도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선수인 만큼 더욱 더 노력하고 정진해 개인과 우리 충북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년 103회 전국체전은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는 4일부터 9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린 제32회 CBS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 참가해 여자 고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 배구부는 예선전에서 광주체고를 3:0, 대전 용산고를 3:1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전에서 인천 부개여고를 만나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서울 일신여상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석패해 준우승을 했다. 코로나19로 전지훈련이 제한되는 상황과 프로배구 드래프트 이후 3학년 선수들이 프로배구단 훈련에 참가해 참가할 선수는 1,2학년 선수 단 7명밖에 남지 않았다. 때문에 예선부터 결승까지 선수 교체 없이 경기를 치러야하는 팀운영상 난관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경희 감독과 김민수 지도자의 세심한 선수관리와 효율적 경기 운영으로 이뤄낸 값진 준우승이다. 연해익 교장은 "어려운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해 준 감독과 지도자, 선수들, 학부모, 제천시배구협회 등이 힘을 모아주신 결과"라며 "오늘의 석패를 발판삼아 내년 각종 경기대회 입상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방송으로 제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송제작은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사업으로 대한체육회와 충북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도체육회는 매년 4∼11월까지 도내 6개 시·군에 이동식 체력관리 교실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방송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콘텐츠를 방송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방송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와 '어르신종목(라지볼,우드볼,국학기공,게이트볼)소개', '어르신체력관리교실사업' 등으로 편성·송출된다. CJB청주방송에서 방영하는 CJB모닝와이드(본방)에서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10여 분간 6회 방송된다. 방송된 내용은 충북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유튜브를 통해 재시청할 수 있다. 정효진 도체육회사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지친 심신을 방송매체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충북일보] 진천 삼수초등학교 정현택(11·4년)군이 8일부터 13일까지 대전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리고 있는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남자 유년부 배영 50M에서 32초37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배영 100M에서는 1분13초2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게 나와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멋진 수영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3대 단양군체육회장으로 선출된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의 취임식이 최근 단양다목적체육관(온달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장영갑 단양군의회의장,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과 각 시·군체육회장 등이 모여 축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부의 새로운 방역지침인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 후 진행된 단양군체육회의 첫 공식행사로 새롭게 변경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군 체육회는 권 회장 취임을 계기로 코로나 발병 이후 위축돼 있던 체육계에 활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물론 정부의 새로운 정책인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회 유치 등 직면해 있는 체육현안들을 해결할 것"이라며 "시대에 걸맞은 체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김진 선수가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진 선수는 7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전 결승전에서 김찬영(연수구청) 선수에게 아쉽게 1대3으로 패했다. 올해에만 세 번 백두장사에 등극한 김진 선수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천하장사 타이틀를 노렸으나 결승전 첫판에 당한 허리 부상이 뼈아팠다. 한라급 이국희 선수는 본인보다 30~40kg 더 나가는 백두급 강자들을 내리 물리치며 준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희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같은 팀 선배 김진 선수에 패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 1학년 박가은 학생이 최근 마무리한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박 선수는 롤러스케이팅 500m, 1천m, 2×200m 계주 부문에 참가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같이 열려 이 경기 결과 박 선수는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참가가 최종 확정됐다. 그는 이미 '2022 카잔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선발돼 있는데 이로써 또 한 번의 국제적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 특히 박 선수는 2×200m 계주 부문에서 언니 박하은 학생(제천여고 1학년)과 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자매 모두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박가은 학생은 "언니와 함께 금메달을 따서 기쁘고 베를린 스페셜올림픽에서 언니와 같이 뛸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국궁장인 탄금정이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 정대항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고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고성군 수성정에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41개 팀의 궁사들이 대회에 참가해 전통 활쏘기 실력을 겨뤘다. 탄금정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따돌리고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개인전 2위의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고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거머쥔 탄금정은 김영배(54·교현안림동), 김하식(67·봉방동), 김민갑(51·교현안림동), 이한재(50·호암동), 황금희(62·목행동) 씨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김민갑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지용인 충주시궁도협회회장은 "그동안 탄금정 회원들과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결과 지난 1986년 창단 후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무예인 궁도에 관한 관심과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145m 거리에서 활로 과녁을 맞히는 정신집중과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종합운동이다. 탄금정은 충주시 탄금대 활터에 있으며, 현재…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김영기 감독과 박종화 코치가 각각 국가대표 펜싱(플러레)과 역도 지도자로 발탁됐다고 4일 밝혔다. 김영기 감독의 지도종목은 여자 펜싱 플러레로 11월부터 2022년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펜싱 여자선수(플러레)의 지도를 맡는다. 그는 지난 1998년 충북도청 펜싱팀 코치로 입단해 23년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플러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하나와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플러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채송오 선수가 김 감독의 대표적인 제자다. 그는 올해 출전한 6개 전국대회에서만 금 1개, 은 3개, 동 6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정상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종화 코치는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4년간 여자 역도 국가대표팀 지도를 맡는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로 충북체고 역도팀을 17년간 지도하면서 각종대회에서 지도 선수를 상위 입상시켰다. 충북 고등부가 역도 전국최강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지도력 덕분이다. 102회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하며…
[충북일보] 대한체육회와 충북체육회는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3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윤현우 회장과 도내 시·군체육회장들은 안정적인 예산지원, 대한체육회 기금 사업 지원확대,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 체육계의 미래 지향적인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특히 대한체육회와 지방체육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체육관련 법률개정을 통한 지방체육의 행·재정적 자립기반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논의했다. 또한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대회 지원 약속과 충청인의 염원을 담은 2027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펼쳤다. 윤현우 회장은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법률개정 및 재정자립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지방체육 진흥을 위해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스포츠안전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WMC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이기흥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공익 재단법인으로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공제·점검 등 스포츠안전관리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츠안전 교육, 공제, 점검 사업을 활용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행사 참여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참여자의 안전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며 "장기적으로 스포츠안전재단이 국제적인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단양소백산배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CBS배 전국 중고남녀 배구대회'와 오는 13일 '박계조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연달아 개최되며 수많은 배구인들이 단양지역으로 모이고 있다. 이렇듯 단양이 스포츠 강군으로 입소문 나며 한국 배구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영원한 리베로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의 숨은 노력이 결정적이었다. 끝 모를 배구 사랑에 빠진 그는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구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매년 청소년 대표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배구팀들이 단양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열린 각종 대회를 통해 1만 여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숙박비, 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큰 활력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 TV중계와 언론홍보에 따른 인지도 상승, 생활체육 저변확대 등으로 실제 지역에서 느끼는 스포츠마케팅의 경제효과는 폭발적일 것으로 군은 내
[충북일보] 우석대 사격부가 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와 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3·은 1·동 9를 수확했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한 3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열리고 있다. 우석대 사격부는 지난달 22일 김예진·김나현·김민영(스포츠지도학과 1년)·류연주(광고홍보이벤트학과 1년) 선수가 여대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24일 스포츠지도학과 공성빈(4년)·김지훈(4년)·박진석(3년)·황준영(2년) 선수가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공성빈 선수가 남대부 50m 3자세 개인전 동메달과 조서현(체육학과 4년)·김정연(스포츠지도학과 1년)·조단비(항공서비스학과 1년)·천세영(광고홍보이벤트학과 1년) 선수가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6일 남대부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도 김민찬(스포츠지도학과 4년)·안영준(항공서비스학과 1년)·김동환(에너지전기공학과 1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29일 51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공성빈·김지훈·박진석·황준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30)과 배재현이(33) 2022년도 국가대표에 선발, 남자실업팀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9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2022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김우진은 김제덕(경북일고)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배점합계 247점으로 김제덕에 이어 (250점) 2위로 선발됐다. 배재현은 올해 국가대표 탈락의 아픔을 딛고 배점합계 228점으로 4위로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김소희(25)가 막판 부진으로 10위로 탈락했으나, 최종 32위까지 주어지는 2차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부 1위는 이은경(순천시청)이 선발됐으며,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은 14위로 탈락했다. 올해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우진은 올 한해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3관왕, 2022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각 국가대표 8명은 내년 1월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3월 국가대표 2~3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후 4월 최종 평가전을 거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각 3명씩 선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지난 26~30일 열린 올해 '농아인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장애인유도실업팀 소속 정숙화(33) 선수가 여자부 개인전 '52㎏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정 선수는 지난 2009년 타이완(臺灣) 타이베이(臺北)에서 개최된 '21회 농아인올림픽대회',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2회 농아인올림픽대회'에서도 각각 같은 체급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정숙화 선수_오른쪽에서 두 번째(체육진 -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지난 26~30일 열린 올해 '농아인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장애인유도실업팀 소속 정숙화(33) 선수가 여자부 개인전 '52㎏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시상식에서 정 선수(오른쪽에서 2번째)가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시 정숙화 선수 경기장면_오른쪽(체육진흥과 -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지난 26~30일 열린 올해 '농아인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세종시 장애인유도실업팀 소속 정숙화(오른쪽) 선수가 예선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와 겨루고 있다.…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 총회 참석을 위해 청주를 찾은 바톨가 할트마(58) 몽골 전 대통령이 오는 2023년 몽골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할트마 전 대통령은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WMC 총회에 참석하고자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할트마 전 대통령은 "몽골은 적은 인구에도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선 도쿄올림픽에서 유도 종목 메달 3개를 따내는 등 특히 격투와 무예 종목에 관심이 많다"며 "2023년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키운다면, 향후 큰 영향력을 끼치리라 생각한다"고 대회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몽골은 지난달 WMC에 '2023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7년 진천에서 처음 열린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는 크라쉬, 합기도 등 6개 종목에 33개국 청소년 800여 명이 참가했다. 몽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