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민축구단-충주신명중, 'U-15 유소년 산하팀 지정' 협약

U-15 유소년 지정, 한국 대표하는 선수 배출 목표

  • 웹출고시간2021.11.16 10:32:07
  • 최종수정2021.11.16 10:32:07

충주시민축구단 여명구(왼쪽 두 번째) 단장과 신명중학교 김원중(오른쪽 두번째) 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민축구단은 지역 우수선수 인재육성을 위해 충주신명중학교와 최근 'U-15 유소년 산하팀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시민축구단은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으로 충주지역 장기적 스포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충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신명중을 U-15 유스팀으로 지정했다.

협약식에는 시민축구단 구단 사무실에서 여명구 단장과 정성택 부단장, 신명중 김원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신명중은 2022년 시즌부터 시민축구단과 동일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충주를 대표하는 U-15 유스팀으로 활약한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2월 충주교현초와 U-12 유스팀으로 지정하고 지역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유망주를 발굴하는 등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충주는 충주험멜이라는 K2 프로팀이 운영으로 충주지역 교현초, 신명중, 충주상고 엘리트학원축구팀이 유소년 협약을 맺으면서 프로 산하 팀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6시즌을 끝으로 충주 험멜이 해체되면서 프로 산하 팀의 이점을 보고 들어온 선수가 대거 빠져나가면서 유스팀으로 지정됐던 교현초, 신명중, 충주상고 3개 학교가 해체 일보 직전까지 몰렸으나 위기를 극복했다.

충주험멜이 해체되면서 충주시민들의 열망으로 2017년 충주시민축구단이 창단되면서 지역 유소년팀 육성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주는 구자철 선수를 비롯해 국내파 한교원 선수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송민규 선수 등이 지역 유소년 출신이다.

김원중 교장은 "유소년 축구 시스템으로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