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상반기 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 2천190필지에 대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11월 30일까지 서면(우편·FAX),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 감정평가사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 등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도 열람·이의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지피티(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엑스(X)'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1일 오후 2시 시청 여민실에서 '1회 스타트업 코리아 세종 창업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AI 강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새싹기업과 시민의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강화하고 새싹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니드소프트사와 네이버클라우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AI 인공지능이 나하고 무슨 관계지·'의 저자 이장우 박사와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사업 총괄 윤영진 리더가 강사로 나선다. 이장우 박사는 지난해 말 오픈에이아이가 공개한 대화전문 챗봇 '챗GPT'를 활용해 생성형 AI 시대를 앞서나가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윤영진 리더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 엑스(HyperCLOVA X)의 적용 사례와 활용방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까지 매주 주말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마을 문화놀이터는 고장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농장체험과 같은 현장 체험을 하는 것을 말한다. 문화예술체험처는 2곳으로 △미놀라(금왕읍) 감자빵만들기 △나무향공방(음성읍) 원목의자만들기이다. 농장체험처는 △초록뜰다육(대소면) 다육이 미니정원만들기 △푸르미농촌교육농장(대소면) 김장담그기 등 2곳이다. 군은 지역의 초등학생을 둔 가정에 학교 가정통신문으로 안내문을 발송, 네이버폼으로 신청받아 250여 가정에 체험비를 지원한다. 주말 원하는 시간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과 농사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547가정이 8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실시한 결과 93.7%의 만족도를 보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양관리에 필요한 '비료 사용 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한다. 비료 사용 처방서는 농경지의 양분 함량과 농작물의 양분 요구량을 고려해 필요한 비료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토양의 유기물,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효인산, 석회 소요량 등 토양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한 작기 동안 공급해야 하는 성분을 제공해 작물의 비료 사용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료 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적정 사용할 경우,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 작물 생육을 좋게하고 비료의 양을 평균 31%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무분별한 비료와 퇴비사용으로 인한 토양 양분 불균형과 염류집적, 환경오염, 병해충 발생 증가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비료와 퇴비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의 표토를 제거한 후 약 15㎝ 깊이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약 500g 정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분석을 의뢰하면 된다. 비료 사용 처방서는 의뢰 후 2주 이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직접 결과를 열람할 수도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일본 치바현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최 시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 치바현과 디지털전환 정책에 관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향을 의논한다. 또한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한다. 최 시장은 방일 첫 일정으로 치바현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와 면담한 뒤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서 세종시와 일본 치바현 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의료(중입자치료), 2024 핵테온 세종(국제대학생사이버보안경진대회), 정원분야 관련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일본 치바현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중입자가속기 야마다 시게루 병원장을 만나 중입자 치료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센터 운영방식과 정부·지자체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계획을 소개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일본의 중입자가속기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방문 이틀째인 31일에는…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내년부터 심천면에 있는 심천중학교(교장 안성용)로 주소지를 이전 하지 않고도 전학하거나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이 학교가 내년부터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받아서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지난 27일 고시한 '충청북도 중학교 학교군(중학 구) 및 후기 고등학교 학교군에 관한 고시 개정사항'에 의해 영동읍 중학 구의 학생들을 2024년 3월부터 주소 이전 없이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심천중학교는 학생 수 증가를, 이 지역주민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면 소재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학교는 2022~2026학년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학교'로 지정받아 '다름이 하나로, 레인보우 빌리지'를 주제로 한 다문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과후학교, 체험활동 등을 지속해서 운영해 작지만 알찬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천중학교는 소규모 농·산촌 학교로 지난 1965년 개교해 2023학년도 56회 졸업식까지 4천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로 지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30일 옥천소방서 서장실에서 의용소방대원 자녀 15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이 장학금은 충북도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급조례에 따라 3년 이상 근속한 대원의 자녀 가운데 순직 대원 자녀, 공상 대원 자녀, 상훈법에 따라 우선 서훈받은 대원의 자녀, 소방서장 이상 표창장을 받은 대원의 자녀, 장기근속 대원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옥천소방서는 이날 읍·면별 의용소방대장을 대표한 박인현 옥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모두 1천200만 원이다. 김 서장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 안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복리증진을 위해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최인길) 1학년 백서윤이 '제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보은여자중학교에 따르면 백서윤은 지난 25~27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200m와 400m 종목에 출전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백서윤은 주 종목인 400m 경기에서 1분 05.78초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0m 종목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백서윤은 "좋은 성과를 내도록 잘 지도해준 코치님, 감독님,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목표했던 기록에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 소년체전과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수확 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 2만5천 원)를 받고 일손 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에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일이다. 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일손 이음 행복 이음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구호 아래 시작했다. 군내 농가 주부 모임, 사랑 나눔 봉사단, 추풍령 농업경영인 등 16개 단체 200여 명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 30일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손 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사업에 직접 참여했다.정 군수는 이날 한국 여성 농업인협의회 자원봉사자, 군 경제과 직원 39명과 함께 황간면 광평리의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사과를 따고 선별하는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지난 27일까지 농가 398곳과 중소기업 6곳 등에 연인원 9천10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정 군수는 "수확 철을 맞은 농가와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일손 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지난 29일 열린 '제1회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에 2천여 명의 주민이 참가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군 체육회(회장 윤갑진)가 군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처음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식전 공연을 관람하고 간단하게 제초로 몸을 푼 뒤 뱃들공원 시계탑~풍취교~학림 자전거길~중동교를 돌아오는 5km 코스를 걸었다. 최재형 군수와 군 의원은 물론 군내 기관·단체장들도 대거 참가해 주민과 함께 걸으면서 소통했다. 윤 회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걷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군민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주민이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6~9월 군민 1천367명(아동 945명, 보호자 278명, 아동 관계자 143명)을 대상으로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마련한 표준조사 도구를 활용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가지 영역에 관해 물었다. 지난 2018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6개 영역에서 만족도가 모두 상승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가정환경'과 '교육환경'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먹는 물 공급 확대와 농촌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교육복지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 확대, 오지 학생 행복 교육 택시 지원,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확대 등에 주력한 덕분으로 분석한다. 참여와 시민의식 부문은 2018년도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른 부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아동의 권리교육과 참여, 의견 수렴 등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함을 의미한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아동 친화 도시 조
[충북일보] 옥천군은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옥천 향수 시네마에서 국립극장 특별기획전 '극장 서는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창극과 어린이 음악회 등을 상영한다. 상영 작품은 국립창극단의 창극 '귀토', '춘향',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나무, 물고기, 달'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어린이 음악극 '엔통이의 동요나라 2' 5편이다. 국립극장 특별기획전은 국립극장과 전국 19개 작은 영화관이 대도시뿐만 아니라 도·군 단위의 관객들에게 더 편리하게 국립극장의 공연을 즐길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 예매(6천 원)를 통해 관람할 수 있고, 동반 1인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1+1 관람권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옥천 향수 시네마 운영이 더 활성화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많은 군민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문화복지 공공성 확대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우량기업 유치와 남부권 산업의 중추 역할을 기대하며 추진 중인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4단계 충북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비 130억 원을 포함해 모두 1천100억 원을 들여 탄부면 고승리와 사직리 일원에 104만㎡ 규모로 조성하는 민선 8기 공약이다. 군은 이 산업단지를 완료하면 인근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12월 주민 열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올해 산업단지계획수립용역과 행정절차 밟고 있으며, 내년에 토지 보상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창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근로자 기숙사 문제 해결하기 위해 국비 105억 원 등 150억 원을 투입해 삼승면 보은 일반산업단지 안에 2026년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짓는다. 이곳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공장 14실, 연구사무실 12실, 기숙사 72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최재형 군수는 "군내 산업단지 분양률이 100%에 육박한 현재 제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테라리움 정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테라리움은 용기 안에 자갈과 흙을 깔고 작은 식물, 귀여운 소품을 배치해 작은 정원처럼 꾸미는 유익한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아동들이 사업에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은 고독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은 경로효친사상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홀로 지내면서 우울하기도 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색다른 활동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수 위원장은 "다양한 세대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체험활동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이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의 진로체험 인증 효력은 올해 7월5일부터 3년간이다. 군은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꿈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 체험망 누리집인 '꿈길'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제천 전통놀이 계승사업'을 운영해 제천의 얼을 찾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이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이 한국예총제천지부와 연계해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는 예술·체육교육 활동의 일환이다. 지역 내 초·중·고 학교 중 희망 학교 10개를 선정해 제천지역 전통놀이 계승을 위한 학생 중심 전통놀이 교육활동으로 학교별 3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1~2차시에 한국예총제천지부 소속 강사들과 함께 제천 사투리와 제천 10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제천 전통놀이 즐기기, 제천강강술래 장단과 동작 익히기, 제천강강술래 체험하기 등 제천지역의 문화유산과 전통놀이를 흥미진진하게 체험했다. 3차시에는 모두가 서로 손을 잡고 강사들이 구성지게 선창한 '제천강강술래'를 힘차게 따라 부르며 즐겁게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사는 제천에도 재미있는 다양한 전통놀이가 많이 있어 놀랍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 더하기 운동 효과도 뛰어난 제천강강술래와 전통놀이를 계속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얼을 계승하는 소양을 기르도록 다양한 인프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 결핵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전국 민간·공공기관에서 추진한 결핵 관리 사업에서 △신고·보고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등 결핵 관리가 포함된 부분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공로 총 11곳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결핵환자의 상태와 필요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에서 실시되는 보건·복지 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알맞은 결핵환자 관리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 1만 4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진행했고,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하는 등 결핵 예방 사업에도 집중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자녀 기르기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복지 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학생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입학축하금 확대 △명문학원 온라인 강의 지원 △글로벌 역사기행 사업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 지원 △상상대로 음성 인재 지원사업(음성군장학회)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입학축하금을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한다. 내년에 유치원과 초·중·고에 입학하는 예정자는 2천100여 명이다. 군은 이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로 했다. '글로벌 역사기행 사업'은 올해 이어 내년에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9월 중·고·대학생 40명이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룽징(龍井)의 독립운동지 일대에서 백두산 역사기행을 추진했다. 군은 해외 역사탐방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리더로 성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9~18세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 원의 교통카드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억5천만 원을 출연해 명문학교 육성사업도 운영한다. 이 가운데 하나인 우수대학생 특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청장년회는 최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백동 청장년회는 20년 넘는 오랜 기간 매년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신백동 취약계층 가구 대상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청장년회 회원 30여 명은 연탄 2천400장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6가구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근성 회장은 "청장년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작은 온정의 손길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궂은일에 앞장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백동 청장년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 환경정화 활동, 수목 병해충 방제활동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한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1천2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경상북도 울진 일대에서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노인일자리를 참여하지 않으면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적은데 일자리에 참여하니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이렇게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어 참 좋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현재 제천시니어클럽은 △공익형 12개 사업(9988 행복지키미, 근린시설 지키미 등) △시장형 8개 사업(한올, 할매손맛손 등) △사회서비스형 5개 사업(푸드뱅크 매니저, 안전 모니터링 등) △취업알선형 등 모두 26개 사업단 1천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하소아동복지관은 2023년 작은 도서관 어린이 작업실 '모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프닝 워크숍을 시작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야'는 새롭고 신기한 것을 맞닥뜨린 어린이가 감탄사처럼 내뱉는 말로, 일상에서 떠올린 영감과 호기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열린 작업 공간이다. 어린이만의 전용 공간으로 어른들의 지도 없이 스스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백영숙 관장은"모야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도서관 속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는 도서문화재단 씨앗, 릴리쿰,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함께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 프로젝트를 기획·지원한다. 하소아동복지관은 초기 공간 조성비용으로 2천600여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연간 1천200만 원의 운영비를 2년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명동 3-1번지 일원 명동 고기로에서 추진한 '명동 고기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명동 고기로 조성사업'은 2022년 7월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이다. 시는 공모 신청 당시부터 명확한 비전의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정도 단축해 11개 단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골목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골목브랜드인 '명동 고기로'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 골목상권 게이트 설치, 보행 테마거리 조성, 야간경관 개선 사업 등의 시설 조성 및 메뉴 개발 운영 교육 등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고기데이 운영, 고기로 페스티벌 개최 및 홍보 마케팅에 본격 착수해 모든 사업이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설 조성과 메뉴 개발이 완료된 지난 8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천 명동 고기데이는 총 20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 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고기데이 운영 날짜인 매주 금, 토요일를 제외한 평일에도 골목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상인들의 의견이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자매결연도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고향 사랑 기부를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정부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있는 제도다. 송 군수는 30일 도시 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울 금천구와 성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전달하고 고향 사랑 답례품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진천군과 서울 성동구는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촌 일손 돕기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금천구는 지난 10일 자매결연 협정식을 맺고 양 도시 간 상호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최근 카카오톡을 통해 고향사랑e음 회원가입이 가능해졌으며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 목적 또는 사용처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지정 기부'기능이 추가되면서 해당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 송 군수는 "자매도시인 금천구와 성동구와의 한층 더 강화된 교류와 기부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기부금이 각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소원면생활개선회는 30일 대소원면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현금 160만 원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성내충인동자유총연맹 지도위원회는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만든 반찬과 사골국을 전했다. 주덕읍 향기누리봉사회는 각 마을의 홀몸노인 50여 가구를 위해 가을맞이 반찬봉사를 진행했다.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중앙탑면지사협은 난방 취약계층 23가구를 위해 전기장판을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칠금금릉동방위협의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50만 원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단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는 11월 1일 교내 학술관에서 '제4회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충청북도, 한국연구재단,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세명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화와 맞춤의학'을 주제로, 충북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도모하고 한방 정밀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련 우수 인력 양성 및 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한의학·정밀의료·바이오헬스·AI전문가 및 병리·동물보건·화장품·천연물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부 행사는 권동현 세명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환 충북지사,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한상배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 박성준 한국교통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의 축하 인사말로 진행된다. 2부 행사는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이뤄진다. 각 트랙별로 2개 세션이 준비돼 있다. 3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누구나 신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