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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30 13:17:29
  • 최종수정2023.10.30 13:17:29

정영철(왼쪽) 영동군수가 30일 황간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일손 이음 지원사업’에 참여해 수확을 돕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수확 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일정액의 실비(1일 4시간 2만5천 원)를 받고 일손 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에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일이다. 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일손 이음 행복 이음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구호 아래 시작했다.

군내 농가 주부 모임, 사랑 나눔 봉사단, 추풍령 농업경영인 등 16개 단체 200여 명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 30일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손 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사업에 직접 참여했다.정 군수는 이날 한국 여성 농업인협의회 자원봉사자, 군 경제과 직원 39명과 함께 황간면 광평리의 한 사과 농장을 찾아 사과를 따고 선별하는 작업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지난 27일까지 농가 398곳과 중소기업 6곳 등에 연인원 9천100여 명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정 군수는 "수확 철을 맞은 농가와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일손 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군민과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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