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평소 학습한 체육의 성과를 표현시키고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왕미어울림한마당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3가지 이상의 경기종목(달리기 1종목 포함)을 선정해 운영했으며 마음껏 뛰고 달리는 즐거움 속에서 학생들은 건강한 활력과 동심을 펼쳤다. 보다 다양한 종목과 많은 활동 시간뿐만 아니라 승패와 상관없이 주어지는 간식과 상품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팬데믹으로 인해 체육활동이나 야외활동에 제한적이었던 본교 학생들에게 단체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 배려와 양보의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학교 5학년 서예슬 학생은 "작년에 이어 학년별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줄다리기로 손도 까지고 달리기, 발야구, 협동 게임 등 여러 활동을 하며 힘도 들었지만 마음껏 뛰놀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비롯한 옥천·단양 지역 중학교 학교군이 일부 변경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선택권 확대요구와 농·산촌특색학교 지정, 기숙형중학교 활성화 등을 위해 도내 중학구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키로 했다. 개정고시안은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404회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부의할 안건으로 제출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학부모들의 학교선택권 확대요구를 받아들여 흥덕구 강서2동(신성동·평동·남촌동)의 통학구역을 2학교군에서 3학교군과 공동학구로 변경한다. 또한 서원구 죽림동 71통의 통학구역을 3학교군에서 4학교군과 공동학구로, 청원구 오창읍 화산·가좌·백현리(백현2리 제외)의 통학구역을 오창중에서 5학교군과 공동학구로 바꾼다. 이와 함께 옥천 이원중과 안내중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특색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학생들이 이원중이나 안내중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옥천(여)중학구인 옥천읍, 군서면, 군북면, 안내면답양리, 동이면, 청성면합금리(세보루제외)·고당리 지역을 공동(일방)학구로 변경한다. 기숙형중학교인 단양소백산중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외부 전출 방지를 위해 매포중학구인 매포읍 상괴리, 상시리 일부(상시2길·상시길·영천3
[충북일보] "코로나19의 끝이 다가오는 건가요. 학교에서 아이들의 수업모습을 참관하러 오라고 하네요." 청주 수곡초등학교(교장 신명애)가 12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자녀들의 수업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굳게 닫혀 있던 교실 문이 최근 확진자수 감소로 활짝 열리면서 학부모들의 수업참관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곡초는 이날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확인하고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공유의 날'을 운영했다. 자녀들의 교육활동 모습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학교수업에 흡족한 미소를 띠었다. 특히 처음으로 자녀들의 교육활동 모습을 참관한 저학년 부모들은 더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업을 참관한 1학년 학부모 A씨는 "그동안 우리아이가 선생님과 무엇을 공부하는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는데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놓였다"며 "앞으로도 학교교육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곡초는 이날 행사를 시작하기 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집중했다. 신명애 교장은 "자녀들이 학습하는 모습을 참관할…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는 최근 '송학이 빛나는 날에' 한마음 잔치 행사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실시했다. 식전 행사는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연주, 동아리 활동 수업으로 배운 난타와 우쿨렐레 연주, 음악 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유치원 어린이들과 초등 전교생까지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사랑팀과 행복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윤영희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마음껏 웃고, 소리 지르며 달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충북 단양군 일대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지역상생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역상생학교란 학교 소규모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용원초교의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지원 사업이다. 체험학습은 교실 공간에서 벗어나 단양군 일대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사제 간 자연스러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으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 사계절썰매장을 체험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우리학교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는 최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담장꾸미기를 실시했다. 이 학교는 담장꾸미기를 8월부터 준비하고 최근 어두운 회색빛 담장에 생기 있는 메시지를 담은 담장을 꾸몄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애교심을 담아 작업일정을 잡고 담장을 꾸몄다"며 "침여자 중심의 학교 환경개선과 성취감을 느끼는 선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11일 제천 나이스C.C 골프장에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백운초는 '2022년도 적정 규모학교 육성기금'의 지원으로 스크린 골프, KLPGA 프로골퍼 재능기부, 파3 필드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골프 체험학습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와 학생들의 골프 역량과 꿈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 방식은 파3 골프장의 9홀에서 샷건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필드 골프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긴장될 법도 한데 그동안 학교 내외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번 대회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학생은 트로피를 수여 받으며 "오늘 경기를 하면서 평소보다 타수를 많이 줄인 것 같아서 기분 좋았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빨리 부모님께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골프 역량 강화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교육공동체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운영과제 중 하나인 '배움을 마을과 나누어요'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회가 주도해 계획한 마을 플로깅 활동을 최근 실시했다. 플로깅 활동은 쓰레기를 주우며 운동을 하는 활동이다. 용원초 학생 어린이회는 마을을 깨끗이 할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을 마을에 제안했고, 이에 응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마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김현아 어린이 회장은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플로깅 활동을 생각해 냈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니 마을과 마을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는 최근 사랑의 비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학부모회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에서 여러 가지 만들기 활동을 배웠으며, 학생들과 함께 비누만들기 체험행사를 벌였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비누를 가지고 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세빈 학생회장은 "부모님과 함께 비누를 만들어서 더 재미있었다"며 "우리가 만든 것을 성심맹아원 친구들에게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학교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쏟아주시는 학부모회의 높은 역량에 감사드린다"며 "교직원 모두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11일 2018년부터 5년째 이어진 초록학교 사진전을 열었다. 이날 전시회에 교육과정 중심으로 운영하는 초록학교의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찍은 사진 76장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동광초등학교는 올해 학교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가정과 마을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중심으로 한 초록학교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했다. 학교 숲을 거닐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고, 제로웨이스트 챌린지와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활동의 필요성을 알렸다. 기후 위기 상황에 따른 대응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삼년산성, 속리산 등 체험학습 현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면서 환경보호 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했다. 강다은(6학년) 학생은 "모든 학교가 초록학교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초록학교 활동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신입생이 입학하지 않아 현재 단 2명의 3학년 학생들이 졸업하면 폐교될 위기에 처한 제천 송학중학교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학면민들은 송학중의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지난 8월 18일, 자발적으로 송학학교발전위원회를 조직하 송학중학교와의 협력하고 있다. 송학중과 발전위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 결과 최근 송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배정원서 희망 예비조사에서 다수의 학생이 송학중 입학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교 등은 3년 만의 신입생 맞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다양한 학생 선택 방과 후 수업을 위한 당구실 설치를 마무리한 송학중은 두 번째 역점 사업으로 충청북도 내 학교 중 최초로 스크린 골프 연습실을 연말까지 설치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 설치는 최근 젊은 연령대까지 폭넓게 대중화된 골프 종목을 송학중 방과 후 수업에 적용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현호 교장은 "3년 만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소수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
[충북일보] 세종여고가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취업설계 프레전테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세종여고 특성화계열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회계실무, 전자상거래실무부문에 각각 2명씩 모두 6명이 참가했다. 이 중 경영사무과 1학년 최선주 학생은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최선주 학생은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을 통해 취업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다"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은 매년 공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관내 기업 사무직 취업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세종시설공단, 세종문화재단, 세종도시교통공사, 우리신협 등 우수 기업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고 학생 6명이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주상고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실시된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 필기시험에 이 학교 3학년 남윤희·심수민·오은교·이다혜·임호빈·정지윤 학생 등 6명이 응시해 합격했다. 충주상고는 1학년부터 3년간 공무원반을 운영하면서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면접대비를 위한 졸업선배 특강,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021년까지 누적 합격자는 모두 18명에 달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는 독서의 달 기념으로 '북멘토 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해당 행사는 졸업을 앞둔 6학년 선배들이 주관하는 독서행사로, 1학년과 함께 했다. 6학년 예비졸업생들은 학교도서관에 있는 동화책을 고른 뒤 자신의 이름으로 대출하고, 동화책에 관련된 독후활동지를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시작됐다. 1학년 학생들은 선배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들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6학년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활동지까지 제작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동생들이 집중하면서 듣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졸업 전에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수학여행을 6일부터 7일까지 4~6학년 학생들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체험 일정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경복궁, 서대문 형무소, 종묘, 국회의사당, 수원화성 등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보고 느끼며 3년 만에 가게 된 수학여행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서울 명동을 구경하고 식당을 찾아 저녁 식사를 하고 난타 극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했다. 박지서 학생회장은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정치·역사·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들의 견문을 넓히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한글 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제중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과 기타 시간을 이용해 한글에 대한 직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국어 교사들은 궁서체, 판본체 등의 서체를 직접 써보는 수업을 통해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수업을 가졌다. 다양한 서체를 직접 써본 학생들은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한글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한글 서체를 체험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외래어 노래 가사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는 활동, 받아쓰기 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 싸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껴봄과 동시에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진행한 정효헌 교사는 "맞춤법 파괴, 줄여 쓰기 등 학생들의 언어 습관에 우려할 점이 많지만 학교에서의 이런 교육 활동을 통해 개선해나갈 가능성을 확인할…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배점규)는 14일까지 이 학교 복도에서 학생들의 교내 학습 결과물을 전시한다. 영신중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에 교과 학습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 1천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나만의 지폐 디자인, 향수 브랜드 네이밍, 주택모형, 스피로 그래프, 외래어 상형문자 등 다양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올해로 31회째인 이번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했다. 영신중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능동적으로 계발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윤정 학생회장은 "내가 만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고, 매년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학우들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에서 7~8일 녹색 향기 가득한 '제6회 향수 옥천 군서 깻잎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7일 전야제에 이어 8일 깻잎 빵 등 깻잎 음식 시식회, 즉석 노래자랑, 체험부스,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깻잎 화분 만들기, 깻잎 따기, 깻잎장아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연다. 군서 깻잎은 연간 매출액 70억~80억 원을 올리는 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다. 군서깻잎작목반은 축제추진위원회를 꾸려 차별화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축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활동을 기획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에 일조하길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청주 낭추골 현장학습원, 원주 곤충마을박물관, 용인 한국민속촌 등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를 벗어나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즐기며, 곤충과 낙농 체험, 도예 체험, 가을걷이 체험, 전통 공연 관람 등 학년별로 학교 밖의 다양한 오감 만족 체험활동을 만끽하며 학습에너지를 충전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3년 만에 현장체험학습을 가서 정말 기쁘다"며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니 배운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즐겁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교 밖 다양한 체험학습을 펼쳐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 극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학생 일본어 연극대회에 참가한 내토중학교 2학년 5명으로 구성된 일본어 연극팀(지도교사 양윤선)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일본어 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대회 목적은 일본어를 학습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교류활동이 한국과 일본을 이어주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제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내토중 김명수 교장은 "외국어 말하기 대회개최, 외국학교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글로벌리더십 역량 향상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5일 오후 3시 도서실에서 제3회 대청마루를 개최했다. 이번 대청마루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대청마루'는 학부모와 학교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가곡초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2022년 대청마루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대화와 체험의 시간에 이어 이번 대청마루에서는 관계를 여는 언어, 비폭력 대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주미 학부모회장은 "커가는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부모의 선한 의도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화법인 비폭력 대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을 배웠다"며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자녀를 키우며 부딪치는 여러 상황에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만들어주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라며 "바쁜 일상에 치이며 사는 어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깨달아 가정과 사회에서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생님들도 참여했다"며 학
[충북일보] 재학생이 3학년 2명으로 지난 2년간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제천 송학중학교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2023학년도 신입생들이 중학교 배정원서를 3년 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그동안 신입생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던 송학중은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 학생이 성장하는 학교, 건강하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23학년도 신입생 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이 학교는 첫 번째 사업으로 학생 맞춤식 방과후 수업 진행을 위해 교내 동아리실에 당구실을 설치했다. 국제 표준규격으로 설치된 당구대는 학생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올바른 청소년 문화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학중은 추후 동아리실 여분 공간에 스크린 골프 시설도 설치해 신입생들에게 최첨단 시설을 활용한 골프 방과후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호 교장은 "3년 만에 맞는 신입생들에게 당구와 골프 외에도 '학생 중심 개별화 교육과정 적용을 통한 기본 학습능력 신장, 개인별 맞춤형 전문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해외 수학여행, 정기 컴퓨터 게임 체험학습과 지역 중학교 연계 동아리와 체험활동 운영' 등 최적화 프로그램을 운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5일 충주시 아동·청소년 숨&뜰 다목적강당에서 행복한 아버지 학교 '프렌디 스쿨'을 운영했다. 아버지 역할 교육을 통한 가정 내 바람직한 아버지 상 정립과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애비의 자격)과 28일(동상동몽 친구같은 아빠되기)에도 열렸다. 빅파더연구소 이민구 소장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이번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동상이몽, 다름에 대한 이해', '자녀의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부모-자녀 성격 궁합'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유형에 맞는 대화법과 코칭 기술을 실습하며 조금은 어색하고 쑥스러움도 있었다"며 "하지만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꿈을 꾸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아빠가 되도록 집에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아버지의 역할 강화와 가족 간의 정서 교류 증대로 소통과 공감을 통한 가족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최근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일본어 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대회는 일본어를 학습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교류활동이 한국과 일본을 이어주는 좋은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내토중 2학년 5명으로 구성된 내토중 일본어 연극팀은 양윤선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대회를 준비했다. 김명수 교장은 "외국어 말하기 대회 최, 외국학교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로벌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가 지난 1일 서울 구로아트벨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15회 전국학생 일본어연극발표대회에서 단체전 대상과 개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일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미쓰이물산(주)가 후원한 행사다. 청주외고에 따르면 6명으로 구성된 청주외고 엔조이 일본어연극동아리가 '신과 함께'라는 작품으로 전국의 중등 4팀과 외국어고 고등부 8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11년에 창단된 청주외고 엔조이 일본어연극동아리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전문 연극 극단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받으며 대회를 준비했다. 작품은 주인공 카이토의 고민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신과 함께' 주인공 카이토 역을 맡은 이 학교 1학년 김강빈 학생은 뛰어난 일본어 실력과 연기력으로 연기상을 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