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3일 의료법인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에서 외국인 주민의 진료비 할인과 행사 시 무료 진료 등 음성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유장선 혁신성모병원 이사장은 "외국인 주민들의 보건 향상과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이번 협약으로 의료비 걱정없이 진료를 받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8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 2024 캠페인' 단양군 현장 모금이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단양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자는 연말 정산 시 소득공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장 모금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캠페인 기간인 지난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62일간)까지 단양군 사랑의 계좌(301-0093-0421-61 농협·충북공동모금회)로 후원할 수 있으며 단양군 내 읍·면사무소에서도 성금 접수가 가능하다. 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단양군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도에 설립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법정 전문 모금 및 배분 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기업 디자인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청년 뛰다, 그리고 날다'라는 주제로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청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용화된 디자인 성과물 가운데 로고(CI/BI) 12건, 포장 5건, 홍보물·프리젠테이션 7건이 전시된다. 시는 지역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로고, 포장, 홍보물, 프리젠테이션(PPT) 등에 대한 청년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청 디자인팀이 직접 디자인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기업 52곳에 맞춤형 디자인 성과물을 제공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기업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72점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조사에서도 9.20점을 받는 등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내년부터 디자인·홍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나 일반 시민이 창업한 기업 40곳을 선착순 모집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흥빈 정책기획관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성장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식"이라며 "지자체와…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30일 아침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전 8시부터 신백초 주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일단 멈춤, 이쪽저쪽, 삼초동안, 사고예방"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또한 "교통 질서를 지키는 신백어린이가 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양말과 핫팩, 먹거리를 나누며 안전한 질서 문화를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신백초 한 교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열심히 캠페인 운동을 해준 덕분에 신백초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노력을 더욱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농업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농업교재 4종을 발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교재는 지역 내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적극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발간된 교재는 △월별 영농 길라잡이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 △마늘·고추 재배 달력 △교육 안내 수첩 등 4종이다. 이중 '월별 영농 길라잡이'는 농사 달력으로 일반 달력 기능에 더해 농업인이 월별로 실천해야 할 이달의 영농지침을 수록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 농기계 순회 수리 일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보유 현황, 밭작물 종자와 고추·수박 묘 신청 안내 등 단양 농업인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들을 가득 눌러 담았다. 이 교재는 매년 인기가 많아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여기에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은 지역의 대표 작목인 고추, 마늘, 콩에 대해 병해충과 생리장해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판단하고 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마늘과 고추의 핵심 재배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늘·고추 재배 달력'은 올해…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조경㈜ 김인수(사진 왼쪽) 대표가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성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꾸준한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이웃사랑 나눔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중학교가 전교생 5명을 대상으로 최근 8박10일간 유럽으로 해외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와 스위스(인터라켄, 융프라우), 프랑스(파리, 베르사유)를 방문해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벽지학교의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체험학습 후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발표회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끌어냄으로써 학생들의 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한송인의 긍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공영장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임은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무연고 및 저소득 주민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라 청주시장은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일정 등 부고를 게시하고, 공영장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시민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무연고자, 가족관계 단절자에서 장례처리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1인 가구 고독사와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 중 가족관계 단절·가해자의 구속 등의 사유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경우 등도 포함됐다. 화장과 봉안당 사용을 위한 현금지원 범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제급여에서 장제급여의 150%로 늘린다. 개정안은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군의 관광 발전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며 잇따른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23~24일과 26~27일에 이어 2~3일 등 3회에 걸쳐 단양군의 후원으로 개최된 팸투어는 전국 중·고등학교장과 한국 청소년연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연 관광이 주를 이루는 단양군은 여름, 가을철 오버 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는 등 비수기 평일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이러한 강한 계절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수기 관광객 모객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선발된 중·고등학교장과 함께 천혜의 관광 자원뿐만 아니라 역사와 지질의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발적인 인기로 1회 20명으로 한정됐던 기회를 2회에 걸쳐 총 80명을 선발하는 등 대규모 인원으로 꾸려졌다. 총 2회에 걸쳐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포함한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명소, 역사 자원 등을 방문해 학단(학생 단체) 모객의 기회를 넓혔다. 이번 팸투어 행사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몰랐던 단양의 새로운 스토리들을 알게 됐고 매력적인 요소를 확실히…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11월 30일 제천우체국을 찾아 집배원 6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강설과 노면 결빙으로 인해 이륜차 교통사고의 우려가 커지자 매일 이륜차를 운행하는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례 영상 시청 △이륜차 운행 시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인도나 횡단보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주요 법규 위반사항에 관해 설명하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교통 법규를 준수해주기를 당부했다. 김유찬 경비교통과장은 "이륜차는 다른 차량에 비해 안정성이 낮고 별도의 운전자 보호장치도 없어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며 "이륜차 운전자들이 교통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군립 다누리도서관이 11월 문화공연으로 '호두까기 인형의 비밀' 인형극 공연을 지난 29일에 열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 7개소 13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인형극은 명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원작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줬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공연은 고사리 같은 어린이들의 박수와 호응을 끌어내며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12월 문화공연으로 다누리도서관에서는 5일 오후 7시 '종이 아빠' 블랙라이트 공연과 오는 19일 오후 7시 책 읽어주는 마술사의 '꿈을 파는 가게 : 선물상점' 마술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포도서관에서는 오는 7일 오전 10시50분 지역 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무지개 물고기'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유숙미 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그림책과 동화책을 각색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의 정확한 의미를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난 1일 성안길에서 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리플렛과 홍보물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데 힘썼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행복청은 김규철(54·사진) 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이 1일자로 행복청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김 차장은 경북 영덕 출생으로 영덕종합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41회로 1998년 공직에 입문했다. 약 26년의 근무기간 국토교통부에서 해외건설지원과장, 국토정책과장, 공공주택추진단장, 기술안전정책관, 주거복지정책관 등 국토도시 분야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등 대외경력도 풍부하다. 김 차장은 정책시야가 넓고 기획력, 추진력, 교섭·조정 능력이 뛰어나 국토교통부 내에서 핵심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규철 차장은 "그동안 국토·도시 분야에서 수행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행복도시 건설과 도시의 지속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11월 30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를 열었다. 알뜰장터는 소비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 가격표를 붙이고 직접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학생회의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물건을 직접 팔아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내가 안 쓰는 물건이지만 누군가는 잘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알뜰장터가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지난 11월 30일 행정사무감사 4일차 미래정책과 회의식 감사에서 지난해 새마을회 보조금 정산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새마을회 보조금 결산서를 근거로 "보조금 교부신청서에는 총액 1억2천280만 원 중 보조금 1억1천만 원, 자부담 1천280만 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로 했다"며 "이에 인건비 지출 9천523만 원 중 자부담 비율(11.3%)에 해당하는 1천82만 원은 새마을회가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마을중앙회의 잡지 구독 장려금 등 보조금 집행에 따른 수익, 보조금으로 집행할 수 없도록 규정된 계좌이체 수수료 미정산분 등은 지침에 맞게 세외수입으로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난해 7월부터 새마을회 사무국장 공석이 발생하며 운영비 집행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건비 자부담 등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새마을회가 법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단체지만 임대수익으로만 연 3천300만 원의 수익을 내는 단체가 비용부담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보조금 관리를 더욱
[충북일보] 충북도 안전보안관이 '사랑애(愛)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 안전보안관 한효동 대표와 대원 10여 명은 지난 1일 정과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만들어 청주 지역의 한부모 가정과 복지시설 등 150여 곳에 전달했다. 한 대표는 "여러 단체에서 김장을 담가 나눠주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안전보안관은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참여, 지역 안전순찰과 환경정화 활동 전개, 심폐소생술 교육 등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최근 노인일자리(9988행복지키미 사업단) 참여자 및 수요자 중 집수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 '주거환경개선 및 생필품 지원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재가 어르신 가정을 선정해 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주거환경개선 1가구, 생활안정자금 1가구, 생필품 지원 8가구 등 총 10가구를 선정해 시니어클럽에서 대상가정 발굴 및 예산 지원, 서로돕기시민협회, 충주사랑회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노후벽지와 장판 교체, 창호 수리 등의 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기금과 서로돕기시민협회, 충주사랑회의 집수리 지원, 지역봉사단체 청풍위장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1세기기획 등 다양한 지역 내 단체의 후원으로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 내 많은 단체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해…
[충북일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충주지역협의회는 청소년 선도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일 충주시가족센터에서 청소년 쉼터 입소생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사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이현민 전담검사는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법부의 역할과 검사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근마켓에서 벌어지는 범죄 등에 대한 처벌법이나 대처법 등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도 아낌없이 해줬다. 이와 함께 이날 귀금속 공예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은반지를 만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일깨우고 같은 공간에서 반지를 만든 친구들과의 유대감도 형성했다. 이현민 검사는 "청소년들의 심도 있는 질문과 진지한 자세에 놀랐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마음과 더불어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문대식 범방회장은 "청소년들이 열의있게 대화에 참여하고 집중해 반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본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민선 7기 이후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연평균 국비 1천44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정부 공모사업 48건에 1천27억 원을 확보해 신성장산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군이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정부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8천638억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주여건 분야 164건 4천657억 원 △경제성장 분야 33건 2천77억 원 △지역발전 분야 63건 1천904억 원 등이다. 올 들어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사업(199억 원), 공공산후조리원을 구축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17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상용차 전용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10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100억 원) 등 5건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43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37억 원),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37억 원),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32억 원) 등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중 군비 부담 비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일 군민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감사기도, 찬송, 트리 점등, 축하메시지,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성탄트리는 높이 6m, 폭 3.4m 규모로 음성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설치돼 올 한 해 고생한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기원하기 위한 소망을 담았다. 군은 내년 1월 말까지 환하게 빛을 밝혀 군민뿐만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음성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케이시테크에서도 한빛복지관에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불빛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과 군민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의 빛이 되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농업발전사업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돼 농협중앙회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시군지부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한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시 청원생명브랜드 육성·지원 △지역 농축협 사업 참여도 확대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 지역농협과 함께 청원생명 수박·애호박 선별비, 물류비 지원 등 총 45개 사업을 청주시·농협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청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청주시장님과 시청관계자 여러분,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농업정책위원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을 기능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난 1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전국기능경기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용찬(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등 9명에게 97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회는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입상 성적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음성군장학회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기능우수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다문화가족 자녀 장학금, 다자녀가구 학생 장학금, 꿈드림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 천사는 2006년부터 금가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우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금가면은 해당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금가면 지역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생계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고물가와 얼어붙은 경제로 저소득 계층의 삶이 더욱 팍팍한 지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는 익명의 기탁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금가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림 신품종 육종가 및 산림 종자산업 관련 기관, 업계, 협회 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2023년 산림분야 품종보호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 운영현황 및 종자 유통관리', '임업인 소득증대 지원사업 안내' 등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신품종의 산업화 및 종자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행사에서는 '품종개발 및 산업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공 및 민간분야 육종가를 격려하기 위해 우수 육종가를 선발, 산림청장상 2점과 산림품종관리센터장상 2점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림청장상(2점)은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유성오, 산림조합중앙회 김인협이 수상했다. 산림품종관리센터장상(2점)은 국야농원 이재경, 국립산림과학원 배은지가 받았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산림청 규제혁신·적극행정 주요사례 리플릿 등을 배부해 2023년 산림청 적극행정 주요 사례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편의 개선 △국립자연휴양림 장애인 전화예약서비스 도입 △나무의사 자격시험 수험생 편의 등을 안내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품종보호 설명회,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제280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1조 3천87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관련 충주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본회의 종료 후 상임위원회에서 '충주시 축제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안 8건, 충주시장이 제출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 총 19건을 심사한다. 이후 6일부터 2일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한 후 8일부터 15일까지 2024년도 당초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예비심사를 마친 예산안 등은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마치고, 회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의 노력이 시민복리로 이어지는 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